PGR21.com
- 자유 주제로 사용할 수 있는 게시판입니다.
- 토론 게시판의 용도를 겸합니다.
Date 2015/12/28 15:43:12
Name 어리버리
File #1 YTN_데일리_라이브_20151228_153358.500.jpg (178.9 KB), Download : 81
File #2 YTN_데일리_라이브_20151228_153543.328.jpg (222.6 KB), Download : 24
Subject [일반] 한일 위안부 문제가 타결되었다네요.




출처 : 직접 캡쳐

사전에 일본 언론 통해 유출된 내용과 전혀 다르지 않네요.

[일본측에서 10억엔 들여서 재단 설립.]
[일본 정부 책임 통감.]
[아베 이름으로 사과.]

위 3개가 가장 중요한 합의 문구랍니다.

소녀상은 나중에 시민단체랑 협의해서 처리한다고 하고요.

보기에는 이쁘장해 보입니다.

나중에 합의문을 자세히 살펴봐야겠지만 일본 정부 명의로 사죄한건지 아베 명의로 퉁친건지도 중요하겠네요.
일본 정부는 책임을 통감하고, 아베 명의로 사과한다는 구절도 있는거 같습니다.

외교 문서라는게 구절 하나하나가 생각보다 훨씬 더 중요하니까요.

발표한 내용 전문 나오게 되면 링크로 올리고 정리해보겠습니다.
앞으로 며칠동안 시끌시끌하겠군요.




통합규정 1.3 이용안내 인용

"Pgr은 '명문화된 삭제규정'이 반드시 필요하지 않은 분을 환영합니다.
법 없이도 사는 사람, 남에게 상처를 주지 않으면서 같이 이야기 나눌 수 있는 분이면 좋겠습니다."
15/12/28 15:43
수정 아이콘
돈이 중요한 게 아닌데.. 그것도 '고작' 10억엔이면 참 -_- 뭐라 할 말이 없네요.
피아니시모
15/12/28 15:46
수정 아이콘
그러게요
그분들이 받은 물질적 정신적 피해가 돈으로 매꿀 수 있는 건지 모르겠습니다
액수도 중요하긴 하지만 그것보다 더 중요한 건 저들이 진심으로 사죄하고 반성하는 모습을 보여주는 걸텐데 과연 지금까지 보여준 모습을 볼떄 점마들이 그러기나 할런지 모르겠습니다
만일....10001
15/12/28 15:47
수정 아이콘
액수보다 정부출연인게 더 중요하다 봅니다. 어쨌든 일본 정부가 책임을 지는 형태여야 하는게 할머님들의 주장이었으니까요
ohmylove
15/12/28 15:45
수정 아이콘
만약 아베가 사과하면 소녀상 옮길 수도 있다고 보시는지 피지알러분들의 의견을 듣고 싶습니다.
어리버리
15/12/28 15:46
수정 아이콘
아직도 생존해 계신 위안부 피해자 분들의 의견이 가장 중요하겠죠. 정부에서 옮기라 마라 할게 아니라고 보입니다.
독수리의습격
15/12/28 15:47
수정 아이콘
한국도 일본처럼 애매하게 개기면 굳이 안 옮겨도 될겁니다. 민간단체가 한거라 정부가 강제할 수 없다-라는 식으로
영원한초보
15/12/28 16:24
수정 아이콘
사과하는데 왜 옮기라고 하는 걸까요?
ohmylove
15/12/28 16:26
수정 아이콘
자기네들도 그거 보면 부끄러운가 보죠.
독수리의습격
15/12/28 15:45
수정 아이콘
기사가 사실이라면 사실상 이 정도가 일본에게 얻어낼 수 있는 최대치라 봅니다. 물론 우리 뜻대로 재발 방지 확언까지 받으면 모를까 일본이 그 정도까지 아쉬울 것도 없어서 그렇게 해줄리가 만무하고
티이거
15/12/28 15:52
수정 아이콘
재발방지약속이야 그어떤것보다 쉬운것 아닌가요? 그냥 앞으로 이런일없도록하겠다 말한마디면 끝나니깐요.. 그어떤 조약이나 협정을 맺더라도 실제 저일이 다시 발생할수있는 전쟁상황에서는 조약이나 협정이 무의미하잔아요... 그때는 힘으로 새로운 조약이나 협정 맺고 진행하겠죠.
독수리의습격
15/12/28 15:54
수정 아이콘
그게 후임자에게까지 부담주는거라 아베같은 정치인 입장에선 쉽지 않은 얘깁니다. 차라리 그네들 입장에선 돈으로 퉁치는게 훨 편하죠
정지연
15/12/28 15:46
수정 아이콘
제 2의 한일협정이 될지....
덴드로븀
15/12/28 15:47
수정 아이콘
이게 미국까지 껴있어서 양국 모두 뭔가 빨리 수습해버리려는 의도가 다분한 상태인것 같더라구요.
거참...
어리버리
15/12/28 15:47
수정 아이콘
일단 글은 적었지만 가치판단을 하지는 못하겠네요. 받을만큼의 최대치를 받아낸건지, 문구에 장난질을 쳐놨는지. 윗 리플에도 적었지만 아직 생존해 계신 위안부 피해자 할머니들이 어떻게 느끼실지 궁금해집니다.
tannenbaum
15/12/28 15:48
수정 아이콘
꼴랑 10억엔???
15/12/28 15:48
수정 아이콘
신뢰가 안 가는 두 정권이라 아직 뭐라 말할 단계가 아닌 듯 보이지만 자칭 건전보수들끼리 마주쳐서 이런 성과를 내는 건 의외네요. 엉망진창이었던 이번 정권의 대일외교가 그나마 재평가될 기회로 보입니다.

+ 정보가 공개될수록 다른 의미로 재평가되네요. 여기가 바닥이 아니었던 거군요.
wish buRn
15/12/28 15:49
수정 아이콘
새누리당에겐 대형 호재겠네요.
돈보스꼬
15/12/28 15:50
수정 아이콘
http://news.joins.com/article/19317056
관련 기사인데, 강제동원에 대한 표현이 없군요. 그럼 무엇에 대한 책임을 통감한다는 건지...? 우리가 딱히 강제한 건 아니지만 어쨌든 피해가 있었으니 책임을 진다...?

http://www.yonhapnews.co.kr/bulletin/2015/12/28/0200000000AKR20151228116500014.HTML
게다가 소녀상 철거도 염두에 두고 있는 모양입니다.
양념게장
15/12/28 15:50
수정 아이콘
일본과 외교가 계속 개판이다가 정권 3년차 말에 합의 하나 하네요. 지금까지 관상은 괜찮아 보이는데 정대협이 어떻게 반응할지..
강동원
15/12/28 15:50
수정 아이콘
일본 정부 책임 통감.
아베 이름으로 사과.

지켜보겠습니다.
15/12/28 15:50
수정 아이콘
개인 배상 없으면 눈가리고 아웅이라 봅니다.
더군다나 소녀상 이전은 절대 반대
㈜스틸야드
15/12/28 15:51
수정 아이콘
아무리봐도 무라야마 담화 재탕인데요 이거?

재단도 영 못믿겠는게 한일기본조약때 받은 돈도 슈킹한 판에 재단 돈이면 ㅡㅡ
Re Marina
15/12/28 15:51
수정 아이콘
100% 만족이라 하기는 어렵지만, 이 이상을 바라기도 현실적으로 무리인...그런 정도가 아닌가 싶네요. 세부적인 진행은 봐야 알겠지만...
호롤롤롤롤
15/12/28 15:53
수정 아이콘
10억엔....
OvertheTop
15/12/28 15:53
수정 아이콘
이게 성사되다니 그것도 극보수 아베한테서
어리버리
15/12/28 15:54
수정 아이콘
일본 정부 명의의 사과가 아니라 아베 명의로 사과한다는 문구가 계속 걸리네요. 뭔가 말장난 같기도 한...
정부는 책임 통감. 아베가 사과. 이런 개념인데 일국의 최고 권력자가 사과했다는 면은 긍정적으로 보이지만 정부가 사과한다고 발표할 수가 없어서 아베 명의로 돌린게 아닌지 하는 생각이 머리에서 떠나지 않습니다.
티이거
15/12/28 15:54
수정 아이콘
일본 정부와 아베가 얼마나 진정성있어 보이게 사과하느냐가 중요한거같네요.. 돈이야 얼마를 받던 그게 중요한게아니잔아요.. 합의금받는것도 아니고요
덴드로븀
15/12/28 15:55
수정 아이콘
http://www.edaily.co.kr/news/NewsRead.edy?SCD=JF31&newsid=03355446609603112&DCD=A00603&OutLnkChk=Y
[위안부협상 타결]윤병세 "국제사회에서 위안부 문제에 대한 상호 비난·비판 자제키로"(1보)
허허허...
항즐이
15/12/28 15:55
수정 아이콘
정부가 어느 쪽이건, 이 문제에 진전이 있는 것 만으로도 좋은 일입니다.

내용을 보고 혹시 실망스런 부분이 있을지는 모르지만, 우선 반가운 것은 확실합니다.
할머님들에게 조금이나마 위로가 될 수 있기를 바랍니다.
ohmylove
15/12/28 15:58
수정 아이콘
그러게요. 전 할머님들 모두 돌아가시기 전까지 일본의 사과를 못 받아낼 줄 알았거든요.

다만 박통이 하는 일이라 잘 해낼지 의문이긴 합니다.
15/12/28 16:21
수정 아이콘
이건 진전이 있는게 아닌 것 같은데요...
윈디블레이드
15/12/28 17:28
수정 아이콘
[진지하게 진전이라고 생각을 하시는 겁니까]
협상 내용을 제대로 읽고 나서 진전이라고 생각하시는지 궁금합니다.
아무리 개인 의견이라지만 댓글들과 온도차가 너무 나네요
항즐이
15/12/28 17:35
수정 아이콘
흠 내용을 살펴보니 일본이 너무 크게 이득을 보게 되는 형국이네요.
억울한 막내동생 입장 생각해주는 척 하면서 큰형(미국)이 윽박질러서 사과도 아닌 사과로 퉁치자고 하는...

어렵네요.
15/12/28 15:56
수정 아이콘
하... 박근혜 지지율이 파박 오르고 노동악법이 통과되겠네요. ...
그리고또한
15/12/28 15:57
수정 아이콘
결국은 딱 짚고 넘어가는 게 아니라 어영부영... 등 떠밀려 넘어가는 모양새이고
그럼 중요한 건 그만큼 일본정부가 진정성을 보여주냐인데

이래놓고 합의문 나왔으니 끝, 이러면서 고개 쳐들면 한국만 호구잡히는 거죠. 왠지 이 레퍼토리가 가능성이 높아보이는데...
덴드로븀
15/12/28 16:01
수정 아이콘
지금 모양새가 호구. 딱 그거같습니다.
일본 : 합의했으니 오케이 끝. 더이상 말하면 확! 그냥...
미국 : 자 둘이 이제 악수했으니 싸우지 말기? 어서 국방비 풀어
15/12/28 15:57
수정 아이콘
모든 게 천조국 황상님의 뜻이지요..
톰슨가젤연탄구이
15/12/28 15:57
수정 아이콘
정부 명의가 아닌 총리명의로 퉁치는거 같아서 속빈 강정으로 보이는데, 일단 위안부 할머니들의 반응이 궁금하네요.
마제카이
15/12/28 15:59
수정 아이콘
흠 전문 다나와봐야 알거같긴한데.. 자꾸 아베명의가 걸리는데... 휴..
15/12/28 16:02
수정 아이콘
설마 일본 총리가 나와서 아베 이름 한번 거론하고 유감 입니다 끝 하진 않겠지...
세인트
15/12/28 16:38
수정 아이콘
그 총리가 아베 아닌가요 일본은 내각제 국가라 대통령이 있는 것도 아니고 총리대신이 수장 아닌가요
15/12/28 16:02
수정 아이콘
65년에 끝난이야기라고만 생각했었는데 어쨌거나 외교적 성과가 아닐까 싶습니다.
15/12/28 17:50
수정 아이콘
무지한 댓글이었네요.
스카야
15/12/28 16:02
수정 아이콘
천조국 님이 시켰을까요?
일본이 우리에게 사과해서 얻을 실익이 아무것도 없는데..놀랍네요.
덴드로븀
15/12/28 16:04
수정 아이콘
http://news.joins.com/article/19315502
이런 기사로 봐선 100% 죠.
공유는흥한다
15/12/28 16:03
수정 아이콘
유감입니다 한마디하고 끝이면 진짜 사람이 아닙니다..
Lightsaber
15/12/28 16:03
수정 아이콘
이만하면 기대 이상으로 선방한 것 같습니다만... 보나마나 유감이지만 어쩌고 저쩌고 정도로 끝날 거라고 생각했었는데 말입니다.

특히 역대 일본 정부 중에 위안부 문제를 이 정도로 접근해 보인 것은 이번이 처음이 아닌가 싶고, 이에 대해 사과와 책임 통감 운운한 것만 해도 어딘가의 '유감 표명'하고는 비교가 안 되는 성과라고 생각됩니다.
아울러 출연금액이 얼마건 간에 위안부 피해자 분들이 다 돌아가시기 전에 사과를 받아내었고, 문제 해결에 중대한 진전이 일어난 것만 해도 충분히 훌륭한 성과라고 생각됩니다.

다만 진정으로 일본이 역사 문제를 직시해서 나온 결과라기보다는 (천조국을 상대로 우리 정부나 민간 차원에서 노력을 제법 한 것으로 알고 있는데) 천조국의 심기가 작용한 결과가 아닌가 싶기도 한 것은 어쩔 수 없긴 하겠네요.
D.레오
15/12/28 16:04
수정 아이콘
합의문을 자세히 봐야죠..
일단 돈으로 하는 배상은 10억엔이란 금액이 적정한지도 모르겠고..이미 돌아가신분들도 많아서 의미를 잘 모르겠네요..
에버그린
15/12/28 16:05
수정 아이콘
어리버리
15/12/28 16:06
수정 아이콘
그동안 위안부 피해자분들 도와주신 단체의 반응보다 할머니들 반응이 가장 중요할거 같습니다. 그 분들이 느끼는게 가장 중요하겠죠.
스웨트
15/12/28 16:05
수정 아이콘
한일협정! 오직 박통만이 가능한 행동!

근데 왠지 결과도 전 박통과 같아질 거 같은 느낌..
15/12/28 16:07
수정 아이콘
잘은 모르겠지만 제가 볼 땐 나쁘진 않게 된 것 같네요. 위안부 할머님들이 몇몇 분이나마 살아 생전에 제대로 된 사과를 받을 수 있다는 사실도 좋구요. 금액은 제가 알기론 예전 박정희 시절 때 정부가 국민들에게 말도 없이 몰래 받아먹어서 못 받아도 할말은 없다고 들었는데, 저 돈이 개인 피해자들에게 제대로 분배될 수 있다면 그것도 나쁘지 않다고 봅니다.

그리고 천조국 때문이라고 한들 그 천조국이 우리를 곁에 둘만한 우방국이라고 생각해서, 일본한테 압력을 넣어서 사과를 받아낸 거니까 딱히 그 사실에 연연할 필요는 없다고 봅니다. 그렇게 따지면 독일의 나치 사과도 진심 어린 사과라기보단 근방 국가들과 교류하기 위해, 지들 살려고 사과한 것이니까요. 힘 없는 국가들이나 집시들은 아직도 독일한테 사과 못 받았죠. 국가 간에 진심어린 사과란 것이 존재하기는 하나 싶네요;
무식론자
15/12/28 16:07
수정 아이콘
http://www.yonhapnews.co.kr/bulletin/2015/12/28/0200000000AKR20151228138200004.HTML
이용수 할머니 "위안부 할머니들 위한 생각 없는 듯"

http://news.sbs.co.kr/news/endPage.do?news_id=N1003333512&plink=COPYPASTE&cooper=SBSNEWSEND
안신권 나눔의집 소장 "피해자 외면한 정치적 야합"


반응이 좋지 않네요.
D.레오
15/12/28 16:11
수정 아이콘
제일 중요한건 역시 피해자할머니분들의 의견인데
피해자분들의 의견은 들어간게 거의 없나 보네요 역시나..
뻐꾸기둘
15/12/28 16:08
수정 아이콘
보아하니 미국 입김에 못이겨서 소녀상 치우는거랑 딜한거 같은데 위안부 할머니 분들과 이야기는 하고 진행한건가 싶군요.

