PGR21.com
- 자유 주제로 사용할 수 있는 게시판입니다.
- 토론 게시판의 용도를 겸합니다.
Date 2013/07/22 15:21:50
Name 닭치고내말들어
Subject [일반] 슈프림팀 해체.
http://news.nate.com/view/20130722n18725?mid=e0100
'계약해지' 이센스, 쌈디와 돌연 결별 '슈프림팀 사실상 해체'

http://news.nate.com/view/20130722n17222
이센스 전속계약 해지, 슈프림팀 해체되나



대마초 파동으로 자숙하다가 최근 다시 활동을 시작.. 한게 엊그제 같은데, 뜬금포 제대로네요.

애초부터 언더의 두 톱 래퍼를 소개하기 위한 프로젝트성 그룹이긴 했습니다만, 그래도 아메바컬쳐에 어느 정도 녹아든 모습도 있었고, 우환 겪으면서 멤버간 우애도 더 끈끈해진 것 같아보였는데.. 대마초 파동 자숙 한참 기다렸다가 다시 활동 재개한다고 트위터에서 좋아하던 쌈디 코멘트도 생각나고,  최근에는 나이키 쉬런 행사에 다듀랑 같이 나와서 신나게 날뛰던 것도 생각나고, 뭐 그렇습니다.

사실 이센스와 쌈디 모두 개성이 뚜렷하고, 기교적인 측면에서 서로의 장점이 상대의 단점을 보완해주는 형국이라 참 케미가 좋은 듀오라고 생각했는데.. 다듀 폼이 살짝 죽은 지금 시점에서 아메바컬쳐의 쌍두마차가 될 수 있지 않을까 살짝 기대도 했습니다만, 말짱 도루묵이네요. -_-;

더불어 쌈디에게는 최근 악재가 겹치네요. 연인과도 결별, 파트너와도 결별. 이센스가 역경을 딛고 독을 내뱉은 것처럼, 쌈디도 아티스트로서 어려움 잘 추스린 뒤 뭔가 작품 하나 터트릴 수 있지 않을까.. 하는 팬으로서의 기대도 살짝 해봅니다.


통합규정 1.3 이용안내 인용

"Pgr은 '명문화된 삭제규정'이 반드시 필요하지 않은 분을 환영합니다.
법 없이도 사는 사람, 남에게 상처를 주지 않으면서 같이 이야기 나눌 수 있는 분이면 좋겠습니다."
13/07/22 15:22
수정 아이콘
허... 다음앨범 기대하고 있었는데 이렇게 허망하게 끝나다니...
최종병기캐리어
13/07/22 15:23
수정 아이콘
이센스의 대마초 사건으로 인해 이센스 케어하다가 연인하고 결별한거 아니었나요....

쌈디로썬 최악의 상황이네요..
닭치고내말들어
13/07/22 15:25
수정 아이콘
뭐 백프로 사실은 아니겠습니다만 그런 이야기가 많긴 하죠.. 그럴싸해 보이기도 하고.
빛고즈온
13/07/22 15:23
수정 아이콘
제가 좋아하는 몇안되는 힙합그룹이었는데, 많이 아쉽네요.
절름발이이리
13/07/22 15:25
수정 아이콘
13/07/22 15:27
수정 아이콘
아으 강민호 -_-
Hazelnut
13/07/22 15:28
수정 아이콘
허... 다듀와 투톱으로 제일 좋아하던 힙합그룹이었는데 ㅠㅠ
13/07/22 15:28
수정 아이콘

지금 앨범 만들고 있는중인지 알았는데요...
Cynicalist
13/07/22 15:29
수정 아이콘
전속계약 해지통보를하고 연장도 안했다는건.......


