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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3/07/11 12:51
아주 덤앤 더머 찍느라고 고생들 하십니다.
분개하기보다는 즐기는 게 이 시대를 살아가는 방법 아니겠습니까? 국가 안보의 핵심을 담당하는 것들이 어디까지 유치해질 수 있는지 구경 한 번 해 보죠.
13/07/11 12:52
국방부 저것들은 군사독재 시절의 영광을 되찾고 싶나 보네요. 크크;;
진짜 숙군 작업해서라도 저런 정치 군인 목을 쳤으면 좋겠네요.
13/07/11 12:59
국방부가 자충수를 두는군요.
육사출신 남재준 국정원장을 지원사격하겠다는 건가요. 엊그제 박근혜대통령의 셀프개혁에 힘입어 물을 제대로 타보려고 노력하는 것 같군요. 기름인줄도 모르고...
13/07/11 13:00
진짜 한심하다 못해...처절하기까지 합니다..
살다살다..국정원과 국방부가 버젓히 현실 정치에 개입하는꼴을 보고.. 우리나라가 어쩌다가 IQ50 대의 인간들만 나대는 나라가 되었는지... 그냥 웃지요.. 박근혜씨 좋겠습니다...아버지가 꿈구던 나라로 다시 돌아가서... 더불어 51.6%도 좋겠습니다...당신들이 꿈꾸던 나라가 만들어지네요...크크..
13/07/11 13:02
점점 정치군인 시대로 되돌아갈거 같네요. 국방부에서 정치권에 이래라저래라 하는 시대가 오다니...레임덕이 만약 임기초부터 급격하게 진행되면 친위쿠테타도 일으키는거 아닌가 모르겠네요.
13/07/11 13:04
진짜 저것들을 어떻게 해야 되나요 -_-;;
글 제목에 있는 국방부 보고 제가 잘못 본 줄 알았는데 정말 '박통' 시대로 돌아가는 것 같아요.
13/07/11 13:05
진짜 해도해도 너무하네 이건 아니지 않나요?
진짜 옛날로 돌아가는 느낌입니다. 언론장악에 인제는 국방부의 정치개입이라니.. 하 한숨만 나옵니다. 이걸 어떻게 봐꿔야하나...
13/07/11 13:15
김 대변인은 "(정상회담에서) 북한의 주장대로 그곳에서 해군력을 빼고 경찰력만으로 경비를 서게 된다면 결국 북한 해군만 우리 수역에서 활동하게 되는 것"이라며 "그 결과는 북한 해군력이 덕적도 앞바다와 인천 앞바다까지 들어오게 되는 굉장히 위험한 결과를 초래한다"고 주장했다.
그는 "우리가 관할하는 수역에 북한 해군이 왔다갔다하게 되면 서북 5도에 있는 우리 해병대와 주민들의 안전을 보장할 수 없고 인질화될 수 있다"고 덧붙였다. -- 이게 제정신으로 하는 소리인건지... 북한군도 당연히 위로 올리는 거죠. 누굴 바보로 아나;
13/07/11 13:17
애초에 이게 정치권으로 넘어올 일이 아니라 국방부, 외교부, 통일부 같은 행정부처가 우리는 NLL 포기한 적 없기 때문에 정상회담에서 어떤 식의 발언을 했는지는 무관하다고 밝혔어야 했어요. 정치권에 넘어오면 쌈박질 밖에 더하나요? 그런데 이건 행정부처가 대통령의 방관 아래 통째로 정치권으로 넘어갔네요. 하...
13/07/11 13:18
저런 분들이 나라를 지킨다고 생각하면... 지금 당장 짐 싸서 이민을 떠나야 할 듯 싶네요.
근데 궁금한게 국방부나 군은 이런 정치적인 이슈에 대해서 중립을 지켜야 하는 거 아니었나요?
13/07/11 13:20
뭐.. 개인적으로 이나라 최고 꼴통집단을 꼽으면 단연 국방부 고위간부들이라고 평소에 생각하고 있었는데 ㅡ.ㅡ 딱 수준인증하는군요
13/07/11 13:24
이게 핵심이죠. 도대체 언제적 정치 군인 흉내를 내는건지.
