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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5/10/31 02:54
??
라인업이 다른게 중요한게 아니라.. 평균적으로 삼성은 폰 한대를 저정도 돈을 받고 팔고 있다는거고 애플은 저정도 돈을 받고 판다는 지표로의 의미가 있는거죠. 실제 저 비교는 업계에서 많이 쓰고 있고. 삼성은 작년까지는 210~230달러선을 유지했었습니다만.. 중국의 공습으로 라인업 가격이 더 내려가면서 180까지 온 상태고 애플은 오히려 가격을 더 올렸죠.... 용량장사, +라인업을 통한 가격 인상등. 그 효과로 인해 600초반에서 670까지 왔습니다. 정말 얼척없는 댓글이네요..
15/10/31 05:34
평균 판매가를 비교하는 것은 충분히 의미있는 분석이죠. 마켓에서 어떤 포지션을 가지고 있는지 쉽게 알 수 있는 지표니까요.
소비자들이 도대체 무엇을 고마워 해야 하나요? 수요가 있는 곳에 공급이 있는 것 뿐입니다. 그리고 업체들이 어떤 시장으로 들어가서 어떤 고객에게 제품을 공급할지는 전적으로 기업의 전략적 의사결정입니다. 세상이 끝나는 날까지 애플처럼 비싼 폰 한 두종만 나오는 일은 절대 발생하지 않으니 걱정하지 않으셔도 되고요. 참 이해가 불가능한 댓글이네요.
15/10/31 02:53
어쨌든 망할 단통법 덕에 수개월 뒤에나 바꿀 수 있겠지만
게임을 안하니 하이엔드는 필요없고 적당한 가격에, 성능, 노래 많이 넣을 수 있게 합리적인 용량이면 되니... v10이 가장 제 요구에 근접하지 않나 싶네요.
15/10/31 11:55
애플에서 발표하는 IR자료에는 각 지역별 매출이 나와있는데요. 매출 비중은 다음과 같습니다.
아메리카 40% 중국 25% 유럽 21% 일본 7% 아시아-태평양 6% 아시아-태평양에 중국, 일본을 제외한 모든 아시아 국가(한국, 인도, 중동 등등), 오세아니아 국가(호주, 뉴질랜드)가 포함되겠죠. 지어주면 좋겠지만 지어주지 않아도 어쩔 수 없는 정도라고 생각이 되네요.
15/10/31 06:51
삼성은 무선사실적이고 애플은 전체 실적이지 않나요? 애플의 모바일제품 판매만으로 얻은 매출은 얼마인지 궁금하네요.
아무튼 이익률 만으로 보면 애플은 진짜 사기입니다. 근데 더 사기인건 기업 이미지인것 같습니다. 만약 삼성이 애플만큼의 이익률을 냈으면, '고객을 호갱으로 본다' '원가 공개해라' '하청 다 쥐어짜내서 낸거다' '가격 내려라' 등의 소리를 들었을텐데... 애플은 기업 이익률이 높은 것을 소비자들이 더 찬양하고 변호하니...여러모로 대단한 회사죠. 저도 한 삼년넘게 아이폰 썼었는데 앞으론 쭉 중저가 살 예정입니다. 좋은폰인건 인정하지만 애플한테 30%대 마진을 얹어줄 정도로 좋은지는 모르겠습니다....
15/10/31 07:10
맞습니다. 매출액 대비 영업이익률이 업계 다른회사 대비해서 유난히 높은건 (특히나) 소비자 입장에서 결코 반길일이 아닌데 이상합니다. 삼성이었으면 정말 가루가 되도록....
15/10/31 08:06
애플은 보통 85% 전후가 순수모바일 판매 매출입니다.
