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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3/07/29 23:55
삼성 팬입니다. 그런데 저희가 허구연이 편파를 하고 있다고 느끼는 건 구장에 대한 비판 때문이 아니거든요...
저는 아직도 "대쓰요"가 과연 대한민국 프로 팀과 프로 팀 사이에서 나올 수 있는 드립인지 이해할 수가 없습니다. 다들 그러실 거라고 생각해요.
13/07/29 23:57
근까 해설할때 자기입맛에 맞는 선수들 위주로 긍정적인 멘트를 날리고 자기맘에 안들면 깐다 뭐 이런건가요?
아니 해설을 하랬더니 선수육성을 하고 앉아있네 ..그럴꺼면 코칭스탭으로가.....
13/07/30 00:06
진정한 편파해설은 특정팀이 공격때 타자 위주로 해설하고 수비할때는 투수중심으로 해설하는 경우인데 허구연 해설 뿐만아니라 방송사마다 한명씩 골고루 포진되어 있습니다. 응원하는 팀일때는 좋지만 타팀 팬들은 정말 짜증나겠구나 느낄때가 있습니다.
13/07/30 00:06
사실 그 외에도 까고 싶은 것 많네요. 지금은 엔씨 선수지만 오정복도 한창 잘하고 있을 때 오바한다고 까인 적 있었는데, 뭐 수비 시 움직임이 어떻고 타격 시 손목이 어떻고 하는 거야 이해가 가지만, 그런 건 너무 자기 입맛 대로만 재단하는 거라는 생각 들고...
그나마 한 가지 정도 위안이 되는 게 있다면, 김상수 배영섭을 아주 좋아하니까 얘네가 아샨겜 엔트리 드는 거에 1MG이라도 도움이 되지 않을까 하는 정도-_-;;
13/07/30 00:12
올해는 크게 느끼지못한게 허구연 삼성 중계 몇 번 있었죠?
제가 볼 때는 타방송사가 많아서 들은 기억이 한 번인가 두 번밖에 안나네요(이것도 지고있거나, 점수 차 나면 다른 중계로 돌리니;;) 특히 7월은 7번의 시리즈 중 1번빼고 6번이 kbsn이네요 헐헐
13/07/30 00:15
그런데 이렇게 되니 상대 팀 팬들이 이용철, 하일성이 친삼성이라 고통을 느끼는 단점이..
삼성 팬 입장에서는 KBSN 중계 좋아합니다만서도...(하일성은 안 좋아하구요)
13/07/30 00:33
삼성팬들이 허구연 해설에 학을 떼는군요. 흐흐흐;;
반대로 대 삼성전에 중계는 kbsn 캐스터 권성욱 해설 삼용철 혹은 하일성 걸리면 (게다가 대구구장) 상대팀 팬 입장에서는 티비보는 것 자체가 좀 고역입니다. 짜증나요.
13/07/30 00:54
저는 KBSN은 다른거 다 필요없고 삼성 이기고, 정인영 현장인터뷰 나오면 그 날은 좋은 중계네요 크크크
그래도 아직은 엠스플이 야구중계는 뛰어나니깐요. 특히 후반부에 중요 승부처 편집해서 보여주는 게임트랙을 좋아합니다.
13/07/30 01:12
다른 해설위원(KBS N 소속)보다 나은 것이지..
전체 해설위원들을 모두 모아놓는다면 이병훈은 중간에도 못 미친다고 생각합니다. 정말 만담아니면 메리트가 없는 해설위원입니다. 디테일하게 파고들면 하일성 해설위원과 퀄리티면에선 별 차이가 없죠.
13/07/30 00:15
요새는 해설계에 새로 나타나는 분들이 있다 보니까.. 마해영이라던가.. 이숭용이라던가..
지난주 엘두전은 게임내용도 해설도 정말 대단했습니다. 그런데 허구연해설은 이상한게 딱히 그간 경력이 좋다보기는 힘든데 한국야구계에서 꽤나 파워가 있는듯 하던데요.
13/07/30 00:22
저는 삼성팬은 아니고 허구연해설 만큼이나 과거 메이저해설이었던 모분께서 싫어한다고 알려져있는 팀의 응원하는 팬이지만
스포츠 해설자체가 중립의무가 있다고 생각지 않습니다. 선생도 아니고 법관도 아니죠. 편파중계가 없는것도 아니구요. 기용하는 사람들도 편파를 안하기 어려운 관련직종 과거 관련팀원 등등을 기용합니다. 결국 시장이 커져서 편파중계를 원하는 분들이 모두 자기팀 편파중계를 들을수 있는 날이 오면 좋겠네요. 미국처럼요.