느낌이 쎄한데요...이센스 전과도 있고...
닭치고내말들어
13/07/22 15:29
수정 아이콘
이거면 뭐.. 답 없죠.
Cynicalist
13/07/22 15:30
수정 아이콘
진짜 식물사랑이면 돌이킬수 없는데요

부디 음악적 견해차이로 갈라진거이길 바랍니다
닭치고내말들어
13/07/22 15:30
수정 아이콘
식물사랑 크크크크크크크
Cynicalist
13/07/22 15:32
수정 아이콘
샤르미에티미
13/07/22 15:29
수정 아이콘
둘 다 팀이 아니어도 될 역량들을 가지고 있다고 생각하지만, 잘 어울리는 조합이었는데요.
보통 팀 해체의 원인이 가고자 하는 지향점이 달라서거나 금전적 문제거나 단순 불화인데
앞으로 상황을 보면 답이 나올 것 같네요.
선형대수세이지
13/07/22 15:30
수정 아이콘
이센스가 어디로 갈 지가 궁금해지네요. 딱 떠오르는 건 일단 브랜뉴뮤직이 가장 유력해 보이긴 하는데...일리네어로 갈 것 같기도 하고...
하후돈
13/07/22 15:30
수정 아이콘
안그래도 요즘 다듀가 영 별로라서 (최근 나온 앨범도 2곡 정도 빼놓고는 계속 듣고 싶은 마음이 안생기는 앨범이었습니다.) 슈프림팀에 어느정도 기대를 하고 있었는데...이럴수가 ㅠㅠ 무척이나 아쉽네요. 목소리톤도 그렇고 랩 스타일면에서도 두 랩퍼가 대조적이라 그만큼 다양한 모습을 볼 수 있었던 그룹이었는데..
닭치고내말들어
13/07/22 15:32
수정 아이콘
개인적으로 이번 다듀 앨범은 진짜 대실망입니다 ;;
전반적인 평가도 그렇고.
Abrasax_ :D
13/07/22 16:17
수정 아이콘
전반적인 평가는 나쁘지는 않은 것 같습니다.
다만 기대가 너무 높다 보니까 그에 충족하는 결과물은 분명히 아닙니다.
김피곤씨
13/07/22 15:33
수정 아이콘
오히려 전 잘 됬다고 생각하는 편인데요..
아메바 컬쳐의 색으로 인해서 이센스의 독기가 죽는 듯한 모습을 보여서..
이센스 솔로로도 좋은 곡 많이 보여줬으면 좋겠네요.
Norman rockwell
13/07/22 15:35
수정 아이콘
최근 본 기사중에 레이디제인과 쌈디 결별의 이유중 하나가 이센스때문이라는걸 읽은 기억이 있는데
뭔가 갈등이 있었나보네요.
음악 좋았었는데..
13/07/22 15:37
수정 아이콘
아...
안수정
13/07/22 15:39
수정 아이콘
잘됬네요. 사이먼도미닉이나 이센스나 솔로로 쭉 갑시다 그냥
이즈리얼
13/07/22 15:42
수정 아이콘
레이디제인하고 결별한거나 이센스랑 갈라선거나

싸이먼도미닉입장에선 훨씬 잘됬네요
모래주머니 2개 내려논느낌이네요

이센스는 말할것도없고 레이디제인도 싸이먼도미닉한테 득될게 전혀없었죠
사과맛발톱
13/07/22 17:40
수정 아이콘
레이디제인과 사귀어서 연예인으로써 득될건없지만 쌈디가 무명시절때 잘해줬다고 했었고 여친이라는 의지하고 믿을 수 있는 사람이 사라진건데 잘됬다고 생각하기에는 너무 슬프네요.
13/07/22 20:52
수정 아이콘
남의 연애상대였던이가 모래주머니인지를 왜 이즈리얼님이 판단하나요 -_-;;
bellhorn
13/07/23 03:02
수정 아이콘
잘됬..이 아니고 잘됐아닌가요. 윗분들도 계속 다르게 쓰셔서 제가 잘못알고있나 싶군요
Epilogue
13/07/23 15:05
수정 아이콘
됐이 맞습니다. 애매할 땐 되-돼 대신 하-해 넣어보면 그럭저럭 알 수 있습니다. 이 경우 잘핬다-잘했다 중에서 '잘했다'가 자연스러우므로 '잘됐다' 쪽이죠.

뭐, 연애문제의 경우 남이 잘된 일 안된 일 판단하는 게 이상하다고 생각합니다만.
No day but today
13/07/22 15:44
수정 아이콘
저도 잘 됐다고 생각합니다
슈프림팀에서 이센스가 너무 색깔이 죽었어요. 언더그라운드 킹 시절 솔로 앨범 기대해봅니다!
선데이 모닝
13/07/22 16:00
수정 아이콘
꽐라같은 노래 다시 발표해줬으면해요
곧내려갈게요
13/07/22 16:11
수정 아이콘
애초에 슈프림팀은 앨범 한장내고 끝날 프로젝트였죠. 다듀 눈에 띄면서 지금까지 이어진거지만...

