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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3/07/14 08:04
외할머니 장례 치르고 얼마지나서 꿈에 나타나 베란다의자에 앉아 계셨는데 돌아가신 분이 와 계시니 매몰차게 가시라고 했어요
섭섭해하는 표정 차마 자손에게 보일까봐 미소짓듯 섭섭해하시던 표정이 잊혀지지않네요 만일 보이시면 가시라고도 마시고 계시라고도 마시고 그냥 말없이 미소만 지으세요
13/07/14 08:12
꿈을 잘 기억못하는 편인지라, 17년전에 가신 아버지를 한번도 못뵈었습니다.
이젠 눈을 감아도 잘 기억이 안나서 슬픕니다. 어머니도 그리 될까봐 걱정입니다.
13/07/14 09:05
처가집이 6단지 우리집이 10단지
머가 그리 바쁘다고 명절에나 찾아 뵙는지... 손주 보고 싶다고 놀러 오라고 하시는데 손주도 보고 싶고 우리도 보고 싶으시겠죠 내리사랑이라고 변명이나 하면서 고인의 명복을 빕니다.
13/07/14 11:30
그사람 요즘도 멍하게 있어서 가슴이 찢어질 듯합니다.
장례기간 중 오열하다 지쳐 자고 일어나도 다시 통곡하고....피눈물이 나는듯했어요..
13/07/14 15:47
고인의 명복을 빕니다. 사람을 떠나보낸다는 건 정말 힘든 일이죠.
그저 말 뿐인 위로라고 느끼실 수 있겠지만, 힘내시길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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