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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6/02/16 20:37
3개 다 뽑고 하나남은 이녀석을 언젠간 뽑긴 해야할텐데
맘먹기 참 힘드네요.. 아랫쪽에 누워난 사랑니 뽑기 vs 고자되기.....
16/02/16 20:38
치과는 늦게가면 갈수록 돈을 버리는(..) 결과를 낳습니다.
아플때 바로 가는게 최선이죠. 그리고 빡빡문지르는건 치아에 안좋다고 알고있는데..
16/02/16 22:59
사랑니 밑에 있는 이랑 잘 맞물리면 뽑을 필요가 없는데
사랑니 밑쪽에 이가 없으면 뽑아야 된다고 상담 받은적이 있습니다 상담 한번 받아보세요 곱게 자란 윗 사랑니는 의사선생님이 마취 잘 됐나 확인해볼게요 이러면서 저도 모르는 사이에 금방 뽑았습니다.
16/02/17 04:58
바이올린님 말씀대로 아래 치아와 물리는 여부가 중요합니다.
아래 사랑니가 누워있더라도, 그 앞의 어금니와 위의 사랑니가 물리는 상황이면, 충치가 심하지 않은 한 발치할 이유는 없습니다. 다만 그 치아에 돈을 들여서 충치치료를 할 정도의 가치는 없는 관계로, 어느 정도 충치가 진행이 되어있다면 떼우는 것 보다 발치하는 편이 나을 수 있습니다(케바케지만) 한편 위의 사랑니가 잇몸 밖으로 나오긴 했는데 아래 치아와 닿지는 않는다면, 발치하는 편을 추천합니다. 1. 그냥 둔다 해도 관리하기 어렵고 2. 닿는 부분이 없기에 시간이 지나면서 계속 아래로 내려오기만 하고 3. 일단 잇몸 밖으로만 머리가 나왔으면 발치하기가 상당히 쉽고 고통이 없습니다.
16/02/17 07:22
어금니가 썩어서 뽑고 그 자리에 사랑니를 대신 심는 경우도 있다고 하더라고요. 통증도 없고 하면 굳이 뽑을 필요는 없을 것 같습니다. 저는 하나 썩어서 뽑고 세 개는 잘 나와서 그냥 두고 있어요.
16/02/17 21:11
마취하구 꾹꾹 두세번 누르는 느낌들었는데 뺐다고 했어요. 근데 한개는 뿌리가 고리처럼 구부러져 있어 깨고 뽑았네요. 그래도 수월했어요. 치아교정때문에 다 뽑았었네요. 썩기도 썩었었지만;;;
16/02/17 05:01
저건 남기는게 맞습니다.
무리해서 뿌리 제거하고 감각마비 오는 것이 잘못이지, 저런 경우엔 글쓴 분 경우처럼 머리만 자르는 (coronectomy) 치료를 하는게 맞습니다. 정 찜찜하면 시간이 지난 후에 뿌리가 좀 더 위로 올라오기 때문에 그 때 안전하게 수술로 제거하는 편을 권장합니다.
16/02/16 21:26
전 아직 사랑니를 안뽑았는데 4개가 다난거같습니다.
잘 나있으면 안뽑으려 했는데 윗니는 바르게 났는데 아랫니들은 잇몸밖으로 안나와있네요 ㅠ.ㅠ 왼쪽니는 송곳처럼 반만 나와있고 오른쪽니는 아예 매복인듯 흨....
16/02/16 21:29
재작년 마지막 매복사랑니를 제거함으로서 모든 사랑니를 다 뽑았습니다 정말 그 해에서 무엇보다 가장 행복했던 일인듯합니다...
아무쪼록 건투를 빕니다
16/02/16 21:29
저도 오늘 사랑니 두개 뽑고 왔습니다. 솜씨 좋은 선생님 소문을 듣고 갔는데 과연 2개를 간단히 뽑아주셨어요. 이렇게 간단한 걸 왜 그동안 막연한 두려움 속에 염증 반복하면서 고생했나 싶더라구요.
16/02/16 22:03
작년 이맘때 한쪽으로 누운 사랑니 뽑으러 갔다가 양쪽 다있다는 말에 급히 나와서 사랑니 발치 전문 치과 검색해서 갔었는데요
양쪽 누운사랑니에 한쪽은 나오지도 않았는데 역시 기네스 등록인지 뭔지 전문가는 다르더군요.. 마취하고 10분정도만에 양쪽 2개 발취하고 고통x... 덕분에 사랑니 치과 추천은 여기로만 합니다. 진심 고통없이 뽑은것도 축복이었습니다
16/02/16 22:34
저도 거기서 뽑았는데 마취 풀리면 아픈건 똑같습니다.-_-;;
신촌의 사랑니발치전문이라고 검색하면 나오긴 할거에요. 물론 뽑는시간은 확실히 짧습니다..가면 재미있는 광경을 보실 수 있으실듯.
16/02/16 22:38
혹시 신촌인가요?
신촌에서 작년 12월에 1, 2개 나눠서 뽑았는데 5분도 안 걸리고 고통도 거의 없었습니다. (1개 뽑을 때는 아예 없었고, 2개 뽑았을 때는 마취 풀리고 한 시간 정도 찌릿한 정도..)
16/02/16 22:07
휴, 저도 사랑니 누워있는거, 안에 깊숙히 심겨있는거 2년전에 하나 뽑았는데,
정말 이런말 해도 뭐한지는 모르겠으나, 진짜 (뒤)질뻔 했습니다 후.............. 아직도 생생해서 아오....... 진짜 살 째는 소리도 들리고, 이 양 옆에 드릴같은거로 구멍내는 소리 하며, 그 구멍으로 뭘 껴서 잡아 빼는데, 와 그거는 진짜 마취한거 같지도 않습니다. 진짜 개아픔....... 그거 잡아 빼다가 이도 2번 부러져서, 저도 거의 1시간 반 입벌리고 피쏟아내면서 이 뺐네요......... 저 3개 더있는데, 아 진짜 제발 사랑니 그자리에 가만히 계셔주셨으면 좋겠습니다 진심.........