슈프림팀이 결성될때 언더그라운드 킹 둘이 뭉쳤다는 소갯말들을 달았지만 사실 이센스의 위상이 좀 더 높았었어요.

부디 이센스 본연의 색을 잘 살린 앨범이 나오길.
커피보다홍차
13/07/22 16:11
수정 아이콘
으어... 서로간에 캐미가 일어나서 좋은 듀오라 생각했는데 음... 다른 좋은 곳에서 새 출발 잘 했으면 좋겠습니다.
Abrasax_ :D
13/07/22 16:13
수정 아이콘
아쉽지만 충분히 잘하니까요.
Where to go, 독 같은 솔로곡만 봐도, 차라리 혼자 활동하는 것이 더 나을지도 모르겠습니다.
여기저기 계약이 들어올 것 같은데 브랜뉴뮤직이나 그랜드라인이 유력해 보이는데 어디로 갈까요.
레몬커피
13/07/22 16:23
수정 아이콘
초기부터 좋아하던 그룹이였는데 아쉽네요
13/07/22 16:34
수정 아이콘
뭐 둘다 솔로로 활동하던 사람들이니 잘하긴 하겠지만, 슈팀이 없어지는건 좀 아쉽네요.
궁금한건 소속사랑 이쎈의 관계네요. 좋게 헤어진거 같지는 않은데.. 계약 해지란 말도 그렇고 통보라는 말도 그렇고.. 쌈디는 트윗으로 사이좋게 지낸다고 말했죠.

소속사에서 슈프림팀은 프로젝트 팀이라서 해체가 아니라고 하는데,이것도 그냥 변명같아요. 무슨 프로젝트를 6년간하나요 -_-..
냉면과열무
13/07/22 16:38
수정 아이콘
다듀를 롤모델로 해서 슈프림팀의 울타리 안에 각자 솔로 활동을 병행하면 참 좋을 것 같은 두명의 뮤지션이었는데...
Zergman[yG]
13/07/22 16:44
수정 아이콘
랩퍼로서만 놓고보면
쌈디보다 몇단계 위인 이센스가
슈프림팀으로 인해 색깔을 많이 죽이는게 느껴지긴 했죠
슈프림팀 많이 좋아하긴 했지만 해체의 아쉬움보다는 솔로의 기대감이 훨씬 크네요!!
illmatic
13/07/22 18:07
수정 아이콘
이센스팬으로서 뭐 풀잎사랑같은 좋지않은 이유만 아니라면 아메바를 나와서 보다 더 자기 음악을 하는 선택도 응원합니다.

다만 개인적으로는 일리네어로는 안 갔으면 좋겠네요.


덧. 근데 ["이센스가 더 이상 아메바컬쳐 소속 가수가 아니다"고 강조했다.] 이 부분이 자꾸 걸려요...
13/07/23 10:01
수정 아이콘
쌈디와 이센스가 만나 음악적 화학작용에도 좋은 영향을 주었지만
그보다 더 큰건 '아메바컬쳐'사단의 뜨는 힙합그룹으로 데뷔하여
다듀에 이어 정통 힙합듀오로 오버에서 활동할 기틀이 생겼다는게 더욱 좋은 영향이지 않았나 싶은 마음에
지금의 결정이 둘이 대중가수로서의 파워에는 크나큰 악영향을 주었다는 생각이 드네요
지금처럼 쌈디가 방송계 네임드로 알려져있고, 이센스가 실력파 랩퍼로 역경을 딛고 일어선 모습을 보여주며
둘이 슈프림팀 2집을 빡 하고 내놓았으면 충분히 공중파 가요프로그램에서도 몇번 얼굴을 비칠 입장이었는데
이제 둘이 각자 가게 된다면 쌈디는 그렇다 쳐도 이센스가 오버에서 쉽에 인지도를 올릴수 있을지는 미지수란 생각이 드네요