그런거 없이 그냥 밀어 붙이고 저 돈까지 낼름하면 완전 65년도 재판인데. 1대 박통이 싸질러논 똥이 있어서 이 이상 일본에 받아내기 어려운건 알겠는데 2대 박통은 이번에 받은 돈 최소한 위안부 할머니들에게 쓰는 양심은 좀 가집시다. 나머지 배상은 국가가 횡령한거 인정하고 그 돈 받아먹은 기업들을 털든 국고를 털든 해서 돌려 놓고.
15/12/28 16:09
수정 아이콘
사과 받는 당사자가 중요할 것 같네요.
제 3자들이 감놓고 대추놓인 것 보고 잘 놓였느니 어쩌니 해봤자....
15/12/28 16:10
수정 아이콘
피해자 본인들의 의사반영은 뒷전이고 나라가 나서서 알아서 돈 받고 정리하는 분위기.
과거 한일협정이랑 똑같군요.
15/12/28 16:10
수정 아이콘
아베란 사람이 유감하지 일본이 사과하는 것이 아님.
일본정부의 통감은 너희가 아팠다고 안타깝게 여기는 것이지 사과한다는 뜻이 아님. 재단은 설립은 민간이 하는 일이지. 공식적인 정부가 한 일이 아니란 뜻.
한줄요약. 우리 그런 일을 안했다.
어리버리
15/12/28 16:15
수정 아이콘
[통석의 념]보다는 좀 더 발전된 표현일까요?
Re Marina
15/12/28 16:18
수정 아이콘
아베도 총리 명의로 사과하고 있고, 일본 정부도 책임을 통감한다고 하는거인데다, 재단 형태라해도 10억엔을 일본 정부가 출연하는 거니까요. 부족하다는 얘기면 몰라도 아무것도 안한건 아니라고 생각합니다.
덴드로븀
15/12/28 16:12
수정 아이콘
http://www.yonhapnews.co.kr/bulletin/2015/12/28/0200000000AKR20151228139600004.HTML?input=1195m
이용수 할머니 "소녀상 옮기라 마라 하는 것 건방져"(속보)
위안부 피해자분들과 협의도 안한건가봐요.
ohmylove
15/12/28 16:14
수정 아이콘
....
Re Marina
15/12/28 16:15
수정 아이콘
우리 정부 입장도 협의해보겠다는 얘기니까요. 딱히 무슨 의무가 있는건 아니겠죠.
덴드로븀
15/12/28 16:18
수정 아이콘
위안부 강제동원 피해자분들이 엄연히 살아계시는데 국가로서 책임을 지고 정신적/금전적 피해보상을 얻어낼 의무가 있는게 당연한거 아닐까요?
예전에 배상받은걸로 퉁치자. 이제 일본이 사과하고 돈준다니까 퉁치자.
이게 국민을 위한 국가의 자세는 아니라고 봅니다.
Re Marina
15/12/28 16:20
수정 아이콘
우리 정부가 소녀상을 옮기거나 그래야 할 의무가 없는거라고요.
덴드로븀
15/12/28 16:22
수정 아이콘
아 제가 반대로 해석했네요. 죄송합니다.
뉴타입
15/12/28 16:12
수정 아이콘
일본야후에서 일본 기사들 보는 봐로는 어째 좀 그런데요;물론 일본 네티즌들이야 왜 있지도 않은걸로(역사교육때문에 위안부 문제를 잘 모르는 사람들이 많음)사과하냐고 성토하긴 하는데 디테일을 보면 일본이 이긴 느낌이;
덴드로븀
15/12/28 16:15
수정 아이콘
미국입장에서 한국보단 일본이 돈쓰는게 자기들에게 더 이득이니 일본손 들어주고 판정승 준것 같습니다.
우리나라는 미국이 뭐라고 하니까 깨갱하고 적당히 퉁쳐보자 라는 생각으로 합의본것 같은 느낌이 강하게 듭니다.
두캉카
15/12/28 16:13
수정 아이콘
사과는 당사자가 받을때 사과라고 느껴야 되는데...일단 자세한 합의문이 나와야 겠습니다만 지금까지 언론에 나온 위안부 할머니분들의 반응을 보면 사과가 아니라 눈가리고 아웅으로 느껴지나 보네요.

그리고 나중에 100억 받고도 저 소리냐 지겹냐 그런 소리나오지 않을까 걱정됩니다.
무한궤도
15/12/28 16:19
수정 아이콘
그리고 나중에 100억 받고도 저 소리냐 지겹냐 그런 소리나오지 않을까 걱정됩니다. (2)
제 생각도.. 그리고 일본인만 이런 소리하면 다행이게요.
정성남자
15/12/28 16:27
수정 아이콘
100프로 나오겠죠
일본사람들은 솔직히 한국보고 피해자 코스프레 작작하라고 그럽니다
진심으로 그렇게 생각하니 무섭죠
15/12/28 16:37
수정 아이콘
1년 안된 세월호 가지고도 그런소리 하는데..1세기 전의 사건이야 그런 말 나올수도 있죠..;;
(최소한 세월호 여론 보면....전 할 말이 없습니다...)
15/12/28 16:15
수정 아이콘
성노예 깽값 100억...
킹찍탈
15/12/28 16:15
수정 아이콘
내가 미안하긴한데 돈줄테니 상좀 치워줘

진짜 미안할리가 있나

어차피 북한한테 퍼주면서 얻어낸 유감처럼 당분간 시끄러우면서 지지율은 또 오르겠죠
15/12/28 16:16
수정 아이콘
아베 정권의 목적은 결국 소녀상 철거, 국제사회에서 위안부 논제가 이슈화 되지 않는 것. 이 두가지입니다. 그 상징성을 못넘으니 이렇게 교묘한 말장난으로 협상을 한다고 설치는거죠. 이걸 또 내수용 정치성과로 선전하겠다는게 박근혜 정부의 셈속이구요. 게다가 법적 효력이 있는 배상금이 아니라 기금 지원이라니 진짜 코미디가 따로없네요. 이걸 이딴식으로 써먹다니 진짜 어디까지 죄를 지으려고 저러는건지.
15/12/28 16:16
수정 아이콘
우리는 100% 원하는걸 얻진 못했지만 최선이라고 생각을 하는 반면에,
일본은 100% 원하는걸 얻었네요. "향후 비판, 비난 안하기로"
애초에 얘네들은 이거 한방으로 합의문에 저 문구만 받을수 있으면 포기할수 있는 부분이 많았다고 생각합니다.
15/12/28 16:16
수정 아이콘
http://www.sankei.com/smp/politics/news/151228/plt1512280025-s.html

일본쪽 언론인데.. 다시 얘기하지 말자는 소리를 우리가 먼저했다는 기사인데.. 진짜면 외교를 하는건지 의심이 갑니다 정말
㈜스틸야드
15/12/28 16:18
수정 아이콘
암담을 넘어서 참담하네요. 저딴 인간들이 무슨 정부라고...그게 제일 중요한 사안이었는데
15/12/28 16:22
수정 아이콘
헐;;;; 이게 사실이면 정말 답이 없는 인간들이네요
외교 책임자가 저런 마인드라니 진짜 헬이라는 말이 안나올수없네요
양념게장
15/12/28 16:31
수정 아이콘
韓国側が二度と蒸し返さないことを確約した。이건 그냥 협의 안에서 한국측도 약속해준거라고 봐야지 우리가 먼저 했다고 보기는 힘들지 않슴까?
bloomsbury
15/12/28 18:03
수정 아이콘
위안부 문제 해결 되면 다시는 얘기 꺼내지 않겠다는 건 윤병세가 지난 6월 NHK에 출연해 직접 한 말입니다.
http://news.khan.co.kr/kh_news/khan_art_view.html?artid=201506222238245&code=910302

박근혜는 이걸 위안부 문제의 '해결'이라고 보고 자신의 외교적 성과라고 선전하겠지만 정말 성과일지
대일문제와 관련된 또 하나의 족쇄로 작용될지는 두고 봐야겠지요.
어리버리
15/12/28 16:17
수정 아이콘
외교적 수사라는게 굉장히 모호한 언어 많이 쓰고, 별 의미 없어보이는 문구 하나하나도 굉장히 중요한지라 진짜 모르겠네요. 일본이 시원하게 모든 법적 책임을 다 인정하고, 통 크게 협의문을 썼다면 모르겠지만요.
15/12/28 16:18
수정 아이콘
강제동원에 대한 책임 소지를 명확하게 하지 않은 이상 최소한의 의미도 없습니다
써니는순규순규해
15/12/28 16:18
수정 아이콘
일본 정부 : 이걸로 앞으로 위안부 문제 언급 안 하기
한국 정부 : 지난 정권이 해결못한 위안부 문제 우리가 해냈습니다!
로 보이네요.
15/12/28 16:19
수정 아이콘
지금 이게 갱값 100억 받자고 할머니들이 매주 수요일날 나와서 집회 한건가요? 당사자들과 아무런 협의도 없이 그거도 먼저 언급하지 말자고 제의하고,
소녀상 이전까지 제의했다니 이 정부가 어디까지 보여줄런지 가관이네요.
Sydney_Coleman
15/12/28 16:19
수정 아이콘
이제 TV조선이나 MBC에 '위안부 피해자 한 명당 돌아가는 액수 몇억'이 뉴스기사로 올라올 날이 머지않았군요.
톰슨가젤연탄구이
15/12/28 16:19
수정 아이콘
차 한잔 마시고 생각해보니 이대로 계속 위안부 할머니들께서 이번 협정을 비판하면 '끝난 일 가지고 계속 우려먹는다'는 식으로 난리 피우는 인간들이 꼭 나올거같네요;
덴드로븀
15/12/28 16:20
수정 아이콘
정확히 세월호 상황이랑 똑같이 갈것 같습니다.
돈보스꼬
15/12/28 16:23
수정 아이콘
그러면 또 '돈독 오른 인간들'이라는 얘기 나오겠죠 ;; 정말 세월호 상황과 동일합니다.
㈜스틸야드
15/12/28 16:23
수정 아이콘
문제는 나중에 일본이 또 왜곡해도 항의를 못할거라는거죠. 일본은 노났네요.
SoulCompany
15/12/28 16:25
수정 아이콘
벌써부터 나옵니다.
Flash7vision
15/12/28 16:28
수정 아이콘
예전부터 있었습니다. 그런데 이번 참사를 시점으로 배로 증가할 것 같네요.
15/12/28 16:19
수정 아이콘
결자해지가 되었으면 좋겠어요.
박정희 전 대통령이 시작한 일 박근혜 대통령이 마무리해야지요.
근데 화장실 갔다 비데쓰고 휴지로 마무리 안 한 느낌이 드는 건 그냥 제 기분탓이겠죠.
전립선
15/12/28 16:20
수정 아이콘
저거 받아서 여성가족부 회식비로나 안썼으면 좋겠네요.
D.레오
15/12/28 16:21
수정 아이콘
http://news.heraldcorp.com/view.php?ud=20151228000865
한일 양 정부가 28일 위안부 문제합의안을 도출했다. 하지만 한국이 주목한 위안부 문제에 대한 ‘법적 책임’과 ‘강제연행 인정’은 없었다.

역시나네요...;; 제일 중요한 부분이 빠짐..
15/12/28 16:21
수정 아이콘
한일 양 정부가 28일 위안부 문제합의안을 도출했다. 하지만 한국이 주목한 위안부 문제에 대한 ‘법적 책임’과 ‘강제연행 인정’은 없었다.

기시다 후미오(岸田文雄) 일본 외무상은 이번 회담을 통해 일본군이 위안부 소집 및 동원에 관여한 것에 책임을 통감한다고 밝혔다. 하지만 일본군이 위안부를 강제적으로 연행했으며, 이러한 움직임이 조직적으로 이뤄졌다는 것은 인정하지 않았다. 결국 지난 8월 아베 총리가 고노담화를 계승해 발표했다는 ‘아베 담화’의 인식과 큰 차이가 없다.

반면 아베 신조(安倍 晋三) 일본 내각은 그토록 염원한 ‘위안부 문제 최종적 해결’이라는 확약을 한국 정부로부터 받아냈다. 윤병세 외교부 장관은 이날 위안부 문제에 대한 최종적 해결을 확인하며 한국 주재 일본 대사관 앞에 설치된 소녀상이 한일 외교관계에 위해가 될 수 있다는 점을 고려해 적절한 방안을 모색하겠다고 발표했다.

http://news.heraldcorp.com/view.php?ud=20151228000865


역사에 또 하나의 죄를 지은거죠. 부전여전이 따로없네요 정말.
Sydney_Coleman
15/12/28 16:27
수정 아이콘
아베: 인정 노노 돈은 줄게 위안부문제 최종적 해결 확약! 이걸로 말 절대 결코 더 없는거다 오키?
박근혜 정부: 네 오키염!!
와.........;;;;;;
15/12/28 16:21
수정 아이콘
http://biz.heraldcorp.com/view.php?ud=20151228000869
일본군 위안부 문제 역사적 타결…日 “사죄하고 정부예산 지원”, 韓 “소녀상 문제 해결 노력”
효연덕후세우실
15/12/28 16:24
수정 아이콘
속보 보면서도 애초에 박근혜 정부에서 타결되었다는 것에 대해 기대도 안했습니다.
그럴만한사정
15/12/28 16:25
수정 아이콘
제대로된 사과가 일본 정부에게서 나오면 그건 그나마 다행이겠네요. 하지만 별로 믿음이....
15/12/28 16:26
수정 아이콘
지금 발표가 사과의 전부겠죠
15/12/28 16:25
수정 아이콘
이건 일본쪽에서 그냥 위안부 이야기 더이상없는거다 ~ 라고 해주는 형식의 돈 받기 아닌가 싶은 정도의 협상인거같은데요
심각한데 ;
돌돌이지요
15/12/28 16:25
수정 아이콘
티비조선에서조차 잘못이라고 까는데요
정성남자
15/12/28 16:25
수정 아이콘
놀라운건 일본 야후(한국으로치면 네이버)에서는 있지도 않은 사실을 인정한 한국에 머리숙인 한심한 결과라고 난리가 났네요
한국에 대한 적대감이 올라가는게 보이네요

우리나라로서는 이번 결과가 얻을수있는 최고치가 아닌가싶습니다
국제적으론 더이상 요구하기는 힘들겠죠
유애나
15/12/28 16:27
수정 아이콘
할머니들이 위로가 되어야 잘된거라고 할수있겠죠.
이정도 이끌어낸것만해도 한 걸음 나아갔다고 생각하지만, 아베의 워딩까지 보고 판단하겠습니다.
뉴타입
15/12/28 16:29
수정 아이콘
아까부터 일본쪽 기사 보고 있는데 암만 봐도 이건 잘한게 아닌거 같습니다.일본이 오히려 얻은게 더 많아요 이건.
15/12/28 16:29
수정 아이콘
오늘 9시 뉴스가 얼마나 포장을 잘할지 모르겠지만 아무리 봐도 명백한 실책인데 지지율에 도움이 될지 모르겠군요..

http://m.yna.co.kr/kr/contents/?cid=AKR20151228138200004&mobile
이용수 할머니 "위안부 할머니들 위한 생각 없는 듯"(1보)

http://news.sbs.co.kr/news/endPage.do?news_id=N1003333545
[속보] 유희남 위안부 피해할머니 "정부 하신대로 따르겠다"

지금 보니까 피해자 할머니들 끼리도 서로 갈릴거 같은데..
정부안 반대하는 할머니들한테 빨간칠 하지않을까 벌써부터 걱정되네요.
15/12/28 16:29
수정 아이콘
기시다 "배상 아니다…명예와 존엄 치유위한 사업"(2보)

푸하하하하하하하 ㅡㅡ
ohmylove
15/12/28 16:32
수정 아이콘
? 배상이 아니라고요? 이런..
레기아크
15/12/28 16:29
수정 아이콘
키아 역시 대를이어 한일협정을 체결하는 박통가 클라스 대단하네요.
일제강점으로 인한 고통을 다카키 마사오와 그 딸내미가 한국 대표랍시고 나서서 한일협정을 맺고 있으니 그 내용이 오죽 처참하겠습니까. 소녀상 치우고 다시는 국가주도 성노예 사건을 언급하지 않기로 하는데 실제 생존해계신 피해자와 합의도 없고 재발방지 가해자 직접 사과 아무것도 없이 딸랑 깽값 100억에 퉁친다는 가당치도 않은 소리를 협정이랍신다고 도장을 찍다니. 역겹네요.
Daniel Day Lewis
15/12/28 16:29
수정 아이콘
또 일본정부한테 놀아났네. 최종적 해결이라고 우기측에서 확답해주면 걍 무라야마 담화랑 거진 비슷한 총리명의 사과말고 남는게 없죠. 게다가 다신 외교적 채널로 언급할수없으니...에휴
피아니시모
15/12/28 16:30
수정 아이콘
이정도가 최대치라고 하지만
그래도 화나는 건 어쩔 수가 없네요
Judas Pain
15/12/28 16:31
수정 아이콘
하, 협상에 이렇게 무능해서야.
Sydney_Coleman
15/12/28 16:32
수정 아이콘
..유능한 것일지도?
잡고 있는 방향과 목적이 아마 우리가 상상하는 것과 꽤 다를 것 같습니다.

