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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3/08/10 02:05
저는 일단 '센과 치히로의 행방불명'은 감독이 표현하고 싶은 바와 대중성이 일본 애니메이션 역사상 이렇게 완벽하게 균형을 맞춘 적이 있나?
싶을 정도의 작품이어서 개인적으로 무조건 일 순위로 꼽습니다. '붉은 돼지' 는 미야자키 하야오 감독 특유의 마초함이 뿜어져 나오는 작품이라 좋아하구요. '모노노케 히메'는 마초함도 마초함이지만 에로티시즘과 소녀애가 노골적으로, 굉장히 탐미적인 방향으로 표현 되어있어서 좋아합니다.
13/08/10 06:03
토토로, 나우시카, 라퓨타는 다시 나오기 힘든 명작이고
키키, 홍돼지도 거의 버금가는 수준이겠죠. 나머지는 위의 작품과 비교했을때는 평범하다고 봅니다.
13/08/10 07:33
지브리는 센과 치히로 이전과 이후로 나뉜다고 봅니다. 그 후로 만족했던 건 마루 밑 아리에티 뿐이네요.
그 전에는 키키랑 라퓨타가 제일 좋았고, 귀를 기울이면도 좋아요.
13/08/10 08:21
라퓨타를 최고로 칩니다. 스토리의 전개와 액션, 메시지 어느하나 빠지는것이 없는 작품입니다. 히사이시죠 음악이야 더 말할것도 없고요
13/08/10 09:49
'귀를 기울이면'은 미야자키 하야오가 아니라 콘도 요시후미 작품이죠. 미야자키 하야오의 후계자로 발탁됐던.... 근데 '귀를 기울이면'을 처음이자 마지막으로 요절하고 이후 지브리는 아직도 하야오 체제...
13/08/10 10:19
마루 밑 아리에티 보고 지브리 후계자는 요네마사로 결정났구나 싶었는데 왠 아들인지.... 희대의 망작 게드전기야 빼더라도,
마루 밑 아리에티랑 코쿠리쿠 언덕에서를 보고 아들한테 물려 줄 생각이 들었다는 게 참-_-;
13/08/10 11:25
제 베스트는 <바람계곡의 나우시카>입니다. 제가 평생 본 모든 영화를 통틀어 최고라고 생각해요. 다른 작품은 <라퓨타>-<모노노케히메>-<센과...> 등의 순으로 좋아하긴 하지만, 모든 면에서 <나우시카>에는 훨씬 못 미친다고 생각.
13/08/10 12:59
지브리 스튜디오라면, 1. 라퓨타, 2. 귀를 기울이면, 3. 마녀배달부 키키
미야자키 하야오라면 1. 라퓨타. 2. 마녀배달부 키키 3. 나우시카 입니다. 라퓨타 OST는 지금도 종종 듣네요
13/08/10 16:14
전 귀를 기울이면 ost를 참 좋아해서... '언덕의 마을'은 십 년 넘게 아침 기상음악으로 씁니다.
약간 쌀쌀한 초겨울이나 초봄에 이 음악으로 일어나면 그렇게 기분이 좋더라구요.
13/08/10 20:06
제 마음속 1순위는 모노노케 히메입니다. 아주 어렸을 때 봤는데도 그 충격이 잊혀지지 않네요. OST도 너무 좋았구요.
13/08/10 20:51
라퓨타...
92년 친구따라 용산에 갔다가 자막도 없는 일본애니메이션을 가지고 간 비디오테입에 복사받아서 봤을때의 그 충격이란... 미야자키 하야오의 베스트는 영원히 라퓨타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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