16/02/16 22:16
저도 어제 뽑았습니다. 임플란트하러 갔다가 어금니가 약간 불편한것 같다니
아래 사랑니에 충치가 있다고 하더라구요. 그래서 윗 사랑니, 아랫사랑니, 임플란트 3콤보를 적용했는데 아랫살아니는 마취가 안된건지 의사선생님이 흔드시는데 진짜 죽을정도로 아프더라구요...ㅠㅠ 결국 이에 구멍뚫고 다시 마취 한 것 같던데.... 그래도 아파서 고개를 돌리니까 치위생사 선생님이 제 고개 잡으시고 의사선생님이 뽑으시더군요 뽑히는 순간까지 아팟습니다.ㅠㅠ 의사선생님도 끙끙대면서 뽑으시던데 제가 치아가 잘 붙어있었나 봐요. 왜이리 아픈건지 물어보니 아랫 사랑니가 턱뼈랑 강하게 결합되어 있어서 그렇다고 하네요.. (이놈들은 쓸모도 없으면서 왜케 쌔게 붙어있었는지) 지금은 현재 붓기만 있고 참을만한 고통이 지속되고 있네요. 오른쪽 2개는 언제 뽑을진 모르겠지만 내년안에는 뽑아야 겠습니다. 얼른 살이 채워지고 실밥풀고 맛있는 치킨을 먹고싶습니다.
16/02/16 22:36
저는 사랑니가 4개 났는데 전부 비정상으로 나서 (하나는 얼굴밖을 향해 누웠고, 두개는 아랫니들을 포위하듯 누웠고 그나마 하나가 비스듬하긴 하지만 똑바로) 어쩌다 군시절에 하나 뽑은 걸 시작으로 몽땅 뽑아버렸지요. 턱은 작은데 이는 많이 나서 치열이 엉망이라 교정을 하고 싶은데 교정하고 나이들어 고생하신 어머니가 반대하시네요. 크크.
16/02/16 22:39
참고로 위턱쪽에 난 사랑니는 금방 뽑고 아프지도 않습니다.
아래 턱쪽에 난 사랑니 뽑기가 힘들죠.. ... 중력때문에....
16/02/17 05:03
중력은 아니고... 보통은 기울어진 바람에 머리부터 뼈에 묻혀있어서....
이쁘게 나있는 아래 사랑니의 경우엔 위랑 별반 차이없이 잘 발치됩니다 크크
16/02/16 22:45
4개중 3개를 뽑았는데 전부 이쁘게 위로 난 거 였어요. 남아있는 이 하나도 마찬가지고요.
다만..사랑니가 난줄도 몰라서 너무 관리를 못해서 충치가 생겨서 그냥 뽑아버렸... ㅠ 아까운 내 사랑니네요 . 남은 하나는 애지중지 닦아주고 있습니다. 누운 이가 하나도 없는 거 생각하면 복받은듯 하네요
16/02/16 23:16
저는 신촌에서 용하다는 곳에서도 죄다 뼈에 파고듬 + 신경줄을 관통하는 뭐같은 케이스라 발치 불가 판정을 받았습죠 :( 차라리 빼고 싶습니다 ㅠㅠ
16/02/16 23:26
강남역에도 사랑니만 발치 하는 곳이 있습니다.
강남역 사랑니 찍으면 나올겁니다. 서울대 치대 박사 출신이 하는 곳입니다. 저도 어려운 케이스였는데 그 분 말로는 쉬운 발치는 아니지만 그 치과에서는 자주 발치하는 수준이라서 문제 될 것 없다고 해서 발치 했는데 솔직히 놀랐습니다. 발치할 때도 거의 통증도 없고 그 후에도 별로 안 붓고 신기할 정도로요. 한 번 가보세요..
16/02/17 07:05
ㅠㅠ 치과 너무 무서워요 ㅠㅠ
저도 차일피일 미루고 미루다 300만 깨졌습니다.. 2년전 일인데 치과 안가려고 저도 양치 열심히 해요.
16/02/17 07:17
미국 치과의사 입니다. 신경에 가깝다고 저렇게 두는 경우는 흔치 않은데...물론 제가 집도한게 아니라 엑스레이와 환자분 말씀만 듣고 판단하는걸 양해해주시고, 수술시에 신경이 보였으면 모를까 저렇게 냅두게 되면 나중에 문제가 생길수도 있습니다. CT 스캔을 찍어서 3D 로 얼마나 가까운지 확인을 해본후 구강외과 선생님과 상담해보심이 좋을듯 합니다.
16/02/17 10:48
피지알에는 미국 치과의사분도 있군요
구강외과 발치 전문의였고 뽑다가 신경 발견해서 마비 올까봐 그렇게 처리 했다고 하네요 조언 감사합니다
16/02/17 10:27
구강 구조가 작아서 사랑니가 없는줄 알았습니다.
어금니 신경치료때문에 X레이를 찍어보니 양쪽에서 180도 누워서 고이 누워 주무시더라구요. 정말 소름끼쳤습니다. 내 생애 동안 편안히 계속 잠드시기를...
16/02/17 10:59
사랑니가 안나서 신기한 사람입니다. 저뿐 아니라 식구중에 사랑니 난 사람이 아무도 없네요.이것도 유전인지, 싱기방기 고맙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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