13/07/30 00:29
그래도 허구연 >>>>>이,마,양 트리오=노망난 하일성
이마양 세 명은 도저히 들어줄 수준이 안되요. 차라리 편파가 낫지..
13/07/30 00:34
엘지 상대로 승소했으니 좀 봐주지 인정머리 없더군요. 그 특유의 쇳소리...;;;
양준혁의 째진 목소리 좀 극복하니 마해영의 쇳소리.. 그리고 이숭용의 고장난 녹음기 '베테랑'... 어우 산 넘어 산이에요
13/07/30 00:42
말씀처럼 양준혁 해설이 그래도 목소리 톤도 어디까지나 처음에 비하면 나아진 편이고, 내용도 3점 얻기 위해서는 2점 얻어야 하고 2점 얻기 위해서는 1점 얻어야 한다는 처음에 비해서 나아졌지요. 물론 그래도 듣기에 괴롭기는 합니다만-_-;; 적어도 마해영 해설처럼 편파는 안 해요. 오히려 삼성은 좀 더 엄격하게 보는 것 같던데...
13/07/30 01:08
사투리에 친숙한 사람과 그렇지 않은 사람에서 차이가 생기는것 같더군요.
그럼에도 불구하고 잘하는 해설은 아닙니다만 최근엔 노력하는 모습이 조금씩 보인다는 정도겠죠
13/07/30 01:18
자신과 같은 시기에 시작한 안경현 해설위원, 자신보다 1년정도 늦게 시작한 김정준 해설위원이 같은 방송사 해설위원으로 있기 때문에 더 비판을 받는 것이죠. 두 해설위원은 자신들의 부족함을 메꾸기 위해서 열심히 노력한 모습이 보였고 그것이 눈(?)에 띄었는데 양준혁 해설위원은 예능프로그램 출연 등을 같이 하면서 전혀 나아지는 모습이 보이질 않았죠.
조금 나아지는 모습을 보이기는 하지만... 어찌보면 경쟁자라 부를 수 있는 두 해설위원이 괜찮은 평을 듣고 있기에 더 못하는 것처럼 보이는 것도 있습니다.
13/07/30 01:29
김정준해설을 좋게 보시는군요.
전 김정준해설보다는 양준혁해설이 낫습니다. 김정준해설은 우황청심환 먹고 하는지 게임 내내 축처지고 지루하고 해설내용도 주관적인데다 관념적인게 주를 이루어서 게임을 늘어지게 만들죠. 거기다 말수도 굉장히 적어서 방송을 날로먹나 싶을 정도입니다.
13/07/30 01:49
전 김정준 해설이 훨 낫다고 봅니다. 양준혁 해설은 진짜 들을수록 거질게 없네요. 김정준해설은 어쩌다가라고 있는데 오히려 양해설은 편견도 꽤 많구요. 특히 몇몇 선수 비판할때는 스탯은 보고 있나라는 생각이 들고
13/07/30 02:40
저역시 위에서도 말했지만 양준혁해설의 퀄이 좋다고는 생각안해요.
삼팬이고 사투리에도 친숙해서 그런지 남들 음소거할때 전 재밌게 듣는편이에요. 가끔 말수가 적어질때가 있는데 그런점 고쳤으면 싶고 말씀하신 선수들의 스탯정보도 캐스터보다 더 많이 챙겼으면 싶고 상황을 표현해내는 어휘력을 좀더 키웠으면 싶고 그러네요. 뭐 그래도 축쳐진 해설보단 나은것 같네요. 어차피 이런건 취향이니..
13/07/30 00:37
요즘 스타플레이어들이 은퇴후 방송직을 많이하는데
스타성을보고 영입한나머지 실력이 너무안되는거같.. 전 이효봉위원과 이순철코치님이 최고..
13/07/30 00:39
아마도 선수들은 야구방송 볼수 있는기회가 그다지 많지 않은것 같아요.
그래서 해설초기에 시청자들이랑 심한 괴리가 생기는것 같은데 쉽게 채워지지 않더군요.
13/07/30 00:48
간단합니다.
송재우 해설위원은 MBC가 아닌 MBC 스포츠+ 와 계약한 상태이기 때문이죠. 류현진 경기는 MBC스포츠+ 가 메인이 아닌 공중파 MBC에서 메인으로 하기 때문에 추가로 계약을 해야할 겁니다. MBC 스포츠+ 의 다른 MLB 경기 해설을 하고있죠.
13/07/30 01:00
사실 류현진보려고 메이저리그 시청하는 어르신들 포함한 라이트한 시청자들은 허구연위원에 대한 선호도가 압도적이죠. 대중적 해설의 본좌입니다.
13/07/30 01:09
하일성 해설위원이 KBS에서 버티고 있는 이유가 바로 그거죠.
