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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5/11/08 02:05
아주 진짜 가지가지 하네요. 예비군 가서 안보교육 할때마다 반박해주면 아주 빨갱이 소리 시원하게 해주시던데 그걸 유치원 부터 ... 어후 ...
15/11/08 02:07
통일을 위해서 수준을 조정하는 작업인데 뭐가 문제인지 ? 앞으론 후배들도 이승만 6.25 장판파 일화나 독립군도 있었지만 일본군을 속이기 위해서 만주군에 입영해서 독립군을 때려잡고 친일파를 기용했지만 실은 독립유공자인 박대통령의 깊은 뜻도 알수 있을테니 좋을거 같네요
15/11/08 08:41
아이들이 곧 그분들이 축지법을 쓰시고 맨발로 강물을 건너시며 솔방울로 수류탄을 던지셨던 비밀을 알게될 날도 얼마 안남았습니다.
판사님 이 글은 집사놈이 피똥싸는 중에(장염때문에 변기가 몇차례나 피바가다 됐습니다 ㅠㅠ) 중에 고냥이가 썼다냥
15/11/08 02:21
내가 어느시대를 살고있는걸까 고민하게하는 요즘입니다.
잃어버린 10년 어쩌고했을때 현실감이 없었는데, 요즘 정부는 전부 과거로 돌려서 진짜로 회춘한거같은 느낌이 듭니다.
15/11/08 02:35
바로 이런 것들이 지지자를 위한 정치라는 거겠죠. 부럽습니다. 참여정부 당시 지지자들을 이렇게만 신경써주었어도 그리 망하지는 않았을텐데 말이죠. 야당이 눈여겨봐야 하는 부분입니다. 반대편에서 아무리 비난해도 표를 주는 지지자를 위해서 당연하게 밀어붙입니다. 지지율 높은 이유가 있어요.
15/11/08 09:01
참여정부는 좌측깜박이키고 우측주행했죠 좌향우라는 말을 괜히 들은게 아니라능..
저는 사람들이 노무현에게 잘못된 기대를 한게 아닌가 싶어요 노무현은 어디까지나 독재와 같은 정치사한에 분노한거지 기업제일주의 시장경제중시등에 분노한건 아니라 생각하거든요 노무현은 시장중심경제 성장우선주의 기업제일주의를 타파할려고 한게 아닌 그게 옳은거고 국가정책으로 삼아야 한다고 생각했다고 생각해요 사람들은 노무현에게 과감한 경제적 좌파정책을 기대했는대 정작 노무현은 경제적 우파였죠. 노무현이야말로 지지자들의 기대와 정치인의 노선이 달랐던 경우가 아닌가 싶습니다
15/11/09 05:03
제가알기로는 노무현 집권 초기 1,2년은 신자유주의 노선이였다가 10대 대기업 보유 자산? 현금? 이 100조가 넘는 돈이 있다는 기사와 장하준 교수의 책 이후로 경제정책을 돌린것으로 알고 있어요.
이건희가 공산주의. 후진정치를 노무현때 괜히 말한건 아니죠.
15/11/08 04:36
이런 놈들을 지지하는 '것'들을 보면서 역시 국개론이 진리라는 걸 다시금 깨우치고 갑니다. 이젠 지지자들이 사람으로도 안보이네요.
펄-럭
15/11/08 06:58
장담하는데 담배값 올린 것처럼 술값도 올리고 국가 공권력까지 동원해서 강제로 교련 부활시키고
여기에 독도까지 팔아 넘겨도 자발적 노예들은계속 자발적 노예들로 남아 가진 것을 모두 바칠 겁니다. 이 나라를 망치는 '것'들은 따로 있죠. 아이들이 죽었는데도 변하지 않았으니까요.
15/11/08 08:52
또 누구의 은퇴 후 돈벌이를 챙겨주려고 이딴 짓을 하는 건지.