사실 삼성이나 엘지도 무선사 실적이 100% 스마트폰 실적은 아니라서.. 비슷비슷할겁니다. (엘지만 해도 블루투스 헤드셋이 하드캐리한 2분기를 보면) 이익률이 애플이 높은건 '스마트폰 제조사중에 제품 라인업이 가장 단일화 된' 제조사 라는점도 꽤 큽니다.. 다른 제조사들은 '오만가지 파생모델'(삼성만 해도 통신사별 모델이 다 다르지만 애플은 그런게 전혀 없음)과 오만가지 기종(애플은 용량 차이 제외하곤 딱 2개 기종밖에 없죠)이 존재해서 대량생산으로 인한 단가 감소에서 오는 차이가 꽤 큰 점이 있긴 합니다.. 사실 세계적으로도 단일 제품을 이정도로 팔아치울수 있는 제품이 아이폰 라인업빼고 거의 없다는 점에서 이례적인 회사긴 하지만요.. 애플이 가장 묘한건 이익률을 엄청나게 남기는데.. 다른 회사는 애플 제품을 그 단가로 만들수가 없죠.. OS가 없으니깐.. 애플, 구글, 마소가 모두 세계 시총 4위안에 드는 기업이라는것 자체가 OS의 중요성을 보여주는게 아닌가 싶습니다..
15/10/31 10:48
그런데 그렇다면 제목과 본문은 바꿔주시는 게 좋지 않을까 싶네요. 스마트폰 판매실적만 비교한 것으로 오해하게 되는 것 같습니다.
15/10/31 08:08
확실히 저 비교는 좀 이상합니다. 삼성전자는 전체 실적이 아니고 애플은 전체 실적으로 비교했네요..
삼성전자의 3분기 매출액/영업이익은 51조 / 7조 3천억이며 애플의 58조 / 12조 5천억에 비하면 좀 쳐지긴 하지만 몇배 단위로 차이가 나는 실적은 아닙니다. 그리고 애플 역시 아이폰이 전체 매출에서 차지하는 비율은 대략 2/3 정도로 알고 있습니다.
15/10/31 08:12
애플의경우, 저 안에서 스마트 제품군이 아닌게 포함되는건 애플TV / 맥 2종류입니다.
(애플티비는 사실 3분기까진 거의 의미가 없는 수준이라 맥밖에 없다고 봐도) 순수하게 아이폰+아이패드+애플워치+주변기기 판매만 따지면 85% 전후가 애플에 제조업입니다. 삼성의 경우에도 갤럭시 + 테블릿 + 스마트워치등이 다 포함되며 엘지도 블루투스 해드셋과 같은 무선 관련 모든 내용이 포함되어 있기에 3사 모두 '정확하게 스마트폰만' 팔아서 번돈이 잡히진 않고.. 3사에서 공개하는 내용중엔 그래도 가장 스마트폰 관련업만 잡힌 지표가 아닐까 싶네요. (삼성과 엘지는 소수 내용빼곤 다 스마트 시장 지표, 애플은 맥과 애플티비를 빼면 다 스마트 시장 지표) 애플은 위에서도 적었지만 맥/애플TV 빼고는 다 스마트시장 매출입니다..
15/10/31 12:09
저렇게 비교해도 상관 없습니다. 일단 삼성전자 실적은 IM부문이 되어야 맞죠. 그렇게 되면 휴대폰, 테블렛, 랩탑, 심지어는 삼성에서 하는 모바일 서비스와 기타 주변기기까지 다 포함됩니다. 그리고 애플은 아래와 같이 되어 있네요.
아이폰 67% 아이패드 10% 맥 11% 서비스 9% 기타 제품 4% 결국 제품라인업은 거의 동일합니다. 약간의 차이는 삼성 : 카메라, 네트웍 장비 / 애플 : 애플TV 정도지만 의미 없죠. 반도체 합쳐서 잘 비슷하다고 해봐야 별 의미 없습니다.
15/10/31 08:06
1. 애플은 정말 대단한 회사입니다. 아마 50년은 타 기업이 배우려고 노력할것 같아요. 제조업에 저 수익률이라니
2.애플 영업이익률에 대한 반응은 인지부조화나 사대주의 같아요. 아니면 자국기업은 만만하면 깐다? 영업이익륜이 높은건 소비자한테 나쁜건데, 최소 중립적 입장이나 애플이 대단하다는 입장에서 바라보는 경우가 많으니까요. 잡스가 정말 대단하다는 생각이고, 한편으론 신기합니다.
