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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5/11/07 01:15
마님이 하도 보자고 하셔서 시청지도서를 봤는데, 딱 남편 찾기 시즌3 에 결국 정환이가 남편이겠지라고 생각했습니다. 저번 시즌 후반부부터는 '이걸 또 낚시하나?' 라는 불만이 꽤 높았던 걸로 기억하는데, 이번에는 밸런스 조정을 잘 했으면 좋겠네요.
15/11/07 01:30
신원호 pd 인터뷰보면 가족이야기가 중심이다 남편찾기가 화제가 되면 잘못만든거다 라고해서..
남편찾기가 중심이 아니겠지 싶었는데 1화부터 저러면 남편찾기 화제가 안되는게 말이되나 싶네요
15/11/07 01:34
기대한만큼 재밌게 봤네요 그 당시에 열살이라 꽤 많은 부분이나 소품들도 떠오르더라구요 남편찾기는 뭐 볼것도 없이 정환이겠죠 아빠엄마가 김성균 라미란이라는 비중을 생각하면 다른 카드는 없지 않나요? 응칠 응시처럼 대놓고 낚시만 안하면 괜찮을것 같아요
15/11/07 02:38
저도 재밌게 봤습니다
88년도면 13살 때네요... 후...;;; 보면서.. '맞아 저때 저랬었지......' 하면서 봤습니다. 그리고... 가장 공감 갔던건........ '칙칙이 지갑' 이었지 않았나.. 싶네요 교과서만 가지고도 일등 할 수 있었던 시절이기도 하고... 크게 중요한 부분은 아니지만... 성동일씨가... 전라도 출신으로 나오니 해태타이거즈 팬으로 했으면더 재밌었을텐데... MBC 청룡 공이 똭~~!!
15/11/07 14:50
동갑이.......신건 아니고 같은 학년 이셨군요.
저는 빠른년생이라...... 아직도 잠실 주경기장 가서 육상경기 보러간게 얼핏얼핏 기억 납니다. 저는 다른거보다 그 집앞에 있는 쓰레기통에서 소름이 돋더라고요. 1리터짜리 콜라병은 있었나 가물가물 합니다.
15/11/07 02:57
저 중2때가 배경이라 찾아서 봤습니다
신인들도 기본은 하고 중견배우들이 중심을 확 잡아주어서 좋았습니다 어후 근데 혜리양이 기대 이상으로 연기를 잘하더군요 정말 놀랐습니다 내심 '이이잉~~'으로만 기억되서 ???했었는데 전혀 꿇리지 않더군요
15/11/07 16:52
다들 나이인증이... 아니 아재 인증게시물이 될 것 같네요
전 열한살이었습니다만... 너무 오래전이라 가물가물하네요. 초반 영웅본색을 보다가 혜리가 꼬장부리는 장면이 가장 임팩트 있었네요.
15/11/07 06:58
1994 엄청 잘보다가 남편찾기로 시청자를 가지고 노는거 같아서 엄청 화났었습니다. 거기다가 드라마 퀄리티는 낮아지면서 방송사고까지! 남편찾기 + 용두사미가 될거같아서 종영된다음에 평 좋으면 몰아서 볼 생각입니다
15/11/07 07:20
"나 고증 잘 함. 나의 추억팔이를 사셈" 모드에 개인적으로 반항? 같은 게 있어서..
오프닝 때 나오는 TV 보고 "88년 TV는 저렇지 않았는데.." 하면서 흥이 한 번 깨졌었습니다 크크.. 언뜻 나오는 비디오테이프에 S-VHS 마크가 있는 거 같았는데 그댄 S-가 붙지 않았던 같은데 싶기도 했고.. 첫회에 고증 뽐내기 한 번 거하게 했으니.. 일단 오늘까지는 첫주니까 힘주는 거 봐줄테니, 스토리 위주로 좀 갔으면 좋겠네요..
15/11/07 09:36
성동일씨 연기에 다시한번 감탄 했습니다 마지막에 덕순이에게 나즈막히 얘기하는 장면에서의 감정은 정말...재밌게 보고있다가 3초만에 눈물이 왈콱 나와버렸어요 응답하라 시리즈의 최고의 힘은 고증이나 연출력도 좋지만 무엇보다 출현진의 연기력이라고 생각합니다 혜리도 기대 이상... 동치미 국물 떠먹는 연기를 보니 혜리가 연탄가스를 마셔본적이 있는건가 싶었습니다 크크크
15/11/07 16:46
저도... 전 결국 저 나이때까지 어머니와 일상적인 대화 하번 안했었는데..
딱 극중 나이때 어머니가 암으로 투병생활하다 돌아가셨죠 살면서했던 많은 후회 중에 가장 큰 후회입니다.
15/11/07 11:02
해리가 기대보다 훨씬 잘했고 1화 뿐이지만 재미있게 봤습니다. 저는 출연진 맨처음 나왔을 때 고경표vs박보검 라인일줄 알았는데 류준열이 매력적으로 나오더라구요.
15/11/07 11:58
솔직히 남편은 누군지 알 것 같네요. 그리고 신원호 pd가 아다치 미츠루의 팬이라는 것도 알겠습니다... 크크
(응7때부터 인정한 부분이지만 재확인했네요.) 물론 재밌어서, 드라마 잘 못보는 저도 시간 가는줄 모르고 봤습니다.
15/11/07 14:21
저는 남자 고등학생이 집에서 과묵해지는 것에 대해 디테일하게 다룬 점이 좋았습니다.
남자 아이가 고등학생이 되면 집에서 말도 없어지고 지나치게 과묵해지는 경우가 있는데 이런 행동에 당황해 하는 어머니들 많습니다. 어머니가 여자들 있는 집에서만 자랐거나 딸은 그렇지 않았는데 아들은 왜 그런지에 대해 걱정많이 합니다. 저도 고등학교 때 저래서 엄마랑 누나들이 학교에서 뭔 문제 있는거 아니냐고 과하게 관심보여서 짜증났던 기억이 납니다 크크
15/11/07 15:34
기대를 너무 해서인지 아직은 잘 모르겠습니다...그래도 혜리가 꽤 선방한 것 같습니다...보라역의 배우는 처음 보는데 오우 캡숑...남주는 정환 또는 선우겠죠?
15/11/07 15:43
저시대에 큰딸이 저정도 싸가지면 살아남기 힘들꺼같은데;;;; 밥상머리에서 욕해가며 머리끄댕이 잡고;;; 제 유년기억으론 저랬다간 아버지에게 뼈도 못추렸는데....;;;딱 큰딸이 좀 불편했습니다. 싸가지로 그리려는건 알겠는데, 너무 도가 지나친 느낌이랄까;;;
15/11/07 17:12
저도 저시대에 딸이 저런거랑 , 아버지 권력이 약한게 좀 의아하네요. 남아선호사상이랑 가부장적시대였을거라고 생각했는데 아버지라고 나오는 인물들이 너무 약하네요.
15/11/08 09:21
방금 2부를 보았는데 1부 보다는 조금 더 나아진 것 같습니다. 응칠응사의 그 모든 요소들을 그대로 쓰고 있지만...흥행은 가능할 것 같습니다...혜리가 은근히 귀엽고 연기도 꽤 하는 것 같고 남자 친구들도 재미있는 것 같습니다...(근데 남주가 정환? 선우? 동룡이 택이는 아닐테고)...그리고 노을이로 나오는 친구는 어디서 구했을까요?...진짜 불쌍한 것 같아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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