제대로 된 정부라면 이번 성명 관여한 군 장성들 정치 중립 위반을 근거로 다 모가지 날려야겠지만, 이번 정부가 그럴리는 없죠. 크크;;
13/07/11 13:28
밑바닥이 없을줄 알았는데, 더 밑바닥이 있었네요. 저열함의 극치입니다.
이건 명백한 군부의 정치개입, 그것도 취사선택을 통한 왜곡된 개입입니다. 정말 국가의 이익, 최소한 그 강조하던 국격이 지들안에서는 얼마나 허황된 말인지 여실히 보여주고 있어요. 남재준 국정원장 임명에는 이런 의미도 있었다는걸 이제야 깨닫네요.
13/07/11 13:29
아..정말 언제부터 군과 국정원이 이렇게 설치는 거죠?
박근혜대통령에게 가지고 있던 호감이 다 날아가는 군요. 오늘부로 취임초기에 대한 기대를 접고 비판을 시작합니다.
13/07/11 13:36
아직도 대통령자를 붙여주신 것만으로도 충분히 하신거 같습니다.
저는 얼마전부터 대통령자를 빼고 쓰고 있습니다. 정통성이 없는 대통령이죠...박근혜씨는..
13/07/11 13:44
문제는 이게 먹힌다는겁니다..
종편은 있는지 몰라서 안보지만 KBS뉴스를 진리로 삼는 저희 할아버지나 과거에 노무현을 찍었고 총선까지는 민주당을 찍었지만 이번에는 박근혜를 찍은 제 아버지나.. 노무현이 NLL포기했다며? 하고 말씀들을 하니까요.
13/07/11 13:50
그런데 국방부까지 나선건 카운터 먹을 확률이 꽤 높다고 봅니다.
아무리 민주주의 침해가 그렇게 큰 일이 아닌것으로 다수에게 치부받는 한국이어도, '군부의 정치개입'은 레드라인을 넘은 일이라 인식되게 할 수 있거든요. 5공, 전두환, 군사독재가 겨우 25년 전입니다.
13/07/11 14:12
누가 말했냐는 중요하지 않더군요.
결국 남는건 노무현이 NLL포기한다 했다더라.. 여기저기서 다 그렇게 얘기하더라.. 군부의 정치개입이다 라는 말은 이해시키기가 어렵고 이미 들으려고 안합니다. 하지만 노무현=NLL포기 이건 간단하죠. 봐라 국방부도 그래 말하더라 하고 신뢰가 더해지더라구요.
13/07/11 13:53
죄송하지만 그분들은 공정한 보도를 미친듯이 뿌려도 설득되지 않으실것 같습니다.
그 지지층의 결속을 다지는게 아니라, 부동층의 정치피로감을 높여서 정보기관의 선거개입을 자꾸 기억에서 지우려고 하는 시도로 보입니다.
13/07/11 13:48
설마 국방부가 혼자 판단하고 혼자 선언하고 그럴까요.
'국정원 스스로 개혁해야', '국방부가 국민을 위해 스스로 판단한 것' 식의 유체이탈화법으로 종지부를 찍겠죠.
13/07/11 13:49
국방부 말도 일리가 있는게 북한엔 해경이 없습니다.
해양경찰이 할 일을 해군이 하고있죠 즉 우리나라 해경vs북한 해군꼴이 나는겁니다 국방부가 한 말 자체는 일리가 있다고 생각합니다
13/07/11 13:55
국방부가 틀린말한건 아니라는거죠
북한 해군이 기름없어서 중국어선 기름 뺏어쓰는 판국에 경찰병력 배치라니.. 북한해경은 헤엄쳐서 경비하나요?
13/07/11 14:05
긴장완화를 위해 각자 병력을 축소시켜 배치하자는 얘기인데 해경 : 해군은 왜 나옵니까;
없으면 우리나라 해경의 병력과 비슷하게 축소 시키면 되는 것 입니다, 결국은 말장난이죠.
