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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6/02/17 09:19
저도 친구중에 비슷한 사람이 있어서 공감되네요...
착하다는건 아는데... 지금도 갸우뚱 할때가 많지만 착한 친구라고 계속 생각하니 몇몇단점도 이해가 되더군요 정말 착하거든요;; 근데 같이 일하는 사이가 되라면... 사양하겠습니다 크크
16/02/17 09:49
그렇죠. 제 어설픈 확신일 뿐입니다. 그렇다고 사례를 하나하나 들어 그 분이 아스퍼거가 맞다는 제 확신에 추진력을 얻으려는 게 글의 목적은 아니어서요. 다음 편에 이어질 내용을 봐주시면..흐흐
16/02/17 09:52
그러게요. 저도 어디가면 지나치게 설명충이라는 소리를 많이 듣지만, 이게 직업적인 부분과 관련한 특성이라고 생각하거든요. (설명충이라 이 직종으로 온건지, 이 직종으로 오면서 설명충이 된건지는 생각을 좀 해봐야겠습니다만.) 그냥 그 분이 사회생활 하시는 본인만의 스타일일 수도 있고, 이게 글쓴이님과 맞지 않는 경우일 수도 있거든요.
사실 아스퍼거 증후군이라는 것도 자폐에 가까운 증세를 보이는 극단적인 경우에나 확연히 드러나지, 경미한 경우 일반인들 중에 설명충이나 좀 눈치없는 사람들 사이에 섞어놓으면 딱히 누가 관련 증상을 보이는 지도 찾아내기가 어려운(애매한) 점이 많은 걸로 압니다.
16/02/17 11:17
이글만 봐서는 완전체까지는 아닌것 같은데요...완전체는 전에 유게에 올라온 의류업체 여직원정도 돼야죠
그냥 안맞는 사람이었고, 계속 얼굴 맞대고 일하다보니 정말 싫어지게 된 것 같아보여요. 착한사람이다 그사람도 힘들었을 것이다 라고 말씀하고는 계시는데 여기저기 표현하신걸 보면 본인이 인지하고 계신지는 모르겠지만, 많이 싫어하셨던 것 같아요.. 마음의 안정을 찾으셨다니 다행입니다
16/02/17 12:04
당연 잘알고 있었죠! 사실 저말고도 그 분과 팀이 돼서 일했던 분들마다 트러블을 겪었....;;
하여간, 기존의 본문은 삭제합니다. 완전체(?) 어쩌구 했지만 증상을 진단할만한 전문가도 아닐 뿐더러 제 주관적인 호오에 불과한지도 모를 것에 일말의 합리적 근거를 부여하기 위한 의도로 낙인찍기를 하려는 것도 아닙니다. 제 자신의 멘탈이나 잘 챙겨야 겠네요...피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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