'돈도 백억이나 받아내줬는데 뭘 더 어쩌라는 거냐, 그 과정에서 외교적 채널로 말하지 않기로 약속도 해서 정부가 뭐 더 해 줄수 없다 다 너네 위하다가 이렇게 된 거야'로 책임회피+일본에 가능한 알랑방귀라는 두 가지 목적을 잡고 진행한 일이라면 퍼펙트한 결과죠. 거기에 '일본에 맞서 위안부 문제를 해결한 정부'라는 이미지를 51.6%에게 광고할 수 있다는 점은 말할 것도 없겠구요.
15/12/28 16:31
수정 아이콘
기시다는 합의 사항 중 군위안부 지원 기금 설립 및 일본 정부의 출자에 대해 "배상은 아니다"며 "(피해자들의) 명예와 존엄을 치유하기 위한 사업을 하는 것"이라고 말했다.

와 진짜 이정도면 .... 하하하하하하 진짜 미친거 아닙니까 이거
15/12/28 16:32
수정 아이콘
그 와중에 무심코 네이버 댓글창 보고 눈이 썩을뻔했네요. 벌써부터 물타기하고 있습니다.
15/12/28 16:33
수정 아이콘
선거용, 선전용 딜 같은 느낌이 들긴 하는데....
일본쪽 언론 보면 더 확실해 지겠지만...일단 결과물만 봐선 잘했다고 보고 있습니다.
(물론..무슨 반전거리가 나올지 많은 기대가 됩니다만...껄껄)
ohmylove
15/12/28 16:34
수정 아이콘
저도 처음엔 잘했다고 생각했는데..

윗 댓글을 보시면 알겠지만.. 배상이 아니랍니다. 하하
15/12/28 16:39
수정 아이콘
뭐, 엄청 생색내는건 언론에 뻔히 나올테고...
디테일은 아직 모르니 확증은 못하겠지만.....제 느낌상 이번 결과를 마지막으로 퉁치는게 아닐까 합니다.껄껄
SkyClouD
15/12/28 16:34
수정 아이콘
그냥 개소리입니다. 부전여전이라고 2대에 걸쳐 위안부 문제에 똥칠을 하는군요.

한국측에서 관련해서 다시 언급하지 않겠다고 확약 (http://www.sankei.com/politics/news/151228/plt1512280025-n1.html) 했고, 일본 정부는 이 문제에 대해서 정부의 '법적 책임'과 '강제연행'을 인정하지 않았(http://biz.heraldcorp.com/view.php?ud=20151228000865) 습니다. 알맹이가 다 빠진 회담에서 포장만 잘 해놓은 셈입니다.

감성적인 부분 다 빼놓고 일본의 도덕적인 문제를 앞으로도 10년은 더 압박할 수 있는 외교 이슈 하나를 이렇게 깔끔하게 내다버릴 수 있다는 점에 대해서 외교부 및 현 정부의 무능과 무책임, 무감동에 경의를 표합니다.
Time of my life
15/12/28 16:34
수정 아이콘
한일협정2 아니라고 말좀 해줘요...
독수리의습격
15/12/28 16:35
수정 아이콘
배상이 아니라는거 보니 기사가 사실이 아니구만요 뭐.....
애패는 엄마
15/12/28 16:35
수정 아이콘
일본측 사과 진전은 없고 우리측 방지 진전만 잔뜩 있는듯.
역시 역대급 멍청한 정부 답네요
뉴타입
15/12/28 16:35
수정 아이콘
http://www.sportsseoul.com/news/read/337872

저 100억 운운도 한일공동출자랍니다;이게 대체 뭔...
15/12/28 16:35
수정 아이콘
그애비에 그 딸이로세.
우리는 하나의 빛
15/12/28 17:47
수정 아이콘
아, 이거 제가 딱 달려던 리플인데..
윈디블레이드
15/12/28 16:36
수정 아이콘
http://www.sportsseoul.com/news/read/337872

공동출자라는데 기사도 있는데요?
이걸 협상이라고요?
Re Marina
15/12/28 16:38
수정 아이콘
한국 정부가 재단을 세우고, 일본 정부가 출연을 하는 형태인 듯 싶습니다.

http://news.naver.com/main/read.nhn?mode=LSD&mid=shm&sid1=100&oid=023&aid=0003113680

이 관계자는 이어 위안부 지원을 위한 재단 설립과 관련해 “우리 정부가 돈을 낼 계획은 없다. 행정적 지원은 있을 수 있다”고 말했다. 한국 정부가 재단을 만드는 이유에 대해 이 관계자는 “일본 정부가 예산을 내는 게 중요한 요소이며 이 예산으로 사업을 진행하려면 한국에 설립된 재단이 하는 게 효율적이라는 판단”이라고 말했다.
15/12/28 16:37
수정 아이콘
10억엔 보상도 사과도 좋은데..

음...책임자 처벌? 이런건 사실상 힘들고 이런문제를 가지고 재발방지 약속도 이상하고..

제일 중요한 교과서나 역사서 기록 문제라고 해야 하나요? 이런건 어떻게 정리가 된건지 궁금하군요.

정말 자기네가 한짓이 미안하다면 이런 내부단속부터 철처히 해야하는데 말이죠.

그냥 일회성인 일본정부의 아베명의의 사과문으론 글쎄요. 그냥 뭔가 업적이 필요한 한일정부간의

이해타산에 따른 결과물일뿐 정말 피해자들을 위한, 피해자 입장에서 생각한 것들은 없어 보이네요
15/12/28 16:37
수정 아이콘
교도통신 "日, 위안부기금 출연액 1억→10억엔 증액 방침" - 작성자 연합뉴스 http://www.yonhapnews.co.kr/bulletin/2015/12/28/0200000000AKR20151228027900073.HTML?input=sns

네 원래 1억이었답니다
양념게장
15/12/28 16:37
수정 아이콘
양념게장
15/12/28 16:38
수정 아이콘
1) 위안부 문제는 당시 군의 관여 하에 다수의 여성의 명예와 존엄에 깊은 상처를 입힌 문제로서, 이러한 관점에서 일본정부는 책임을 통감함. 아베 내각총리대신은 일본국 내각총리대신으로서 다시 한번 위안부로서 많은 고통을 겪고 심신에 걸쳐 치유하기 어려운 상처를 입은 모든 분들에 대해 마음으로부터 사죄와 반성의 마음을 표명함.

2) 일본정부는 지금까지도 본 문제에 진지하게 임해 왔으며, 그러한 경험에 기초하여 이번에 일본정부의 예산에 의해 모든 전(前) 위안부 분들의 마음의 상처를 치유하는 조치를 강구함. 구체적으로는, 한국정부가 전(前) 위안부 분들의 지원을 목적으로 하는 재단을 설립하고, 이에 일본정부 예산으로 자금을 일괄 거출하고, 일한 양국 정부가 협력하여 모든 전(前) 위안부 분들의 명예와 존엄의 회복 및 마음의 상처 치유를 위한 사업을 행하기로 함.

첨에 나온 이 두 항목을 보면 저는 괜찮게 읽히는데 뭐... 아닌가봅니다. 암튼 2)를 보면 스포츠서울이 보도한 공동출자는 공동선언문과는 달라보이네요.
연환전신각
15/12/28 18:49
수정 아이콘
읽기는 공손하고 깍듯한데 알맹이가 없다는게 문제죠.
저는 이런 부분들은 그냥 의례적인 거라 스킵해도 된다고 생각합니다.
내용적으로 볼 때 위안부가 강제성 혹은 기만으로 속여서 데려간게 아니라 자발적으로 간 거라고 생각해도 저런 말은 할 수가 있는 것이거든요.

그래, 위안부가 강제로 데려간게 아니라 자기들이 알고 간거지만 위안부라는 존재 자체가 여성에 대한 모독이자 그 과정에서 상처를 줄 수 있는 것이고 실제 피해가 있었는데 보상받지 못했으니 인도적인 차원에서 우리가 좀 도와줄게...............이런 의미로서 써도 같은 문장이 나올 수 있습니다.

강간당한 여자가 강간 피해자임을 인정받는 것과 강간 피해자가 화간이었다고 발언함으로서 그 대가를 돈으로 받아서 합의하는 것의 차이라고 생각합니다.

차라리 위안부 피해자들이 직접 후자를 받아들인거라면 몰라도 그동안 싸워왔던 이유가 저거였는데......
사실상 저게 인정이 안 되면 강간 피해자가 아니라 정말 매춘부 되는 거잖아요. ;;;;
스트롱거
15/12/28 16:37
수정 아이콘
별론데요..
양주오
15/12/28 16:37
수정 아이콘
돈따위 필요 없어요.
일본 사과도 필요 없어요.
지네 역사교과서나 제대로 만들라고 하세요.
D.레오
15/12/28 16:38
수정 아이콘
http://www.yomiuri.co.jp/politics/20151228-OYT1T50086.html

日本政府は慰安婦問題について、1965年の日韓請求権協定で「完全かつ最終的に解決された」として、新たな賠償や法的責任の認定には応じない立場を堅持する考えだ。ただ、慰安婦問題の「最終かつ不可逆」的な妥結に韓国側が応じ、蒸し返さないことで合意できれば、人道的な見地から新たな基金を通じ、元慰安婦への支援を拡大する。基金は韓国内に設置する方向だ。

=> 일본 정부는 위안부 문제는 1965년 체결한 한일협정으로 이미 완전히 해결했으며 더 이상의 배상이나 법적인 책임을 지지 않을 것이라는 입장을 계속 지킬 생각이다. 그러나 위안부 문제에 대해 『최종적이며 다시 돌이킬 수 없는』 합의에 한국 측이 추후 이의를 제기하지 않을 것이라고 약속한다면 인도적인 차원에서 위안부를 지원을 확대할 계획이 있다.

저 해석이 맞는 해석이라고 한다면 결국 지들은 법적으로 아무런 잘못이 없답니다.
참으로 훌륭한 협상결과네요....
15/12/28 16:43
수정 아이콘
기금이라는데요? (그것도 최종, 불가역적인 타협에 한국이 응해야...) 낄낄낄
양념게장
15/12/28 16:48
수정 아이콘
일본정부는 위안부 문제에 관해 1965년의 한일청구권협정에 적혀 있는 '완전히, 그리고 최종적으로 해결되었다'는 표현에 의거, 새로운 배상과 법적 책임의 인정에 (관한 협상에는) 응하지 않을 입장을 견지할 생각이다. 단지, 위안부 문제의 '최종적이고 불가역' 적인 타결을 한국이 받아들여 '다시 문제를 일으키지 않는 것'에 합의한다면 인도적인 차원에서 새로운 기금을 통해 위안부에의 지원을 확대한다. 기금은 한국내에 설치할 방침이다.

법적으로 잘못이 없다기보다는 그냥 우리 입장에서는 초대 박통의 한일협정이 잘못되었음을 재확인하는 기사입니다. (...
푸른음속
15/12/28 16:39
수정 아이콘
일본쪽 반응이나 할머니들 반응 전부 들어보고 잘된건지 잘 안된건지 봐야할 듯 싶네요.
덴드로븀
15/12/28 16:39
수정 아이콘
http://www.yonhapnews.co.kr/bulletin/2015/12/28/0200000000AKR20151228147500014.HTML?input=1195m
합의문 전문이 떴네요.
와......결국은 일본이 하자는대로 다해준 꼴입니다 이거 크크크크
ohmylove
15/12/28 16:42
수정 아이콘
누가 합의문을 법적, 정치적으로 분석해주셨으면 좋겠네요. 흐음..
스웨이드
15/12/28 16:40
수정 아이콘
병신년 앞두고 거하게 한건 해먹네요
15/12/28 16:42
수정 아이콘
진짜 박근혜 정부는 국정교과서부터 위안부 문제까지 역사에 대죄를 짓는 짓을 너무 많이 하네요. 어디까지 하나 궁금할 지경.
Re Marina
15/12/28 16:42
수정 아이콘
결국 사과와 배상 중에 일본 쪽에서 사과는 인정하고 배상은 인정하지 않는 그런 결과라 할 수 있겠네요.
물론 우리 입장에서는 당연히 두 개 다 해야하는거지만...그게 될 리는 없을테니...
애패는 엄마
15/12/28 16:49
수정 아이콘
강제 동원해서 잘못했다는 사과보다는 너희가 아팠다고 안타깝게 여기는 것이고 그것도 아베 개인의 이름으로 하는 거고 사과는 아니니 재단도 기금 형태인거죠. 둘 중 하나가 아니라 둘 중 하나도 아닌 거죠
Re Marina
15/12/28 16:53
수정 아이콘
책임을 통감한다는 표현이 들어가 있으니까 단순히 안타깝다 정도로 볼 수는 없고, 아베의 사과는 총리대신으로라는 말이 있으니 이루어졌으니 개인이라 하기도 어렵습니다. 재단의 형태가 되는 것은 배상을 인정하지 않기 때문에 그런 형태를 취한 것일테고요.
애패는 엄마
15/12/28 16:56
수정 아이콘
본인의 느낌이 아니라 외교적 수사로 봐야죠. 저건 사과가 아닙니다. 원래 쓰던 수사에요.
아래 춘천 닭갈비님이 언급하신 고이즈미 총리때와 별 차이 느껴지십니까?