13/07/11 14:11
기사를 보고 말씀하시는거 맞나요? 분명히 경찰병력배치라고 되어있습니다
그리고 해경이랑 해군이 맞붙는가자체가 문제죠 왜 해군해경을 따로 분리해서 운영하는지 모르시는것 같습니다
13/07/11 14:14
북한쪽에서도 그에 상응하는 병력을 배치한다는게 전제조건입니다,
전제조건을 빼고 생각하면 말이 안되는 거죠. 그런 취지의 발언을 한게 nll 근처의 긴장완화 때문인데요.
13/07/11 14:24
언라 님// 상응하는 병력이 없으면 있도록 주장하면 됩니다. 해군의 군축을 요구한다든가 하는 식으로요. 설마 그것도 생각 안하고 제안했을 거라고 보여지지는 않는데요. [상응하는 병력 없다 => 해군 투입]? 이걸 용인할거라고 보는건 당시에 남북 대화에 임한 당국자들 전원을 바보 취급하는 것과 다르지 않다고 보는데요.
13/07/11 14:26
북한해군은 더 군축할거리도 없습니다
해경과 해군의 가장 큰 차이가 배인데 해경용으로 새로 배를 디자인하고 만드려면 몇년이 걸릴지 모르는데도 그런 주장을 하는데 현실성이 있어보니시나요? 상응하는 병력이 아예 존재하질 않는다니까요
13/07/11 14:28
상응하는 병력은 만들면 되는 거죠, 왜 그리 단어에 집착하시는 모르겠습니다.
해군의 병력을 축소해서 해경을 만들면 되는 겁니다. 애초에 국가원수 데려다 얼굴 맞대고 하는 회담인데 조건 안 맞으면 안 하면 되는 거고 조건에 맞으면 하면 되는거죠. nll경계에서 무력충돌이 일어나지 않게 서로 한발씩 물러나자는게 핵심입니다. 핵심을 간과하고 얘기하면 안 됩니다.
13/07/11 14:30
//언라 님
그런 현실적인 문제는 실무 협상장에서 해결해야 하는 문제죠. 북한이 해경에 상응하는 무언가를 준비할 유예 기간을 제시하고 당분간은 현상을 유지하는 식의 제안도 가능하겠네요. 실무자들 사이의 세부 각론에서 논의해야 할 일을 두고 공동어로수역이라는 큰 틀에서의 구상 자체가 문제가 있다, 이렇게 주장하는 것은 비약이라고 보여지는데요. 설마 정상회담 자리에서 실무자들이 정해야 할 내용까지 다 언급을 해야 한다 이렇게 주장하시는 것은 아닐테고요.
13/07/11 14:08
또 피지알 정체성 타령 시작인가요?
사이트가 정치중립이어야 해요? 뭔 소리를 하는건지... 비꼰거 아닙니다. 위에 리플내용이 적용된다는 말일 뿐.
13/07/11 14:05
해경이 없으면 안하겠죠. 설사 공동수역을 한다고 쳐도 우리는 해경배치하는데 북측에서 해군배치하겠다 이러면 "씁 어쩔 수 없지" 하고 그냥 진행 됐을 일이라고 생각하시나요?
13/07/11 14:09
제가 생각하기로는 국방부에서 간과하고 있는 점이 있는 것 같은데, 만약 공동어로수역이 실행된다면 우리 측에서도 당연히 북한 해군 개입 못하게 주장할 권리가 있는거죠. 경찰력만으로 관리를 하기로 했으니 너희도 해군을 투입하지 마라 이런 식으로요. 공동어로수역 제안하면서 이 정도도 고려하지 않았다고 보여지지는 않는데요.
게다가 만에 하나, 국방부의 말이 사실이라고 하더라도 이를 NLL 포기로 연관지어서는 안 되죠. 이건 엄연한 정치 개입일 뿐더러, 논리적으로만 보더라도 경찰력 배치 문제가 어떻게 NLL 포기로 어떻게 직접 연결될 수 있는지 저로서는 의아하기만 합니다. 군은 이러이러한 점에서 우려가 있다는 것을 행정부 안에서 참고 사항으로서 조언할 수 있을 뿐이지, 이렇게 정치적 현안과 연결되는 성명을 내서는 안 됩니다.
