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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5/10/29 23:58
이대호 선수 올시즌 fa아닌가요?
다시 한국으로 오기엔 이른거 같고 일본에서 다 이루었는데 미국 진출 한번 노려보는것도 좋을거 같습니다.
15/10/30 09:37
2년+1년 계약했다는군요.
+1년은 이대호선수 선택사항이고 연봉은 4억7천만엔 정도된다고하는데 일본 다른팀에서 이정도 줄구단이 없다고합니다 므르브 진출하지않는다면 남는게 나아보이네요 크크
15/10/30 09:45
실수나 오해의 소지를 없애기 위해 통역을 거치고 말 하는 거라고 들었습니다...
MLB의 이치로도 영어로 대화가능한데 꼭 통역을 쓰죠
15/10/30 00:35
최소한 지금까지의 행보는 일본 진출 한국 선수중 역대급 성적을 내고 있네요.
2012~2014년까지 퍼시픽리그 3년동안 모든 퍼시픽 리그 선수들중 통산 타석 1위, 타율 5위, 홈런 2위, 안타 2위, 타점 1위, OPS 2위(출루율 4위, 장타율 1위), wOBA 2위, WRC+ 2위, OPS+ 2위 http://mlbpark.donga.com/mbs/articleV.php?mbsC=mlbtown&mbsIdx=314400&cpage=2 거기다 올시즌 일본시리즈 하드캐리로 MVP까지. 단일시즌 임팩트는 단연 06이승엽이지만, 일본 통산 커리어는 이대호가 앞서나가는 분위기 입니다.
15/10/30 01:14
미국은 나이도 있고 포지션도 있고(1루수인데다 그나마 최근 2년 이상을 지타로 뛰었죠) 일본 선수들이 메이저 가면 OPS가 0.1 이상 떨어진다는 걸 어디서 본 거 같은데 그거 생각하면 메이저는 설령 본인이 가고 싶어도 오퍼가 없지 싶고, 일본에서 뛸만큼 뛰고 은퇴하거나 아니면 말년을 국내에서 보내거나 하는게 가장 좋겠네요.
15/10/30 07:19
국내 복귀는... 친하다는... 직접가서 응원해준 감독의... 모 팀으로 와서 지타를!!!..........할 리도 없고 그돈이면.... 로저스가 낫겠지요?
15/10/30 10:08
워낙 짧아서... 앞으로 더 잘해야죠
2005년 후반기 서재응도 그 기간만큼은 사이영급 활약을 보여줬지만 아무도 서재응을 고평가하는사람이 없죠
15/10/30 10:30
뉴욕 중계진이 서재응을 겨냥해
"Is he Human?" 했던 기억이 나네요... 정말 그때는 너무 아쉬웠죠.. 2주간 3게임 선발했었나.. 당시 고액연봉 누군가의 15일 부상자 명단 때문에 땜방 선발로 올라갔었는데 15일이 지나자 하드캐리급 활약을 보여줬지만 어쩔수 없이 마이너로 내려가야 했던... 참 아쉬워요..
15/10/30 11:29
트락셀 대신 들어 왔었고
트락셀 돌아 온 이후로도 계속 선발진에 남았었습니다 사이영 포스를 보여주던 때라 그 누가 와도 서재응을 밀어 낼 수가 없었죠 다만 그 이후 wbc의 후유증으로 망했죠
15/10/30 10:30
가봐야 아는 문제인데 일반적으로 깎이는 성적을 생각하면 차이가 나긴 납니다. 특히 NPB>MLB일때 가장 감소하는 부분인 순장타율을 생각하면, 중장거리 교타자인 이대호는 MLB에서도 손꼽히는 히터인 추추트레인과 비교하기 좀 어려울 것 같습니다.
다만 비교대상을 없애고 순수하게 MLB에서 먹힐 타격재능이냐 하면 저는 yes같지만, 뭐 수비라든가 대체자원 문제라든가 그런 문제도 문제지만 그냥 나이툴이 안 되서 안 가고 못 가는 걸로(...) 나이툴이 최고 깡패죠
15/10/30 10:51
일반적으로 일본에서 메이져 갈때 ops가 감소 한경우가 많았지만 12년도 이후로 투고타저가 극에치닫는 npb라서 숫자 그대로 받아들일 수 없습니다. 근 4년간 통합 ops2위인 이대호(올해 추가하면 1위까지 될수있을라나) 가 0.9가 안됩니다. 테임즈가 1.3을 넘어가는거와 비교해보면 체감이 나죠. 평자책이 3점대 초중반인 상황이니... 게다가 파워툴로 인한 거포형이 아니라 교타자인만큼 오히려 더 긍정적으로 보구요. 다만 말씀하신대로 나이가 지금 가기엔 너무 늦어서 그게 안타까울뿐....