"이른바 종군위안부 문제는, 당시의 군의 관여아래에, 다수의 여성의 명예와 존엄을 깊게 손상시킨 문제였습니다.나는, 일본의 내각총리대신으로서 재차, 이른바 종군위안부로서 많은 고통이 경험되어 심신에 걸쳐 달래기 어려운 상처를 입어진 모든 분들에 대해, 진심으로 사과와 반성의 기분을 말씀드립니다."
Re Marina
15/12/28 17:14
수정 아이콘
고이즈미 때도 사과 한거 맞죠. 단지 고이즈미가 사과를 하는 것과 아베가 사과를 하는 것의 의미가 다르니까 그동안 아베가 고이즈미가 했던 그 사과도 안하려고 버틴거고요. 물론 그 정도로는 부족하다고 생각할 수 있겠지만, 강경우익인 아베가 그런 사과를 받아들였다는 것에는 의미를 둬야겠죠.
15/12/28 17:17
수정 아이콘
무슨 의미를 둘까요..
비슷한 정도의 사과를 했는데 아베의 성향을 따져가며 그래 더 깡패같은 놈이 했으니까 잘한거야 이렇게 자위할까요? 허허..
이럴꺼면 차라리 상대적으로 한국에 더 호의적이던 고이즈미때 협상을 하고말지...이게 뭡니까?
Re Marina
15/12/28 17:26
수정 아이콘
지난 대선 때 박근혜의 과거사 인식 문제에서도 박근혜가 직접 언급하기를 원했었잖아요. 그거랑 비슷하다고 보면 되겠죠. 이럴거면 고이즈미 때 협상하지라는 주장이야 그럴 수도 있다고는 보는데...고이즈미 때는 도의적 책임이라며 못 박고 나와서 문제가 되었던걸로 기억합니다.
15/12/28 17:34
수정 아이콘
아베가 직접 언급했으니 그게 그거다라는 의미인가요?
아베가 무슨 말을 했는지도 같이 따져보는게 좋겠군요..더불어 협상의 결과도 같이 생각해서 말이죠..
한가지 더 여쭙자면...님은 이 협상결과가 납득이 간다는 의미인가요?
Re Marina
15/12/28 17:40
수정 아이콘
박정희의 딸인 박근혜가 아버지에 관련된 일에 대해 말하는 것에 의미를 두었듯이, 위안부 문제에 우익적 입장을 대변해온 아베가 사과를 한 것에도 의미가 있지 않나하는 말입니다.
협상 결과는 '만족은 아니지만, 이 이상 뭘 끌어낼 수 있을거 같지는 않다' 정도입니다.
15/12/28 19:02
수정 아이콘
Re Marina 님//
아까도 이야기 했지만..아베가 뭐라고 그의 성향까지 고려해서 의미를 찾고 자위대상으로 삼아야 합니까?
아베는 그냥 일본인 중 한명이고, 아베말고 다른 일본인도 있을거고, 우리는 우리 입장이 있으니 그것을 관철해야지요...
협상결과가 만족은 아니시라니 문제점은 알고 계시리라 믿고, 이런 상황이라면 타결을 할 필요 없습니다.
두드려 패고 강간하고 이제와서 돈 먹고 떨어지라는 놈에게 굳이 머리 숙일 필요가 있습니까?
저 놈 진짜 개같은 놈인데 이 정도로라도 해주는데서 의미삼으라고 하면서요?
애패는 엄마
15/12/28 17:18
수정 아이콘
저게 사과라면 일본 측이 정부 자체가 사과할 필요가 없다고 말할 이유가 없죠. 저게 사과라면 우리가 이리 끌어올 일도 아니었겠네요. 강경우익이 했다는 건 본인의 감성입니다. 좌익이나 중도가 했다고 그 사과의 무게가 가벼워지는게 아니라면요. 그런 의의는 둘 필요가 없어보입니다만.

원래 외교라는 건 단어 한마디에 엄청난 함의와 장난질 많이 치는 일들이자 보통 외교적으로 저건 유감 표명에 가까운 수사이고 이번에도 그걸 반복한거죠,
Re Marina
15/12/28 17:35
수정 아이콘
일본에서 사과할 필요가 없다고 말한거야 아베가 사과하지 않게 하기 위해 버틴거고, 우리는 그걸 요구한거였죠. 고이즈미나 아베나 일본 정치인은 모두 똑같으니 의미없다는 관점이라면 거기까지는 제가 어쩔 수 있는게 아니겠네요. 다만 그게 외교적으로 사과가 아니라고 한다는건 그럼 외교적으로 어떻게 해야 사과라는 표현이라는 건지 모르겠네요. 애패는 엄마 님이 현직 외교관이시라든가 그렇다면야 제가 할 말 없겠지만...
애패는 엄마
15/12/28 17:37
수정 아이콘
현직 외교관이든 전직 외교관이든 아니라더라도 충분히 알 수 있는 문제인데요. 다른 분들도 다 알고 계시네요.
Re Marina
15/12/28 17:45
수정 아이콘
그런 식으로만 말씀하시면...외교적인 수사 같은게 일반인이 충분히 알거나 남들 다 아는 종류의 얘기도 아닐테고요.
애패는 엄마
15/12/28 17:52
수정 아이콘
Re Marina 님// 딱 봐도 주체가 없잖아요. 일본 정부의 공식 사과를 요청한건데.
님말대로라면 고이즈미가 사과한건데 위안부 할머니랑 국내 정부랑 외교부 외교관은 쓸데 없는 협상 해온거네요?
님 말 그대로면 아베를 제외하고 본다며 애초에 이 협상을 할 이유 자체가 없어요. 기존 협상문이 사과로 인정할 수 있다면요.
그 모순점을 지적하는 거니깐 외교관이든 아니든 중요치 않은 거구요.

1.기존이 이미 사과라면 협상할 필요도 없고 이번에 딱히 만족할 필요도 없다
2. 기존이 사과가 아니라면 이번 협상은 사과를 받은건 아니다.
Re Marina
15/12/28 18:10
수정 아이콘
애패는 엄마 님// 고이즈미 때에는 정부 언급 없이 도의적인 책임을 통감한다고만 말한걸로 압니다. 그게 이번에 일본 정부는 책임을 통감한다가 되었고요. 주체 문제는 그렇게 볼 수 있는거 아닐까 싶네요. 개인적으로는 주체가 없다고 사과가 아니다 여기에도 크게 동의하는건 아니지만...
이제 댓글 알림도 안 뜨는데 댓글 찾아보기도 힘들고...제 얘기는 이 쯤 정리할까 합니다. 더 하실 말씀 있으시면 쪽지가 어떨까 싶네요. 아무튼 덕분에 저도 이것저것 좀 찾아볼 수 있었습니다.
애패는 엄마
15/12/28 21:07
수정 아이콘
Re Marina 님// 고이즈미도 일본총리내신으로서라고 덧붙였죠. 정부는 통감한다는게 정부가 사과하는게 아닙니다. 애초에 님의 의견은 개인적인 감상을 넘어섰다고 보긴 어렵다고 보네요. 개인적 감상으로 충분하니 되었다는건 님에게만 해당되는 거 같습니다.
15/12/28 17:38
수정 아이콘
여기에 무슨 외교관이 필요한가요..
Re Marina
15/12/28 17:42
수정 아이콘
보통 외교적으로 어떤 의미로 쓰이는 수사라고만 말하시니 근거를 알 수 없어서 하는 말입니다. 만일 관련 업종 종사자 분이 그냥 그렇다고 한다면 할 말 없다는 거고요.
HalfDead
15/12/28 16:42
수정 아이콘
이것도 이제 정부의 노오오력 협상해서 이렇게나 좋은 결과가 나왔으니 피해자 할머님들 이제 조용하라고 다그치는 방향으로 여론전 갈라나요. 세월호처럼.
뭔가 좀 슬프군요. 이정도로라도 할머님들 위안을 좀 받으셨으면 좋겠지만,, 그럴것 같지가 않네요.
엑스밴드
15/12/28 16:42
수정 아이콘
한일협정 시즌 2 네요?
Normal one
15/12/28 16:45
수정 아이콘
이거 살펴보면 살펴 볼수록 아베 개꿀! 이네요.
독수리가아니라닭
15/12/28 16:45
수정 아이콘
미국 : 야 중국이랑 러시아가 요새 깝치는데 니들 둘이 으르렁거리면 어쩌자는 거야. 둘이 화해하고좋게 좋게 지내야지
일본 : 아 뉘에뉘에 뮈안홤뉘돠
한국 : 우왕 사과받았당!
대청마루
15/12/28 16:46
수정 아이콘
이건 협상이 아니라 일본의 부탁을 들어준거에 가까워 보이는데요? (.....)
이 안을 받아들이지 못하겠다는 할머니들이 나오고 비판하면 '이미 나랏님이 협상해주셨고 일본이 사과도 했잖아? 늙은이들이 100억 받고도 부족하냐 ' 으로 흘러갈듯. 모 뉴스에서도 이런 식으로 흘러가도록 말장난 열심히 하겠죠. 세월호 시즌2 네요.
15/12/28 16:47
수정 아이콘
강제동원을 인정안하면 아무것도 아닌거 아닌지;
15/12/28 16:47
수정 아이콘
계속 관련 이슈 찾아보고 있는데 이번 정부는 정말 언론들 다 자기 수중에 있고
뭐 이슈만 있으면 자기 친위대가 반대편에 빨간칠 해주면 지지율 쭉 나오니까
정말 눈에 뵈는게 없나보네요; 뭐 이렇게 많은 양보를 해준건지;;
15/12/28 16:49
수정 아이콘
내년은 병신년
네년은...
Leeroy_Jenkins
15/12/28 16:50
수정 아이콘
깽값 100억에 그나마 그 돈도 국가가 만드는 재단 주머니속으로 꼴-인 크크크크크크크크크
새누리당이 정권을 잡으면 안보와 외교가 박살난다더니 레--알 크크크크크크크크크크
아 진짜 어처구니가 없네요 크크크크크크크크크

앞으로 100년은 일본을 더 압박할 카드를 100억에 팔아먹고 성과 올렸다고 대대적으로 광고 때리겠죠?
덕분에 아베는 단돈 100억에 시원하게 코풀었습니다.
그리고또한
15/12/28 16:51
수정 아이콘
감독&각본 : 미국
주연(진정한 승리자) : 일본
조연(바보 1) : 한국

..,뭐 이정도 되겠네요.

국외관계에 더해서 한국정부는 지지율에 도움이 되기 위해서라도 겸사겸사 빨리 마무리를 한 느낌이긴 한데
지금 돌아가는 꼴을 보면, 글쎄요-_-)
춘천닭갈비
15/12/28 16:51
수정 아이콘
이번 협상은 진전된 게 아닙니다. 오히려 후퇴한 겁니다. 일본 정부는 과거에도 위안부 문제에 대해 여러차례 사죄했습니다. 2001년 고이즈미 총리의 서신을 보면 이번에 아베의 사과와 거의 유사합니다.

"이른바 종군위안부 문제는, 당시의 군의 관여아래에, 다수의 여성의 명예와 존엄을 깊게 손상시킨 문제였습니다.나는, 일본의 내각총리대신으로서 재차, 이른바 종군위안부로서 많은 고통이 경험되어 심신에 걸쳐 달래기 어려운 상처를 입어진 모든 분들에 대해, 진심으로 사과와 반성의 기분을 말씀드립니다."

고이즈미뿐 아니라 무라야마 총리등 역대 일본 정부에서는 위안부 문제에 대해 여러차례 사과했습니다. 그런데 왜 그동안은 타결 되지 않았던 걸까요?

첫째, 일본의 강제 연행 인정
둘째, 법적 책임을 인정하는 배상

이게 빠졌기 때문입니다. 위안부 문제에서는 이 두가지가 핵심입니다. 이때문에 수많은 위안부 할머니들이 일본 정부가 준다는 보상금도 거부하고 싸웠던 겁니다. 보상은 법적책임을 회피하는 수단이기에, 강제연행의 법적책임을 인정한 배상으로 받기를 원했던 겁니다.

그런데 이번 회담에서 일본의 입장이 진전된 게 뭐가 있습니까? 강제연행 인정했습니까? 법적책임 인정했습니까? 아무것도 없었습니다. 그저 과거에 했던 수준의 사과를 재탕한 것 뿐입니다. 그런데 일본은 한국으로부터 위안부 문제를 해결했다는 인증을 받았습니다. 이건 역대급 호구딜입니다.

박근혜는 진짜 정치 편하게 합니다. 고작 재방송 수준의 사과문을 받아놓고, 줄 것 다 내줬는데도, 엄청난 성과를 얻은 척 포장하니까 보수고 진보고 할 것없이 죄다 속아 넘어가고 말이죠
15/12/28 17:13
수정 아이콘
잘 정리해주셔서 감사합니다. 이해에 많은 도움이 되었습니다.
서린언니
15/12/28 18:23
수정 아이콘
트위터에 좀 퍼가도 될까요? 많은 분들이 보셨으면 합니다.
춘천닭갈비
15/12/28 19:03
수정 아이콘
공개 게시판에 남긴 글입니다. 퍼가는 걸 허락받을 필요는 없습니다.
박용택
15/12/28 16:52
수정 아이콘
언론과 알바들이 열심히 포장해주겠죠.
역사의 대역죄인 딸랑이들..
Leeroy_Jenkins
15/12/28 16:55
수정 아이콘
https://twitter.com/nyxity/status/681357193409466368

UN 인권위원회 권고사항 이랍니다.
1. 위안부 문제 책임자 밝혀라.
2. 밝혀내서 유죄 인정되면 처벌하라.
3. 피해자에게 법적인 배상하라.
4. 위안부 존엄성을 짓밟은 짓 한사람 처벌하라.
5. 교육해라.
6. 관련자료 공개하라.

물론 우리 데미갓님은 아무것도 얻어내질 못하셨지만 100억을 받아내셨습니다. 이래놓고 신나게 정신승리 광고 때리시겠죠.
15/12/28 16:56
수정 아이콘
진짜 상상을 초월하네요.
진상진상 이런 진상이 없네요.
호롤롤롤롤
15/12/28 16:58
수정 아이콘
100억이면 매주 나오는 로또 1등당첨금액 세금땐 정도....
15/12/28 16:58
수정 아이콘
병신년을 축복하는 뜻깊은 외교적 성과군요. 대단합니다.
100억으로 뻘짓이나 안했으면.....
15/12/28 16:58
수정 아이콘
이건 제가 위의 일본어 올린거 등을 대충 보면서 느낀점을 적자면..

1. 과거 한일협정의 쐐기(한일 양쪽간에)
2. 인도적 차원에서 기금 조성의 방법으로 일본이 도와줄 수 있다

정도네요?

아, 멋지다...역시 국민의 지지를 한몸에 받는 대통령~~~~뭔가 다르네요(라고 언론에 나오겠죠.낄낄)
치킨너겟은사랑
15/12/28 17:00
수정 아이콘
삭제(벌점 4점), 표현을 주의해 주시기 바랍니다
어리버리
15/12/28 17:01
수정 아이콘
http://www.yonhapnews.co.kr/bulletin/2015/12/28/0200000000AKR20151228147500014.HTML?input=1195m
전문을 살펴보고 든 생각
1. 당시에도 정부는 위안부 문제에 관여 안함. 전적으로 당시 군(軍)의 책임이지만 인도적으로 정부도 책임을 통감함.
2. 정부가 한 일이 아니기에 정부 이름으로 사과는 불가하고 대신 아베가 사과한다는 문구로 사과여부 퉁침.
3. 100억원으로 사업을 시작하지만 피해자들이랑 사전협의 안되서 뭐할지는 전혀 모르겠음.
4. 100억원을 줄테니 니네 정부는 앞으로 이거에 대해서 절대 거론하지 말라.
5. 소녀상은 한국 정부가 알아서 치워주겠음.
15/12/28 17:06
수정 아이콘
http://www.yomiuri.co.jp/politics/20151228-OYT1T50086.html
日本政府は韓国側に対し、ソウルの日本大使館前などに設置された慰安婦を象徴する少女像の撤去や、「慰安婦に関する資料」の国連教育・科学・文化機関(ユネスコ)の世界記憶遺産への申請など、日本をおとしめるような行為の停止も求めている。
일본은 소녀상 철거, 위안부에 대한 자료의 국가교육, 과학, 문화기관(유네스코)의 세계기록유산 신청 등 일본의 명예를 손상시키려는 행위를 중지할 것을 요구했다.