13/07/11 14:32
저도 nll포기라고 생각하진 않습니다 국방부가 저런 소리하는게 어이없긴 마찬가지죠
문제는 그 근거까지 헛소리취급하진 말란소리입니다. 정치논리 떼놓고 군사적으로만 보면 일리가 있는 말이니까요. 결국 평화수역을 만들더라도 1. 북한해군만 활개친다 또는 2. 북한 해경부재로 인해 협상이 몇십년째 타결되지 않는다 둘 중 하나로 이어지는데 2번은 안보상 별 문제 없지만 만의 하나 1번이 되어버리면 군대입장에선 곤란하니까요
13/07/11 14:33
저는 2번으로 갈거라고 생각합니다. 1번으로 가면 당국자들이 무뇌인증하는 꼴인데요. 노무현 정권뿐만 아니라 다른 그 어떤 정부도 1번 안을 용인할 것이라 보지는 않습니다. 2번으로 이어질거라고 생각한다면 언라 님이나 저나 의견 차이가 그리 크지는 않을 것 같네요.
13/07/11 14:41
그 만의하나가 군대존재 이유긴 합니다(전쟁)
근데 국방부가 저런소릴하고싶었으면 평화수역에 문제가있다고 해야지 갑자기 왠 NLL드립을 치는건지 모르겠습니다.
13/07/11 13:57
NLL관련 발언 그러니까 구체적으로 뭘 말씀하시는건데요? 관련 발언이라는 식으로 모호하게 넘어가지 마시고 구체적으로 말해보시죠.
13/07/11 13:55
아뇨. 설사 사실이라도 별 문제 아니죠. 손목 건 몇몇에게는 큰 문제이긴 하겠지만요. 전문 공개된 내용 중에 그렇게 볼만한 내용도 없을 뿐더러, 설사 그런 내용이 있더라도 결국에는 "성사되지 못한" 회담의 내용인데 뭔 문제가 되겠어요. 하다못해 북한이 그 발언을 이용하고 있으면 모를까.. 이용하지도 않는데요.
13/07/11 14:03
이미 식은 떡밥이죠. 문제있는 줄 알았더니 까고 보니 별 문제 없던게 예전 일이고, 그 별 문제 없는 식은 떡밥 왜곡해서 뎁히려는게 국정원 / 국방부고요.
13/07/11 14:08
북한이 바보도 아니고 준다는 걸 왜 안 받았는지 그것이나 캐내보죠?
드... 드리겠습니다. 필요없어! 무슨 김성모 만화도 아니고. ㅡㅡ
13/07/11 14:11
그건 알고 있습니다. 근데 저 사람들이 그런 얘기를 쏙 빼놓고 얘기하니까 하는 말이죠.
1을 주고 2를 받기로 했는데 1을 주는 것만 얘기하니 크크.
13/07/11 14:10
참신합니다...
NLL포기한다고 했는데 왜 김정일은 그걸 안받았을까요? 크크크크크... 이것만큼..확실한 반론이 없군요..^^
13/07/11 14:22
전문이 공개되도 대중이 이러는거 보면 이유가 있어 미워한다기 보다 미워할 이유를 찾는 것 뿐인거 같습니다.
그냥 노무현+야당이 미워죽겠으니까 무슨 거리가 있어야 하고 그걸 핑계로 자기 미움을 합리화하는 것뿐이죠. 아마 NLL이 없었더라도 다른 무언가를 가져왔겠죠.
13/07/11 14:30
NLL 은 어짜피 국민끼리 싸우라고 던져놓은 겁니다.
국익에 대한 개념이 없는 사람들이 정치권에서 큰 권력을 차지하고 있는게 문제입니다. 물론 국민의 동의하에 이뤄진거라 사실 정치권만 욕하긴 어렵긴 하지요.
13/07/11 14:36
제가 국방부에 전화해서 물어봤습니다. 오늘 브리핑이 어떤 의도로 이루어진 것이냐고..
