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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5/11/08 18:12
그렇지 않아도 정직원이신분 말고는 계속 바뀌어서 다행이라면 다행입니다.
원장님은 저를 알아보시는데도 아무 말 없이 계셨던게 좀 야속한 생각도 드네요 ㅜ
15/11/08 18:10
전혀 다른 이야기지만 다른 사람들에게는 잘 재잘거리는 미용사분들도
이상하게 제 머리자를때 만큼은 거의 침묵하더군요. 한두군데만 그러면 모르겠지만 가는 곳마다 그러니... 이건 대체 왜그럴까요.
15/11/08 18:12
미용실에선 원래 조용히 머리만 다듬는거 아니었던가요...
대부분 '어떻게 자르실'건지 물어본 후 한마디도 안하시던데 저한테만 그랬단 이야기가 ㅠㅠ
15/11/08 18:13
보통 단답형으로 대답하면 추가로 말을 잘 안거시더라고요.
아마 머리 자를 때 주무시거나 조용히 있고 싶은 분들도 있으니까 그런 것 같습니다.
15/11/08 18:11
그냥 있을법한 손님 있을법한 미용사인데 성향상 양 극단이 만났네요. 잘잘못을 따지면 운명의 잘못 70% 미용사 잘못 30% 정도 되어 보이네요. 고생하셨습니다.
15/11/08 18:14
그 미용실 어딥니꽈??
어떻게 아셨냐고 역시 전문가은 안목은 다르다면서 기분좋을 만한 몇마디로 맞장구 쳐드리고 다 자르고 나면 머리 앞뒤로 사진 한번 찍어달라고 하고, 너무 맘에 든다고 좀 보내달라고 하면 되는데....
15/11/08 18:17
옆에서 계속 뭐라고 해주시는것만 왜 좋은서비스라고 생각하는지 모르겠어요.
저한테는 그냥 머리만 잘라주시는게 제일 좋은서비스인데.. ㅠㅠ
15/11/08 18:21
엇 제덧글이 본문에 크크...
저같은경우엔 동네미용실이 문을닫아서 번화가쪽에서 머리를 잘랐는데 미용사분이 짬이 있는지 제머리 딱보더니 뒷머리 중간라인이 엄청 뜨시네요? 이런건 투블럭라인잡아서 잘 자르고 관리하면 엄청깔끔할텐데^^ 이러시길래 알긴아는데 투블럭을 한번도 안해봐서... 이러니 오늘 한번 해보시겠어요? 이러더군요. 모험하는걸 별로 안좋아해서 오늘은 그냥 자르고 다음에 다운펌할때 같이 할게요 이랬더니 친절하게 그러시면 머리 최대한 깔끔해보이게 잘라드릴게요~ 이러고 거의 30~40분정도 커트한거같아요 보통 10분이면 커트끝나는데... 그러고 머리딱 보는데 처음으로 머리자르고맘에 들었던 날이었던거 같아요 크크 커트가 다른데비해서 3천원정도 비쌌던거 같았는데... 돈값하다고 느꼈습니다.
15/11/08 18:33
잘 자르고 못 자르는건 상관없지만 그래도 그런 미용실을 한 번 가보고 싶기는 하네요.
물론 생각만하고 실천은 안하겠지만요. 크크
15/11/08 18:34
원장님하고 직원분은 괜찮습니다.
1~2달에 한 번 가는데 얼굴도 기억하시고, 지난번처럼 잘라드려요? 라고 하고 쭉 잘라주시는 것도 마음에 들고요.
15/11/08 18:33
저는 예전에 친구가 염색한다고 따라간 미용실에서
온김에 커트나 해야지 하고 커트를 하는데 머리를 자르는 사람하고 대화하는데 저 : 머리가 많이 덥수룩하죠? 미용사 : 아유 이거 못생긴 꼬임머리에요 머리 피세요 기분 나빴지만 그냥 깍앗는데 다깍고 하는말이 미용사 : 아유 이제 사람되셨네요 진짜 기분 더러워서 다시는 그 미용실 안가고 친구들한테도 추천은 커녕 가지말라고 하고 있습니다
15/11/08 19:46
매직 펌이나 스트레이트 펌 하라고 권유하는 것 같은데 저런 식으로 말하나요?
저 같아도 기분 나빠서 그곳에서는 안 할 것 같습니다.
15/11/08 18:33
불만 표시하는건 좋은데 갑질안되도록 조심할 필요는 있을것 같네요
그럴땐 먼저 원하는것을 말하면됩니다 뻔뻔함이 조금 필요한듯 미용업 같은 작은 자영업장은 서비스 교육을 충분히 할 여건이 사정상 부족하므로 대기업 서비스 정도를 바래선 안됩니다..
