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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3/07/10 14:24
1. 앞으로 못하면 이 일로 더 까주세요. 라고 읽혔습니다.
2. 2008년 이운재 선수는 왜 그런 징계를 받았으며 철회도 안 되었나. 3. 차라리 정면돌파를 하지 그랬나.. 싶네요. 홍명보 감독의 정치력이 발휘되었나?...
13/07/10 14:24
정몽규씨 2022 4강 again 플랜을 내세우며 강팀과의 a매치 일정을 주선할 때만하더라도 이제 한국 축구는 제대로 된 수장을 만났구나라고 생각했었는데...
13/07/10 14:27
표현 죽이네요. 공헌과 그 업적 -_-;;
본인이 벌여놓은 사고에다가 이제 사람들이 그리도 싫어하는 소위 '빽'을 이용한 책임 회피까지 (본인의 의지가 있건 없건) 뒤집어 쓰게 되었으니 더 멀리 가겠군요.
13/07/10 14:30
공헌과 업적이라...;;
사람들을 공분하게 만든 업적이 있긴 하네요. 일이 이렇게 되고보니 기성용 우리가 모르는 뭔가 있는거같다는 생각도 드네요.
13/07/10 14:30
흠... 그간의 다른 징계 사례들과의 형평의 문제가 있겠군요.
저는 개인적으로 '대한민국 국가대표 축구팀'은 존재하지 않는 다고 생각합니다. '대한축구협회 대표 축구팀'이 존재할 뿐이지요. 그래서, 그들이 자기팀을 어떻게 운영할 지는 그들에게 달렸다고 생각합니다. 그리고, 그 '대한축구협회 대표 축구팀'을 별로 좋아하지 않습니다.
13/07/10 14:31
사실 이미 병역혜택까지 받은마당에 기성용에게 대표팀 출전 정지를 맥인다고 해서 뭐 실질적인 피해가 생기냐 자체도 의문입니다 사실..
스완지에서 되래 좋아할지도 모르죠. ..그럼 무슨 징계를 줬어야할까요... 딱히 떠오르지 않아서 나온 결정이 아닐까 합니다.
13/07/10 14:36
국가대표에서 잘못을 저질렀으니 국가대표 출전 정지를 먹이는 것이 당연한 일입니다. 그것이 기성용 본인 입장에서 실질적인 피해가 있든 없든 최소한 이런 잘못을 저지른 선수에 대해 징계를 하겠다는 의지와 명분이라도 보여주는 선택일 수 있습니다.
13/07/10 14:36
전세계가 주목하는 월드컵 나가고 못 나가고는 꽤나 큰 문제죠. 실제 데리고 나갈지를 떠나서 대회 전에 출장정지만 있었어도 본인이 월드컵 못 나갈지 모른다는 위기감 조성시켜주기에는 충분했다고 봅니다.
13/07/10 14:34
주옥같은 단어와 표현이 인상적이네요. 그냥 징계위 회부하고 유예 한 1년 줘야 '축구로 보답한다'는 드립이라도 나오지, 이렇게 넘어가면 뭐 어쩌자는건지...
13/07/10 14:36
역시나 아버지,감독,협회 의 삼위일체의 실드가 있으니 위기감도 못 느끼고 걸린 페북으로 다시 글을 올릴 생각을 했었나봅니다.
협회의 고인물이 이제 썩은내를 내뱉고 있네요..
13/07/10 14:37
월드컵이 1년 남은 게 아니라 한참 남았거나
기성용이 베스트 11에 확실히 들어갈만한 선수가 아니었다면 징계 내렸을 겁니다. 이건 월드컵 내보내겠다는 거죠. 팬들 여론이야 월드컵 성적 내면 그만 아니냐는 마인드일 겁니다. 뭐 그리고 실제로 그럴 수 있겠죠. 그런데 저는 응원 안 할겁니다. 다음 월드컵은 무지 재미 없겠네요. 국가 대표팀응원을 하지 않는 월드컵이라니......
13/07/10 14:40
월드컵에서 한국보다 강팀들을 만날테니 그 강팀들을 응원하는 재미가 있겠죠 크크. 저는 치킨 맥주 시켜놓고 느긋하게 상대팀 응원할겁니다.
13/07/10 14:39
이제 선택권은 홍명보 감독에게로 넘어갔는데, 이 상황에서 굳이 선발하지 않을 이유도 명분도 없을 것 같습니다. 기성용에게 무시당한 다른 선수들이 나서서 선발 자체를 보이콧하거나 항명해서 가시적인 팀웍 저하가 나타나지 않는 이상 선발할 수 밖에 없겠죠. 저런 놈이 국가대표라니 분노가 치밀어오르지만 어쩔 수 없는 현실이겠죠. 다만 이런 일이 생기면 저는 다시는 한국 국가 대표팀을 응원하는 일은 없을겁니다. 전패로 탈락하기를 간절히 기원할겁니다.