지난 삼십년에 걸쳐 학교 때부터 오랫동안 갖은 반공, 안보 교육을 받았습니다만, 이 사람들만큼 돈을 쉽게 버는 일이 없는 것 같아요. 청중은 무슨 이야기를 하는지 신경쓰지도 않고, 그래서 그 내용에 대해 비판하지도 않고, 과장님의 썰렁한 농담에 웃어주는 수준이 아니라, 교육에 들어가기 전에 박수치는 등의 리액션을 훈련하고, 옳지도 않은 방향의, 최신도 아닌 구시대의 지식을 잔소리처럼 읊어대고 돈은 받아간다니. 전 우리나라의 진정한 안보교육은, 지금까지 안보교육이랍시고 마이크를 잡았던 사람들이 다시는 마이크를 잡지 못하게 하는 것으로부터 시작될 수 있다고 생각합니다. 강의자로서의 노력도 없이 그 수준이 바닥까지 보이는 처참한 강의를 국민들에게 억지로 듣게해서 돈을 벌게하는 집단이 있다니. 그런 사람들이 그렇게나 많이 기생하고 있는데 이 나라 안보가 제대로 교육되겠습니까?
15/11/08 17:58
디씨에서 한국의 각종 안좋은 면들을 알려주는 글 맨 마지막을 커다란 태극기 펄럭이는 짤로 마무리한게 기원입니다. 반어법이나 자기비하의 의미로요.
15/11/08 10:08
처음에 국가보훈처가 최종 제출한 예산안은 아래와 같았습니다.
- 전국 유치원의 10%를 나라사랑 꾸러기 유치원으로(106.34억) - 전국 초중고의 3%를 나라사랑 연구학교로 (87.1억), - 전국 초중고의 10%를 나라사랑 실천학교로 (137.3억), - 전국 대학의 10%를 나라사랑 특성화 대학으로 (41.3억), - 전국 초중고교에 호국안보 전담교사를 배치(3,422억 4,000만 원), - 현재 120명인 나라사랑 전문강사단을 2,000명으로 (240억), - 올해 600회(계획)의 나라사랑교육 횟수를 95,000회까지 이렇게 5,484억을 달라고 했는데 물론 예산이라는 것이 짤릴 생각하고 크게 제출하는 경우가 빈번하긴 하지만 이건 정말 정신 나간 계획이죠. 아예 학교자체를 바꾸고 교련수업 부활 시키는 수준입니다. 기재부도 이건 말도 안된다고 생각했는지 결국 기재부 심사에서 다 짤리고 84억이 되었네요. 그나저나 도대체 저 예산안에는 세부 계획도 있었을텐데 전국 대학의 10%를 나라사랑 특성화대학으로 바꾸겠다는 것은 제 기준에서는 약 먹지 않고서는 불가능한 계획인데 정말 대단합니다. 정말 쓰레기보다도 못한 정부죠.
15/11/08 11:25
저 북한하고 대치하고 있는 상황에서 젊은 청년들이 아까운 시간 나라를 지키기 위해서 병역의무를 다하고 있는게 현실인데
어린시기에 배우는 학생들에게도 적절한 안보교육은 필요하다고 생각합니다. 고등학교 때 교련과목 배운거 같은데 그거 가지고 다른 학업에 크게 지장받거나 전체주의적 교육을 받고 하지는 않았던거 같습니다. 우리나라의 고등학생이 프롤레타리아 레볼루션을 언급할 정도의 시대에 살고 있는데 어느 정도의 안보교육도 필요하다고 생각합니다.
15/11/08 11:49
예비군 안보교육도 정치색이 다분히 드러나는게 현실인데 안보교육이라고요?
게다가 비판능력도 없는 유치원생에게 안보교육을 한다는 건 사상주입과 동일한 거죠.
15/11/08 14:50
요즘 안보교육 어떻게 하는지 안 받아보셔서 모르는 듯.
예비군에서도 다분히 정치 편향적인 내용을 담고 안보교육이랍시고 말합니다. 안보교육을 빙자한 다른 무언가를 하고 있는데 뭔 헛소리인지
15/11/08 17:06
아시다시피 고등학교 교련은 안보교육 같은 물건이 아니었습니다. 설립 취지자체가 군사교육이었으니까요.