중장년층의 야구팬들에게 너무 익숙한 해설위원이라는 것. 퀄리티는 정말 바닥을 뚫고 지하까지 들어가려고 하는데... 프로야구 해설위원들 가운데 인지도만큼은 허구연 해설위원과 더불어 양대산맥이거든요.
13/07/30 01:32
크 그렇죠. 라이트시청자에겐 하일성해설만한 분도 없어요.
흐름을 이야기하고 그럴듯한 디테일을 구수하게 잘 표현하기때문에 야구 모르는 사람이보기엔 딱이죠. 거기다 '사후분석'이 아니라 '사전예측'스타일이어서 해설의 말이 맞나 틀리냐를 보는 잔재미도 쏠쏠하죠. 다만 야구시청 한 3~4년 넘어가는 사람에겐 말도 안되는 헛소리를 끊임없이 재생하고 있다는 느낌을 주는게 문제 ^^
13/07/30 01:35
크크 어쩔수 없죠. 스포티비를 시청해본 사람이라면 mbc찾을수밖에요.
진짜~ 스포티비 중계진님들 청심환 그만드시고 그 머냐 레드불같은거라도 드셔서 힘내서 텐션올리고 열정적으로 함 해주셨음 좋게더라구요
13/07/30 02:05
오히려 메이저 리그 팬들은 반대로 생각 하던데요.
송재우 해설의 선수 신변잡기나, 자신의 지식 자랑이 경기의 몰입을 방해하거나, 흐름을 넘치는 점도 있고, 비 야구인 출신의 한계가 있는 점도있고, 딱히 허구연 해설이 철밥통이라 쓰는게 아닙니다.
13/07/30 00:40
허구연은 편파임에도 불구하고 공중파 해설중에서는(양준혁 하일성) 제일 낫다고 보는편이지만
특정팀 편파 + 개인적으로 들은 강연경험때문에 영...지금 SK야구가 사람냄새 나는 야구다 감독이 참 좋은사람이니 믿어야된다는둥
13/07/30 00:42
허구연 해설 편파도 심하긴 하지만 마해영에 비하면 약과라고 봅니다.
지난 일요일 엘두전 야구 보는데 저는 한일전이 6시에 시작한 줄 알았습니다.
13/07/30 00:44
편파 해설은 정말 듣기 짜증나지만 그래도 해설의 퀄리티라도 있으면 참고 들어줄만 합니다.
그런데... 편파해설에 퀄리티는 개판, 발음도 개판이면 정말 이기고 있어도 짜증 지고 있어도 짜증입니다. 지난 주말 3연전은 정말 어쩜 이리도 중계진들이 최악이었는지 경악을 했습니다. XTM - 마해영. KBS - 하일성, SBS - 양준혁. 그나마 MBC는 박재홍이었죠. 아버지랑 저랑 동시에 리모컨의 음소거 버튼을 눌렀습니다.
13/07/30 00:53
개인적으로 류현진 경기볼 때 부득이하게 컴퓨터나 폰으로 보는 경우
스포티비 중계를 보게되는데 캐스터를 포함한 해설진의 드립력에 가끔 폭소합니다 최근에 부상에서 복귀했다가 한경기 뛰고 다시 부상당한 맷캠프가 덕아웃에서 선풍기 앞에 서 있자 맷캠프의 맷풍기 별명을 언급하는데 아프리카 채팅방이 크크크로 도배가 되더군요
13/07/30 00:53
들어보니 허구연 해설 본인은 전혀 인식하지 못 하고 있네요.
그렇다면 고의는 아니라는건데 그나마 고의가 아니어서 대행인건지 아니면 반대로 마음속에서 우러나오는 진심이라 더 무서운건지 모르겠습니다. 하나 확실한건 이런점 때문에 국뽕 해설은 갑이죠.크크
13/07/30 01:14
크크 그래도 전 허구연 해설이 제일 좋음..
뭔가 편안함.. 다른 해설자 들으면 너무 어려운 말들이나 기술적인 말들을 나열하면서 억지로 이해시킬려 하지만 허구연해설은 그냥 편안합니다. 솔직히 편파 싫으면 다른 방송도 많으니 다른거 보시면 될듯.. 근데 누헨진 메쟈 방송은 무조건 허구연이 갑인거 같음. 인프라에 대해서도 가장 열정적이고 실질적으로 수훈도 많다고 알고 있습니다.
13/07/30 01:18
편파가 싫으면 다른 방송도 많으니 다른 거 보라니-_-;; 허구연 좋아하시는 건 알겠는데 좀 지나치시네요.
좋아하는 야구 보고 싶어서 티비 틀었다가 대쓰요 드립 듣는 삼성 팬들 기분은 생각 안 하세요? 허구연이 KBO에 기여한 바와 해설은 별개 문젭니다.