13/07/10 15:00
무시당한 다른 선수들이 보이콧, 항명, 기타 팀웍 운운하는 순간, 그 선수가 기성용 이상으로 매장될 확률이 있습니다. 이렇게 된 이상 선발되고 겉으로는 화합하는 모습을 보여주겠죠. 너무나 분명한 수순이라..
13/07/10 14:40
기성용 국대 퇴출이 되지 않는한... 기성용이 출전하는 국대 경기 보는 일은 왠지 없을 것 같네요.. 보기만 해도 짜증 날 것 같네요.
13/07/10 14:41
이정도면 됐죠. 충분히 경각심을 준 것만으로 이 일은 커요. 여론이 엄청났죠 정말 앞으로 sns로 함부로 나대는? 선수는 없을꺼에요.
국민의 이정도 분노를 보았는데요.
13/07/10 14:42
홍명보 감독이 기성용을 선발하지 않거나 자체 징계 리액션이라도 보여준다면 무한 신뢰를 하겠습니다.
그렇지만 이대로 기성용을 중용한다면...파벌의 존재도 믿을거 같고 파벌의 뿌리는 협회이고 홍명보 감독은 그냥 바지감독으로 보여질거 같습니다.
13/07/10 14:44
Dornfelder님의 말씀대로 그러기도 쉽지가 않습니다. 협회에서 징계를 마무리한 이상 홍명보 감독이 선발하지 않을 명분이 없거든요.
홍명보감독 개인이 징계를 한다면 이중처벌로 시끄러워질겁니다.
13/07/10 14:42
그런데 이걸 중징계 줘야할 일인가요?
저는 중징계줬다면 그게 더 이해가 안됐을것같은데.. 사실 엄밀히 따지고보면 선수와 감독의 불화.. 정도인데.. 특별히 어떤일을 해서 잘못했다고 하기에는 애매한 잘못이니까요.. 댓글읽다보니 다른분들은 저와는 생각이 많이 다르신것 같네요..
13/07/10 14:53
저도 기성용선수에 대해 이번에 실망도 많이 했고 하지만..
중징계 하려면 그 명확한 명분이 필요한데.. 그 확실한 명분이 부족하다고 생각합니다.. 파벌을 만들어서 단체 경기 참가 거부를 했다던가.. 그 파벌도 무슨 문서로 되어있는것도 아니고.. 그냥 선수끼리 사이좋은사람이 있을수 있는거구요..
13/07/10 14:55
최강희 전북 감독은 3일 성남과의 홈경기에 앞서 스포츠경향과의 단독 인터뷰에서 하나로 뭉치지 못한 대표팀의 실상을 안타까운 목소리로 전했다. 최 감독은 “일부 해외파들이 식사시간에 자기들끼리 밥먹는 것까지는 이해하지만 거기서 편을 가르고 팀 분위기를 이상하게 만들었다”고 말했다. 그동안 줄곧 제기된 국내파와 해외파의 갈등을 사실상 인정하는 내용이었다. 일부 해외파들의 이런 행동은 결국 팀을 지휘하는 감독에게는 큰 부담이 될 수밖에 없었다.
라고 최강희 감독이 말했습니다
13/07/10 17:42
http://osen.mt.co.kr/article/G1109633732
최 감독은 "인터뷰 기사에 화가 많이 났다. 왜곡이 아니라 하지 않은 말이 내가 한 것처럼 보도됐다. 언론이 (논란을) 자극시키고 증폭시킨다" 며 불만을 표출했다. 이런 기사도 나왔습니다. 개인적으로는 언론 기사는 적당히 필터링 해서 봐야 한다고 생각합니다. 최감독 입장에서도 한참 어린 후배랑 지금와서 언론에다가 디스하는것도 본인 체면 구기는 건데 그런 말 했으리라는게 좀 이상했죠.
13/07/10 15:03
몇몇 선수들이 뭉쳐서 감독을 왕따시켰는데 팀이 제대로 돌아갈 리가 있나요. 대표팀 전력에도 악영향을 미쳤으니 충분히 징계감이 맞다고 봅니다.
13/07/10 14:43
공헌과 업적? 대체 무슨 공헌과 업적이요? 박지성 선수처럼 혼자서 월드컵 승리라도 이끌었답니까? 중요한 선수인건 사실이지만 그렇다고 독보적인 활약을 한 것도 아니었습니다. 이런 선수에 대해서 공헌과 업적 운운하는거 참 웃기네요. 누가 보면 한국 축구의 레전드라도 되는줄 알겠습니다.