국방부 공보담당인 분이 오늘은 정례브리핑이 있는 날이어서 브리핑하는데 기자의 질문에 대답하는 과정에서 나왔다고 합니다. 국방부의 발언은 정상회담에서 노무현 전 대통령이 말한 내용이 아니라 김정일이 말한 안에 대해서 말한 것이라고 하네요. 국방부는 정상회담에서 노무현 전 대통령의 발언데 대한 입장은 따로 없다고 합니다. 이거 국방부를 욕해야 하는지 언론을 욕해야 하는지 모르겠네요.. 둘도 욕해야 하나?
13/07/11 14:54
아니죠 저거 기사대로라믄 브리핑할때 김정일안에 대해서 어떻게 생각하냐는 기자의 질문에 그건 우리의 NLL을 포기하라는거랑 다름없다 이런식으로 말한거 아닌가요??그렇다면 국방부잘못은 없죠 .질문에 답변한 것 뿐인데;;자신들도 노무현 대통령의 제안에 대한 입장은 없다고 하고. 여기서 잘못은 기사를 국방부가 노무현 대통령의 안이 문제있다고 말한것처럼 사기를 친 언론한테있죠
13/07/11 14:45
이게 사실이면 언론이 좀 더 책임이 큰듯하네요 그 발언이 김정일 제안에 대한것이라고 부연설명을 붙였어야하는데 .그런데 더 생각해보니까 국방부는 책임이 없는거아닌가요?? 기자 브리핑중 김정일 안에 대해 질문하니까 저렇게 답변한것뿐인데;;기레기의 농간아닌가요 저거??
13/07/11 14:36
DMZ 생각하면 됩니다.
군병력이 배치 안 되어야 하는 곳인데 양측 다 민사경찰 타이틀 달고 주둔하고 있습니다. NLL도 군병력 뺐다가 어느 한 쪽이 병력 늘리면 반대 측도 맞춰서 증강하겠지요.
13/07/11 14:43
'이쪽에선 이렇게 해석하던데 이러면 문제아닙니까'하시는 분들은 전문부터 읽어보고나서 포기니 어쩌니 해주셨으면 좋겠네요. 일반인들이 이해하는데 그리 어려운수준의 대화 내용이 아닙니다.
13/07/11 15:02
국방부 반응 보니 노무현 대통령 집무 당시에 쿠데타가 안 일어났다는 게 참 신기할 정도네요. 저렇게 대놓고 정치개입하고 싶었던 욕구를 그 동안 어떻게 참아왔나 모르겠군요.
13/07/11 15:15
일하다가 모니터에 뎀프시롤 먹일 뻔 했네요.
이명박 5년 동안 강철처럼 단련된 나의 인내심을 불과 6개월만에 이렇게 갈갈이 찢어놓다니....
13/07/11 15:18
노무현 전 대통령이 NLL을 중요시 하지 않았고 실질적으로 무산시키려고 했다고 생각하는 사람은 다 세뇌된 건가요? pgr 분위기 무섭네요.
반대 의견 냈다간 말로 맞아 죽겠습니다.
13/07/11 15:22
세뇌가 아니라....사실을 사실로 인식하라는 거죠..
뻔한 사실을 조금씩 비틀어가며 돌려깍기를 하니까 다들 한마디씩 하는거겠죠..
13/07/11 15:30
글쎄요. 말씀하시는 내용과 새누리당이 말했던 "NLL 포기"는 큰 간극이 있어 보이는데요?
pgr 분위기 무섭죠. 제대로 말하지 않는 사람들에게는 특히 더. 이런 거 무서우면 그냥 저처럼 글 안 쓰시면 됩니다. 그 대신 자신의 생각이 묻히겠지만... pgr 이 잘못된 거야. 이렇게 말할 필요도 없고요. 게다가 위에서 보면 좀 이상하다싶은 리플들에게는 다 벌점 부여되고 있으니 딱히 무서워할 필요도 없어 보입니다만.
13/07/11 19:30
NLL관련 저쪽의 주장은 백번 양보해도 토론할 가치도없는 사안입니다.
