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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6/01/10 14:47
업소는 전부 다 그렇다기보다는 그런식으로 노는 곳이 있을 겁니다. 저도 이해는 안 갑니다만.. 참고로 영화는 실제보다 순화된 버전이라고 합니다.
16/01/10 14:53
저는 디 오리지널만 봐서 기존판이 어떤지가 좀 궁금한데... 전체적으로 좋은 영화였지만 후반에 힘이 쭉 빠진다는 느낌이 강하더라구요. (우검사는 후반부의 존재감을 보면 좀 허무하게 소비되는 배역 같기도 하고...) 러닝타임은 그렇게 길게 느껴지지 않았습니다.
16/01/10 15:03
저에게는 3시간이란게 집중력을 떨어뜨렸어요.
밤에 본다고 나오면 새벽이라 춥다고 내복에 오리털점퍼입고 갔는데 안에있으니 덥고, 벗을려고하니 비좁아서 좌우에있는 사람들이 있어서 벗기도힘들고, 벗어도 마땅히 어디 둘데도 없고... 그런데 3시간이란게 압박이 좀 있고, 초반에는 이게 과거야 현재야 헷갈리기도 좀 했고.. 그냥 단지 이산타의 간지 보는맛으로는 괜찮았습니다.
16/01/10 16:15
저도 2시간짜리 보고 3시간짜리 봤는데 처음 나오는 장면은 그거 대로 재밌고 다시 보는 장면은 그거 대로 재밌어서 매우 만족했네요
16/01/10 16:58
3시간짜리 디 오리지널만 봤는데 저기서 한 시간 까면 진짜 섭섭할 것 같다는 생각했습니다.
모르면 모르는 대로 섭섭한지도 모르겠지만-_- 영화 '황해'도 영화관에서 안 봐서 감독판 하나인 줄 알았는데 나중에 편집된 부분 있는 거 알고 아쉽고 허전하고 그런 거 느꼈거든요 극장판 감독판 따로 있는 거 몰랐을 때도 어느 한 scene에서 넘어가는 과정 좀 부자연스럽다고 느꼈었어요 스토리상 말이 안 되는 건 아니지만. 아무튼 내부자들 영화 진짜 잘 봤습니다. 게임이든 영화든 우리나라 작품 중에 어디서 본 것 같고 익숙한 작품들이 적지 않은데 내부자들은 웹툰 원작이라는 점에서 그런 것에서도 깨끗한 것으로 알고 있고요.
16/01/10 17:01
올해 처음 본 영화인데 간만에 졸았네요.
이렇게 뻔한 내용에 재미까지 없는 영화는 오래만이었습니다. 배우들의 연기는 좋았지만 캐릭터 자체가 너무 흔해서 몰입도 안되고 전 영 별로였습니다.
16/01/10 20:18
내부자들 보면서 처음부터 끝까지
소재라던가, 초점 맞추고 있는 부분은 상당히 다릅니다만 주조연의 연기, 개연성, 일관성, 현실성, 선정성(?) 모두 2006년 최호 감독, 황정민/류승범 주연 [사생결단]의 하위호환 같은 느낌이 들었습니다. 조상무의 결말??이 궁금해서 보긴 봐야겠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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