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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3/07/30 02:16
저도 보면서 느낀점은 그냥 부담없이 즐기다가 나올 수 있는 영화라고 느꼈어요
중간중간에 개연성이나 설정이 좀 이상하지만 이병헌의 구수한 한국 욕!!을 보는 재미도 있었네요 크크
13/07/30 02:19
전체적인 내용보다는 곳곳에 있는 깨알재미만으로 2시간정도는 그냥 재밌게 볼 수 있는 영화였습니다.
존말코비치 50, 이병헌 30, 헬렌미렌10, 나머지 10...이병헌이 아니었으면 존 70 할머니 20 나머지 10....정도;;
13/07/30 02:35
위험한 관계에서 '바람둥이를 미남이 아닌 배우도 멋들어지게 연기할 수 있구나' 하고 놀란 배우였는데 요즘은 코메디로만 연기 노선을 펼치니 슬픕니다. 흑흑 번 애프터 리딩에서 코메디 연기가 진짜 쩐다고 느꼈는데, 이번 영화에서도 제일 재미있던 캐릭터였어요.
13/07/30 02:37
심지어 동네 체육관에서 혼자 한 운동 (과장이 있겠지만)
http://m.nocutnews.co.kr/view.aspx?news=2559424
13/07/30 02:50
저는 솔직히 이건 이병헌을 가지고 만든 한국인을 위한 영화다 라는 생각이 바로 들었습니다. 동행한 여성은 재미있었다고 만족하더군요.
제 주위 반응도 비슷한거 같습니다. 이병헌 나와 좋고 한국욕 나와 좋고 재미있었다. 이거 완전 국뽕을 위해 만든 영화가 아닐까 하는 생각도 들더라구요. 그 결과는 바로 나타나고 있습니다. 한국에서는 대흥행 1위 질주하고 본토 미국에서 쪽박차는 형편이라 3편은 안나올것 같습니다. 저는 보느내내 여주인공이 짜증나서 죽기를 바랬습니다. 글구 여주인공 전혀 안예쁩니다. 2시간 처다보기 힘듭니다. 캐서린 제타존스도 넘 늙어서 옛날 엔트랩먼트 시절 포스 1%도 안나옵니다. 저도 솔직히 이병헌 언제 나오지?라는 생각으로 영화를 본것 같습니다. 물론 존 말코비치와 안소니 홉킨스의 연기는 휼륭했습니다. 존 말코비치의 똘아이 연기는 역시 대박입니다. 안소니 홉킨스는 존 말코비치보단 좀 그랬지만 그래도 나름 그나이에도 멋진 악역연기를 보여주었습니다. 시나리오가 개연성 개판이라 세상에 핵배낭 같은 폭탄이 그냥 케이스 떨어져나가다니... 옛날 공공칠에서 나오는 다이너마이트에 숫자시계 붙여논 듯한 느낌이었습니다. 결론은 한국 시장을 목표로 외국인 감독이 열심히 외국다니면서 오락영화를 만들었구나 입니다. 물론 제작비 회수는 물건너가고 감독도 당분간 한국에서 영화 찍어야 할것 같습니다.
13/07/30 10:54
어제까지 누적관객 200만 넘었으니 적은 개봉관이나 전편 성적에 비하면 우리나라에서는 대흥행이라 생각합니다.
내일부터 설국뽕열차랑 테라라이브때문에 관도 적어지고 흥행도 주춤할것 같습니다.
13/07/30 10:48
여주인공의 나이를 감안하면 나름 괜찮지 않나요? 50살인 거 전 꿈에도 몰랐거든요. 진짜 짜증나는 건 변하지 않지만.
반전도 너무 하고, 계속 동작을 주시하는 데 도대체 어느 틈에 그걸 분리해서 비행기에 놔뒀다는 건지 이해가 안가긴 하더군요.
13/07/30 08:45
영화 내내 하도 뒷통수치기가 남발해서 좀 짜증나더군요
이건몰랐지? -> 내가 그럴줄 몰랐지? -> 너도 내가 그럴줄 몰랐지? 계속 이런 설정 그리고 죽이지않고 수갑채우고 있으면 꼭 어디서 열쇠하나 구해서 꼭 쉽게 탈출하더군요.
13/07/30 10:47
아.. 저도 눈시님처럼 기대 없이 봤었다가 그 뒤에 이어 본 울버린에 데어서 그런지 참 재밌게 봤었는데 말입니다. 흐흐;
기대를 잔뜩 했던 울버린은... 후우.... ㅠㅠ
13/07/30 11:47
전 애초에 큰 기대 없어서 재밌게 봤습니다. 이병헌의 존재감이 커서 보는 재미도 있고, 울버린이 좀 잘 만들어졌으면 고전했겠지만 나름 x맨 시리즈의
팬이라고 자부하는 저에게 울버린은 큰 고통이더군요. 언제나 흥행은 상대적인거죠.
13/07/30 17:00
영화관에서 봤는데 30분정도 잔거 같습니다. 초반이 너무 지루해서..
미국식 코미디가 좀 있는데 여자분들은 꽤 재밌게 봤을지도.. 전 도저히 못보겠더군요 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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