15/10/31 08:08
제조업이긴 한데.. 사실상 소프트웨어를 같이 파는 제조업이긴 하죠.. ios / OS X는 애플 제품을 안사면 쓸수가 없으니...
15/10/31 08:14
애플 전 제조업의 미래는 암흑 그 자체였는데(서구국가->일본->한국->. 중국?) 애플이 하나의 길을 제시했다고 봅니다.
안타까운건 개인적으로 소프트웨어는 우리나라가 성공하기 무척 어렵다고 봐서..... 싸이월드나 카톡도 미국에서 시작했으면 훨씬 성공했을것 같고. 시장환경 인력구조 다 떠나서 같은 아이디어를 갖고 낼수있는 파급력이 미국이나 중국과 우리나라가 차이가 크다보니 말이죠.
15/10/31 08:17
길을 제시하긴 했는데 사실
세계인이 가장 많이 쓰는 윈도우 / 안드로이드 / ios&osX.. 라는 탑 3 os중 하나를 들고 있는 제조업이라서 참고할 수 있는 점은 전혀 없지 않나 싶네요.. 실제 세계 시총 4위안에 기업에 마소, 구글, 애플이 다 있으니.. 결국 OS를 가진 업체가 세계의 정점이라고 생각해도..
15/10/31 11:52
전문가들은 애플은 현재 정점이고 수년 내에 하락세로 돌아선다고 다들 예측중이라 배울려고 하지 않을 것 같네요. (몇년 전부터 이 소리 하던던 함정)
애플 말고는 요즘 플랫폼을 개방하고 한번만 써보라고 난리니까요. 그리고 애플을 제조사라고 보기는 좀 그렇죠.
15/10/31 16:24
영업이익율이 높은게 소비자에게 나쁘다는 건 옳지 않습니다. 영업이익율이 소비자에게 추가적 부담을 넘기는 것이다는 류의 인식은 '원가에 마진을 더한게 가격'이라는 형태의 모델에서 나오는 건데, 실제는 소비자 수요와 기업의 이익추구점이 맞물리는 점이 가격이 되는것이죠. 즉 소비자가 느끼는 효용이 크면 가격은 올라가는 것이고, 이는 원가와 무관합니다. 결론적으로 영업이익율이 높다는 건 더 적은 비용으로 높은 부가가치를 창출했다는 의미일 뿐이죠.
15/10/31 08:16
정신차리고보니 삼성 매출 26조에 이익 2조4천억이면 이익률 자체도 제조업 탑클래스고 금액도 1년에 이익이 10조가 난다는건데 고양이같아보이니 진정 애플의 위엄이네요 크크
15/10/31 08:19
사실 삼전도 이익률 10%라는건 제조업중에서 어마무시한 스탯이죠.. 매출액도 그렇고..
실제 버는돈도 삼성이 북미/중국/일본 을 제외한 나라중엔 애플 이기는 나라가 꽤 될껍니다.. 하필 최대 셀링 포인트 3개에서 말려서 그렇지.. 삼성이 중국이나 일본중 하나만 공략 성공해도 판도가 한방에 바뀌겠죠..
15/10/31 08:29
엘지가 접으면 경쟁자가 하나 더 줄어드는거라.. 사용자 입장에선 사실 안좋은 결과로 갈 확률이 크죠..
옴니아 시절 삼성이나.. 지금 가격 더 올리는 애플 보면 경쟁자의 중요성을 온몸으로 느끼게 해주는... 지라 엘지는 정말 잘해야 됩니다.. ㅜㅜ
15/10/31 11:19
엘지가 접으나 안접으나 큰 차이가 없겠죠.
옴니아시절 삼성이 경쟁자가 없어서 그런 망작을 낸 것도 아니고, 애플과도 비교할 수 없는게 안드진영은 말그대로 전쟁터인걸요.
15/10/31 09:28
아이폰이나 갤럭시 선호도가 높은 이유 중에는 중고가도 있다고 생각하는데 LG폰은 중고 가격이 방어가 안되요... 좀 안된다 싶으면 라인 없애버리고 프리미엄, 슈퍼프리미엄 이따위로 내버리고 업데이트도 다 끊어버리니...
