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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5/10/30 00:36
저는 굿모닝베이비가 은지한테 가장 잘 어울린다고
생각했는데.. (러브데이에서도 귀엽고 예뻐요) 보미는 U You 뮤비에서 가장 마음에 들더군요. 그리고 추가하자면 윤현상의 밥 한끼 해요에서 정말 예쁘게 나왔습니다.. LUV 때는 남주가 제일 예뻤던 것 같고 초롱이는 허쉬, 잇걸, 미스터츄, 노노노 등에서 예쁘게 나옵니다. (제가 초롱이를 가장 좋아해서 좀 많이 언급 크크)
15/10/30 08:42
제가 가장 좋아하는 노래를 꼽으라면 새끼 손가락이랑 Wanna be 인데.. 일단 가장 큰 이유. 새끼 손가락은 에이핑크 전체를 관통하는 노래라고 느껴져서 입니다. 은지가 어머니와의 이별장면을 떠올리며 지은 노래라는데 제가 느끼기엔 그냥 그동안 에이핑크가 해왔던 이별들의 감성이 담겨져 있는 것 같더군요. 뭐 에이핑크 뉴스 팀이라든지, 퀵이 달이, 그리고 유경이.
그리고 wanna be는 그냥 초롱이 그 자체라는 느낌이 드는 노래라서 참 좋습니다. dejavu는 wanna be 보다 좀 더 정제되고 차분한 느낌이라서 발전했다고 느끼긴 하는데 wanna be의 순수함? 약간은 산만함. 이런게 느껴지지 않아서 쪼끔 안타까웠습니다. 이 두곡을 제외하면 에이핑크 노래 전체가 에이핑크 애들의 분위기를 잘 담아내고 있어서(몇몇 빼면), 각 노래 마디마디 마다 애들의 특징이 나타난다고 느끼고 있습니다. 다만 은지나 나은이 같은 경우는 아직 자신을 표현할만한 노래가 좀 부족하지 않나 싶네요. 나은이는 그래도 luv랑 분위기도 잘 맞고 그런데 은지 같은 경우는 아직 apink가 파워있는 노래를 하지 않아서 그런지 자기가 작곡한 새끼 손가락 정도를 제외하면 자신의 분위기를 잘 나타내지 못한다고 생각합니다. 솔로로 한 번 활동했으면 좋겠네요. 그리고 에이핑크의 전체적인 분위기를 가장 잘 나타내는 곡은 good morning baby 같아요. 일단 유일하게 떼창도 있죠. apink 노래에는 떼창이 없어요. 신기하네. 애들 목소리의 분위기가 다 다르고 조화로워서 떼창도 살짝 있으면 좋겠는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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