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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3/08/09 09:43
정답이 일찍 나왔네요^^
A가 기아 B가 엘지입니다. 어제 경기를 보면서 마음이 확 기울어져 버렸습니다. 둘다 패를 하긴했지만 기아는 일부로 지려고 하는 것인지 이해할 수 없는 선수 교체... 그리고 당연하다는 듯한 역전패 엘지는 지고 있지만 끝가지 경기를 모르게 하고 상대를 벼랑 끝까지 몰아 붙였지만 역전타가 상대 엄청난 호수비에 잡히면서 경기 끝... 정말 제가 보고 싶은 야구를 엘지가 하고 있더군요. 작년까진 상상도 못했었는데... 무엇보다도 기아경기는 이제 보기도 싫은게 문제입니다... 성적을 떠나서 경기가 보고 싶지 않으니... 인생에서 야구 관람이라는 취미는 놓고 싶지 않고... 에휴... 끝으로 진심으로 한화팬분들 존경합니다...
13/08/09 09:43
모두가 b가 엘지라는 걸 확신하고 있음...크크
'이상하게 일이 꼬여가는''이상하게 일이 꼬여가는''이상하게 일이 꼬여가는''이상하게 일이 꼬여가는''이상하게 일이 꼬여가는''이상하게 일이 꼬여가는''이상하게 일이 꼬여가는''이상하게 일이 꼬여가는''이상하게 일이 꼬여가는' =DT..
13/08/09 09:47
어제 기아경기는 9회 연장갈때 이미 역전패하리라는 것을 직감했었죠. 하아...
우승이고 가을야구고 이젠 다 안녕.... 이제 저는 그냥 신종길선수와 김주형선수가 하루하루 열심히 하는 모습 보는게 유일한 낙입니다.
13/08/09 09:51
전 그냥 이번 시즌만큼은 기아팬이기를 포기했습니다... 에휴...
그래도 한화팬분들만 하겠습니까만... 근데 전 앞마당이 넥센인데, 넥센마저 지금 DTD 시전중이라서 스트레스가 요즘 장난이 아닙니다... 진짜 암유발야구가 따로 없어요...
13/08/09 11:08
개인적으로도 예전에 같은 고민을 한 적이 있습니다. 엠비씨 청룡이 못해도 못해도 너무 못해서 돌풍을 일으키던 빙그레 이글스로 갈아타려고 생각했지요.
그런데 그게 안 되더군요. 결국 미적지근하게나마 계속 엠비씨 청룡을 응원했고, 얼마 후 엠비씨 청룡은 엘지 트윈스가 되어 우승을 했습니다. 그리고 황금기가 오고, 암흑기가 오고.. 어쨌든 지금은 잘하든 못하든 엘지 트윈스입니다. 못할 때는 잠깐 관심을 덜 줄 뿐이지요. :-)
13/08/09 11:26
저희집은 MBC청룡때부터 팬인 경기도에서 대대로 산 집인데 MBC청룡 끝물에 청룡이 너무 못하고, 경인지역 연고의 태평양돌핀스가 생겨서 상당히 잘하던 시기에 돌핀스로 넘어갈려는 시도도 했습니다만 팀을 바꾸는건 결코 쉬운일은 아니더라고요.. 그러다 LG가 인수하면서 우승해서 그런 고민은 없었던 걸로 마무리 지었죠..
13/08/09 12:18
10년이상 LG응원하시다 도저히 안되겠다 싶어 올해 넥센으로 갈아타셨던 아버지 친구분이 생각나는...하하;;
(올초에는 좋아하셨는데...)
13/08/09 12:55
어제 이병훈해설?인가요. 선수는 올해못하면 내년에 잘하면 되는데, 지도자는 상대적으로 기간이 짧아서 성적에 대한 압박이 크다고 했습니다.
선동열감독 이정도 투자해주고 2년동안 가을야구 못했으면 경질이던지 물러나던지 했으면 좋겠는데.. 기아팬들은 적극적으로 욕을 하기 보다는, 그냥 안보는 쪽으로 많이들 하시는거 같더군요... 중학교이후 십여년만에 다시 야구를 보기 시작하는데 본진 기아, 멀티 한화 둘다 아주 못볼정도로 게임을 하대니.. nc는 경기도 잼있게 하지만 김종호,모창민 등등 야구하는거 보면 아죽 독하게 달려들면서 하던데..후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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