특히 아이폰은 비싸다 비싸다 해도 1년쯤 쓰다가 차차기 모델 나오면 중고로 팔고 갈아타도 크게 부담이 없는것 같네요.
15/10/31 10:17
막줄은 공감하기 힘드네요.
안드 제조사는 중저가형 제품이 채소 절반 이상인데, 단지 평균 판매가로 os간 프리미엄/일반을 나눈다? 어디에서 나온 말인지 알 것 같습니다 크.. (엘지ㅠㅠ)
15/10/31 10:38
경알못, IT알못인데 구글에서 안드로이드를 공개하지 않고 자신들의 OS로 묶어둔 후 스마트폰을 외주로 만들어서 팔았으면 지금쯤 애플 VS 구글의 양강 구도가 되지 않았을까요?...그럴 상황이 아니었는지?...갑자기 궁금해지네요...
15/10/31 11:55
구글이 모바일 플랫폼에서는 후발주자였기 때문에.. 오픈소스로 플랫폼 공개하고 제조업자들을 끌어들일 수 밖에 없었습니다.
다른 이유도 많은데 안드로이드 오픈소스 이유 따위의 키워드로 검색해보시면 좋을듯하네요
15/10/31 11:49
댓글에서도 나오지만 글쓴분 입맛대로 추려낸 결과만 보여주기 보다는 어떤 지표를 사용했고 왜 그렇게 추렸는지
정확히 표기해주시는게 혼란을 줄일 수 있을 것 같네요.
15/10/31 15:08
저는 이제야 애플이 잡스의 봉인에서 풀려났다고 봅니다
잡스의 강박이 아니었으면 훨씬 전에 큰시장과 이익을 차지할수 있었죠 반대로 말하면 그냥 미루어둔 이익을 챙기는 걸수도 있구요 문제는 더 키울 시장이 없다는 것 아닐까요 북미는 포화 유럽은 포기 중국이 조금 남아있긴 한데.... 남은 시장을 욕심 부리면 애플의 프리미엄이미지를 포기해야 합니다 어쩌면 지금 정도의 점유률로 프리미엄분위기를 유지하긴 힘드니 결국 내려갈 일만 남았을 지도 모릅니다 물론 엄청나게 벌어돈 돈이 있으니 그걸로 신사업에 쏟아부으면 또 대박을 터트릴 가능성이 크지만 애플카가 지지부진해지면 아이폰 마저 흘들릴 수 있습니다 애플의 기술은 물론 인정하지만 뭐니 뭐니 해도 애플의 최강점은 브랜드.... 삐끗하면 훼손될 여지가 많다고 생각합니다
15/10/31 16:57
친구가 LG폰을 샀는데 (G4) 듣던 악명 (?) 과는 달리 꽤 괜찮아 보였습니다.
사진으로 보면 뭔가 중2병스러웠는데 실제로 보니 특이한데다가 뭣보다도 그립감이 좋더군요. 인터페이스가 좀 헷갈리긴 하던데 이건 제가 직접 사용해본적이 없어서 섯불리 말하기가...... 근데 아이폰이 그렇게 좋습니까? 저는 AS 를 신경쓰다보니 아이폰을 살 기회가 없어서.....
15/11/01 10:08
아이폰 AS가 한국에선 영 별로긴 한데 일반 사용자는 아이폰쓰면 딱히 신경쓸게 없습니다.
전 핸폰으로 동영상도 안보고 음악도 스트리밍으로 들어서 아이튠즈랑 크게 접점이 없거든요. 파손 보험 들어놓으면 파손 되지 않는 한 AS 갈 일도 거의 없고 2년 쓰는 동안 OS 업데이트도 꾸준히 되서 사용상에 큰 불편함을 못느끼고 있어요. 하지만 이제는 단가가 너무 비싸서 지금 쓰는 5S로 뽕을 뽑고, 무조건 싼 폰만 살겁니다. 통신비에 돈 투자하는게 아까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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