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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5/10/16 14:40
검찰 발표가 없는 이상 구단이 계좌추적을 할수 있는 것도 아닌데 선수들이 부인하면 방법이 없겠죠. 그렇다고 현재 말이 오가는 선수들의 위치를 생각해볼때 강하게 추궁하기도 어려울 거고요.
15/10/16 14:42
A선수는 구단에서 뭐 감추는거(?)라도 있는지, 사실확인은 참 오래도 걸리네요;;;
삼성은 꾸역꾸역 그 선수들 데리고 갈거 같군요. 아니다라고 뭐라고 말해야 하는거 아닌가...
15/10/16 14:44
A선수가 처벌받기 위해서는 공연성 인정되어야 하는데 자기 여친한테 뒷담화 한게 전파가능성 있다고 볼수있는지 의심스럽네요.. 판례상 될것같기도 하고..
15/10/16 17:28
저도 여기에 한표. 결국 B씨의 잘못인데 이게 박기량씨 입장에서는 A선수에게 욕을 보인 것이고 어찌보면 B씨와 박기량씨의 공동의 적은 A선수라 참 난감하죠.
법대로라면 B씨를 공략해야 하지만 지금 혼내주고 싶은 사람은 A선수고 B씨와 공동의 적을 A선수로 두고 있어 적의 적은 아군이라는 병법과 적을 많이 만들지말라라는 격언에 따르면 B씨와 A선수 모두 공략하기도 난감하고, 법정까지 가려면 결국 우호 증인이 필요하고 그런데 B씨를 어쩌지 못하면 그건 또 소문이 사실인 꼴이 되버리니 진퇴양난...
15/10/16 14:48
박기량씨 고소는 당연한 조치라고 생각합니다. 유포자가 대가를 치루면 좋겠습니다.
삼성은 정황상 검찰 증거가 나름 확고한 거 같은데 어리둥절하군요. 결과가 어떻게 나올 지 궁금하네요.
15/10/16 17:52
이번 일과 전혀 관계없지?
네, 관계 없습니다. 그래 열심히하자. KBL 벤치마킹해서 의혹이 있는 선수라면 일단 제외하면 좋겠습니다.
15/10/16 14:56
피해자와 관계 없는 사람과 한 대화는 전파성이 인정받는 모양입니다.
피해자의 친척에게 불륜사실을 알린 경우는 공연성이 부정되던거로 기억하는데.
15/10/16 15:10
무슨 마카오를 갔는데 도박을 한거 같아서 추정한게 아니라 오히려 도박쪽을 팠는데 장부에서 나와서 걸린거라 본문처럼 도박 안한 걸로 확인된거라고 말할 순 없죠. 아직 검경이 딱히 선수들 관련해서는 수사 의지를 현재 보여주지 않는 걸로 봐야죠.
15/10/16 15:22
A선수측은 고소하지 않을 건가 보군요? 박기량은 이게 웬 날벼락인가 싶을 테고, B씨가 그 모든 자료를 주작하지 않은 이상 사실여부와 무관하게 A선수가 박기량 관련해서 희한한 소리를 하긴 한 건데... 임태훈 사건도 있고 참.. 더러운 놈들이 종종 나오는군요.;
15/10/16 15:29
도박건은 일단 한국시리즈가 남았으니 도박을 했다 하더라도 출전을 위해 일단은 부정할 가능성도 있긴 할텐데...
지켜봐야죠. 수사들어갔으니...
15/10/16 15:53
http://sports.news.naver.com/sports/index.nhn?category=baseball&ctg=news&mod=read&office_id=382&article_id=0000414947
이 기사 말미에 따르면 아직 수사할지 안할지 안정해진 상태인것 같은데요.
15/10/16 16:07
신기하네요...
조폭 수사 -> 해외도박장 운영 -> 이용자 확인 이렇게 해서 걸렸다고 들었는데 수사안하고 넘어갈 수 있는건가 싶네요;;
15/10/16 16:02
박기량씨는 사실무근인 사건에 본인이 밝히고 법적대응했기때문에 실명으로 나오는것 같고
아직 대응이 안나왔기때문에 익명처리된게 아닌가 싶습니다.
15/10/16 16:41
이 사안은 A의 카톡이 충분히 전파가능성이 있다고 판단될 것 같습니다.
