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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3/08/02 12:13
삼성팬으로 배영수와 더불어 너무 가슴 아픈 선수입니다.
vs 한화전에 강동우가 나오면 항상 강동우선수를 응원합니다. 최고의 좌타 중견 테이블 세터였는데...
13/08/02 12:17
동우햄...ㅡㅜ
이제 실질적으로 동갑인 조인성선수 결혼하면서 현역중엔 류택현선수 다음이라는 소리가 있던데.....노총각랭킹이...
13/08/02 12:18
강동우 선수의 부활 즈음에 저도 모 게시판에 이런 글을 쓰려고 일부 작성을 해 놓았다가, 내용에 적절한 자료 찾기와 활약 당시의 느낌 살리는 데에 실패해 그냥 텍스트 파일로 컴퓨터 한 구석에 남아 있습니다.
제가 삼성팬도, 한화팬도 아니었기에 말이죠;; '불굴의 사나이, 강동우의 야구는 이제부터' 라는 식의 제목까지 뽑아 놨는데... 좋은 글이네요. 타팀 출신 선수에게 그리 호의적이지 않은 한화팬들의 분위기가 좀 이해가 안 되기도 했죠. (요즘도 가끔 신종길을 기아로 보낸 것이 한화의 실패한 트레이드라고 하시는 분들이 종종 있던데... 이제 공 좀 맞추기 시작한다고 당시 무명이었던 신종길과 3할의 강동우를;;;) 아무튼, 삼성의 프랜차이즈에서 이제는 누구도 부정할 수 없는 한화의 프랜차이즈 스타가 되었기에 지도자 생활도 한화에서 했으면 하는 바람입니다. 항상 응원할게요.
13/08/02 12:18
98년 부상만 아니였어도..프렌차이즈스타가 됐을선수..
삼성팬으로서 삼성을 떠나있어도 항상응원해왔습니다!다시한번 건제함을 보여줬으면 합니다!
13/08/02 12:33
아.. 강동우선수 삼성올때 드디어 삼성도 제대로된 1번타자를 보유하게 되었다고 모든 삼성팬들이 기뻐했었죠.
1년내내 엄청난 사랑을 받았던게 강동우선수였는데 한시즌을 채 뛰어보지 못하고 저질펜스의 희생양이 되고 말았죠. 팀으로서도 매우 큰 불행이었지만 개인 강동우선수에게는 그야말로 좌절이었죠. 그래도 리그에서는 제일 지원이 좋았던 재활시스템과 자신의 눈물겨운 의지로 재기에 성공하고 돌아왔죠. 선수와 팬 모두 감동이었습니다. 복귀후 성적도 나쁘지 않았죠. 그런데 어느날 뜬금없이 트레이드가 되더군요. 이때 떨어져나간 삼성팬도 꽤 있을거라고 봅니다. 인고의 세월을 견디고 이제 막 재기에 성공한 프렌차이즈스타를 이렇게 내치는 구단의 행태가 너무 싫었죠. 제발 다른팀에서라도 항상 잘하길 빌고 삼성이랑 할때도 강동우선수에게 맞은 건 아프지도 않았습니다. 이제 언제까지 선수생활을 할지 모르겠지만 크고 화려한 불꽃을 태울수 있었으면 좋겠네요.
13/08/02 12:39
두산에서도 정말 요긴하게 잘 썼죠. 현재의 임재철과 비슷한 이미지랄까.
한화에 두산을 거쳐간 선수들이 몇몇 있는데 특별히 더 잘 되었으면 좋겠다 싶은 선수입니다.
13/08/02 13:06
시즌전 팀별 주전을 예상할때도, 동우햄이 이 나이에 주전 톱타자라니 외야진들은 다들 X잡고 반성해야한다고 했지만
(라고 해봤자 나이차 얼마 안나는 추승우,고동진 ㅠㅠ) 데뷔한지 10년이 지나 다시 꽃을 피운 (09~11년) 대단한 선수입니다.
13/08/02 13:14
동우야....
친구로 참 가슴이 아프네요.. 올해는 누구보다 열심히 준비했고, 본인 스스로도 올해가 마지막이라는 생각으로 임했는데.. 대구 원정오면 골수 삼빠지만, 한화를 응원하게 만들었던 내 친구 동우야.. 요즘은 왠지 미안스러워 자주 통화도 못했다. 2~3안타 경기 하거나, 홈런을 치면 살짝 유치하지만 전화해서 너스레 떨던 니 전화가 받고싶다.
13/08/02 13:17
그때 라이브로 봤구요... 이병규 선수 타구 잡다가 부딪혔지요. 그래서.... 이병규 선수를 별로 안좋아 합니다. 사고 직후 논란이 많았던 제스춰도 있었고. 암튼, 삼성팬 누구나에게 희망인 선수였기에, 어느 팀에서 뛰어도 응원을 하고 있습니다. 불행을 딛고서 남은 야구 인생 본인 인생 모두 잘 풀리기를 바랍니다.
13/08/02 13:25
제가 야구를 93 한국시리즈부터 보기 시작했지만 어리기도 해서 2000년대 이전에는 제대로 봤다고 하기는 좀 어렵습니다.
98년이면 중학교 3학년 때 인데, 저도 저 경기를 라이브로 본 듯 해요. 사실 당시에는 삼성 선수들 조차도 다 알지는 못했던 그런 아이였던 것 같은데 강동우 선수는 삼성에서 제법 오랜 시간 잘 하다가 부상을 당한 것으로 기억하고 있었거든요. 그런데 아주 나중이 되어서야 그 부상이 신인때라는걸 알고 상당히 충격을 받았었습니다. 그 1년의 모습이 나이어린 팬에게도 깊이 각인이 되었던 것이죠. 아무튼 지금도 늘 응원하고 있습니다.
13/08/02 14:17
저도 부상당하던 장면을 라이브로 보고 있으면서 정말 안타까웠죠.
그 부상만 없었다면 방콕 아시안게임 나갈 수 있었을 것이고, 군대도 면제되었을 것이고... 훨씬 훨씬 잘나갔겠죠. 한화팬이라서 동우햄의 활약을 정말 잘 보았었는데, 항상 응원하고 있습니다!
13/08/02 14:25
그렇게 야구장을 많이 다녔음에도 딱! 한번 파울공을 받아봤는데
그게 동우 햄 신인시즌 대구구장에서 친 파울볼이네요 크크 그래서 더 정이 가고 각별히 생각했던 선수인데 ㅠ 이젠 타팀이지만 끝까지 멋진 마무리 했으면 좋겠네요.
13/08/02 17:23
삼팬으로 생각할수록 가슴아파오는 선수가 둘입니다. 한명은 강동우선수고 한명은 박충식 선수고요..
이젠 선수로는 강동우선수만 남았는데 부디 아름다운 마무리를 하시길 기원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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