소년병 양성과정을 중등교육기관에서 미성년자를 대상으로 수행한 일 그 자체가 비판받아 마땅한 일입니다. 또한 고등학생이 프롤레타리아 레볼루션을 언급하는 일과 안보교육이 대체 어떤 관계가 있는지 알 수 없습니다. 한국의 정지체제가 자유민주주의라는 가정 하에서도 안보교육으로 뭘 가르친다고 프롤레타리아 레볼루션을 언급하는 일이 예방될수는 없으니까요. 언급하지 못하게 한다면 자유민주주의가 아니죠.
15/11/08 21:07
프롤레타리아 레볼루션..이 나쁜 건 아니라고 봅니다만..
그런 얘기를 꺼내는 것조차 나쁘게 보는게 정말 나쁜거라고 생각합니다만..
15/11/09 21:22
어처구니가 없네요.
프롤레타리아 레볼루션과 현 북한과의 연관관계가 있던가요? 북한은 공산주의도 금지한 나라인데요? 진정한 안보교육이라면 공산주의와 주체사상의 차이를 설명해주는거겠죠. 서울의달님은 안보교육 제대로 받으셔야겠네요.
15/11/08 11:32
허구헌날 애국심을 요구하는 나라가 되어가는 이유는
역설적으로 애국심을 발휘해줄 가치가 없는 나라가 되어간다는 의미... 왜 저는 어릴때 돈을 낭비한걸까요 열심히 모아두었으면 엑소더스가 가능했을텐데요... 엉엉엉
15/11/08 11:41
한두번도 아니고 이렇게 부패 무능하다고 뻔한 셀프디스 자기고백을 해도 지지해주는 인간들이 넘쳐나니 정치하기가 참 쉽습니다...
역시나 나라에 돈 없다고 악을 쓰는 인간들이 저런 쓸데없는 세금낭비에는 눈하나 깜빡 안하는 꼬라지가 참 우습죠...
15/11/08 19:40
어설프게 가난하고 화목하지도 않은 집이 때로 희한하게 제사는 열심히 지냅니다.
조상 모셨다면서 그 앞에서 절차로 언성 높이고 음식 타박해 가면서요. 꼭 제사일 필요도 없죠. 쓸데없는 일이라서 오히려 몰입할 수 있는 것 같더라구요...
15/11/08 21:40
국가에서 절은 청년들에게 2년 가까운 피같은 시간을 나라를 지키기 위해 희생해달라고 의무를 주고 있는 상황인데
국가에서 어린 학생들이나 아이들을 대상으로도 어느 정도의 안보교육을 할 수 있다고 생각합니다. 안보교육이 그렇게 문제가 되는 것이라면 국가가 젊은 청년들에게 2년 가까운 시간동안 희생을 요구하는 것에 대해서도 크게 문제시 하는 모습이 나올 수 있다고 생각합니다. 그밖에도 프롤레타리아 레볼루션이라는 말을 자연스럽게 내뱉을 수 있게 된 시대가 된 만큼 어느 정도의 안보교육은 불가피 하다고 생각합니다.
15/11/09 06:25
왜 같은 댓글을 다시?
안보교육 할 돈을 아끼고 모아서 하루 빨리 젊은 청년들이 2년 가까운 피같은 시간을 나라를 지키기 위해 희생되지 않아야하는 겁니다. 말씀하신대로 젊은 사람들이 희생되는 건 크게 문제 삼아야하는 겁니다. 자본주의 사회에서 당연히 누려야하는 노동의 댓가를 못받는 거니까요.
15/11/09 09:35
프롤레타리아 레볼루션이나 죽창 앞에선 모두가 평등이나 무슨 차이가 있나요? 근본은 같은데.. 안보교육이요? 그저 콩사탕이 싫어요 레벨의 리액션이라 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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