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게시판
:: 이전 게시판
|
- 자유 주제로 사용할 수 있는 게시판입니다.
- 토론 게시판의 용도를 겸합니다.
통합규정 1.3 이용안내 인용"Pgr은 '명문화된 삭제규정'이 반드시 필요하지 않은 분을 환영합니다.법 없이도 사는 사람, 남에게 상처를 주지 않으면서 같이 이야기 나눌 수 있는 분이면 좋겠습니다."
13/07/23 12:06
현재 나온 속보로는 자택도 아니고 고시텔에서 숨졌다고 나오네요.
90년대 최고의 PD가 고시텔에서 자살을 선택하다니...참 안타깝습니다.
13/07/23 12:08
제목을 구체적으로 적어주시는게 맞지 않을까 싶네요. 제목과 내용이 너무 연관관계가 없어보입니다.
고인의 대표작은 '여명의 눈동자’ ‘모래시계’ ‘대망’ ‘태왕사신기’ ‘신의’ 가 있습니다. 대표작 이름만 들어도 모두들 아.. 하실거 같네요.. 고인의 명복을 빕니다.
13/07/23 14:42
배우나 소속사등이 자중할 문제는 아닌거 같은데요.. 출연료미지급 문제에 대해선 제작자 책임도 크죠 다른거 다 떠나서 신의가 실패한 이유가 가장 크겠죠.. 고인의 명복을 빕니다.
13/07/23 14:55
좀 더 기사를 읽어보시는게 나을거 같습니다. 미지급으로만 끝날 문제가 아닙니다.
ost 판권을 여러군데 판 사기 혐의, 그리고 신의는 미지급하고 수익을 다른 채무 갚는데 썼으면 배임도 적용될겁니다. 그리고 태왕사신기 세트 건설 미지급도 이제까지 지급하지 않은 것도 문제되구요. 횡령 혐의도 고소 당한 사태니깐요.
13/07/23 14:38
신의 관련된 내용을 조금 찾아봤는데 조금 애매하더라구요.
'신의' 자체의 수익으로는 제작비를 충당할 수 있을 것 같은데 '신의'에서의 수익으로 이전의 채무를 정리하다보니까 '신의' 제작비가 부족하게 된 것 같습니다.
13/07/23 16:01
태왕사신기 때의 부채로 인한 소송이 작년에도 있었던 것으로 압니다. 계속되는 소송으로 인해서 신의 제작비를 다른 부채 탕감에 사용하여서 배임, 횡령 소송까지 간 것이 아닌가 생각이 듭니다. 안타깝습니다.
13/07/23 15:12
고인의 명복을 빕니다. 여명의 눈동자, 모래시계 정말 최고였는데...
정말 궁금한게 회당 2억씩주고 배우는 섭외하면 그만큼의 수익이 있나요? 여명의 운동자때처럼 스타를 발굴하시는것도 좋을텐데...
13/07/23 15:14
근데 요즘은 외주제작화 되고 나서 캐스팅이 좋질 않으면 제작을 잘 해도 편성을 못받아서 망하기는 마찬가지 입니다...
신인 연기자 키워서 작품 만드려면 방송국이 직접 제작해야 가능한건데 그게 아니니까요. 이게 다 방송국 때문이죠.
13/07/23 15:19
게다가 작년에 신의 하면서 송지나씨가 쓴 결말하곤 다르게 엉뚱한 결말로 끝맺는 바람에 이양반이 대본을 또 씹어드셨구나, 하는 성토를 많이 받았죠.
13/07/23 15:22
MBC 퇴사 후 한동안은 김종학 프로덕션이 그럭저럭 괜찮았지만 (모래시계)
지속적으로 제작 역량이 떨어지고 작품의 질도 낮아졌었죠. 생각해보면 모래시계 이후로는 직접 감독한 작품들은 거의 다 실패하고 외주사들의 경쟁이 치열해지면서 점점 경영도 악화되었던 것 같네요. 한때는 좋은 PD, 작가들이 거의 다 김종학 프로덕션 소속일 정도였는데 말이죠... 태왕사신기 실패 이후에는 계속해서 출연료, 제작비 돌려막기식의 운영으로 엄청나게 많은 욕을 먹었던 걸로 압니다. 한 작품이라도 성공해서 선순환으로 돌렸으면 좋았을텐데... 고인의 명복을 빕니다.
13/07/23 17:41
알려드리고 싶은 말은..
김종학프로덕션하고 김종학 감독님하고는 전혀 관계없는 제작사입니다. 오래전에 김종학감독님이 김종학프로덕션에서 나가셔서 김종학앤컴퍼니 란 회사를 차리셨고..우여곡절끝에 김종학앤컴퍼니 차리고 몇년만에 신의를 제작하신겁니다.. 아마도 태왕사신기 이후로 잘못되지 않았을까 합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