일단 판례 멘트대로라면 '단 한명'에게 말했더라도 전파가능성을 인정할 수 있고 그 경우 피해자-발신인-수신인 3인의 관계가 각각 어떤지가 관건인데 저 카톡의 수신인이 누구든 피해자를 위해 특별히 입을 다물어줄 사람(가령 부모 등)은 아니라고 보이고 그렇다고 발신인하고 수신인 간에 비밀유지가 확실히 담보되는 관계도 아니고 말이죠. 사실 정확한 사실관계는 모르겠지만 문제의 카톡은 A선수가 자기 여친인 B에게 보낸 거라는 것 같은데 보통 남자들이 자기 여자친구하고 여자 따먹는 얘기를 나눌 턱이 없다는 점에서 아주 의아합니다.
15/10/16 16:41
이상하게 다른 스포츠선수보다 야구선수들 인성에 문제 있는 경우가 많네요. 분명 다 비율은 같을거같은데...음주,도박,약물,복잡한 여자문제들이 줄이어나오네요
15/10/16 17:33
국내에서 가장 인기가 좋은 스포츠라서 그런 비율이 가장 높다고 생각합니다. 팬서비스 문화가 타 스포츠에 비해 별로다라는 얘기도 결국 해당 스포츠가 가장 인기가 좋다보니 그런 부분에서 선수도, 팬도 덜 민감하게 느낀다고 봐야...
15/10/16 17:52
선수가 워낙 많으니 ..... 거기에 제일 인기 있는 종목이고요.
당장 KBL은 승부조작파문이 계속 일어나는데 비율만 따지면 이쪽이 훨씬 많지 않을까요 그냥 본인이 느끼시기에 그러신거 같은데....
15/10/16 17:58
야구가 가장 대중적이다 보니 그만큼 노출이 많이되서 사건사고가 많게 느껴지는 게 아닐까 싶네요.
당장 도박만 하더라도 얼마전 프로농구를 거하게 휩쓸고 갔었고 스포츠 선수로선 절대 하면 안되는 승부조작에서는 e스포츠에서도 10명이 넘게 연루되었는데 야구는 2명이었죠. 도핑? 음주운전? 마찬가지입니다. 다른 종목에도 사건이 많았습니다. 그냥 노출이 되는만큼 보이는 것이지 야구선수가 특출나게 인성이 나쁜 사람 집단은 아닌 것 같네요.
15/10/16 18:32
음주, 도박, 약물, 여자... 등등이 다 '돈'이 있어야 할 수 있는 범죄라서...;;
일단, 야구선수들이 다른 스포츠에 비해 연봉을 많이 받아서 그런 거 아닐까요? 하고 싶어도 돈이 없으면 못 하는 범죄(?)
15/10/16 18:45
저는 몇년전부터 그런생각을 했어요. 야구를 정말 좋아하지만 뭐같은 인성을 가진 인간들이 많다고... 심하게말하면 진짜 재수없고 정나미 뚝 떨어질때가 많아요. 이런것때문에 야구팬 떠나신분들도 적지않을겁니다.
15/10/16 19:20
누군가를 짓밟고 올라가야되는,매일 피말리는 승부판이 직장인 사람들이죠.
여유도 없고,스트레스도 많고.. 각박해지기 쉬울 것 같습니다. 같은 팀 선후배들도 경쟁자인데요.
15/10/16 19:26
저도 그런 편견이 생기려고 하는데 막상 실제로는 그냥 네임드가 많아서 그런거 아닐까요. 오프라인이든 오라인인든 크게 터지(?)는 바람에 많이 알려지는게 아닌가 생각합니다.
15/10/16 20:37
강민호는 진짜 천사네요. 결혼 앞두고 입에 담을수도 없는 욕한게 공개됬는데도 후배 걱정...
그나저나 10분후면 삼성 소속 도박꾼 명단 공개가 되는군요.
15/10/16 20:44
15/10/16 21:14
낚시였네요(...)
명단 공개는 안했습니다. 다만 윤임안 3명의 경기영상을 자료화면으로 썻네요. 그 외에 2명이 더 용의선상에 올랐다고 합니다. 그리고 자료화면을 봤을때 A은 7억원을 날렸고, B는 1억 7천을 땃고, C는 거액을 땃는데 일부 돈을 못돌려 받은듯.
15/10/16 20:41
근데 사과문은 아무리봐도 KT에서 대필해준거 같은데요.
일부 첨삭인지 아예 통째로 대신 쓴건지는 모르지만 장성우가 작성한건 아닌거 같습니다.
15/10/16 22:45
장성우는 그냥 가만히 있으면 잠잠해질줄 알고 기다리다가 고소미를 먹고 나니 이러다가 선수생활도 어려워질것 같아 덜컥 겁이난 듯...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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