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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6/01/16 10:38
방송에서도 여러번 불렀죠. 넥스트의 힘들어하는 연인들을 위해 나올때 짐작했지만 성선우 맞습니다.
19화에서 보라랑 키스신 이후 택이방에서도 덕선이랑 동룡이도 불렀고... 이후에는 나머지도 성선우라고 잘 부르고 있는데요.
16/01/16 10:45
어떤 면에서 보면 신PD는 치밀한거 같기도 하고...
여튼 이번 응팔은 겹사돈에 동성혼인까지... 허허허허허 응팔 라인에서의 막장테크인가요?
16/01/16 10:57
당시 쯤 일부 합헌이라기 보다는
1978, 1988, 1996 년 세 번에 걸쳐서 한시적 허용이 있었습니다. 그리고 이제와서 생각해보니 선우가 말한 세 가지 조건 중 마지막 결혼 이야기가 그냥 단순히 '난 결혼까지 생각하고있어요'가 아니라 동성동본 문제도 고려하고 말한 것이 아닌가 싶네요. 보라도 그 문제를 인식하고 있었던 것 같고요.
16/01/16 10:50
어제 시점이 94년도인게 95년도에 동성동본의 결혼에 대해 예외적 인정이 나왔기에 일부로 94년도로 배경을 잡은게 아니냐는 분석까지 이미 나와있습니다 크크
16/01/16 11:58
정확하게 96년도고요. 사실혼관계가 아니더라도 서류상으로만 사실혼관계라고 하면 혼인신고를 할 수 있엇습니다. 제가 그렇게 결혼을 했거든요. ^^
16/01/16 10:52
작감이 마지막회까지 시청률 갱신하려고 작정했나요?
동성동본에 겹사돈이라 응팔에서까지 결혼반대로 머리싸매고 누운 일화씨 모습 보게 될 줄이야... 어쨋든 직진택이 되어서 흐뭇한 아침입니다. 어남류들은 밤새 난리 났다면서요? 흐흐흐 (사실 저도 택이 되었으면 하면서도 '어차피남편은류준열'일꺼라고 지레...)
16/01/16 11:48
크크크 성선우 이미 나왔죠
보라가 다시 사귀면서 성선우라 부릅니다. 그 장면의 배경음악이 신해철의 힘겨워 하는 연인들을 위해.. 마지막화에서 성보라의 사법고시 결심 동기와 이별선언에 대한 풀이가 아마 동성동본 금혼이 원인이었다는 식으로 나오지 않을까요? 그나저나 법대 가려던 애가 장학금 생각해서 수학교육과 갔다고 나오는데 그당시엔 문과-이과 교차지원이 가능했는지 의문이고, 머리 좋다는 법대 희망했던 성보라가 사시를 5년이 지나서야 합격했다는 것도 몰입감을 떨어트리더라고요.
16/01/16 23:12
성보라가 사시 언제 합격했는지는 안나오지 않나요?
아무튼 1년만에 쌩동차로 합격했다고 가정해도, 대학교 졸업하고 연수원 들어갔다고 치면 얼추 연도가 맞죠.
16/01/16 11:49
선우가 성동일의 아들로 밝혀지는 출생의 비밀이 드러나고, 그 충격에 보라가 인연을 끊고 사라진 몇년후 얼굴에 점 찍고 돌아오는데......
16/01/16 11:55
약간 제작진이 시청자 놀려먹는다는 느낌도 들더군요, 한번도 성은 안부르고 선우선우 하다가 갑자기 성이 거론되면서 선우라고 안부르고 성선우성선우;;
16/01/16 12:24
사실 처음에 선우 성씨 숨긴거에 대한 예측은 두 가지 였습니다. 애초에 선우 성이 숨겨진 것부터 설정 오류(?) 같은 느낌이죠.
참인간에 장자로 선영이 선우를 얼마나 아끼는데 선우 교복에 이름표만 삐뚤어져서 성이 안보인다는 게 말이 되는지.. 억지같은 장면이었죠. 보라랑 이어지면서 나오게 된 게 동성동본이었고, 혹은 응사 때의 남편낚시와 연관지어서 "최서방"으로 사용하려고 최씨인걸 숨겼나 라는 부분이었는데 결론은 전자로 났네요. 이놈의 드라마는 모든 부분을 두 가지 이상으로 해석할 수 있게 만들어놔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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