공동기자회견문 전문
2) 한국정부는 일본정부가 주한일본대사관 앞의 소녀상에 대해 공관의 안녕·위엄의 유지라는 관점에서 우려하고 있는 점을 인지하고, 한국정부로서도 가능한 대응방향에 대해 관련단체와의 협의 등을 통해 적절히 해결되도록 노력함.
3) 한국정부는 이번에 일본정부가 표명한 조치가 착실히 실시된다는 것을 전제로 일본정부와 함께 향후 유엔 등 국제사회에서 동 문제에 대해 상호 비난·비판을 자제함.

사실상 일본 측 요구를 거의 받아들인 거나 다름없네요.
15/12/28 17:06
수정 아이콘
저 100억으로 노동악법과 국병교과서 홍보하겠죠...
병신년에 딱 어울리는 정치행보입니다
마루하
15/12/28 17:06
수정 아이콘
일본 정부라는 주체의 책임과 배상은 여전히 없어요.
애비나 자식이나 같은 방식으로 넘어가려 하네요...
돈으로 뭐든 해결하려는..
윈디블레이드
15/12/28 17:07
수정 아이콘
한달 전쯤 방송된 그것이 알고 싶다 몽키하우스 편을 보면
미군들 상대하던 매춘여성들 (일명 양공주들)을 정부에서 관리해왔고(성병치료 한다고 약물쓰다 여럿 죽어나감)
물론 미군 상대 매춘이익 대부분은 5.16쿠테타 군부인사가 독점
행정용어로 '위안부'라고 하며 관리하던걸 보면 현 정부의 위안부 협상 결과가 납득이 가네요.
15/12/28 17:08
수정 아이콘
"100억을 받았습니다"

음.... 과거 그 레전드 광고를 처음 봤을 때의 기분 더러움은 이 순간을 위한 큰그림이었나요.
에버그린
15/12/28 17:08
수정 아이콘
앞으로 상황 예상

언론과 종편은 열심히 이번 협상을 포장할것이고
할머니들은 계속 반대시위를 함

언론과 종편은 계속되는 시위로 나라 경제가 위태할것이다라고 보도할것이고
국민들은 이젠 지친다며 이정도면 충분하다며
위안부 할머니들을 깔듯...

세월호 유가족들이 그렇게 까였듯이...
독거노인
15/12/28 17:08
수정 아이콘
협상은 무슨... 제가 보기엔 이거 협상전에 미리 다 합의, 기획해놓은 것 같습니다 며칠전부터 떡밥 하나둘 풀면서 국민반응 어떤지 간보기 & 반발 줄이기 했다고 봅니다 그 와중에 곁다리인 배상금액 올린느낌이구요 하여튼 대단합니다 애초부터 이게 협상 할 것도 아니지만 박근혜가 이렇게 권력을 사적으로 사용하다니 참 막장입니다 결국 일본은 모든걸 챙겼거 박근혜도 아버지 협상에 대한 책임을 일본한테 애프터서비스 한셈이고 나중에 또 일본이 막말하고 막장짓하면 받은 돈이 있으니 이제 뭐라고할수도 없습니다... 아이고 혈압아
SkyClouD
15/12/28 17:11
수정 아이콘
http://mlbpark.donga.com/mbs/articleV.php?mbsC=bullpen2&mbsIdx=4019921&cpage=1&mbsW=&select=&opt=&keyword=

'배상은 아니다. 그냥 지원이다.'

내년이 어떤해인지 되새겨보는걸로 갈음합니다.
정말 할 말이 없는 아름다운 놈들이네요.
보라도리
15/12/28 17:12
수정 아이콘
이번 박석민 fa가 98억에 윤석민이 비공식 100억인데.. 차라리 돈 금액 관련은 발표 안하는게 더 나을뻔 했네요.. 100억이 적은 시대도 아니지만 다른 문제도 아니고 위안부 문제에 100억 이라니.. 참 답없네요..
15/12/28 17:14
수정 아이콘
난 안뽑았는데 왜 이딴꼴을 봐야하지
해달사랑
15/12/28 17:15
수정 아이콘
쯧쯧. 병신년에 어울리는 외교네요.
15/12/28 17:17
수정 아이콘
http://news.zum.com/articles/27612949?c=04
기시다 외무상, 세계유산 군위안부 자료등록 관련 "한국 참여 않는 것으로 인식"(속보)

간접화법의 선수인 일본도 이거에 대해선 그냥 대놓고 말하네요. 이로써 국제문제제기는 물론이고 그에 따른 학문적 연구에도 제동 걸릴 게 뻔하네요.
15/12/28 17:18
수정 아이콘
예나 지금이나 한국외교는 핫바지라는 생각밖에 안 나옵니다.
아베를 비롯한 일본정부는 한국정부를 보면서 어떻게 생각할까요...
엔타이어
15/12/28 17:19
수정 아이콘
국격이 이렇게 또 상승하는군요...
외교적 무능함을 이렇게 자신들의 업적인양 자랑하는거 보니까 MB시절 자원 외교로 떠들던거 생각나네요.
어리버리
15/12/28 17:19
수정 아이콘
엠팍에서는 전투력 측정 단위 "SDW"에 이어 "PSM(박석민)"이 등장했군요. 박석민이 세후로 96억 보장 받았을 가능성이 있다보니 "1 PSM"보다 못한 돈일 가능성도 큽니다.
혀어업상
15/12/28 17:19
수정 아이콘
에휴.. 100억 받았다고 물고빨고 할걸 생각하니 벌써부터 암이 깊어지는 느낌이네요.
네년은 병신년이죠
아니 내년
오타에요 오타
15/12/28 17:23
수정 아이콘
그동안 역대 정부는 협상을 안한겁니까?
아니면 의견 차가 너무커서 지금까지 온건가요?
지금의 우경화의 끝을 달리는 아베말고 무라야마나 하토야마같은 총리였다면 좀더 깊은 사죄를 받아 낼수 있었을까요? 시기적으로 늦추더라도 좀더 진심어린 일본의 사과와 배상은 무리일까요?
한일협정이나 이번 담판같은 어정쩡한 사과나 배상보다 아베총리가 피해자분들 앞에 무릎을 꿇고 사죄하는 정도가 되야 피해자분들의 지난 아픔을 조금이나마 달랠수 있을텐데 안타깝네요.

그나저나 위안부 이야기에 과하게 비꼬는 댓글은 너무 보기 안좋네요. 비꼼이 피지알의 아이덴티티라 하지만.. 위안부피해자할머니분들의 마음을 조금이라도 생각한다면 안타까움과 나라의 아픔을 지금까지 질질끌고온 것에 대한 죄송함이 더 클진데....
전혀 건설적이지 못한 댓글들의 향연에 스트레스만 받아갑니다.
협정의 내용보다는 이로 인해 있을 박통의 지지율 상승을 걱정하고 그거에 포커스가 맞춰있는 몇몇분들을 보니.. 어서 정권교체가 되긴해야 될것 같네요.
15/12/28 17:33
수정 아이콘
위안부 피해자 할머니분들의 마음을 조금이라고 생각했으면 이런식의 협정은 말도 안되죠. 대체 어떤게 건설적인 댓글인가요?
15/12/28 18:24
수정 아이콘
위안부 피해자 할머니분들의 마음을 조금이라고 생각했으면 이런식의 협정은 말도 안되죠.(2)
네네 저도 그렇게 생각해요.

다만 비꼬는식의 아무런 도움도 안되는 댓글들이 있다구요
15/12/28 17:35
수정 아이콘
이게 무슨 말도 안되는 논리인지..
그분들은 진심어린 사과를 원하는 것이지요...누가 이런식으로 빨리 해결되기만을 바란답니까?
15/12/28 18:30
수정 아이콘
제 논리가 무엇이라 보시는지요?
딱히 논리 랄것도 없는데요.
1. 지금까지 지체해온 시간과 피해자분들이 받아온 고통에 비해 이번 협정은 졸속이다
2. 이러한 안타까움을 비꼼으로 나타내는 것이 꼴불견이다.
3. 그런 분들에게는 정권교체가 답인것 같다
이렇게로 제가 쓴 것을 요약할수 있을 것 같은데..
왜 저한테 '그분들은 진심어린 사과를 원하는 것이지요...누가 이런식으로 빨리 해결되기만을 바란답니까?'라고 하시는지...
저도 과거 전범들 우익단체들의 진심어린 사과를 바래요......
15/12/28 19:09
수정 아이콘
저는 너구리 님께서 윗문단에 써주신 글과 아랫문단의 글이 논리적으로 매치가 되지 않음을 이야기했습니다.
님은 협상을 이런식으로 하면 안된다는 논리에서, 이제라도 해서 다행이라 라고 생각을 하시니 좀 모순되지 않습니까?
너구리님도 아시다시피 이런 굴욕적인 협상이 그분들이 진정으로 바라는 것은 아닙니다.
댓글에 [과거 전범들 우익단체들의 진심어린 사과]를 바라신다니 같은 생각으로 알고 더 글을 남기지는 않겠습니다.
15/12/28 21:28
수정 아이콘
[이제라도 해서 다행이라 라고 생각을 하시니]
아니 도대체 어느 문단이요???
어딜 보고 그런 생각을 하신 거에요?
어디가 모순인지 모르겠네요. 제대로 읽고 남겨주세요.
루크레티아
15/12/28 17:37
수정 아이콘
위안부 할머니들 비꼬는 것도 아닌데 무슨 상관인가요.
그리고 협상하기 더러운 상황이면 우리가 때려쳐도 됩니다. 우린 사과를 받아야 하는 갑이지 을이 아니에요. 일본 바짓가랑이 붙잡고 사과해달라고 애원하는게 아닙니다. 우익이 개소리 하면 때려치라고 하고 국제적으로 위안부 문제 계속 언급하면 그만입니다.
15/12/28 18:31
수정 아이콘
우익이 개소리하면 때려치라고 하면
일본 우익이요?
루크레티아
15/12/28 20:54
수정 아이콘
일본우익이죠.
마루하
15/12/28 18:26
수정 아이콘
당장에 그 할머님들이 싫어한다는 얘기가 나오고 있는데요?...
15/12/28 18:33
수정 아이콘
네. 제가 봐도 답없는 정부입니다.
시노부
15/12/28 18:33
수정 아이콘
세월호 사건때 나라가 못지킨 애들 목숨을 나라에서 보상해줬으니 됬다 퉁치자 하고 넘어가실 분이네요.
하나도 해결안된 세월호 지겹다고 이젠 빨리 일단 종결짓자는 분들의 모습이 님의 댓글에서 보입니다.

위안부또한 마찬가지 아닌가 싶은데요. 저기의 어디에 피해자의 의견이 들어가있나요.
15/12/28 18:47
수정 아이콘
정말 소름 돋네요. 제가 언제 넘어가자고 했나요? 다시한번 제글 읽고 오셨으면 합니다.
여기서 또 왜 세월호 사건이야기가 나오나요?
광화문 지나갈때마다 세월호 유족들 보고 안타까워 하는 저인데요?
나와는 다른 사람들의 생각들은 '이러저러할것이다 ' 못에 박힌 생각에서 벗어나길 바랍니다.

다시한번 말하지만 저또한 이번 정부의 협정은 졸속협정에 그냥 면피용으로 생각합니다 '우리 과거는 잊고 새출발합시다'식의 꼬리 자르기에요.
다만 비난의 표현이 거치니 좀 가다듬자가 제 의견이구요.
혹 글자로 표현함에 미숙한 점이 있었다면 제 잘못입니다.
시노부
15/12/28 19:46
수정 아이콘
그동안 역대 정부는 협상을 안한겁니까?
아니면 의견 차가 너무커서 지금까지 온건가요?
지금의 우경화의 끝을 달리는 아베말고 무라야마나 하토야마같은 총리였다면 좀더 깊은 사죄를 받아 낼수 있었을까요?
-> 이 부분은 제가 잘못판단했다면 제 잘못입니다만 이번 사건에 대해 속칭 '까는' 댓글에 대한 쉴드로 봤습니다.
말씀하시고자 하는 의도를 제가 잘못판단했나봅니다만, 솔직히 저는 이 건에 협상이 의미가 있나 모르겠어요.
무조건적인 사과, 무조건적인 인정, 무조건적인 보상만이 필요한 건이고요.
우경화의 끝을 달리고 있는 현 일본정권에게 이정도면 선방한거 아니냐는 이만하면 됬다는 늬앙스가 느껴졌습니다만,
잘못 느꼈다면 사과드립니다.

시기적으로 늦추더라도 좀더 진심어린 일본의 사과와 배상은 무리일까요?
한일협정이나 이번 담판같은 어정쩡한 사과나 배상보다 아베총리가 피해자분들 앞에 무릎을 꿇고 사죄하는 정도가 되야
피해자분들의 지난 아픔을 조금이나마 달랠수 있을텐데 안타깝네요.
-> 애초에 그런걸 바라는게 무리인 형세입니다. 점점 심화되는 갈등때문에 미국에서 압박이 들어가서 그냥 어렴풋이 시늉하는것이고
이번 정권은 현 정권의 외교적 승리라 포장질하면서 사실상 온갖 것들을 다 넘겨줬습니다.
실제로 국제사회에서 앞으로 한국은 일본에게 위안부 관련된 그 어떠한 발언도 힘을 잃게 되니까요.
위 문단에서 님의 주장에 반박하거나 나쁜감정은 없습니다만, 첫문단에서 제가 오해해서
제 속으로 도대체 뭐하러 이런 씨잘데 없는 질문을 하는거지 라는 생각을 했습니다. 이 부분 또한 제가 오해했다면 사과드리겠습니다.

그나저나 위안부 이야기에 과하게 비꼬는 댓글은 너무 보기 안좋네요.
비꼼이 피지알의 아이덴티티라 하지만..
위안부피해자할머니분들의 마음을 조금이라도 생각한다면
안타까움과 나라의 아픔을 지금까지 질질끌고온 것에 대한 죄송함이 더 클진데....
전혀 건설적이지 못한 댓글들의 향연에 스트레스만 받아갑니다.
-> 비꼬는게 언제부터 피지알의 아이덴티티 였는지 모르겠습니다. 가입한지 10년 밖에 안된 뉴비라 제가 잘 모르나봅니다만,
PGR의 아이덴티티는 글쓴이와 읽는이에 대한 배려라고 알고있습니다. ....뭐 사실 제 댓글도 전혀 배려따윈 안했으니까 민망합니다만

협정의 내용보다는 이로 인해 있을 박통의 지지율 상승을 걱정하고
그거에 포커스가 맞춰있는 몇몇분들을 보니.. 어서 정권교체가 되긴해야 될것 같네요.
-> 이런 저런 이유로 님의 댓글을 보고 제가 오해를 했고, 그로 인해 님의 댓글 전체의 내용을 삐딱하게 보고 댓글을 드린점
죄송하게 생각합니다.

댓글 하나하나에 제가 어떻게 해석했나를 알려드림은 비꼼이나 기분나쁘라시는게 아니라
제가 어떠한 부분에서 이렇게 느꼈고 오해를 했다는 점을 알려드리고자 함입니다.