만약에 단순 공동어로수역 지정에대한 반대라면 토론 할 수있죠.. 하지만 저쪾의 주장은 'NLL포기'입니다. 토론하고 자시고 할 가치도 없어요. 이부분은 확실하게 집고 넘어가야 다음 정책의 타당성 위험성등을 따질 수 있습니다. 지금 이런상황에 누군가 나와서 새누리당의 'NLL포기발언'주장에 대한 것 들을 차치하고 노무현 정권의 대북정책에 대해서 부정적으로 본다고 의견 개진하면 그냥 물타기 하는 꼴 밖에는 안됩니다. 가장 중요한건 'NLL포기' 발언을 했느냐 안했느냐 이거니까요.
13/07/11 15:39
사실을 말하면 됩니다.
명백한 사실이 존재함에도 실질적으로 어쩌네 하면서 자의적 해석을 하는 이유가 뭘까요 정작 북한은 가만히 있는데 말이죠 정말 북한을 이롭게 해주기 위해서인가요?
13/07/11 17:09
혼자 말씀하신다고 10년 넘게 유지되어온 pgr의 건전한 토양이 악랄해지진 않습니다.
pgr에 대한 모독적인 언사는 이걸로 마무리지으셨으면 좋겠네요.
13/07/11 15:35
뭐 잘쓰면 문제는 없죠.
저도 벌점 먹어보니 확실히 예전의 엄격한 규정 적용이 부활한 느낌입니다. 시대가 좋았으면 엄격한 적용이 필요할만한 댓글이 없을텐데... 여러모로 시대가 거꾸로 가는 건 사실인가 봅니다.
13/07/11 15:35
13/07/11 15:42
아 진짜 아무리 노무현 전 대통령을 까고 싶고 그가 싫어도
북한을 더 싫어해야하는거 아닌가요? 뭔가 우선 순위가 바뀌었어요. 크게 잘못되어 있어요.
13/07/11 15:44
워낙 삭제가 많아 이야기 흐름이 짐작이 안되는데 국정원 발표나 국방부 발표나 해경의 문제가 아니라 평화수역이라는 걸 완전히 엉터리로 그려놓고 있어서 문제인 겁니다.
한마디로 김정일식으로 되었을 경우를 상정하고 비판하는 건데 누구도 김정일 식으로 하자고 한 적이 없죠. 북한입장을 대변해주고 있는 애들은 국정원이랑 국방부입니다
13/07/11 15:47
사실 손목 건 분들 빼곤 직접적으로 이야기는 안하는 형편이죠. 뻔히 아는데... 다만 그런 인식을 씌우기 위해서 무던히도 노력한다고 보입니다.
13/07/11 15:49
근데 자기댓글은 삭제된 게 보이는데 다른 분들 꺼는 안 보이네요.
뭐 차라리 욕설이라던가 이런게 아니면 벌점은 주되 보이는 게 오히려 차후를 위해 낫지 않나 생각을 잠깐 했었는데... 운영진 분들의 일거리가 늘어나서 귀찮겠네요.
13/07/11 16:11
육사, 해사, 공사하고 그 이후 교육과정에서는 국어 안가르치나요? 복잡한 문장 구조를 갖고 있는 전투교범 해석은 잘하면서 회담 전문해석은 왜 이 모양인지.
13/07/11 16:51
국방부 대변인이 김정일 안으로 했을시 nll포기가 맞다라고 말한걸 언론에선 국방부에서 노무현 대통령의 발언이 nll포기 발언이 맞다고 브리핑 했다고 하는 상황 맞나요?
