PGR21.com
- 자유 주제로 사용할 수 있는 게시판입니다.
- 토론 게시판의 용도를 겸합니다.
Date 2016/02/17 16:28:42
Name Neoguri
Subject [일반] 김민석 국방부 대변인이 퇴임하셨다 합니다.
국방부 뉴스에 항상 나오시던 분이 안나와서 찾아보니 김민석 국방부 대변인이 지난 1월 29일에 퇴임하셨다고 합니다.
5년 3개월 동안 국방부 대변인이 맡아 역대 최장수 대변인에 역대 첫 순수 민간인 출신 국방부 대변인이었다고 합니다.

보통 국방부 대변인은 준장급 장성이나 예비역 장교가 맡았는데 연평도 포격이후 국방개혁의 목소리가 높아져 순수 민간인 출신의 김민석 대변인을 임명하였다고 합니다. 국방부 대변인 하시기 전에는 중앙일보 국방부 출입기자로 일하셨다고 합니다.

5년 3개월동안 대변인하시면서 국방부 언론브리핑 시스템을 정착하고, 군과 국민과의 소통에 큰 기여를 했다는 평가가 있습니다.
2014년 북한 무인기 도발때 "북한은 빨리 없어져야 한다" 라는 발언으로 유명해 지시기도 하셨죠.

작년 12월 기사로는 경남 울주군에 출마를 고려중이시라는 이야기도 있습니다.
http://www.ksilbo.co.kr/news/articleView.html?idxno=526695

후임으로는 육군 준장을 지내셨던 문상균 전 국방부 군비통제차장님이 내정되었다 합니다.

북이 도발할때 마다 얼굴을 비치셔서 주말 앵커보다도 친숙한 분 이였는데 그만 두셨다니 아쉽습니다.
뉴스볼때 마다 나올 분들 예상하는 재미로 보는데 적중률 100%의 김민석 대변인님이 퇴임하시니..
조동찬 기자님 배명진 교수님 밖에 없네요.. 한때 자주 나오시던 김성묵 통보관님은 요즘 안나오시는 것 같습니다?
자주 보는 외국인으로는 중국 외교부 훙레이 대변인이 있지요. 이분은 싸드 때문에 자주 볼 것 같네요.

김민석 국방부 대변인님 그간 고생하셨습니다.




통합규정 1.3 이용안내 인용

"Pgr은 '명문화된 삭제규정'이 반드시 필요하지 않은 분을 환영합니다.
법 없이도 사는 사람, 남에게 상처를 주지 않으면서 같이 이야기 나눌 수 있는 분이면 좋겠습니다."
저수지의고양이들
16/02/17 16:40
수정 아이콘
개인적으로 건너건너 아는 분인데
청렴하고 대쪽같은, 대한민국의 진정한 보수 라고 생각하는 분입니다.
퇴임 후에도 뭘 하시든지 잘 되셨으면 좋겠습니다.
16/02/17 16:40
수정 아이콘
출마를 위해 퇴임하셨다니 진짜 국회의원은 마법의 자리인가 봅니다.(아직 확정된 건 아니죠?)
저는 힘들고 우리 아내를 국회로 보내던가 해야지 원...
제이슨므라즈
16/02/17 17:07
수정 아이콘
안하십니다.
16/02/17 16:43
수정 아이콘
16/02/17 16:48
수정 아이콘
저도 이거 보고 퇴임하신거 알았습니다.
Korea_Republic
16/02/17 17:12
수정 아이콘
집요하게 질문공세 하던 기자분 무사할까요??
Jannaphile
16/02/17 19:20
수정 아이콘
뭐 이런 꼴 한 두번 본 게 아니지만, 또냐? 소리가 절로 나오는군요.
1q2w3e4r!
16/02/17 19:55
수정 아이콘
근데 보통 저런 기술적인 설명이 필요한 부분이 있는 것은 관련 전문가가 같이 나와서 대변 준비를 해야 하는거 아닌가요? 상식적으로 보면 그런데..
16/02/17 20:12
수정 아이콘
아니 뭘 물어보면 여기서 말하는건 적절하지 않대!!
그럼 어디서 말할건지, 국민의 안전이 위험할 수 도 있는데 대통령 한테만 말한다는 건지.
답답하네요.
Cazellnu
16/02/17 17:02
수정 아이콘
국회의원하려나보네요
한나라달고 나오겠죠?
16/02/17 17:06
수정 아이콘
나온다면 그럴 가능성이 높겠죠?
새누리당이 제대로된 보수정당이 된다면 저도 나이가 들어가니 상황에 따라서 지지해볼 생각도 있는데 현재 상태로 봐선 제가 죽기전엔
힘들 듯 싶네요.
DarkSide
16/02/17 20:10
수정 아이콘
뭐 엄밀히 말하자면 새누리당 마크 달고 나올 것 같기는 합니다 ...... 경남 울주군 정도면 새누리당 텃밭 수준에 가깝다고 봐서 .....
MoveCrowd
16/02/17 17:48
수정 아이콘
실제 성격이 어떻든 간에, 결국 새누리로 흘러간다면 좋은 사람인가? 싶습니다.
애초에 새누리당 자체가 정치적으로 보수 정당이라고 말하기가 힘든걸요.
넹넹넹넹넹넹넹
16/02/17 17:58
수정 아이콘
저도 같은 생각입니다. 한국에 양심적, 합리적 보수는 거의 씨가 말랐다고 생각해요.
완성형폭풍저그가되자
16/02/17 19:08
수정 아이콘
그럼 어느당에 들어가야 좋은 보수 인사가 되는건가요??
MoveCrowd
16/02/17 19:58
수정 아이콘
그건 잘모르겠습니다.
보수를 제대로 지향하는 정당이 있는지도 의문이라서요..
차라리 무소속이 낫지 않을까요?
완성형폭풍저그가되자
16/02/17 21:05
수정 아이콘
우리나라 사정상 무소속으로 초선의원 되는 것은 하늘의 별따기라서.. 후덜덜..;;
MoveCrowd
16/02/17 21:52
수정 아이콘
그건 그렇죠.
그래도 본인이 결국 국회의원 해보겠다는 욕심이 앞서는 것이거나 아니면 새누리당을 그렇게 나쁘게 안본다는 뜻일테니까 저에겐 둘 다 좀 이상합니다.
오렌지나무
16/02/18 12:20
수정 아이콘
그럼 좋은 진보정당은 있나요?
임시닉네임
16/02/20 01:14
수정 아이콘
실제 어떤 사람이건 간에라는 새누리당가면 좋은사람 아니라는 말이 말이 되요?
실제로 좋은 사람이라도 새누리당 가면 좋은사람 아니라는 말은 너무 위험하고도 무책임하고 무례한 발언입니다.
거기다 논리적이지도 않고요