15/10/30 11:04
저는 MLB 역시 극 투고타저기 때문에, 그동안의 통계치가 일반적인 예상에서는 그대로 적용될 것으로 생각합니다.
그리고 OPS감소한 경우가 많았다가 아니라, 감소 안한 경우가 드물다. 입니다. 특히 장타율은 일반적으로 .100~.150정도의 편차로 감소했는데, 이정도의 파워툴 편차는 보통 어딜 가든 넘길 건 넘기는 거포보다 오히려 넘길걸 못 넘기고 고스란히 BABIP에 맞겨야 하는 교타자에 더 불리합니다.(그리고 제가 말씀드린건 장타율이 아니라 순장타율입니다. 30~40%정도 감소한다고 알고 있습니다. 이정도로 장타가 감소하는 것은 대개 파워 문제 이상으로 타구 질이 나빠졌다는 것이며, 이는 오히려 파워툴 보유자보다 OPS형 중장거리 교타자에게 불리합니다.) 무엇보다 중요한 건 NPB에서 MLB로 간 일본인 타자는 중장거리 OPS형 타자가 제일 많았습니다. 그동안 아시아계 선수가 자국 리그에서 MLB로 직행해서 통계적 예상 성적보다 크게 높게 나온 것이 강정호가 유일할 만큼(아니, 예상성적을 떠나 세부지표중엔 KBO때보다 좋아진 면도 있었습니다.) 반례가 드물다는 점에서 역시 이대호에겐 불리한 요소가 많다고 생각됩니다. * 갑자기 생각나서 한 부분 정정합니다. 예상보다 올라간 성적에서 타자는 강정호가 유일하다고 알고 있는데, 일본인 투수 중 한 명이 MLB와서 오히려 더 진화한 예가 있었던 걸로 기억하네요. NPB에선 그냥저냥했는데 MLB에서 오히려 솔리드해진 사례라고하던데 정작 이름이 기억 안 나네요;;
15/10/31 09:03
사이토 다카시 아닌가요?
일본에선 선발로 그냥저냥 뛰다가 부상으로 기량하락 후 말년에 메이쟈 도전해서 갔더니 구속이 3마일 증가하면서 한때 다저스 마무리로 활약했었죠. 순수 선발로 잘 던진건 구로다 히로키일 수도 있는데, 구로다는 07윤석민처럼 약팀에 탁구장이 홈구장이라서 성적은 그냥저냥했지만 실제로는 히로시마 1선발이었습니다.
15/10/31 15:55
맞네요!! 감사합니다. 저도 처음에 아 있었는데 구로다...아니 얜 아닌가..하다가 결국 포기했는데 덕분에 제대로 알아가네요! 좋은 하루 되세요 :)
15/10/30 11:06
아무튼 그와는 별개로, 지금만나러갑니다님과 저의 의견에서 공통하는 부분은 '이대호는 좋은 타자이며 MLB수준에서 통할 만큼의 타격재능이다'와 '나이툴이 안타까울 뿐이다' 두 가지는 확실하네요 ㅠㅠ 그놈의 나이
15/10/30 11:45
크게 제가 말하고 싶은건
1. 12년이후로 npb극타저 현상에 의한 절대적 수치 직접비교 불가능 2. 컨택형 중장거리타자면서 라인드라이브성 홈런비율이 높아 비거리에 영향적음(다만 펜웨이 파크같은 곳 가면 망) 더불어 이미 리그한번 옮겨서 성공한 만큼 리그적응력에서 플러스 일꺼 같구요. 하지만 다른불안요소가 더 커보이긴 해서...