원타임 - 빅뱅 - 긱스 등등으로 연결되고 발전되는 오버의 아이돌급 힙합그룹을 정통 힙합그룹인 슈프림팀이 대체해 주길 바랬는데
조금 아쉽게 되었네요
Epilogue
13/07/23 15:02
수정 아이콘
질문 있습니다. <땡땡땡>에서 앞서 랩하는 게 누구인가요? '불이야 불 우리가 나타났을 때-' 하는 부분요.
고기방패
13/07/23 15:51
수정 아이콘
쌈디요
Epilogue
13/07/23 16:17
수정 아이콘
감사합니다. 저는 싸이먼 D 쪽이 더 취향에 맞았던 거군요. 헌데 이센스에 대한 평이 좋은 걸 보니 아무래도 슈프림팀 이전의 이센스 음악을 들어봐야 하겠네요.
목록 삭게로! 맨위로
번호 제목 이름 날짜 조회 추천
45395 [일반] '제가 생각하는' 20대 여배우 순위(version 0.5) [92] Hsu13295 13/07/23 13295 0
45394 [일반] f(x)의 하이라이트 메들리와 아웃사이더의 뮤직비디오가 공개되었습니다. [18] 효연짱팬세우실5383 13/07/23 5383 0
45393 [일반] 어제, 오늘, 그리고 내일의 '차유람'을 응원합니다! [46] 차유람7820 13/07/23 7820 3
45392 [일반] 슬램덩크 해남이라는 팀을 분석해보자 [126] 순두부13379 13/07/23 13379 3
45391 [일반] 아래 삭제 토론을 이어가는 글입니다. [159] OrBef8448 13/07/23 8448 2
45390 [일반] 아 결국은.. 일이 터졌네요.. - 김종학 PD, 자택서 숨진 채 발견 [50] 스톰브링어RX13136 13/07/23 13136 0
45389 [일반] PGR21 다운 결과가 나오지 않아서 죄송합니다 ㅠ.ㅠ [81] 티오피8130 13/07/23 8130 2
45388 [일반] 佛 르몽드 “朴, 국정원‧보수언론 지원 받아 사건 은폐 ‘분투중’” [30] 마르키아르6280 13/07/23 6280 0
45387 [일반] 검찰 ‘노 전 대통령 지시로 회의록 폐기 가능성’ 판단 [136] 보고픈9472 13/07/23 9472 0
45386 [일반] [해축] BBC 오늘의 이적시장 가십 [35] 최종병기캐리어5406 13/07/23 5406 0
45385 [일반] [MLB] 라이언 브론 잔여시즌 출장정지 [28] giants5630 13/07/23 5630 0
45384 [일반] 배우의 시대로 접어든 충무로; 설국흥행에 대한 개인적 전망과 더불어.. [84] minime8535 13/07/23 8535 0
45383 [일반] 기묘사화 - 날아오르다 [8] 눈시BBbr5016 13/07/23 5016 1
45382 [일반] 김치찌개의 오늘의 메이저리그(커쇼 7이닝 9K 2실점) [3] 김치찌개3805 13/07/23 3805 0
45381 댓글잠금 [일반] 왜 삭게로 가야하나? (댓글 잠금) [729] 종우킹18179 13/07/22 18179 3
45379 [일반] 부동산 취득세율이 인하된다고 합니다. [9] 홍승식6771 13/07/22 6771 0
45378 [일반] 이정현의 뮤직비디오와 f(x)/코요태의 티저가 공개되었습니다. [10] 효연짱팬세우실4105 13/07/22 4105 0
45377 [일반] 대의멸친(怼劓滅親) ⑦ 모함 [4] 후추통5930 13/07/22 5930 0
45376 [일반] [추천곡] Daft Punk - Get Lucky (Feat. Pharrell Williams) [15] 쌈등마잉4777 13/07/22 4777 1
45375 [일반] 성리학의 탄생(3)-주희 [6] 안동섭5150 13/07/22 5150 6
45374 [일반] 김해 초간단 여행기 (부제: 진격의 뼈다귀탕) [49] 뿌잉뿌잉잉6511 13/07/22 6511 5
45373 [일반] "설국열차"의 첫 언론시사회 평이 나오고 있어요. [93] 효연짱팬세우실12804 13/07/22 12804 1
45372 [일반] 슈프림팀 해체. [41] 닭치고내말들어10077 13/07/22 10077 1
목록 이전 다음
댓글

+ : 최근 1시간내에 달린 댓글
+ : 최근 2시간내에 달린 댓글
맨 위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