차라리 새누리당 가는 사람은 실제 성격도 안좋을거다. 좋은사람 코스프레 하는거다 라고 하면 그게 말이 되면 되는거지.
이것도 위험한 발언이긴 마찬가진데 논리의 일관성이라도 있지
MoveCrowd
16/02/20 17:53
수정 아이콘
그러니까 제 말은 말씀하신거랑 비슷할지도 모릅니다. 다만 '코스프레'라고까지 확언을 안할 뿐이죠.

좋은 사람이라고 남들은 부를지라도
그가 새누리당을 향하면
나는 그가 과연 실제로 진짜 보수인가?
의문이 든다.
이런 논리입니다.

제가 많이 모르는 사람에게 확정적인 평가를 내릴 수도 없는거니까요.
임시닉네임
16/02/20 21:36
수정 아이콘
지금 하는 말이 확정적 평가지 아니라고 생각하시나요?

좋은사람이 아니다라고 쓰면 확정적이고
좋은사람인가? 라고 물음표 하나 쓰면 확정적 아니니 괜찮다는 건가요?
말장난도 적당히 하셔야지

당연히 그 논리 아는데(이걸 논리라고 부를 수 있는지 의문이지만)
그게 어이가 없다는 겁니다.
좋은사람인가? 라고 썼으니 위험하지도 무책임하지도 무례하지도 않다고 생각하신다는데 더 놀랍습니다.

과연 다른사람이 MoveCrowd 라는 사람은 제정신인가? 라고 써놨으면 확정적 평가가 아니니 익스큐즈 하실겁니까?
MoveCrowd
16/02/20 21:53
수정 아이콘
그냥 그렇게 적어놓은게 아니라
실제로 그 평가를 유보할거라는 겁니다.
시비도 적당히 겁시다~

제정신인가?와
좋은사람인가?를 동일선상에 놓고 말장난하다니
제정신인가?싶네요
임시닉네임
16/02/20 21:57
수정 아이콘
그게 무슨 유보에요
말장난이지

그리고 제정신인가? 와 좋은사람인가? 가 뭐가 다르죠
같은형식의 문장인데
MoveCrowd
16/02/20 21:59
수정 아이콘
형식이 같다고 다 같은 말이라고 보이시면 할 말 없네요.
계속 보고싶은데로만 보세요.
임시닉네임
16/02/20 22:11
수정 아이콘
보고 싶은데로만 보는건 님이죠
누워서 침뱉기도 적당히 하셔야
그리고 저는 님과 달리 님도 보고 싶은데로만 보는거 좀 그만 하셨으면 해서 말씀 드리는 겁니다
보기 안좋거든요.