노무현 대통령이 nll포기 발언을 했다고 주장하면서 내놓는 근거가 김정일이 안 인 셈이군요. 유체이탈 화법도 아니고 도대체 제정신이 쳐박힌건지.. 노무현 대통령이 nll을 포기하는 발언을 했느냐? 안했느냐가 쟁점인 상황에서 굳이 국방부 대변인이라는 어느정도 수준급 지적 능력을 갖춘 사람이 뜬금없이 논란이 될만한 김정일의 발언을 언급하면서 그대로 했을 경우 nll포기가 맞다고 발언을 한 것은 작정을 하지 않고서야 할만한 수준의 발언이 아니지 싶네요. 당연히 노무현 대통령이 주장했던 조건을 말하면서 평가를 했어야죠. 뭔가 냄새가 납니다. 공작을 펼칠 때 보면 아주 애매모호한 표현을 써가면서 그 사안에 대해 깊게 알지 못하는 사람일 경우 딱 선동당하기 쉽게 훼이크를 쓰더군요. 이번 국방부 대변인의 발언이 기사화 되는 과정을 보니 딱 그 삘이네요. 이런 경우 윗선에서 오더가 내려왔을 가능성 99%라고 봅니다. 미리 기자와 합을 맞췄을 가능성도 99%구요. 기자가 이런식으로 질문을 하면 대변인이 이런식으로 애매모호하게 답변을 하고 그걸 또 이익단체들인 수구언론사들이 주어를 생략한체 인용해서 선동을 하는 기사를 쓰는거죠. 진짜 하는 짓거리들 보면 토악질이 납니다. 정말...
13/07/11 17:34
동감입니다. "사실상 NLL포기"의 근거가 김정일의 주장이라니... 이걸 받아다 NLL포기만 타이틀 달아서 썼죠.
냄새가 아주 심하게 납니다. 별 관심없던 사람이 낚이기 딱 좋은 구조네요. 좀 있다가는 정부부처에서 아예 5공 때마냥 보도지침이라도 내릴 기세입니다. 이거. 지네 아버지와 다를게 대체 뭔지 모르겠습니다. (물론 주어는 없습니다.)
13/07/11 16:53
정말... 눈물겹네요.
어떻게든 없는 사실을 만들어내기 위해 노력하는 집단과 그 집단들에 놀아나서 그들이 하는 말을 그대로 믿고 드러난 사실을 외면하는 사람들. 언제쯤 이 지긋지긋한 저열한 짓이 끝날지... 대규모로 뛰쳐나와야 멈출까요.
13/07/11 16:58
바로 이런 것이 대한민국 국민의 51.6% 그토록 원하던 세상이라는 거겠죠. 그래서 아무말 않습니다. 과연 그쪽 지지자들이 이런 현상에 대해 비판적 견해를 드러내는가. 저들은 단지 자신들을 지지해 준 51.6%, 그리고 지금도 지지하고 있는 60%를 위해 최선을 다하고 있는 것 뿐입니다. 민주주의의 기본이죠. 지지자를 위한 정치를 하라. 멋지네요.
13/07/11 17:06
그냥 '생각이 다를뿐' 이라네요. 민주주의를 유린하건 나라가 망하건 상관없으니... 다만 그냥 '생각이 다를뿐'이니 지지자에 대한 비판은 하지 말라네요.
13/07/11 17:48
예로부터 성향 운운하는 것은 논쟁에서 불리한 쪽이 주로 써먹는 레토릭이죠.
논리로 싸우면 될 것을 왜 pgr은 어쩌고저쩌고 불필요한 언급을 하는지. pgr 운운하는 발언을 보면 저는 항상 생각합니다. '아, 저 사람 논리가 후달리는구나'라고요.
13/07/11 17:52
'난 누굴 지지하니까 반대쪽에서 이렇게 주장하는걸 난 이렇게 보겠어'하니까 그런거 같습니다. 딱 보이는 것만 보니까 정작 그 과정따윈 외면하죠. 이런사람들은 왜 이 집단을 지지하는지에 대해 성찰이 없거나 이해관계에 있을때만 지지하는 부류들이죠.
13/07/11 20:19
제가 먹고사니즘 때문에 전문을 다 읽어볼 생각을 하지 못해서, 전문에 대해서는 뭐가 어떻다 주장할 수 없습니다만,
국정원과 국방부가 정치적 영역에까지 들어오는건 문제라고 생각합니다. 정치적 영역은 정치인들에게 맡겨놓고 그냥 본연의 임무를 하시는게 맞는거 같은데 말이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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