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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5/12/28 08:52
힘내세요. 살다보니 더 힘든 일도 많다는 것을 느끼는 요즘입니다.
연애 별거 아니더라구요. 병 안걸리고 몸만 건강해도 감사하다는 요즘 입니다. 꼭 다시 좋은 사람 만나시길 빌께요.
15/12/28 10:00
끝나는 건 한순간이고 순식간에 그동안의 일들이 아무 일도 아닌 것이 되어버리는 것.. 그게 참 힘들죠.. 받아들이기 힘들달까요?
웃긴 건 시간이 지나면 정말로 아무 일이 아닌 것이 되어버리는 거죠.. 힘내시고.. 시간이 약입니다.
15/12/28 10:38
힘내세요. 저도 4년차 연애가 끝난지 일주일이 되어가네요
전 이상하게 홀가분한 기분이 듭니다. 더좋은 인연을 꿈꾸며 화이팅 합시다!
15/12/28 11:23
지나간 것은 지나간대로
그런 의미가 있죠 떠난 이에게 노래하세요 후회없이 사랑했노라 말해요 그대 슬픈 얘기들 모두 그대여 그대 탓으로 훌훌 털어버리고 지나간 것은 지나간대로 그런 의미가 있죠 우리 다함께 노래합시다 새로운 꿈을 꾸었다 말해요 요새는 많이들 아시는 들국화 - 걱정말아요 그대의 가사입니다. 지난 모든 것이 내탓일지 모르지만, 오늘부터는 새로운 꿈을 꿀 수 있잖아요. 더 좋은 내일이 올거에요.
15/12/28 11:33
일단, 자유를 얻으신거에 추카 드립니다...???
본문을 보니 얼핏 30줄에 접어드신거 같네요... 거기서 2,3년 지나가면 결혼하기 힘들어질 수 있습니다. 난 자유보다 구속되는게 좋다 생각하시면 빨리 추스리시고 또 다른 연애 시작하셔야 합니다.
15/12/28 14:39
위로드립니다.
하지만 그만큼 얻으신 것도 있을 겁니다. 그게 다음 만남을 더 윤택하고 안정적으로 만들어 줄거구요. 그리고 함부로 일반화 시킬 순 없겠지만, 한 번 헤어졌던 연인은 반드시 또 헤어지더라구요. 인연이 아니려니 생각하고 한 번도 안헤어질 분을 찾으세요!
15/12/28 16:01
5년 연애하고 결혼할줄 알았는데 바람나서 차였습니다. 그게 벌써 2년 넘었네요. 그리고 지금은 결혼 날 잡은 상태입니다. 그 때는 그 여자밖에 없다고 여겼었는데, 시간이 지나니 더 좋은 사람이 나타나서 그떄 결혼하지 않은걸, 절 두고 가버린걸 감사하게 여깁니다. 글쓴 분이 힘드신 건, 그 만큼 정을 주었기 때문이에요. 그 정이 순간적으로 사라지는건 말도 안되니 아픈거죠. 시간을 가지시면 또 다른 희망이 올거라고 위로 드려요.
15/12/28 16:47
혹시라도 이번일로 자존감 잃어버리시지 말고,
스스로를 위해 투자하세요. 그동안 못챙긴 주변 지인들도 한번씩 연락해서 챙겨주시고요. 자신감을 잃지 않으신다면 내년에 새로운 사랑이 시작될 겁니다.
15/12/29 10:40
저도 작년 크리스마스이브에 사년연애가 끝났었어요. finesse님처럼 이십대 절반을 함께 한 친구였는데... 일년이 지난 후에 너무 비슷한 상황을 보니 안타깝네요.
더 좋은 인연 만날 겁니다. 힘내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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