15/10/30 12:02
뭐 일본 통일구가 쓰레기긴 하죠 크크크
KBO>NPB 차이가 상당히 적었던 이대호라 적응력이라든가 여러가지로 긍정적인 부분도 있긴 하죠. 다만 2번의 경우는 제가 말씀드린 내용이 ISO감소는 비거리가 문제가 아니고 타구 질 자체가 나빠지는 성향이기 때문에 이대호 유형에 악영향을 준다는 부분이었구요. 1번은 MLB도 투고타저라 모른다는 거긴 한데 이대호의 NPB성적이 압도적이기도 했고, 또 신형 통일구조차도 좀 그렇다보니 뭐 감안할 수는 있는 건데 이러니 저러니 해도 KBO>NPB, KBO>MLB에 비해 NPB>MLB는 데이터가 많다보니 속단하기 어렵긴 합니다. 저도 감소폭이 일반적인 선수들 보다는 작을 것으로 생각하긴 합니다만, NPB>MLB의 감소폭이라는 것이 워낙 유의미하게 큰 수준이라 추 vs 돼 의 성적비교에서 이대호에 많은 인센티브를 줘도 안되겠다고 생각하는 거구요. 무튼 추추는 좀 무리지만 한 10년 MLB에서 돌려써보고 강게이 vs 돼호 대결 같은거 해보면 재밌을 것 같은데 야만없이라 안타까울 뿐이네요.
15/10/30 10:52
08년도 wrc+ 10위 (300타석 이상 - 추신수 370타석)
10년도 wrc+ 9위, 타격 WAR 12위 13년도 wrc+ 13위, 타격 WAR 7위 MLB 전체 30팀 중에서 추신수가 세운 기록들입니다. 최근 부진한 2년 동안 성적 합쳐도 '08-'15년도 타격 기록을 보면 wrc+ 25위입니다. 동기간동안 추신수보다 wrc+ 낮은 선수들 명단을 보면 엔카나시온, 넬슨 크루즈, 데이빗 라이트, 카노, 핸리, 마우어, 툴로, 리조, 롱고리아, 켐프, 벨트레, 조브리스트 등이 있네요. 추신수 타격은 일반인이 생각하는 것보다 훨씬 대단합니다.
15/10/30 10:56
잘 알고있습니다. war 과 wrc 같은 세이버 기록따지면 명전예정인 이치로보다 더 높은 부분도 있을정도죠. 추신수를 무시하는게 아니라 이대호도 가능성이 있다라는걸 말하고 싶은거였습니다. 개인적으론 3년전에 갔으면 강정호보다 높은 기록도 가능했을거라 판단합니다.(수비제외)
15/10/30 13:03
개인적으로 현재 박병호 기량이 이대호 크보 시절보다 큰 차이는 없이 근소하게 우위라고 생각하기에 박병호가 메이저 가서 통하면 이대호도 통하고, 안 통하면 이대호도 안 통한다고 생각합니다. 이대호가 메이저가서 직접 증명하면 좋겠지만... 제가 일본 구단이면 이대호 절대로 안 놓칠거 같네요.
15/10/30 13:24
전 박병호와 이대호는 전혀 다른 타입의 선수라고 판단하기 때문에... 연결할 수 없다고 생각합니다. 게다가 kbo성적만 해도 이대호 근소우위인데 타리그 적응력 일본에서 보여준 성적 바탕이면 이대호가 한급 더 높다 생각하구요.
15/10/30 12:17
일본에서 더 위대한 선수로 남았으면 하는 바람도 있고 믈브가서 뛰는 거 보고싶기도 하네요. 믈브도 1루 지타가 그렇게 넘치는 상황이 아닌 걸로 알아서요.
적어도 크보만 안 왔으면 ㅠㅠ
15/10/30 17:02
필명과 댓글이...
34면 아직 창창할 나이이니 부디 국내복귀 말고 해외에서 더 활약하다가 은퇴하길 바랍니다. 뭐 제가 롯데팬이 아니라 그런 건 아니고;;
15/10/30 20:12
내년에도 잘했으면 하네요. 메이저는 나이도 있지만 체력이 부족해서 힘들것 같네요. 센트럴리그보다 퍼시픽이 이동거리가 길다고 해도 매년 9월만 되면 성적이 떨어지는데 메이저는 이동거리가... 그리고 내년에는 득점권에 있을때 잘해서 비득점권의 귀신이라는 별명을 사라지게했으면 좋겠네요. 오릭스때는 득점권때 타율이 더 높았는데 소뱅와서는 득점권 타율이 아쉽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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