15/11/08 19:47
저도 부모님이 식당을 하시다보니 비슷한걸 많이 당해봐서 가능하면 말 안하려고 합니다.
문제는 그게 지나쳐서 제 권리도 못 찾아먹는게 문제입니다만...
15/11/08 19:05
저 같았으면 정말 가만히 안놔뒀을거예요. 서비스 엉망이라고 당사자한테 말하고, 나갈때 점장한테도 이야기할겁니다.
이런사람들은 정색하고, 제대로 컴플레인하면 아무말도 못하고 사과합니다.
15/11/08 19:52
보통은 대답을 단답형으로 무뚝뚝하게 하면 말 잘 안거는데 이 분은 계속 말 하시더라고요.
뭐, 미용실의 특성상 저렇게 하는 분이 더 적합하기는 하지만...
15/11/08 19:50
으음,,, 어느 정도 짜증이 날 수 있겠다는 생각이 듭니다. 다음 번에 가실 때 또 마주치시면 그 땐 정확히 요구하는 바를 말씀하시면 될 듯 해요. 그래도 뭐라 떠들면 그냥 자리에서 일어나시면 됩니다. 말이 아니라 행동으로!
15/11/08 20:34
조상님중에 혼혈이나 외국피가 섞여서 그런지 엄마나 이모 사촌들도 보면 머리가 다 얇고 가늘고 염색한거 아니냐는 소리 듣는 스타일의 머리인데, 어느날 새로운 미용실에 갔다가 탈모같다면서 머리 손질하는 내내 탈모 심해지면 결혼도 못하고 여자친구도 싫어하고 어디 돌아다니기 힘들꺼라면서....
두피케어 해준다고 하면서 오늘은 서비스니 다음에 받으시면 한달에 얼마씩 돈 내고 정액권 끊으셔서 이용하시면 된다고 장사를 하질 않나... 원래 우리 가족이 다 이렇다고 말을해도 들어먹질 않고 계속 탈모 탈모 탈모 이러니 짜증나서 절대안갑니다.
15/11/08 22:46
전 그래서 전담미용사가 있는 미용실만 가요... 가격이 비싸긴하지만 한달동안의 스타일과 기분이 달려있는데 아무한테나 맡길 수는 없지요...
가면 알아서 잘해주니 편하기도 하고요.
15/11/08 23:07
5-6년을 다니셨는데 담당해주시는 선생님이 없으시다니 신기하네요.
전 미용실 갈때 담당선생님 있나 전화로 확인하고, 예약도 하고 가서 자릅니다. 전담으로 계속 자르던분한테 자르면 말 안해도 알아서 원하는 스타일로 해주시는데...
15/11/08 23:53
도무지 이해가안가는 성격중하나입니다.
지인이라면 왠지 오지랖도 넓을것같고, 사사건건 간섭에 주변에서도 별로 안좋아할것같네요. 아니면 비슷한부류지인이 많든가요.
15/11/09 14:26
단호하게 얘기해주세요. 근데 저도 막상 미용실가면 호구처럼 가만히 있네요. 이놈의 미용실은 구렛나루길이 사진처럼 해달라하면 꼭 훨씬 많이 잘라요....
15/11/10 01:44
[두피케어 해드릴께요] -> 그거 하지 말고 그냥 샴푸해주세요. (두피 안 좋다고는 말 안함)
[에이, 좋은거 해주는데 왜 그러세요? 그냥 가만히 계시면 돼요.] *저라면 이미 여기서 한번 정색했겠네요.. 물론 두피가 안 좋다고 말은 안했지만, [하지 말아달라고 말했으면] 이미 하지 말아야 되는거 아닌가요? 그냥 지금 헹궈주세요. 기다리기 귀찮아요. [(큰소리로) 또, 또, 귀찮다고 하네. 그냥 앉아만 있으면 되는데 뭐가 그렇게 귀찮아요?] *여기서 두번 정색하고 좀 화냈을 것 같아요.. 네 귀찮습니다. 그러니 행궈주시죠.. 정도? 전 머리에 왁스 같은거 안 발라요. [이건 에센스라 나중에 안 헹궈도 되는거에요. (그리고는 머리에 묻힘)] *여기서는 [이건 에센스라 나중에 안 헹궈도 되는건데.. 그래도 안 바르시겠어요?] 라고 직원분께서 물어보셔야 하는건데.. [정상적인 상식 선에서 요구 할 수 있거나 잘못된 점이 있다면 꼭 말해야됩니다.] 물론 이건 제 성격이 좀 까다로워서(?) 그런겁니다.. 개인차는 있을 수 있어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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