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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5/11/07 18:15
일단 질러보고 아님말고... 이런 것같아요
이전에도 기사화돤 적이 있는데 또 끄집어 낸거보면 무조건 질러서 어떻게든 만들자라는 것같아요
15/11/07 18:01
하지만 여론은 이런 분석에 의한 비판에 움직이지 않는다는 거 ㅜㅜ 여기에 언론도 한 몫 하고 있고요. 국민들이 사건을 본문처럼 바라볼 줄 아는 비판적 사고능력을 키워야 합니다. 만약 국정화 교과서가 통과되고 이게 여당의 선거참패라는 결과로 이어지지 않는다면 정말... 국개론은 진리가 되고, 탈조선이 해답이 되어버릴지도요;;;
15/11/07 18:13
확실히 전문적인 내용이라 좀 그렇긴 하지요..
온갖원칙을 무시하면서 까지 이렇게 추진하는 배경이 참 궁금하긴 해요... 일본이랑 뭔 관련이 있을 것같기도 하고요...
15/11/07 18:17
교육내용을 구성할 때 굉장히 중요한 원칙이지요... 곱셈공식 배우고 이차방정식배우고, 미분배우고 적분... 이렇게 구성하는 것이 계열성이지요...
15/11/07 18:45
15/11/07 19:13
심지어 유관순을 언급하지 않은 건 작년 교과서에 2종 뿐이었고 올해 교과서엔 모두 기술되어 있었죠.
작년 그것도 6종엔 언급되어 있던 걸 마치 유관순을 일본에서 만든 위인이라고 뺀 것처럼 왜곡해서 광고 때린 건 참 치졸하다는 생각밖에 안듭니다.
15/11/07 20:00
초등학생 교과서에서 다루기 적당한 내용이지 중고등학교 교재에 나오지 않는다고 딴지 거는 건 고등학교 영어 교육 과정에서 굿모닝, 굿바이 안 가르친다고 하는 거나 마찬가지..
15/11/07 21:52
크크. 그러게요.
한가지 더, 살아가는 데 필수적인 덧셈뺄셈곱셈은 왜 중고등학교 수학교과서에 따로이 안 다뤄지는지 모르겠네요. 덧셈과 뺄셈, 곱셉이란 연산 자체에 대해서만도 충분히 더욱 심도있는 토의가 가능한데.. 아마도 우민정책을 실현하고 국가경쟁력을 약화하려는 종북성향 수학교과서들인듯? '초등학교 교과서에 나왔으니 고등학교 교과서에는 나오지 말아야 한다는 법은 없으니까'란 말을 아무데나 휘두르면 이런 말이 되죠. 요즘 웹에서 유관순 없다고 잘못이라는 사람들이 저런 얄팍한 논리? 문장?을 무려 정론이랍시고 내세우더군요.; 기가 차서 원...
15/11/07 20:08
솔직히 이 글하나로 기존 교과서의 수많은 문제를 가릴수 있다는 생각은 안드는군요 중학교 교과서애 나왔으니 고등학교 교과서에는 나오지 말아야 한다는 법은 없죠
15/11/07 22:45
어떤 부분이 어떻게 잘못인가 일목 요연하게 설명해주시는 분을 아직까지 못봤는데 후후하하하님이라면 가능하실 것 같습니다. 부디 알려주시면 감사하겠습니다.
15/11/08 16:35
기존교과서가 문제가 있는것 자체는 사실입니다.
특히 사회과 과목들이 그렇죠. 비판적인 시민양성이라는 아주 기본적인 교육의 목표를 달성하는일에 적합한 형태가 아닌 경우가 많으니까요. 기본적으로 해당 교육과정을 경험하는 학생의 대부분이 자영업자와 임노동자가 되는 조건에서 노동관련법률교육, 임대차보호법관련 교육이 잘 이루어지지 못하고 있습니다. 고등학생, 대학생중 상당수가 아르바이트, 주택임대 등 해당하는 법률상 규제를 받는 활동을 함에도 불구하고 그렇다는 점에서 더 문제기도 하고요. 특히 학생들을 위해 모의노사교섭이나 모의계약실습이 심도있게 이루어져야 하는데 해당하는 부분이 전무한것은 심각한 문제라고 봅니다.