형식과 논리가 같은데 다르다고 하는것도 말장난이죠
그것은알기싫다
16/02/17 19:24
수정 아이콘
뭐 대단한 뉴스는 아니라고 봅니다.
정부 부처 장관 겸직 의원들이나 공기관 공사 장들도 출마한다고 다 던지고 나가는 마당에
부처 대변인이 출마한다고 나가는 것이야 큰 사건은 아니지요.
다만 지역과 당을 봐야하는데.. 이도 머 크게 다를건 없다고 봅니다.
花樣年華
16/02/17 21:17
수정 아이콘
뉴스감도 아니네요;;;
적울린 네마리
16/02/17 21:31
수정 아이콘
뉴스깜도 안 되네요...
유게로~!
공상만화
16/02/17 22:06
수정 아이콘
선거에 출마합니다. 잘 부탁드립니다.
16/02/17 22:17
수정 아이콘
글쓴이입니다. 괜한 글을 올려서 퇴임하시는 분 욕되게 했네요. 뉴스감도 아닌 선거 홍보글 올려서 죄송하게 됬습니다. 모든걸 정치적로만 보시는분들 대단하십니다.
16/02/17 22:26
수정 아이콘
그래도 티비에서 보던 사람 이제 못봐서 아쉬움에 글쓴건데 이건 뭐 대변인퇴임이 대수냐고 하질 않나 당적이 새누리당이네 어쩌네 하시니 할 말이 없습니다.
16/02/17 22:28
수정 아이콘
세상만사 정치로만 보시길 바랄게요. 팍팍한 사람들 같으니라고
저수지의고양이들
16/02/17 23:21
수정 아이콘
어이없는 일로 기분 상하셔서 안타깝네요...
본문에는 그 어떤 정치적인 색깔이나 의견도 없고, 다만 "울주군 출마 고려중"이라고 한줄 씌여있을 뿐인데...
정치권 진출 확정도 아니고, 새누리당 입당 확정도 아닌데 마치 새누리당 입당 후 정치 입문 확정인 것 마냥
벌써부터 비뚤게 보는 시각들이 안타깝네요.
너무 맘상하지 마시고 힘내시길 바랍니다.
16/02/18 00:38
수정 아이콘
이렇게까지 위로해주시고 감사합니다. 저수지의고양이님들 그리고 이번에 퇴임한 김민석대변인님까지 좋은 일들만 있기를 바랍니다. 다시한번 신경써주셔서 감사합니다.
고러쉬
16/02/17 23:59
수정 아이콘
잘한건 잘한거인데, 단지 정치 하나의 이유로 그동안의 공헌도가 이렇게 즈려밟히는거 같아서 안타깝네요.
Polar Ice
16/02/18 01:55
수정 아이콘
진짜 너무하다 싶네요... 어느 정당을 지지해도 당시 북한에 대한 발언은 요즘말로 '사이다'라고 표현을 하셨을테죠. 입당이 예상되는 정당을 지지하진 않지만 그거 하나로 사람을 판단하는게 정말 우습네요. A정당 들어가면 선이고 B정당 들어가면 악이라고 생각하시는 분들이 정말로 존재하나 보네요.
16/02/18 01:03
수정 아이콘
힘내세요
덕분에 김민석 대변인 퇴임소식을 알게 됐네요
뭐든지 정치적으로 해석하고 어떻게든 까보려고 하는 사람들 말에 일일히 신경쓰지 마세요
괜히 피곤하기만 하거든요

자게의 글쓰기 버튼이 무거운만큼 댓글쓰기 버튼 또한 가볍지 않다는 걸 알아야하는데 그렇지 못한 유저들이 많네요
제이슨므라즈
16/02/18 01:59
수정 아이콘
친척입니다. 출마랑 아무상관없으시대요.
로열젤리파이리
16/02/18 01:16
수정 아이콘
뉴스감이고 아니고는 누가 정하는거죠? 글쓴분 민망하게 하는 무례한 댓글들이 있네요.
누가 먼저 전역하나 늘 뉴스 보면서 생각했었는데 제가 훨씬 먼저 전역했었네요. 김민석 대변인님 그 동안 고생하셨습니다.
cadenza79
16/02/18 09:25
수정 아이콘
작년 12월에 소문이 있었다는 언급 하나 가지고 A당에 갈 거라느니... A당에 가는 걸 보니 별로 좋은 사람은 아닐 거라느니... 유게감이라느니... 소설을 짓고 상상의 나래를 펼쳐서 별 이야기들을 다 하시네요. 조금만 더 나가보죠 뭐. 내가 지지하지 않는 정당이 집권할 때 공무원생활하는 사람은 별로 좋은 사람은 아니겠네요? 먹고살긴 해야 하지만 나의 신념을 위해 사직서를 던져야죠. 가족들이요? 정치적 신념 앞에서 뭐 그런 게 대수입니까? 4년마다 공무원들 반쯤 물러나겠네요. 공시족들은 좋아하려나요? 아니 공무원이 되려는 사람이 싹 없어지겠군요.

