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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5/11/07 23:08
그런가요..??크크
창작하는 사람이고 덕업일치가 되면 이게 운명 아닌가 싶기도해서요... 제가 좋아하는 음악을 하는데 이젠 음악이 좋지만은 않은 그런 상황입죠~
15/11/07 23:23
진짜 클알못이고 클래식 음반 딱 8장 있는데...솔직히 창피합니다만 그 가운데 제일 좋아하는 곡은 카라얀이 지휘하는 에그몬트 서곡 입니다...많이 부끄럽습니다...--;;;
15/11/07 23:25
저는 뭐 좋아하는 한 곡만 주구장창 듣는 스타일이어서요....
그게 저의 창작 스타일에 영향을 주었죠.. 물론 사람 마다 다르긴 합니다만요~~
15/11/07 23:41
저도 몇개아는게 없지만 베토벤 9번 합창 4악장은 들을때마다 참.... 정말 신에게 가장 가까이 간 인간이 베토벤이라는 표현이 딱 맞다는 생각이 많이들더라구요. 실제로 음악계에서도 베토벤 9번을 불멸의 교향곡으로 인정한다던데 평가가 어떤가요?? 혹은 이와 비견되는 교향곡이 있나요?(곡의 크기, 명성 등)
15/11/07 23:44
많이 연주되는 교향곡 중 하나죠..
라이프치히 게반트하우스에서는 매년 연말에 이 곡을 의례이 연주합니다.. 곡의 크기로는 이 곡을 넘는 곳은 많은데 명성이라면 따라갈 곡이 있을까 싶네요...
15/11/08 01:14
약간 엉뚱한 이야기일지 몰라도...
엔리오 모리꼬네, 반젤리스, 앤드류 로이드 웨버, 야니, 존 윌리엄스, 한스 짐머... 정도는, 몇십년 후에는 글에서 언급하신 클래식 작곡가들과 함께, 교과서에 이름을 올리지 않을까 싶어요. 표절작곡가님도 그 반열에 오르시길... 화이팅!!
15/11/08 01:46
사람마다 좋아하는 음악이 다른것도
좋은것도 많이 들으면 지루해지는 구간이 있는데 이 모든것을 초월한 명곡이 있을지 궁금하네요 소년만화에 나오는 흔한 세계정복 같은 망상일지도 크크
15/11/08 20:57
표절작곡가님 오랜만입니다^^
저는 연주자래서 어떤곡이던 음악듣고 안지린다면 무조건 연주자탓이라고 보는 편이죠 흐흐 상당히 정신건강에 않좋은 작업태도지만 ㅠ 그래서 저도 굴드 바하, 굴다 베토벤, 브렌델(최근) 슈베르트, 우치다 모짜르트, 직접친 라흐마니노프 등밖에 못듣습니다. 다른 웬만한건 알레르기와요;; 오스트리아 사는 입장에서 브루크너는 린쯔 부르크너 오케스트라 음반 추천드려요 독일인들은 근엄하게 하고 비엔나사람들은 속세적으로 하는데 원래 그렇지 않아요ㅠ 그외엔 작곡자들 케릭터가 이렇게 전달력있다는거에 놀라게되네요. 건강챙기시고 유학생활썰 기대중입니다 역시 논문이 제일 힘들죠 크크크 아참 얼마전에 게반드하우스 와서 돈환이랑 헬덴레벤 했는데 지렸습니다 크크크 맨날들으실만 합니다^^ 더불어 표절작곡가님 음악도 기대중입니다 흐흐흐
15/11/09 07:13
네 여기저기 들려서 비엔나 왔을거 같아요+_+ 오케도 그렇고
헬덴레벤 마지막에 악장 솔로가 그냥 지리더라구요 크크 살면서 그런바욜린 처음들어봤습니다;; 요즘 게반드하우스/드레스덴이 괜히 손꼽히는게 아니더라는...
15/11/09 13:52
헐 뒤늦게 뒷북리플이긴 한데
빈에 그런 이벤트가 있었다니. 지금은 살지 않지만 빈에 좀 거주했었고 지금도 누나나 친척이나 빈, 그라츠 쪽에 살고 계시는지라 그 때 기억이 많이 나네요. 가을에 빈필에서 야외음악회 하는 거 보러가서 곡도 개불도 모르면서 우와 우와 하는 수준의 음알못이지만 빈은 정말 음악의 도시에요 아직도 많이 그립네요 흐흐.
15/11/09 02:14
재미있는글 잘 봤습니다 흐흐
저도조예가 깊진않지만 취미로 클래식.특히 제가배우는 피아노 그리고 피아노 콘체르토곡은 좋아라하는데요 라흐마니노프나 슈만은 어떻게생각하시는지도 궁금하네요 흐흐
15/11/09 07:20
제가 정말 좋아하는 두 작곡가인데 말보다도 명반으로 대신 답해드리겠습니다 크크
https://www.youtube.com/watch?v=ooOzYkr3h9s 슈만의 열정! 크으 https://www.youtube.com/watch?v=pBx-tr1FDvY 고독! 9분대부터 2악장 강추합니다~
15/11/09 11:28
오랫만에 글 올리셨네요.
작곡가들에 대한 표현 참 그럴듯하네요. 아직도 공부중이신가요? 전에 상도 타시고 작품도 내시고 하신다길래 공부 끝내시고 슬슬 시장에 진입하시는줄 알았는데. 목구멍이 포도청인데 가족분들도 같이 계신데 이런저런 생각이 드시겠습니다. 잘 이겨내시기 바랍니다. 다들 아주 힘든 때가 한두번씩은 있지요. 시간지나면 그때 어떻게 살았는지 몰라 라는 생각이 들기도 하지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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