15/11/07 21:26
유관순이라는 이름이 반드시 교과서에 나와야 할 정도로 중요한지 모르겠습니다. 그냥 상징성이거든요. 아직 어린 소녀가 만세운동을 주도했다. 그러나 당시 3월 1일 파고다공원을 기점으로 전국에서 다발적으로 일어났던 만세운동 가운데 유관순이 주도한 아오내 장터의 시위는 일부에 불과합니다. 고작 그 상징성을 위해서 초등학교는 몰라도 중학교 이상에서 유관순을 가르쳐야 한다? 참 한가하다는 생각입니다. 일제강점기 다루어야 할 인물이 쌔고 넘칩니다.
15/11/07 21:41
못 쓸 것은 없습니다.
아오내 장터 시위가 일부라고 해도 예전의 토론을 보니 보천보 전투가 별 내용이 없음에도 상징성이 있다고 교과서에 서술하는 것 같던데 그것과 이것의 차이는 없죠.
15/11/08 10:42
결국 편향적이라는 이야기군요. 그걸 뭘 이렇게 복잡하게 적으셨나요. 처음부터 그렇게 적으시지. 넣든 말든 자유고 문제 될 게 없는게 중요한거죠. 그게 북한이랑 다른거고.
15/11/08 01:07
보천보전투는 상징성이 있어요...
다만 좌익계열에서도 김일성부대에서 한거라 상당부분 내용이 빠진 것이지요... 30년대에 국내로 침투해서 승리한 전투라서 만주에서의 무장독립운동이 지속되었음을 말해주는 전투거든요...
15/11/07 21:43
역사에 관한 내용을 소개할 때 초등은 인물중심, 중학교는 사건중심, 고등학교는 이전에 배웠던 내용들을 기반으로 사회제도와 전체적인 맥락 중심으로 소개하는걸로 압니다. 이는 학생들의 인지발달단계와도 어느정도 연관이 있지요.. 어린 학생들 같으면 흥미 위주로 가야하다 보니 인물에대한 소개가 많고, 머리가 굵어질수록 추상적인 사고가 가능해지니 그에 맞게 전개를 하는겁니다. 유관순 등 초등단계에서 많이 언급되는 분들는 위인전같은 이야기로 다들 알고있을터인데, 전체 맥락을 소개하자면 한정된 분량 안에서는 그 비중을 줄이거나 살짝만 언급하고 넘어갈 수 밖에 없죠 근현대사에서 또 알아야 할 인물들이 얼마나 많은데...
15/11/07 21:50
다 떠나서 철거된 저 유명한 현수막의 내용과 합쳐지면 걔네가 광고와 홍보를 통해 떠벌리고 싶은 건 이거죠.
'교과서에 유관순은 없는데 주체사상은 배운다' '따라서 종북 교과서' 한마디로 미친 소리죠.
15/11/07 21:51
제가 보기에는 유관순 기술에 대한 문제는
교과서의 계열성 문제라기 보다는 이는 기술하지 않기위해 둘러대는 말에 가깝고 실제로 문제가 되는 부분은 과장논란에 있는 것으로 생각합니다. 나무위키에서 유관순 검색후 과장논란 파트를 읽으시면 위의 차원보다는 다른 문제가 있는 것를 알게 되실 겁니다. 같은 시기에 나는 공산당이 싫어요라는 사건의 진위논란과도 비슷한 면이 있죠.
15/11/08 15:16
기술하지 않기 위하다니요. 올해 검정교과서 집필기준에 유관순에 관한 내용이 일체 없음에도 모든 검정교과서에 유관순이 기술되어 있습니다.
15/11/07 22:17
우리나라 영어교육은 고등학교에서 ABCD를 가르치지 않은 탓에 이 모냥이죠.
고등학교 영어교과서에 알파벳 외우기 부분이 수록되지 않았다니 이 얼마나 큰 문제입니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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