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게시판
:: 이전 게시판
|
- 자유 주제로 사용할 수 있는 게시판입니다.
- 토론 게시판의 용도를 겸합니다.
통합규정 1.3 이용안내 인용"Pgr은 '명문화된 삭제규정'이 반드시 필요하지 않은 분을 환영합니다.법 없이도 사는 사람, 남에게 상처를 주지 않으면서 같이 이야기 나눌 수 있는 분이면 좋겠습니다."
13/08/02 09:29
괜찮긴 한데.. 김성근 감독이 못돌아와서 안타깝군요. sk랑 하면 진짜 재밌었을 것 같은데. 크크크크
더불어 그동안 세컨팀이었던 sk의 안습한 모습이...-_-...........왠지 동병상련도 느껴지고(팬) 꼬시기도 하네요(프런트)
13/08/02 09:42
김성근 감독은 이제 연세가 있으시니 힘드시겠네요... 마땅히 새 감독을 원하는 프런트도 이제 없을듯 싶고...
팬들이야 새감독을 원하는 팀들은 좀 있겠지만...
13/08/02 09:58
한화팬으로 조범현 감독이 좋다고 생각했었죠. 다만, 장성호가 있다면, 장성호는 어디론가 보내야될꺼같다. 이렇게 생각했는데....
정작 기대했던 사람은 안오고, 끼리님이 오셨고, 장성호는 그 와중에 롯데로 트레이드. 두 사람을 동시에 잃어버린 기분이었습니다. KT 입장에서는 굉장한 선택을 했습니다. 물론 김성근 감독에게 언질이 있었겠지만..... 이래저래 김성근 감독님의 현장복귀가 너무 아쉽습니다. (이석채 회장이 굉장한 김성근 감독 팬이죠. 구단 유치 인사에서도 김성근 감독을 언급할 정도로....)
13/08/02 10:12
어차피 김성근 감독은 언급만 될 뿐 앞으로도 뽑히긴 힘들지 않을까 합니다. 조범현 감독 선임은 좋은 선택이라고 생각합니다.
13/08/02 10:56
최선의 선택이라고 봅니다.
일단 NC를 봐도 신생팀 감독은 단순히 감독 개인이 아니라 코치 인선 까지 해야 되는데 조범현 감독은 감독 경력도 충분하고, 창단 감독은 아니었지만 신생팀이었던 SK감독도 해봤고 경력, 성적 모두 괜찮은 감독이죠. 김재박, 김인식 감독은 말년에 커리어 망친게 좀 크고, 김성근 감독은 능력은 훌륭하지만 다른 팀, 특히 SK와 대놓고 라이벌 구도를 형성하겠다는 것인데다, KT회장 급에서 무조건 모셔오라고 지시가 나오지 않는 이상 프런트에서 선호하는 감독이 아니고, 일단 고양 원더스와 계약 중이라 어려울 거라고 봤습니다. 지난 번에 방영된 돌직구에서도 '감독을 뽑았으면 계약 기간 동안은 전적으로 맡기는게 맞다'고 본인 입으로 말한 이상, 다른 팀 감독 경질되고그 후임으로 안가고 또는 고양 원더스 계약 중에는 안가겠다고 약속한 것과 다름 없다고 봅니다.
13/08/02 10:59
최고의 선택을 했네요. NC와 마찬가지로 잡음이 많은 김성근을 영입하는 것은 많은 부담이 느껴졌을테고, 어짜피 당분간 토양을 마련하는데 치중해야할 팀이니까 그런쪽에 탁월한 조범현의 선택은 굿 초이스라고 봅니다.
그나저나 신생팀들도 김경문, 조범현이라는 길을 가는데 한화는 어떻게 좀 안됩니까... 1500승 채우고 알아서 내려가면 정말 좋겠는데 말이죠.
13/08/02 11:41
좋은 선택이네요.
조범현 감독이 SK나 기아에서 해낸 성과가 다소 평가절하되는 느낌이 있는데, 사실은 두 팀에서 모두 기틀을 닦고 팀의 구조를 세우는데 많은 공이 있는 감독입니다. 승부사라기 보다는 "농부"나 "건축가"적인 감독이라고 보고, 그런 점에서 김경문 감독과 더불어 신생팀에 가장 좋은 감독이라고 늘 주장해왔습니다. 삼성으로서는 훌륭한 포수 인스트럭터를 잃게되어 안타깝지만, KT의 좋은 선택에 지지와 응원을 보냅니다.
13/08/02 12:07
정말 좋은 선택이고, 조범현 감독의 현장 복귀를 환영합니다.
김성근과 조범현이라는 선택지가 있다면 신생팀임을 고려했을 때 저도 후자가 최선이라고 보거든요. 김응용의 복귀와 마찬가지로 김성근 또한 일종의 도박이 될 수도 있고, 노장의 퇴장과 조용한 뒷받침(고양 원더스)은 매우 아름다운 모습으로 남아 있을 수 있기에 김성근의 감독 복귀는 없었으면 합니다. 라이벌 구도는 KT와 기아의 신흥 매치가 탄생할 것으로 기대되고요. (이렇게 되면 털리는 쪽은 또 기아가 될 듯 ㅠㅠ) 김경문 감독과는 전혀 다른 양상으로 신생팀을 일정 궤도에 올려 놓을 것으로 예상되기에, 지금 NC의 성장을 보는 것과는 또다른 흥미로운 육아 이야기(?)를 볼 수 있을 것 같습니다.
13/08/02 12:13
김성근은 앞으로도 현역감독은 힘들거 같은데요.. 능력은 인정하나, 프론트와의 마찰이 너무 심해서..
감독 능력중에서 선수단 잡는것도 능력이지만 외부관계를 잘 조율하는것도 능력이라면 능력인데 너무 외골수라 그부분은 0점...
13/08/02 14:12
김성근 감독님을 선임할 수 없다면... 최선의 선택은 조범현 감독이었습니다.
김성근 감독님은 고양원더스와의 계약이 있어서 복귀는 힘들거라고 생각했었습니다. 추후 계약기간이 끝나면 다른 프로팀으로 온다면 모를까... 현 시점에선 복귀는 힘들었죠. 김재박 감독은... 현장에서 너무 오래 떨어져있었다는 것이 부담으로 작용했을 가능성이 높다고 생각합니다. 코치진 구성을 어찌할지 궁금하네요. 이분은 항상 코치진 구성이 문제여서...
13/08/02 14:58
기아에서 마지막으로 인선했던 코치진이 자기 사람들이니까 몇명 오지 않을까 싶고.. 최근 은퇴한 선수들이 많으니 거기서도 좀 뽑을거 같네요.
13/08/02 17:51
아.. 김성근감독 이전에 가장 좋아하던분이신데 프로야구에 다시 돌아오신게 좋기도하지만
우리 만수형 계약기간전에 나갈일은 없겠구나싶어서 씁쓸하네요.. 재계약만 하지말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