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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3/07/30 23:37
블레어 윗치는 전설이죠.
파라노말 액티비티, REC, VHS 같은 영화들이 쏟아져 나오게 된 이유라고 해도 과언이 아님. 실제로 보면 무서움이 상당히 갈리는 영화인데 운좋게도 저는 몰입해서 대단히 무섭게 봤네요.
13/07/30 18:17
레전드리 픽쳐스 직원도 아닌데 제가 매일 하는 일이 퍼시픽 림 박스 오피스 체크하는 겁니다;;;;북미쪽은 이제 글렀고, 중국과 일본에서 어떻게든 분발해봐야죠. 그나저나 Conjuring 한국에서 개봉하나요? 했으면 좋겠는데
13/07/30 18:34
동지를 만난 느낌이군요. 수시로 체크하고 있는 제 자신이 저도 이상합니다 ㅠ
간만에 덕력을 끌어올려주는 작품이라 좀 잘됐으면 하는 마음이네요.
13/07/30 18:18
The Conjuring 같은 경우는 고어적인 면도 전혀 없는데 순전히 무서워서 R등급을 받았다고 화제였죠. 영화의 세일즈 포인트가 됐을정도로 말이죠.
13/07/30 18:22
Despicable Me 속편이 나왔군요. DVD 나오면 봐야겠다.
RIPD는 예고편보고 B급 영화인줄 알았는데 제작비는 블록버스터급이군요. 하긴 B급 영화면 내가 예고편을 볼 경로가 없지..
13/07/30 18:25
퍼시픽 림은 최대 기대주인 일본이 남았습니다. 현재 시사회 반응도 뜨거운 것 같고,
일본 애니를 오마쥬로 만든 작품인데다가 열도가 사랑하는 마나양도 나오고 했으니 우리나라보다 관심은 확실히 높은 것 같습니다. 그리고 러시아에서 상당히 선전하고 있다던데, 월드 와이드 집계 마치면 손익분기점은 넘기지 않을까 합니다. 그리고 컨저링의 제임스 완이 신예라뇨!? 그 유명한 쏘우 1편의 감독인데요?
13/07/30 18:34
일본 한군데서 1억 7천달러 가량을 벌어야 하는데 사실상 순익보기는 힘들어진거 아닌가 싶습니다. 아무리 일본이 빅 마켓이라고는 해도 거기 한군데서 1억 7천달러 이상을 벌기는 쉬운게 아니라서 말이죠.
13/07/30 18:37
아. 물론 저도 일본에서만 그정도 흥행이 될거라고 생각하지는 않습니다.
중국도 7/31 개봉으로 알고 있구요. 우리나라의 기형적 다운로드 구조 때문에 기대작이 일찍 개봉하는 것이고, 통상적으로 미국보다 개봉이 늦는 나라도 많습니다. 일본을 필두로해서 그외 나라들에서 좀 분발해줬음 하는 마음이 있는거죠. 이상하게 이 영화 스코어에 좀 신경이 쓰이네요. 이런 적이 없는데;;
13/07/31 03:49
미국에서 쪽박난 영화가 글로벌 흥행을 한 경우가 별로 없습니다.
Pacific Rim 은 일단 감독부터가 좀 에러입니다. 배우 포지셔닝도 그렇고. 제작비가 워낙 높아서 유명 배우를 못 쓴건 알겠는데 그건 감독 입장이지 관객의 입장은 아니니까요. 총 제작비가 3억불이 넘어서 최소 7~8억불은 흥행해야 본전이고, 그 뒤에 DVD 나 기타 판권으로 수익을 좀 올릴텐데 4억불이나 넘기면 기적으로 보이네요. 근데 생각해보니 에반게리온 같은 애니가 엄청나게 대박치는 일본이라면 또 뭔가 다른 모습을 보여줄 수 있을 것 같기도 하네요. 뭐 물론 기예르모도 이 영화는 약간 떠맡듯이 감독을 하게 되었다고 하긴 하던데, 정확한 상황은 잘 모르겠네요.
13/07/30 19:50
퍼시픽 림은 맨 오브 스틸에 희생된 감이 있어서 좀 아쉽네요. 저스티스 리그 영화화를 위해서는 맨 오브 스틸이 반드시 성공해야 하고, 덕분에 여기에 올해 전반기 워너 브라더스의 마케팅 역량을 올인했죠. 기예르모 감독도 홍보가 너무 부족하다고 아쉬움을 토로하기도 했고...
13/07/30 20:54
그러지 않아도 북미 쪽에서는 사전 홍보가 거의 없었다고 하더군요. 길 감독님이 일본 프로모션 열심히 뛰고 있는 것 같던데......
타이푼이 그리 허망하게 가지만 않았어도 중국 쪽에도 희망을 걸어볼 만할 텐데 말입니다. 아, 나으 타이푼... ㅠㅠ 나으 알파...... ㅠㅠㅠ
13/07/30 19:50
제임스 완이 신예 감독인가요?
쏘우 1, 데드 사일런스, 인시디어스 감독인데 신예는 아닌 것 같아서...
13/07/30 19:54
제임스완이 신예간독은 아니죠. 그리고 슈퍼배드는 우리나라에서 소녀시대가 더빙해서 인기 좋았던 걸로.. 이편도 아마 그녀들이할텐데 잘되겠죠. 십위를 한 영화는 이번 주에 확대 개봉한 영화입니다.
13/07/30 21:44
퍼시픽림의 박스오피스에 촉각을 곤두세우는 사람이 저만이 아니었군요. +_+
속편이든 프리퀄이든 꼭 나와야 합니다. 이대로 끝나는 건 제 덕심이 용납치 않는다고요. ㅠㅠ
13/07/31 03:57
사실 기예르모 감독에게 헬보이 제작을 맡긴 제작사 Dark Horse Entertainment 는 자애로운 제작사라고 봐야죠. 이번에 RIPD 도 이 제작사 영화구요.
그리고 퍼시픽림은 영화 자체를 떠나서 상황이 좀 애매한 면도 있었구요. 리젠더리 제작사와 워너 사이의 약간의 문제가 있어서 이런 상황이 나오기도 했습니다. 워너가 좀 더 지원해줬다면 대박까지는 아니더라도 본전 치기 정도는 할 수 있지 않았을까? 싶기도 하구요. http://dvdprime.donga.com/bbs/view.asp?major=MD&minor=D1&master_id=22&bbsfword_id=&master_sel=&fword_sel=&SortMethod=&SearchCondition=&SearchConditionTxt=&bbslist_id=2341779&page=1 뭐 이런 얘기라고 하더군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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