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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3/08/09 18:48
자세히 어떻게 산출되는지 몰랐었는데 알고나니까 재밌네요. 좋은정보 감사합니다.
생각보다 굉장히 과학적이고 정확한 랭킹 산출법 같습니다.
13/08/09 19:28
그렇습니다.
말씀대로 생각보다 과학적이긴 한데.... 문제는 그 결과로 산출된 랭킹이 현실과 잘 맞지 않는 거 같다는게....맹점입니다. 이게 테니스나 스타같은 개인전 종목의 랭킹과는 정확도가 다를수 밖에는 없는게.. 매 경기 best member가 나오지 못한다는 점에 있을 것 같습니다. 그걸 보정하기 위해 아무래도 주요멤버가 다 소집될 수 밖에 없는 중요한 match에 가중치를 주는건데... 그 중요한 매치마저도 사실 best member가 나오는 것이 아니라는 문제도 있습니다. 또한 상위권 팀에게는 월드컵 예선의 가중치가 너무 낮다는 문제점도 있고, 그 반대로 하위권 팀에서는 월드컵 예선을 통해서 강팀과 붙을 수 있으므로 조금만 잘해도 대폭 순위가 상승합니다. 브라질이 상대적으로 손해를 많이 보고 있고, 유럽의 하위권 팀들이 혜택을 많이 받고 있죠.. 비슷한 논리로 대륙간컵에 상당한 가중치가 있어서..여기서 조금만 잘해도 크게 등수가 오릅니다. 특히나 유럽의 중하위권 팀들은 요즘 재정적인 문제로 A match를 적게 치르고 있는데.. 그것때문에 오히려 경기수가 줄어서 피파랭킹이 오르는 기현상도 나타나고 있습니다. 이 피파랭킹이 제대로 인정을 받으려면 모든 경기에 모든 나라가 best member를 출전시키고.. 일반적으로 랭킹이 비슷한 팀들끼리 친선전을 같는 경우가 많은데..강팀도 일정한 비율로 의무적으로 약팀과 승부를 펼쳐야 합니다. 경기수도 모든 나라가 어느정도 상대적으로 비슷하게 맞춰야 할 필요성도 있고 어쨌든 그렇습니다.
13/08/09 19:29
그렇습니다.,,,
브라질이 22위까지 떨어진 이유를 정확하게 말씀해 주셨습니다. 물론 월드컵 예선도 그리 잘하고 있지는 못합니다만..^^ 브라질이나 스페인 같은 팀은 자중치 높은 대회에 나가지 않는 이상, 약팀과 친선전 해봐야 경기수만 늘어서 점수가 떨어질 가능성만 크죠..
13/08/09 21:44
브라질은 2014 개최국이라 자동으로 본선진출이어서 남미예선에 출전하지 안다보니 다른나라 예선할때 놀수 업으니 친선전을 많이하게 됐죠
13/08/09 22:45
헉 그렇군요..저는 예선을 하고 있다고 착각을 했습니다.
어쩐지 그정도로 순위가 떨어질 팀이 아닌데..브라질이 없으니 콜롬비아가 날라다니는 기현상도 있었군요... 어쨋든 알려주셔서 감사합니다.
13/08/09 22:12
평소 댓글로 만나뵈었는데(엿봤었는데?) 좋은 글 감사드립니다.
문과라서 공식나오니까 파블로프의 개처럼 스크롤 했는데, 결론에서 다 이해되는걸 보면 soccer(football) is spoken here 네요.
13/08/09 22:44
크크 변변치 않은 글에....감사합니다..^^
축구는진짜 만국 공통언어 인거 같습니다...외국 나가면 국적은 모두 달라도 축구얘기하면 모두 집중합니다. 크크..
13/08/09 22:53
4번은 이해가 안되는게 올림픽/아시안게임에 유망주를 내보내는 것까지는 좋은데 이 선수들이 병역 혜택을 받을 가능성은 사실상 없지않나요?
그동안 최상의 전력을 혹사를 무릎쓰고 보냈는데도 올림픽은 2012년에 단 한 번 간신히 3위를 차지했고 아시안게임도 86년 이후 우승이 없는데.. 이 부분은 회의적이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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