총선 기사에 조금만 관심 있으셔도 공직사퇴시한이 이미 지나서(※ 최경환 부총리가 퇴임한 이유는?) 출마가 불가능하다는 점을 알고 계실텐데 말이죠.

12월에 소문이 나는 건 웬만한 직위면 다 나는거고... 그때 출마를 생각하고 있었을 수도 있겠습니다만, 사퇴시한 지났다면 그전에 났던 이야기는 그저 소문으로 끝난겁니다. 총선과 관계가 있을수도 없는 사람을 그렇게 물고뜯고 싶으십니까?
남지현
16/02/18 16:20
수정 아이콘
특정 정당에 관련 혹은 관련될 것 같다는 판단으로 매크로처럼 댓글다시면 안될 것 같아요.
다크나이트
16/02/19 01:11
수정 아이콘
저런 비아냥대는 댓글들은 벌점감이 아닌가요?
저런게 더 보기 싫네요.
목록 삭게로! 맨위로
번호 제목 이름 날짜 조회 추천
63599 [일반] [프로야구] 삼성이 바라는 트레이드는 이루어질수 있을까? [76] 미하라7589 16/02/18 7589 1
63598 [일반] [주간동아] 박근혜의 눈’으로 본 남북 强 대 强 대치 [54] aurelius7988 16/02/18 7988 9
63596 [일반] 95년생 여자아이돌 단상 2016.ver [35] 좋아요8123 16/02/18 8123 10
63595 [일반] [WWE] 트리플 H가 이번에 또 엄청난 포맷을 하나 기획한 모양입니다. [36] 삭제됨7996 16/02/17 7996 2
63594 [일반] 정사 삼국지에 대해, 그리고 연재 예고 [92] 글곰10902 16/02/17 10902 73
63593 [일반] 김민석 국방부 대변인이 퇴임하셨다 합니다. [43] Neoguri12074 16/02/17 12074 0
63592 [일반] 박원순 아들, 法 '병역비리 사실 아니다'...1년 3개월 만에 마무리 [137] Finding Joe16349 16/02/17 16349 2
63590 [일반] 광주지법 "대통령 정치적 책임뿐 아니라 법적 책임 져야" 대법 판례 정면 반박 [126] 카우카우파이넌스12188 16/02/17 12188 12
63588 [일반] 공정위, 시중은행 'CD금리 담합' 잠정결론…제재 착수 [6] 카우카우파이넌스5395 16/02/17 5395 7
63587 [일반] [축구] 슈틸리케호의 평가전 상대가 결정되었네요 [48] 아리아9588 16/02/17 9588 5
63586 [일반] 유영진xD.O./매드클라운x브라더수/태민의 티저가 공개되었습니다. [11] 효연덕후세우실3946 16/02/17 3946 0
63585 [일반] SS301/브레이브걸스/비투비/여자친구/뉴이스트의 뮤직비디오가 공개되었습니다. [8] 효연덕후세우실4847 16/02/17 4847 0
63584 [일반] [역사] 현대 중화민족은 어떻게 탄생했을까? [13] 삭제됨5839 16/02/17 5839 2
63583 [일반] 완전체(?) 동료와 지낸 한 철 (1) [11] 삭제됨5999 16/02/17 5999 0
63582 [일반] [계층] 최근 본 최근 하렘애니 별점 리뷰 [25] 프즈히23804 16/02/17 23804 8
63581 [일반] 히키가야 하치만을 중심으로 보는 역내청 인물들 단상 [17] 좋아요11458 16/02/17 11458 0
63580 [일반] 국민의당의 현재상황 [87] 에버그린15961 16/02/17 15961 8
63579 [일반] 저는 교사입니다. [45] 하이얀9379 16/02/17 9379 57
63578 [일반] 21세기 버스 안내 양 [26] 라디에이터9208 16/02/16 9208 37
63577 [일반] [KBL] 정규리그 우승의 열쇠는 KGC에게.. [33] SaRaBia4159 16/02/16 4159 2
63576 [일반] 사랑니 뽑았던 이야기 [59] RnR7350 16/02/16 7350 4
63575 [일반] [후기] 피지알에서 XBOX360 나눔받은 후기 [24] Anthony Martial6937 16/02/16 6937 16
63574 [일반] 살을 빼보기로 했습니다. [80] 쉬군10786 16/02/16 10786 2
목록 이전 다음
댓글

+ : 최근 1시간내에 달린 댓글
+ : 최근 2시간내에 달린 댓글
맨 위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