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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5/12/11 12:32
저는 박평식이랑 황진미의 평은 영화 고를때 전혀 참고하지 않습니다.
황진미는 그냥 아스트랄이라 논외고..... (황진미는 레알 어떻게 영화 평론가가 된건지 모르겠음. PGR 내에서만도 그보다 나은 평론가가 몇명은 있는데 그분들은 놀고 있구만.....쯪) 박평식은 점수 짠건 상관 없는데 평이랑 점수간의 괴리가 오락가락하죠. 자신이 과거에 어떤 영화에 어떤 점수를 줬는지 기억을 못 해서 그런것 같아요 평이 상대적으로 좋은데 점수는 낮거나 평은 구린데 점수는 높을때도 있고 상대성이 괴리돼서 영화 고르는데 도움이 안 됨. 참고로 박평식이 디 워에 준 점수가 별 2.5 죠. 낮을땐 낮게 주고 높을땐 높게 줘야 하는데 박평식은 바닥은 너무 높고 천장은 너무 낮습니다. 어차피 그양반 별점은 2에서 3.5 사이에요. 별4개는 아마 리스트를 만들어도 될 정도로 적고 그 이상은 아마 없지 않았나 싶은데..... 변별력 없는 시험문제 같다고 할까.....
15/12/11 13:08
박평식 씨에 대한 다른 시각도 소개할 필요가 있겠다 싶어 링크해봅니다.
http://extmovie.maxmovie.com/xe/movietalk/7714749
15/12/11 18:27
저는 너무 기대해서 그런지 좀 실망했습니다...
원작이 분량이 꽤 되는데 그걸 2시간안에 집어넣으려고 해서 그런지 전개가 너무 빠르더라고요. 그래도 이정도면 우리나라에서 만든거 치곤 무난해 보이지만 좀 아쉽네요.
15/12/12 00:26
이 글 보고 나름 기대하고 봤는데 전 박평식 평론가의 평에 동의하게 됐네요. 괜찮은건 원작에서 그대로 가져온 이야기의 큰 요소 뿐이고 부족한 완성도를 느끼게 하는 작위적인 연출과 종종 구도도 틀어지는 작화, 구어체라고 느껴지지 않는 대사에 발연기의 항연... 한국 애니메이션 시장이 힘든건 알지만 해외 작품과 비교할 필요도 없이 연상호 감독 작품이랑만 비교해봐도 전체적인 완성도가 많이 떨어진다고 느껴지네요.
15/12/12 01:08
저는 원작을 안 읽고 봤는데 원작을 찾아보고 싶을 정도로 재미있게 봤습니다.
일본에서도 애니메이션은 요즘 원작 혹은 파생상품의 PV 정도로 생각되는 경우가 많은데, 의도치 않은 결과겠지만 저같은 관람객을 많이 만들 수 있다면 충분히 성공이 아닐까 싶네요. 퀄리티도 한국애니 특유의 이상한 색감이 아니어서 좋았고, 연출이나 효과음 등도 좋았습니다. 웹툰 원작을 결제해서 봐야겠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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