13/07/30 08:37
아 저는 메쟈를 말한건데..
mlb 닷컴에도 류현진 등판날 허구연 이야기가 많거든요.. 글고 야구는 네이버에서 다 중계하지 않나요? 저도 매일 네이버에 실시간 티브이 중계를 보는편이라서요 야구는 많이 봅니다.. 하여튼 여러분 심기 불편하게 해서 죄송합니다. 그냥 가볍게 웃자고 하는말이였는데..제가 너무 나갔네요.
13/07/30 13:35
아 메쟈말씀하신거였군요.
근데 메쟈는 전국민이 편파시청이라 딱히 편파가 문제가 되지 않는다는 함정이 ㅠㅠ 더구나 편파는 싫어해도 허구연해설 자체는 좋아하는 분들도 많아요.
13/07/30 01:23
야구 중계를 보고 들으면서 경기 외적인 것으로 스트레스를 받지 않으려면...
중계진을 보고 '음소거' 하는 것이 현명하다고 생각합니다. 편파, 중계 퀄리티만 제외시켜버려도... 스트레스를 덜 받습니다. 심지어 심하게 깨지고 있어도 말이죠.
13/07/30 02:06
저는 어떤 해설위원이건 그냥 다 들어줄만 한거 같습니다.
솔직히 야구보면서 해설이 그렇게 거슬린 적이 없어서 여기 말씀하신 분들의 심정이 잘 이해가 가지 않는군요.. LG팬이라 10년만에 야구를 봐서 그런지...야구를 매해 열심히 보시는 분들과는 다를지도..흐흐..
13/07/30 02:16
마해영이 지금 미친듯이 치고 올라왔습니다
제가 생각하기엔 올타임 넘버원 등극 직전입니다 두산 공격일때 두산 얘기 엘지 공격일때 두산 투수 얘기 (팀 각자 바꿔서 대입하시면 됩니다. 기아랑은 아직 안해봐서 모르겠어요. 이 인간 기아도 꽤나 싫어하던데) 이런건 그냥 애교고 진심으로 방송사에서 무슨 생각으로 해설로 쓰는지 이해할수가 없어요 이숭용은 베테랑 드립이라도 하지 마해영은 그것도 안하니 편파는 둘째치고 이건 뭐 캐스터 2명이서 야구 중계한다는 느낌만 계속 받습니다
13/07/30 06:59
강산이 바뀌어도 허구연해설의 삼성에 대한 편파는 곧게 자란 푸른 소나무처럼 변하지 않습니다.
삼성팬들도 본인 싫어하는거 알텐데 mbc해설진에 좋은 해설위원도 계신데 굳이 왜 나오는건지.. 삼성넥센전의 댔어요 이건 허구연 편파해설중 그냥 양파껍데기 하나 깐거뿐이에요. 마해영, 이용철등은 허구연의 편파경력에 비하면 자라나는 새싹이에요.
13/07/30 07:22
삼성 경기에서 "대쓰요~"
한화 경기에서 "스쳤어요." 이걸 보면 좋아하는 팀은 없어도 싫어하는 팀은 있다고 봐야겠죠. -_-;;;
13/07/30 10:03
뭐 삼성 해설에 관하여 허구연 해설위원은 설명이 필요없을 정도이니...
논외로 치고, 전 최근 해설중에서는 빵횽이 갑이라고 봅니다. 디테일한 면이나 말투나 정말 올해 처음 하는것 같다고 느껴지지 않을 정도로 좋은 해설을 하시더군요.
13/07/30 11:09
왠지 케케묵은 감정이 되살아 나려고 하네요. 허구연 위원.. 로이스터 감독시절의 롯데 해설은.. 참.. ^^;;; 뒷말은 생략합니다.
13/07/30 11:09
해설 때문에 XTM에서 중계 하면 정말 보고 싶지 않아집니다..
마해영 이숭용 콤보는 정말 짜증나는 수준이에요 크크크 XTM은 워너B만 보는걸로....
13/07/30 12:32
요즘 편파 중계로 떠오르는 샛별들이 10여년을 지속적으로 해야 허구연 위원의 해설을 지금껏 들어온 삼팬의 심정을 아실겁니다... 흐흐
13/07/30 17:09
전 삼팬이지만 허구연해설 괜찮습니다. 일단 목소리...음색이 좋아야 들어줄 만 한지라..
대쓰요부터 억지도 이제 내성이 생겨서 견딜만 하고 아무리 삼성 편파하면서 까도 1위라는데 더 삼부심 느끼고요.. 아니 어떻게 보면 허구연해설이 좋다기 보다 다른 해설의 단점이 너무 뚜렷한지라...특히나 이숭용해설은 진짜 음소거 하거나 채널 돌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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