제 댓글로 기분상하셨다면 다시한번 사과드립니다.
15/12/28 21:35
수정 아이콘
1. 네 다르게 이해하신거에요... 그런데 제댓글에 한분도 시노부님처럼 이해하신거 봐서는 제가 잘못 적었네요.
2. 오해하고 자시고 없이 그저 제 바램이었습니다. 브란트총리 같은 사과를 바랬는데
앞뒤 글로 인해 오해하셨군요
3. 제가 삐딱했습니다.
4. 이 역시 제가 부족했네요

소중한 시간 내주셔서 감사합니다.
미리 인사드릴게요 새해 복 많이 받으세요~
15/12/28 17:25
수정 아이콘
참고로 러브 라이브 극장판 수입이 28억엔이라고 한답니다.
도깽이
15/12/28 17:27
수정 아이콘
독일이 사과했다고 아인슈비츠수용소 치우나 위안뷰소녀상을 왜치워?
대장햄토리
15/12/28 17:27
수정 아이콘
하..참 진짜 하는 짓거리들 보니 말이 안나오네요..
아이군
15/12/28 17:27
수정 아이콘
1. 군의 관여는 현재에 발견된 증거들로 움직일 수 없는 사실입니다. 일본은 딱 거기까지만 인정하고 그 뒤는 한치도 인정하지 않았습니다.

2. 경제적인은 그거 몇푼 받아서 뭐에 쓸 지도 모르겠는데 하여간 배상금도 아니고 기금.. 이것도 일본 정부에서 주겠다고 하는 걸 안 받은 전례가 있습니다.

결론은 우리는 하나도 받은게 없고 주기는 다 줬습니다.

제2의 한일협정.... 다음 국민총궐기에는 횃불을 듭시다.
15/12/28 17:35
수정 아이콘
'일본제국'군이라고 명시가 안 된점이 마음에 걸리네요.
돈을 떠나서, 이게 무슨 자선단체도 아니고 장학재단도 아니고, 말그대로 엄청난 피해에 대한 배상을 해야 하는 일인데, 60년대 한일협정에서 이미 법적 '배상'이 이뤄졌다는 입장에서는 일본은 한 치도 물러섬이 없네요.
그런데도 우리 정부는 도대체 뭘 합의했다는 것인지..
바밥밥바
15/12/28 17:35
수정 아이콘
집안 거덜날정도로 사기당한 아빠가 사기꾼이 잡혀서
경찰서에서 합의금 받아야 하는데
가장이 사기당한게 쪽팔려서 1억으로 퉁치다고 빠짐
나중에 알고보니 자기 딸이 그놈한테 속아 강간당함
딸내미가 어른되고 나서 그놈에게 보상받아야겠다니
사기꾼은 이미 1억으로 끝난일 아니냐며 쌩까다가
맨날 징징대는게 귀찮으니 아빠가 100만원 더 받고
딸내미 문제 보상 받았다고 퉁치는 격이네요
담배피는씨
15/12/28 17:35
수정 아이콘
"역사는 반복된다. 첫번째는 비극으로 두번째는 희극으로.."
근데 우리는 왜 매번 비극인지..
그리고또한
15/12/28 17:42
수정 아이콘
역사에서 배우는 게 없어서...
윈디블레이드
15/12/28 17:46
수정 아이콘
나라에 역사를 배울 교과서가 없습니......
밀실에서 쓰는중...
뉴타입
15/12/28 17:45
수정 아이콘
저걸 잘했다고 하는 이들이 있으니 그게 희극은 희극이에요.참 씁쓸한 블랙코미디네요.
뻐꾸기둘
15/12/28 17:37
수정 아이콘
전문 뜬거 보고 오니 어처구니가 없군요. 이건 뭐 기존 일본 정부 입장에서 1mm도 진전된게 없는데 이쪽은 내줄거 다내주고 오나.

더 어처구니 없는건 저딴걸 잘했다고 빨고 앉아있는 이나라 언론들과 지지자들 수준.
15/12/28 17:45
수정 아이콘
댓글에서도 몇몇 지지자들은 여전하군요
아수라발발타
15/12/28 17:45
수정 아이콘
아이씨.... 제 돈이라도 있으면 그깟 백억 줘 버리고 협약 파기하라 하고 싶습니다

1.일단은 최소한의 책임인정을 바탕으로 성의있는 관련 조사가 이루어져야 합니다
현재 일본처럼 관련사실의 부인을 넘어 자료,사료를 부정하고 파기하고 조작하는 행위를 포함해서....

2.엄정하고 객관적인 연구과 조사에 기반한 책임자처벌이 필요합니다

3.양국의 우호적인 미래를 위해 일본은 책임있는 정부사과와 배상에 최선을 다하고
가해자로서 피해자에게 합당한 배상을 해야 합니다

4.일본은 역사의 과오를 반성하기 위해 후세대에게 관련한 교육을 반드시 해야 하며
한국 역시 일본의 사과와 배상에 이르는 위안부문제에 대해 후세에 남기고 교육해야합니다
ohmylove
15/12/28 17:46
수정 아이콘
100억이면 유명 스포츠스타 1년 연봉..
써니는순규순규해
15/12/28 17:48
수정 아이콘
http://media.daum.net/politics/others/newsview?newsid=20151228173501522
[위안부타결]朴대통령, 외교적 성과.. 일관성·다채널 압박 효과 본 듯
이게 외교적 성과라네요...
병신년...
을 앞두고 성과를 내는군요.
15/12/28 18:00
수정 아이콘
꿈틀~거리기만 해도 성과가 되고 지지율이 오르는 기적!!! 을 현실로 보고 있죠.낄낄
15/12/28 17:51
수정 아이콘
일단 지지율 업에 그걸 기반으로 노동개악법 밀어 부칠 것 같네요. 협상에 관해선 좀 더 자세히 살펴봐야겠지만, 너무 성급하고 안일하게 진행 한 것 같습니다.
15/12/28 17:52
수정 아이콘
이런 것도 탄핵감이 아니라면
도대체 무엇이 탄핵감인가요?
너무 슬프고 화나네요
우리는 하나의 빛
15/12/28 17:53
수정 아이콘
원래 '유감입니다'라는 표현은 사과가 아니지요.
거기다 정작 중요한 건 쏙 빼놓고, 돈 10억엔 운운하며 오히려 생색내고 이 협상(?)을 비판하는 이들에게 종북운운할거 생각하면..
아.. 답이 없습니다.
최강한화
15/12/28 17:57
수정 아이콘
10억엔(약100억)이 위안부로 상처받으신 할머니들의 자존심과 할머니들의 수십년간의 투쟁보다 컷나봅니다.
돌아가신 할머니들과 생존하신 할머니 모두에게 죄송해지는 날이네요. 저런 졸속해결로 마무리 되는걸 원하는게 아닙니다. 할머니들이 꾸준이 원하시던 모든걸 들어주고길 바란거죠.
청소부하이에나
15/12/28 18:00
수정 아이콘
다른건 몰라도 산케이 한국 지국장 항소 안한건 이유가 있네요.

야스쿠니 폭발까지 가면 이건 너무 음모론 스럽고...
15/12/28 18:02
수정 아이콘
100억에 퉁쳤다를 길게도 표현해놨군요.
for4ndroid
15/12/28 18:04
수정 아이콘
10억엔이니 100억엔이니 1000억엔이니
어차피 액수가 얼마이든 상관없습니다.
위안부 할머니들이 겪은 일은 돈으로 치환되는 게 아니니까요.

책임 규명, 책임자의 사과, 단돈 1엔이라도 법적 배상이 이루어져야 하는데
정말 답이 없네요 나라가.
15/12/28 18:04
수정 아이콘
http://news.naver.com/main/read.nhn?mode=LSD&mid=sec&sid1=123&oid=156&aid=0000018711

새누리당은 이장우 대변인을 통해 양국의 진전된 합의를 환영한다고 했군요...
New)Type
15/12/28 18:05
수정 아이콘
이러고 JTBC 제외한 언론에서는 외교적 성과를 이룩했다면서, 지지율이 올라가겠죠.
자전거도둑
15/12/28 18:06
수정 아이콘
반대하는 위안부할머니들 괴물로 만들듯...
타임머신
15/12/28 18:06
수정 아이콘
한일협정 MK-2 같은 느낌인데요. 돈 내고 사과하는 일본, (이번에는 진짜) 더 이상 얘기 안하겠다는 한국, 이제 공주님이 이 돈 딴데다 쓰시기만 하면 그야말로 데자뷰네요.
15/12/28 18:13
수정 아이콘
협상을 하러 가는건지
저쪽에서 하자는대로 도장을 찍으러가는건지

한심하기 그지없네요

돈이 1엔이든 1억엔이든 뭐가 중요합니까
그동안 주구장창 문제로 타협이 안되던걸
우리쪽에서 다 양보하고 도장찍으면 이게 문제 해결한건가요

OMR 답안지 한줄로 줄 세워 찍고 잔거지
15/12/28 18:14
수정 아이콘
일단 법적 책임도 없고, 돈으로 퉁치는군요. 그것도 사과가 '이거 먹고 떨어져' 느낌이네요.
앞으로 일본과 일제감정기 관련 문제로는 아무것도 없겠군요. 머, 이미 이 나라는 이런 문제로 항상 지고 들어갔지만.
마제카이
15/12/28 18:15
수정 아이콘
휴.. 역시나였군요. 정말 모지리들이 권력을 쥐니 상식이하의 바보들이 속편한 세상이 되네요. 차라리 내가 바보 멍청이면 속편히 살아갈런지..
정작 이룬것도 달라진것도 없는 걸 광고하고 반대하시는 할머니를 저번 세월호 때처럼 욕하고 들 사람들이 생길거라는게 더 암울합니다..
아래 새해 목표에 적은 살아남기가.. 더더욱 힘들어지네요.. 이런 나라에서 사람들 옆에서 어떻게 버티고 살아갈 수 있을지.. 후..
연환전신각
15/12/28 18:17
수정 아이콘
10억이건 100억이건 받아내는거야 나쁜게 아니지만 문제는 그게 어떤 의미고 어떤 조건으로 가져오는 것이냐가 중요한 문제인데 10억엔으로 바꿔 오기에는 너무나 큰 조건을 내준 것 같습니다.
앞으로 이 문제를 국제적으로 언급을 자제한다는건 사실상 이걸 합의금으로 받고 더이상 죄를 따질 권리를 잃는 거잖아요.
그마저도 강제성이 있다는걸 인정하지 않는다니 이건 너무나 큰 조건을 다 내주고 고작 [10억엔] 으로 일본에게 역사적 정당성을 부여하는 일입니다.
사실상 위안부 할머니들의 피해자로서의 명예를 되찮는걸 포기하고 10억엔으로 퉁치는 거잖아요.
박통이 한 한일협약과 너무 유사한 것 같습니다.

설마하니 이걸 가지고 외교적 성과라고 선전할지........
그나마 원조 박통은 국민들 모르게 진행하기라도 했지. 이건 너무 국민을 바보 호구 취급하는 것 같은데요.

국제 사회에서 일본이 이 문제로 도덕, 명예에 있어서 걸림돌이 꽤 있는데 고작 10억엔으로 그걸 끝장낼 수 있다면 일본측에서는 당연히 쌍수 들고 받아들이겠죠.
제가 보기에 일본에서는 협상 타결 할만한 조건입니다. 일본 입장에서는 엄청난 기회라고 생각했을것 같은데............
The xian
15/12/28 18:23
수정 아이콘
이미 외교적 성과라고 언론에서 나발을 불어대고 있지요. 설마가 사람 잡습니다.
피로링
15/12/28 18:33
수정 아이콘
한일기본조약으로 받은 금액은 당시로서는 꽤 큰 규모의 금액이었습니다. 당시 일본이 휘청했을정도니까요. 그런면에서 꼴랑 100억은 비교가 안되는건 맞죠. 뭐 물론 그래봐야 그때나 지금이나 피해자에게 실제로 돌아가는 금액은 얼마 안되겠지만...
어니닷
15/12/28 18:19
수정 아이콘
정말 상상하는 그 이상을 보여주네요.
유시민작가였던가요. MB 시절에 이보다 더 나쁠수 없다는 애기에 박근혜씨가 대통령이 되면 상상하는것 이상을 볼거라고 애기했던 사람이..
15/12/28 18:27
수정 아이콘
확실히 박정희의 망령이 씐 듯.
피로링
15/12/28 18:31
수정 아이콘
박정희가 딜 넣고 박근혜가 막타친거죠. 어쩌면 부녀가 그렇게 똑같은짓을 하는지...사실 국민들이나 언론도 이렇게 만드는걸 방조한것도 있어요. 일본에 대한 공격성(스포츠에서 한일전이라던지)만 세울줄 알았지 일본이 어떤사과를 했는지 위안부 할머니들이 내세우는 쟁점이 뭔지, 한일기본조약이 어떤건지, 역사왜곡 교과서가 얼마나 채택되었고 발행중지가 되었는지 알려고 하질 않았습니다. 그러니까 사과를 한번도 하지 않았던 일본이 돈도주고 사과도 한다네? 박근혜 외교는 인정해야한다 이렇게 여론이 형성되는거죠. 안봐도 뻔합니다. 일본은 코 안대고 손 푼격이고, 한국은 박근혜를 위한 치적 하나 세우기 위해 어마어마한 손해를 본거죠. 물론 한일기본조약이 있는 이상 한국이 큰소리 내기가 힘든것도 맞습니다. 아마 재판을 한다고 하더라도 질 확률이 매우 높고요. 근데 아무리 그렇다고 하더라도 앞으로 어떻게 한일관계가 변할지 모르는일인데 절대 일언반구도 하지 않음이라고 쐐기를 박아버리면 안되죠.
캬옹쉬바나
15/12/28 18:32
수정 아이콘
이렇게 똥만 잔뜩 싸지르는 정부는 정말 처음입니다. 하하...
bloomsbury
15/12/28 18:37
수정 아이콘
진짜 박근혜라는 사람은 자기 아빠가 한 일은 자기도 무조건 해야한다는 강박관념에라도 사라잡혀 있는 사람인가 봅니다.
방미를 해도 박정희가 간 곳들 다 방문하고 했다던데 새마을 타령을 하질 않나 국회 대하는 꼬라지도 자기 아빠 판박이에
대일 문제도 그 인간 마냥 대충대충 덮고 넘어가서 온갖 갈등 요인과 부담은 후세로 고스란히 넘겨주고 자기는 자화자찬.
박정희가 한 일 중에 아직 박근혜가 안 한 거 뭐 있나요. 유신도 가는 겁니까?
시노부
15/12/28 18:43
수정 아이콘
할게 남긴했는데 하.. 그거 달면 제가 2달동안 글쓰기 차단이라..ㅠㅠ 울컥울컥 하네요. 일단 시바스리갈..
바밥밥바
15/12/28 19:28
수정 아이콘
유신 유신 유신
제가 대신 해드릴까요
킹찍탈
15/12/28 20:39
수정 아이콘
제가 보기엔 유신이라기보단 대국적인 행위를 말씀하신거 같습니다.
어강됴리
15/12/28 19:26
수정 아이콘
궁정동에 안가차려놓고 시바스리갈 따면서 배꼽아래의 일은 상관치 않아야죠
당시 국가재정의 8%를 자기 재선하는데 갖다 썼고 유신으로 한법파괴하고 종신집권은 가능하게 만들어야죠
반대하는 야당의원들 남산으로 끌고가서 귀싸대기 날려줘야죠
도망간 배신자 잡아서 닭모이로 갈아버리는것도 남았네요
류세라
15/12/28 18:58
수정 아이콘
반쪽빠리 정권과 정당이 이나라 말아먹네요.
이래서 친일파 청산이 이렇게 중요합니다.
15/12/28 18:59
수정 아이콘
이게.그냥 언론에서 떠드는 대로 박근혜가 이번에도또 해냈다고 믿고 살수 있으면 얼마나 맘이 편할까요...가만보면 박근혜지지자 51프로는 참 행복할겁니다 mbc뉴스를 곧이 곧대로 맘편히 볼수 있는 분들이 부러워요..
신예terran
15/12/28 19:02
수정 아이콘
돈이면 다되는 대한민국 세태를 그대로 반영한 합의이네요. 줘패놓고 난 뒤에 돈이나 먹고 떨어져 하는 대한민국 군상을 국제 외교까지 번지게 만들었네요. 아니 이번엔 반대 상황인데 쪽팔려 해야하지 않겠습니까?
김소현
15/12/28 19:03
수정 아이콘
돈이 중요한게 아닌 사항같은데...
진심어린 사과와 재발방지 및 위로를 전하는게 우선 아닌가요?
chowizard
15/12/28 19:04
수정 아이콘
기자 회견문 전문을 봤는데, 일본측 표명사항이라는 1 - 2)의 내용이 눈길을 끕니다.
일본측 표명인 1 - 3)과 한국측 표명인 2 - 1)에서 1 - 2)의 내용을 언급하고 있군요. 둘 다 1 - 2)의 내용을 '착실히 준수한다는 것을 전제로' 하고 있습니다.
이 부분은 한국, 일본 모두 마음대로 해석할 수 있는 여지가 있는 항목이라는 생각이 듭니다.
1 - 2)에 있는 소위 '전(前) 위안부 분들의 명예와 존엄의 회복 및 마음의 상처 치유를 위한 사업'의 구체적인 범위가 명시되어 있지도 않고, 이게 어떻게 해야 '착실히' 준수한 게 되는지에 대한 기준도 없습니다. 심지어 '최종적이고 불가역적인 해결'도 1 - 2)의 내용을 '착실히 준수하였을 경우'라는 전제조건이 붙어 있군요.
제가 보기에는 나중에라도 재단 설립 비용 물어주고라도 언제든지 파기해버릴 수 있는 합의문에 불과한 것 같습니다.
15/12/28 19:05
수정 아이콘
아 진짜 화나고 짜증나네요..
나라꼴이 이게 뭔지...진짜..
클라우스록신
15/12/28 19:07
수정 아이콘
도대체 뭐하자는건지 모르겠습니다. 흠
어강됴리
15/12/28 19:21
수정 아이콘
애비나 그딸이나 호구잡히는건 그집안 전통인가 봅니다
환장하겠네, 설마 설마 했는데 와 이런식으로 할매들 등에 칼을 꽂네
에라이 버러지 같은 놈들
고스트
15/12/28 19:22
수정 아이콘
이거 이제 더 이상 건드릴 수 없는 문제로 만들어버린거네요.
15/12/28 19:23
수정 아이콘
피지알에서도 합의가 된 적이 있지만 사과는 구구절절 사연 달아놓으면 사과가 아닙니다.
잘못했다. 앞으로 안그러겠다가 사과지 사과하는 입장에서 왜 소녀상을 옮겨라 마라 이지요.
그게 사과인가요. 소녀상도 정부차원이 아니라 민간에서 고생고생 해서 만든거로 알고있는데
사과받을 당사자의 의견이 중요하겠지요.
꽃보다할배
15/12/28 19:24
수정 아이콘
결코 원하지 않는 결과인더 벌어지지도 않은일을 세월호에 비교하는 어처구니 없는 분들 계시네요
이건 백프로 정부가 협상 합의한것이고 국가 배상이니 할머니들이 데모해도 되는 명분이고 돈이 중한 분들이 아님을 온 국민이 아는데 데모한다고 여론이 할머니를 깐다구요? 후 그런일이 벌어진다면 정말 이나라에 정 다 떼버릴렵니다 독도도 넘길듯
어강됴리
15/12/28 19:31
수정 아이콘
우리의 상식으로 자식새끼 잃은 사람들 조롱하는게 이해나 갔습니까
단식투쟁 하는데 옆에가서 폭식투쟁이랍시며 음식냄새 풍기며 조롱하는것도 상식은 아니었죠
그런데 그게 버젓히 이뤄지는게 오늘의 대한민국입니다.
쟤네들의 판단의 기준은 박대통령의 심기입니다.
박통의 심기를 거스르는 그 무엇인가가 되면 분연히 떨쳐 일어 나겠죠
뻐꾸기둘
15/12/28 21:02
수정 아이콘
세월호는 뭐 언제 돈이 중요했습니까? 실종자 가족이나 유족들 돈에 환장한 수전노로 몰아간게 현 대통령과 집권여당인데.

