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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6/01/10 15:34
심각한 문제이긴 한데, 딱히 지금으로선 방법이 없죠. 사실 전반적으로 중국 내 소수민족들이 다 궐기하는 수 밖에는 없는데, 문제는 중국 정부가 소수민족들의 중국 내 이동 조차도 상당히 통제하고 있는 것으로 알고 있어서요. 인터넷 통제도 뭐 말할 것 없을 거고요. 게다가 중국 정부가 티베트를 사실상 소수민족 문제의 시범 케이스로 여기고 있는지라 쉽지도 않을 거라 생각합니다.
16/01/10 15:47
달라이 라마는 공식적으로 자기사후 다음대 달라이 라마에 대한
지명을 하지 않겠다고 하셨죠 이건 사실 이분도 티벳독립의 요원을 알기에 선택하신 고충의 수라고 봅니다. 티벳은 중국과의 오랜 역사적 연관 복잡성과 함께 사실상 중국의 하나로 완전히 편입되 동화될수 밖에 없을듯하네요
16/01/10 16:05
카톨릭 성직자도 멋대로 뽑는 대륙의 위상이면 달라이 라마도 수없이 찍어낼듯 싶습니다.. ..
http://news.naver.com/main/read.nhn?mode=LSD&mid=sec&sid1=104&oid=001&aid=0007111572
16/01/10 16:51
중국인 친구와 이야기를 하는데 티벳의 고문제도와 노예제도를 언급하면서 그들을 해방시키려는 목적으로 통치하에 두는거라고 하더군요.
중국에서 교육을 그런식으로 시키고 있으니 아무래도 당장 중국내에서 티벳 독립에 대한 인식도 좋지 않을거고 참 마음아픈 일입니다.
16/01/10 20:30
소수민족 투쟁도도 소수민족 나름이지 중국처럼 한족이 90% 이상이고 티벳이나 투르크 계열 같이 그나마 인구가 좀 많다고 하는 집단도 전체 인구로 보면 너무 적어서... 게다가 중국 정부가 신장이나 서장 지역에 한족들 이주를 장려하다 보니 이주 그 지역 내 한족인구가 절반 이상 되다보니 -물론 대개 도시 지역에 모여산다고 하지만- 소수 민족이 투쟁의 지리적 거점을 장악하기도 쉽지 않은 상황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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