이번 합의에 실망해서 불복하시는 분들 있으면 보나마나 돈타령 해댄다면서 여론 몰아갈게 뻔합니다. 세월호 이전에도 같은 패턴으로 죽은 사람들과 가족들만 바보 만들었고, 세월호 때도 같은 패턴이 먹히는데 이 건에 안 먹히면 그게 더 이상하겠네요.
15/12/28 22:21
수정 아이콘
할배님 제외한 국민들을 너무 고평가하신 것 같습니다.
헤글러
15/12/28 22:23
수정 아이콘
세월호 유가족들은 뭐 돈에 눈이 뒤집혀서 해선 안될 항의라도 했답니까.. 그런 식으로 프레이밍이 만들어진 거고 국가기관과 여론이 합만 맞으면 또 일어나지 말란 법 없는 일이죠
Fanatic[Jin]
15/12/28 19:34
수정 아이콘
돈문제를 떠나

아베가 자기 입으로 사과하고 고개 숙이면 이 정부의 외교능력을 인정하겠습니다.
네버스탑
15/12/28 19:40
수정 아이콘
돈으로 퉁 치겠다는 것으로 보이는데요.. 그것도 위안부의 문제성을 상징하는 소녀상에 대한 요구까지 있고요..
'배상' 이라는 문구가 들어가고 '일본정부의 법적인 책임 인정'과 '위안부관련자들에 대한 적극적인 색출과 처벌' 등 어느것 하나 약속한 것이 없는데 어떻게 좋은 쪽으로 받아들여야 한다는건지 이해가 안 갑니다
거기다 이 어설프게 협상한 건을 기점으로 위안부에 대한 언급을 아예 안 하기로 했다면서요?
얼마전에 위안부 할머니 한 분이라도 반대하면 안 하겠다 하지 않았나요? 그래 그 분들의 의견이 가장 중요하다는 것 쯤은 안다는 말일테고 과연 모두 찬성하셨습니까??
저는 이 정부가 위안부 문제 해결했다고 적극적으로 알리기 위한 언플로 밖에 안 보이네요 총선을 위한 명분쌓기 쇼 정도입니다
그것도 매우 질이 나쁜 정치적 쇼 말이지요
15/12/28 19:49
수정 아이콘
박대통령의 대국민메시지 마지막 문단 보고 소름돋았습니다...
Igor.G.Ne
15/12/28 19:54
수정 아이콘
박근혜 대통령은 28일 "일본의 잘못된 역사적 과오에 대해서는 한일관계 개선과 대승적 견지에서 이번 (위안부 문제 해결) 합의에 대해 피해자 분들과 국민 여러분들께서도 이해를 해 주시기 바란다"고 밝혔다.

각하께서 대승불교 신자셨던가요?
tempo stop
15/12/28 19:57
수정 아이콘
이걸로 아무리 난리쳐봤자
시위라도 할라치면 진압당할거고
정부는 신경도 안쓸거고
그러다 1년쯤 지나면 pgr에도 지겹다는 글들 올라올거고
항상 패턴은 똑같죠 뭐.
tempo stop
15/12/28 19:59
수정 아이콘
아무튼 이번 건은 (일본 입장에서는) 아베의 큰 업적중 하나네요.
위안부와 소녀상 문제를 이렇게 손쉽게 해결하다니.
거믄별
15/12/28 20:12
수정 아이콘
애비나 딸이나 하는 짓이 똑같네요.

제발... 총선에서 심판받았으면 좋겠습니다.
저 짓거리가 가능한 건 그들을 지지하는 콘크리트층보다 더 투표를 하지않기 때문에 이 짓거리를 하면서도 저렇게 뻔뻔한거죠.

야당은 절호의 기회라고 생각합니다.
한일 협정때는 독재시절이라 뭘 어떻게 할 수 없었다지만 지금은 그게 아니지 않습니까.
제발... 이 기회를 잘 살려서 총선때까지 이어갈 수 있길 바랍니다.
킹찍탈
15/12/28 20:35
수정 아이콘
이번 협정으로 뭐라고 하면 100% 역풍맞습니다에 500원 걸어봅니다.
지금까지 그래왔고 앞으로도 계속.
몽키.D.루피
15/12/28 20:19
수정 아이콘
박근혜가 대한민국 역사에 대역죄를 지었네요
15/12/28 20:28
수정 아이콘
일본을 상대로 한 협상인가? <글쎄?>
피해자(위안부)를 위한 협상인가? <그것도 좀?>


문구야 예전 그대로니 사과를 받는데 있어서는 전혀 진전이 없었던 거고.


결국 100억을 받고, 대신 정부차원에서 다시 거론하지 않겠다는 약속을 해준 거네요.

어차피 해결 안될 거 100억이라도 출연받은게 어디냐라고 생각하면 잘한 짓일거고,
100억 받아서 누구 코에 붙이냐, 일본에 대한 외교적 압박 카드 하나를 스스로 영구봉인했다고 생각하면 바보짓일거고.


달랑 100억 받을 거라면,
먼저 국가 차원에서 위안부할머니들에게 보상을 해 주고, 위안부 사과 문제는 대일본 협상 카드로 계속 가지고 있는게 국익에 도움이 될듯 하네요.
물론 피해자분들이 이걸 진정한 사과로 받아들이고 가슴에 맺힌 한을 풀 수 있는지가 국익 보다 중요한 부분이기는 하지만, 반응을 보니 딱히 제대로 사과 받았다고 느끼지들 못하시는 것 같네요.
15/12/28 20:38
수정 아이콘
결국 이건
일본을 상대로 한 협상도 아니요, 피해자들을 위한 협상도 아닌게지요.

"내가 이만한 성과를 냈다"는, 우리 국민을 상대로 한 홍보용 협상이며,
"그러니 선거 때 나 찍으라"는, 새누리세력 자신들을 위한 협상으로 보는 게 적절할 듯 합니다.

물론 기득권 유착형 언론들이 대 놓고 밀어주기에 이런 자화자찬이 통하는 것이고.
주먹쥐고휘둘러
15/12/28 20:36
수정 아이콘
곧 등장할 국정 한국사 교과서에서는 일제의 위안부 동원이 사라질 것이고 사람들이 왜 이 문제를 교과서에서 다루지 않느냐고 하면 어버이 연합, 자유대학생연합, 엄마부대 봉사단을 위시한 보수들이 100억 받았으면 된거지 지겹게 왜 그러느냐고 할게 뻔해 보이네요.

자식팔아 돈번다, 부모한테 몇억 안겨줬으니 효자 아니냐 하는 말을 스스럼 없이 꺼내는 작자들이 이번엔 무슨 소릴 할지... 상상이 안됩니다.
15/12/28 20:45
수정 아이콘
이건 국정원이나 군사이버사령부 십알단같은 댓글 공작단들이 아니면, 일베애들도 쉴드치기 힘들 듯...
멀면 벙커링
15/12/28 21:04
수정 아이콘
http://www.newsis.com/ar_detail/view.html?ar_id=NISX20151228_0010502824&cID=10101&pID=10100
【서율=뉴시스】김혜경 기자 = 아베 신조(安倍晉三) 일본 총리의 부인 아키에(昭恵) 여사가 28일 도쿄(東京) 시내 야스쿠니(靖國) 신사를 참배했다고 자신의 페이스북을 통해 밝혔다.

------------------------------------------------------------------------------------------------------
아베 이름으로 사과해봤자 달라지는 건 없죠.
GREYPLUTO
15/12/28 21:08
수정 아이콘
한일기본조약때 받은돈은 언제 줄지 참....
15/12/28 21:12
수정 아이콘
아빠 닮아 가는구나..

아빠 따라 가라.
15/12/28 21:37
수정 아이콘
pgr의 반응은 좀 당혹스럽네요.
http://m.news.naver.com/read.nhn?mode=LSD&mid=sec&sid1=100&oid=001&aid=0008080537
↑공동기자회견문입니다

일본 : 책임을 통감하며 일정 수준의 배상을 하겠다.
한국 : 일본이 계속 사죄하는 입장을 유지한다면 더 이상 비난하지 않겠다.

개인의 법적인 청구권을 포기한다든가, 국가의 국제법적 청구권을 포기한다는 내용은 없습니다.
청구권이란 법정에서 주장할 수 있기 때문에 청구권인 것입니다.
일본에 대해서 요구할 수 있는 법적 청구권이 있다면 우리나라가 국제사회에서 일본을 비난하는 것과 관계없이 당사자들이 주장할 수 있겠지요.
법적 청구권이 없다면 일본이 배상해야할 의무가 없는데도 불구하고 10억엔을 배상한 것이 되겠고요.
일본이 사죄를 하는데 국가 차원에서 국제사회에서 계속 비난할 명분은 없어 보입니다. 물론 사적 영역에서는 앞으로도 계속 위안부 사건으로 일본을 비판할 수 있겠지만요.
불꽃돌이
15/12/28 21:45
수정 아이콘
(수정됨) .
15/12/28 23:51
수정 아이콘
피해자에게 법적인 청구권이 있다면 법원이나 국제재판소를 통해서 배상받으면 됩니다.
한일 외교장관회담은 청구권에 관한 협정이 아닙니다. 따라서 피해자가 손해배상청구권을 행사하는데 아무 지장이 없겠죠. 따라서 이번 회담에서 일본이 '배상'을 하지 않았다면 법원 등을 통해서 해결하면 됩니다.

만약 법적인 청구권이 없다면? 그렇다면 일본은 배상 할 의무가 애초부터 없는 것이죠. 일본인 입장에서는 아무 법적 근거도 없이 돈을 주는 셈입니다. 물론 우리는 요구할 수 있습니다. 하지만 일본이 거부했다고 해서 비난하기는 힘들것입니다. 왜냐하면 국제법, 국내법상 일본에게 아무런 의무가 없기 때문이죠. 그리고 사죄를 했습니다. 그리고 도의적인 기부도 했습니다. 그렇다면 비난할 명분이 없는 것입니다. 비난할 명분이 없다면 국제사회에서 일본을 압박해서 새로운 의무를 만들어 낼 수도 없는 것이죠. 현실적으로 이 정도 결과면 만족할만하다고 생각합니다.
15/12/29 02:01
수정 아이콘
청구권을 행사할만한 물적 근거가 없기 때문에 그렇다고 알고 있는데, 맞나 모르겠네요.
Sydney_Coleman
15/12/29 05:06
수정 아이콘
워딩을 정확히 따지자면 '사죄를 한 것'이 아니라 유감표명에 가깝죠. 강제동원 등에 대해서는 아무것도 인정하지 못하겠지만 전쟁당시 통치국가로써 일말의 책임은 느끼며 인도적인 차원에서 지원금을 재단에 기부하겠다고 한 거니까요.(거의 '말이여 막걸리여'가 튀어나올 정도의 헛소리라고 생각합니다. 이를 '현실적으로 일본이 가능한 최대한도에 가까운 입장표명이며 이를 끌어낸 것은 만족할 만 한 협상성과'라고 보시지는 않을 것으로 믿겠습니다)

윗분들 말씀대로, 이건 2000년대 초반 고이즈미 시절부터 나아진 부분을 찾아보기 힘든 수준의 협상(?)결과입니다. 나아진 점은 딱 하나 있네요, 10억엔. 반면 훨씬 못해진 부분도 있죠. 위안부문제 최종적 해결 확약. 이게... 이게 현실적으로 만족할만 한가요? 전 잘 모르겠네요.

'문제 있으면 법으로 하세요' '법적으로 일본에게 어떠한 의무가 없음' '우리나라가 국가 대 국가로 외교채널을 통해 더이상 일본에게 압박을 가하는 것은 명분없는 일'...전 이게 현실적인 말이 아니라, 그냥 친 일본적인 말/일본의 입장만을 대변하는 말에 가깝다고 생각합니다. 우리나라와 중국에서 외교적 압박을 가하고 미국에서까지 비석이 세워지며 근 십년에 걸쳐 해당 사안에 대한 국제적 비난여론이 유례없을 정도로 거세게 형성된 판국에, '돈 10억엔 받았으면 현실적으로 만족할 만 한 결과이고 외교채널 통할 명분은 없어졌으며 앞으로는 순전히 개인이 알아서 할 일'이란 말씀이니까요. 대단히 우익적이라 평가받는 아베가 골머리를 싸맨 이유가 무엇이겠습니까? 헌데 와중에 가서 해달라는 대로 다 해주고-말씀대로 10억엔쯤 기부하면 일본 입장에서도 명분이 제법 서니까 이것마저도 그러합니다-온 거죠. 이게 국가의 대처를 비판할 거리가 아니고 현실적으로 만족스러우시다(가능한 최선의 성과에 가깝다고 생각한다)니 정말 이해하기 힘드네요.
아저게안죽네
15/12/29 12:38
수정 아이콘
이번 협상 정도의 입장은 일본에서 그 동안 취했던 입장과 다를게 없고 가장 중요한 부분인
위안부 강제동원 인정과 진정성 있는 사과가 없는데 무슨 만족입니까?
위안부 피해자분들도 이 부분을 들어서 이번 협정을 반대하고 있는데 Qck12 님이 만족하셨으니까 상관없는 건가요.
춘천닭갈비
15/12/28 21:59
수정 아이콘
기금을 통한 지원은 20년전에도 있었던 겁니다. 그때도 일본 총리의 위안부 피해자들에 대한 사과는 있었습니다.

그러나 과거 우리 정부에선 수용하지 않았습니다. 그것은 일본 정부에서 강제 연행 인정과 이에 대한 법적 책임을 명확히 하지 않았기 때문입니다.

일본 정부의 이번 사과도 과거 입장을 되풀이 한 것일뿐 진전된 게 없습니다.그런데 이를 사죄와 배상이랍시고 덥썩 받았으니 기가 막힌거죠
루크레티아
15/12/28 21:44
수정 아이콘
혐오라는 말의 어투가 싫어서 잘 쓰지 않는데, 이번 건은 진짜 인간적으로 혐오감이 듭니다.
한 나라의 대통령을 떠나서 박근혜라는 인간은 여성이 맞는 겁니까? 여성의 인권을 가차없이 유린한 역사를 여성 대통령이란 작자가 이따위로 처리하나요? 제 살아생전에 이딴 미친 상또라이 작자가 지도자라는 위치에 앉을 줄은 몰랐습니다. 주도권 쥐고 탈탈탈 털어먹어도 모자랄 판에 알아서 기어들어가요?
또니 소프라노
15/12/28 22:23
수정 아이콘
박근혜씨는 생물학적으로만 여성으로 봐야죠...
서쪽으로 gogo~
15/12/28 21:50
수정 아이콘
문재인은 뭐하고 있나?
안철수는 뭐하고 있나?
밥그릇 싸움 잠시만 중단하고 성명발표라도 좀...
불꽃돌이
15/12/28 21:58
수정 아이콘
(수정됨) .
서쪽으로 gogo~
15/12/28 22:07
수정 아이콘
포털엔 맘먹고 찾아보지 않으면 전부 성명발표 기사뿐이네요 덜덜;;
분리수거
15/12/28 22:18
수정 아이콘
포털은 벌써 알바들이 날뛰는거같아요. 혹시나 해서 가본 일베도 딱 그런 글들로 덮여있더군요. 대통령부터 정부, 언론까지 모두 회의감을 느낍니다.
라라라~
15/12/28 22:30
수정 아이콘
교과서 국정화부터 한일협상까지 정말 부녀는 용감하네요. 화를 낼 힘도 없습니다
15/12/28 22:43
수정 아이콘
역사를 잊은 민족이 우리네요.
kartagra
15/12/28 22:59
수정 아이콘
포털 기사나 댓글들 보면 그저 한숨만 나옵니다. 무슨 극적인 대타결이라고 한양 설명하고 있으니..
MoveCrowd
15/12/28 23:01
수정 아이콘
뭐 어차피 저렇게 떠펄려놓으면 수긍하고 앞잡이해주는 사람들이 허다하니까요. 제가 박근혜라도 이렇게 했겠습니다. 1년 지난 세월호가지고도 그렇게 욕하는데요.

정부는 정신 나간 짓을 할 수 있어요. 그런데 국민이 거기에 호응을 해주는게 가장 큰 문제죠.
지금까지도 그래왔고 앞으로도 그럴겁니다.

다음주 지지율이나 봅시다.
어리버리
15/12/28 23:05
수정 아이콘
예언 하나 하겠습니다.
오늘 협상 타결을 거부하는 위안부 피해자 할머니들에게 앞으로 쏟아질 어록들.
"돈을 얼마나 더 받겠다고 저러는거냐. 몇십억 받았을텐데 그게 부족한가보네?"
"뒤에 어떤 놈들이 있길래 저러는거냐. 국가 외교에 피해주는 빨갱이들은 다 때려잡아야 한다."
"윗 분들이 하는 일에 계속해서 딴지거는게 제대로 된거냐"
등등.
멀면 벙커링
15/12/29 00:07
수정 아이콘
이런 짓거리 해도 포장 잘해주고 나팔 불어주는 개똥같은 언론들이 있으니 다음주 지지율 폭등하겠네요.
참 대단한(?) 언론들입니다.
15/12/29 00:15
수정 아이콘
역시 외교왕!
花樣年華
15/12/29 00:57
수정 아이콘
다른 건 몰라도 박근혜씨에게 이 일은 남의 일이라 더이상 문제삼기 싫었던 건 분명해보입니다.

이래놓고 역사교과서는 국정화 해야하고 유관순을 배웠네 마네 어쩌고 하겠죠. 참 대단합니다.
돈 백억 받았다고 일본의 만행이란 역사 자체가 사라지는 게 아니에요. 소녀상도 역사의 기록인 겁니다.
돈 받았으니 소녀상을 치우자는 건 그야말로 이 집권세력이 역사에 대해 어떤 생각을 가지고 있는가 하는 반증이 아닐 수 없네요...
저급하다는 표현도 저들의 생각수준에 비하면 참 고급집니다.
이순신정네거리
15/12/29 01:03
수정 아이콘
박근혜 정부가 국민을 정말 우습게 보는 거 같아서 걱정됩니다.
코나투스
15/12/29 01:12
수정 아이콘
..이게 주권국가 정부가 할 수 있는 협상입니까? 1) 피해 당사자는 철저히 배제하고, 2) 일본정부의 강제징용 명시와 더불어 법적책임 및 책임자특정/처벌 문제도 누락되어 있고, 3) '명예와 존엄의 회복 및 마음의 상처 치유를 위한 사업' 운운하며 마치 자선사업이라도 하는양 성격규정을 하고 있으며, 4) 소녀상 이전에 최종적이고 비가역적 해결이라니요? '비가역적'이라는 단어에 대해 해석론 운운하는건 염치가 있는 인간들이 할 수 있는 짓입니까? 이걸 도대체 어떻게 이해해야 합니까? 미국이 아무리 막후에 있었다고 하나, 전적으로 입본입장을 모두 받아주어야 할 '실용적인' 이유가 대체 어디에 있습니까? 돈 10억엔이 없어서 이제까지 그 문제가 해결되지 않고 있었던 겁니까? 일본과 국교가 단절이라도 되어있었나요 아니면 무역을 하지 않고 있습니까? 대승적 합의를 했으니 이제 엄청난 경제적 교류로 막대한 이익을 보는겁니까? 지금 장난하나요? 무슨 일을 이따위로 해놓고 와서...이제까지 이 문제로 수십년간 매달려온 사람들은 뭐가 되는 겁니까? 하 진짜 피지알이라 그냥 써지는 쌍욕 지우느라 댓글 여러번 수정합니다..
카롱카롱
15/12/29 02:13
수정 아이콘
전 다 그렇다쳐도 대승적 운운은 참... 하다못해 퍼포먼스로라도 직접 할머니들 찾아뵙도 이정도 밖에 못해서 죄송하다...앞으로는 모든 국민이 보호받는 나라를 만들겠다. 이정돈 하는게 적절하고 괜찮은 거 같은데
누가 공주님에 제3자모드 아니랄까봐...
HeavenlySeal
15/12/29 02:27
수정 아이콘
이게 돈을 얼마 준다고 해결 될 문제가 아니라서 우리가 피해자 입장이니 편하게 생각하지만 해결하기가 참 애매한 문제예요 가해자 입장에선 답답할 것 같음 크크 일본 편드는건 아니지만서도요
Helix Fossil
15/12/29 02:46
수정 아이콘
위안부 피해자 당사자분들께 자국의 책임인것을 인정하는 것부터가 안돼는데 뭐가 답답한가요?
일처리 개판으로 하는 꼬라지를 욕하는 것도 아니고, 왜 당장 가슴 아파하시는 피해당사자들 보다 먼저 가해자들의 마음을 먼저 고려하시는지 도통 모르겠네요?
아저게안죽네
15/12/29 03:56
수정 아이콘
이거 참 참신한 생각이네요. 피해자 입장이라 편하게 주장만 하면 되고 가해자는 배상 신경쓰랴 사과 신경쓰랴 답답하다니...
Sydney_Coleman
15/12/29 05:24
수정 아이콘
우리나라 법원/경찰들이 피해자에게 엿먹여온 갖은 일들을 생각하면 아주 참신하지까진 않고 꽤 퍼져있는 생각인듯요;
언제 들어도 어처구니없긴 마찬가지입니다만.
15/12/29 08:52
수정 아이콘
이게 무슨 소린지..
페마나도
15/12/29 04:04
수정 아이콘
아니 도대체 위안부 피해자 당사자분들이 전혀 납득을 못하는데
이 놈의 정부는 뭘 타결했다는 거지.
이게 한국인의 정부입니까?
페마나도
15/12/29 04:12
수정 아이콘
http://news.chosun.com/site/data/html_dir/2015/12/28/2015122803410.html
아베 부인이 한일협정을 발표한 날 바로 야스쿠니 신사를 참배했다는데
도대체 이 사과의 진정성이 어디에 있나요.
상자하나
15/12/29 04:22
수정 아이콘
나라가 힘이 없으니 안타깝네요.
껀후이
15/12/29 09:25
수정 아이콘
하아 국제적망신은 지속되는군요
언론은 근데 그걸 찬양하기 바쁘고......

오늘자 코리아헤럴드 인용합니다

1. 10억엔 지원의 성격
Points of contention also remained, as the agreement failed to specify whether Japan was taking "legal" responsibility, with Kishida reportedly telling Japanese reporters that the agreed fund was not compensation but a project to help heal the wounds of the victims.

기시다 외무상은 10억엔은 보상이 아니라 희생자들의 상처를 아물게 하는 프로젝트라고 하네요 보상은 이미 박정희정권 시절 이뤄졌다는 그들의 기조를 유지하는 태도로 보여집니다...이정도는 진작에 받을수 있던거 아닌가요?ㅜ

2. 소녀상 이전
While Kishida said he believed the statue would be moved "appropriately," Yun said he would seek an "adequate solution through discussions with relevant organizations.^

이 문제가 현재 가장 화두가 되는 부분인데 보시면 알겠지만 일본은 확실한 어조로 소녀상이 이전될 것임을 표현하였으나 우리는 상당히 모호한, 아니 일본측의 견해에 동조하는 느낌의 어조입니다

윗분들이 많이 지적해주셨듯 외교전쟁의 완벽한 패배이고 위안부 피해자들의 가슴에 대못을 박는 결과가 아닐지요...
목록 삭게로! 맨위로
번호 제목 이름 날짜 조회 추천
62808 [일반]  전 세계에서 가장 많은 연구개발비를 투자하고 있는 기업 Top10 [6] 김치찌개5070 15/12/29 5070 1
62807 [일반] [다양성 영화] 소녀가 또 [6] 양주오4610 15/12/28 4610 2
62806 [일반] 배드민턴... 배드민턴을 (시작해)보자! [19] 별이돌이7358 15/12/28 7358 7
62805 [일반] 2015 올해의 말 [29] 어강됴리7486 15/12/28 7486 4
62804 [일반] 아시아에서 가장 영향력 있는 인물 Top10 [4] 김치찌개4723 15/12/28 4723 1
62803 [일반] 동네형님 재능기부 후기 - 참고 해야 하는데 [9] 불타는밀밭4355 15/12/28 4355 2
62802 [일반] nice, ill, alive, utter 가운데 가장 형용사다운 형용사는? [19] Neanderthal5372 15/12/28 5372 2
62801 [일반] [K리그] 클래식 개막전이 벌써부터 기다려집니다. [43] 흐흐흐흐흐흐4767 15/12/28 4767 0
62800 [일반] [영어] 발음이 같으나 철자가 다른 단어들 - 동음이자 (heterograph) [19] 훈련중11058 15/12/28 11058 5
62799 [일반] 이별은 참 힘드네요 [8] 삭제됨4577 15/12/28 4577 0
62798 [일반] 한일 위안부 문제가 타결되었다네요. [322] 어리버리24820 15/12/28 24820 2
62797 [일반] 메갈리안 유치원 교사 “어린이와 하고 싶다” 논란 [135] 동지29816 15/12/28 29816 6
62796 [일반] (잡담?) 내년 계획이나 한번 공유해보아요. [108] OrBef10431 15/12/28 10431 4
62795 [일반] 5년의 연애가 끝이났습니다. [14] finesse11650 15/12/28 11650 1
62793 [일반] 안철수씨의 새정치에 대해서 어떻게 생각하시나요? [158] 시드마이어15332 15/12/28 15332 3
62792 [일반] NYT 칼럼: 사우디 아라비아는 이미 완성된 다에쉬이다. [15] aurelius11183 15/12/28 11183 14
62791 [일반] 새정치민주연합 당명 변경 확정 - '더불어민주당' [114] 14277 15/12/28 14277 0
62790 [일반] 곰스타일 좋아 통통녀 좋아 [49] 삭제됨12068 15/12/28 12068 0
62789 [일반] 유머게시판에서 문종의 저평가를 보고 [173] 갈색이야기17546 15/12/28 17546 2
62788 [일반] 최근 10년간 가장 많은 유엔 분담금이 할당된 국가 Top10 [10] 김치찌개11007 15/12/27 11007 2
62787 [일반] 박상병 정치평론가 “문재인 정계은퇴하고 ‘친노’ 20명 불출마해야 야권연대” [99] 에버그린16367 15/12/27 16367 0
62786 [일반] 지도를 통해 보는 사우디, 터키, 러시아의 정세.jpg [28] aurelius15087 15/12/27 15087 11
62785 [일반] 개인형퇴직연금(IRP) 바로 알고 가입하기 [33] 회자정리20166 15/12/27 20166 23
목록 이전 다음
댓글

+ : 최근 1시간내에 달린 댓글
+ : 최근 2시간내에 달린 댓글
맨 위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