13/07/10 14:48
동감입니다. 알마님 말씀대로 '선수와 감독의 불화'로 포장을 했다면 이해가 되겠네요.
센츄리클럽 정도에는 가입해야 그런 말이 나올 수 있지 싶습니다.
13/07/10 15:16
축협 말 대로라면 판단력이 떨어지는 아직 어린 나이인데도 국가대표에 공헌과 업적이 있다는거죠. 이건 메시도 넘어서겠는데요.
13/07/10 14:47
홍감독이 데려 갈 것이고 징계도 없을 것 같다는 생각을 했는데 역시 정확하네요...
결국 승자는 기성용이로군요... 답답하면 니들이 징계하던지...가 된건가요?... 사실 저도 월드컵 못나갈 정도의 징계는 좀 심한 것 같고 A매치 3경기 정도 출장 정지와 벌금 정도는 먹일 수도 있다고 봤는데...
13/07/10 14:51
이렇게 된바에야 아예 브라질에서 3패 광탈로 프랑스처럼 망했으면 좋겠습니다. 잿더미가 되어봐야 크게 후회도 하고 처음부터 다시 시작할 수 있을테니깐요. 축협의 처사에 매우 실망했습니다. 가장 최악의 수만 골라서 꺼내네요. 자꾸 작년 티아라 사태가 떠올라요. 그때 광수사장도 수 많은 길 중 가장 최악의 수만 골랐었죠...
13/07/10 14:52
진짜 머리 안돌아가는 집단이네요..
왠만하면 징계때리는 척이라도 하고. 나중에 필요성이 대두되었을 때 넣기라도 하지.. 기성용 선수 앞으로 국대 되면 야유때문에 상당히 힘들겠군요.. 어쩌면 대한민국 국대가 대한민국 국민들에게 야유받는 날이 올지도 모르겠습니다. 생즉사, 사즉생임을 왜 모르는지...거참..
13/07/10 14:52
잘못한것은 분명하지만 이런일로 징계를 주기는 좀 힘들겠죠.그런데 우리나라 선수나 해외 선수중 감독 욕해서 징계 받은 경우 있나요?
클럽이라면 있을법도 한데...
13/07/10 14:55
유병수가 있죠. 얼마전에 글도 올라온.
이것 보다 이해도 가고 약했던 사건인데 국대 1년 징계인가?.. https://cdn.pgr21.com/?b=8&n=45025
13/07/10 14:53
그제어제 축구계 인사들이 열심히 기성용 징계를 반대한다고 기고를 올렸고 축협은 그에 응해줬네요. 축구도 그냥 그들만의 것이었나요.
13/07/10 14:54
우선 국가대표 감독의 권위 훼손 및 언론에서의 해명이 새빨간 거짓말이란걸 생각하면 국대 5경기 이상 출장정지(이게 소속팀이나 본인에겐 휴식이라 생각할 순 있지만 국대 출장 정지라는 상징성 때문이라도)를 줘도 시원찮은데...
확실히 축협 황금 로얄로더 기성용 답네요. 또 홍감독의 강력한 의지라고밖에 설명이 안되겠고... 장담컨데 홍감독, 분명 평가전 두어경기는 기성용 차출 안하겠죠. 언론플레이 하면서. 그리고 아무일 없었다는듯 다시 불러들일겁니다. 그리고 곧 팬들은 환호하겠죠.
13/07/10 14:55
누가 썼는지도 모르는 사과문 하나 달랑올려놓고 잠수 중인데 사과 및 당사자간 합의가 이루어졌다니 개가 웃을 노릇입니다..
진정한 사과는 '서로 대면'해서... 최소한 '전화 통화'로 죄송하다라 직접 말해야 사과지 이게 무슨... 최강희 감독도 이전 조광래 감독 사태처럼 눈치보지 않고 속마음 시원하게 털어주길 바랬는데 사건 뒷마무리가 점점 최악으로 치닫네요.
13/07/10 14:57
뭐. 예상대로네요. 어짜피 저야 축구는 라이트 국대 시청자라서 그냥 기성용이 국대에 있으면 관심이 없어지겠네요. 듀어든 말대로 이게 선진(?) 축구로 나가는 한걸음일지도 모르겠군요.
13/07/10 14:59
그래도 여론이 있으니 몇경기 정도는 출장정지로 징계하지 않을까 했는데 안하는군요.
뭐, 협회와 홍명보 감독의 그간 행보로 보아 충분히 예상가능했던 일이긴 합니다.
13/07/10 15:00
그냥 대충 솜방망이 징계라도 때리고 월드컵 데려가면 모양새도 훨씬 사는데 이건 뭔가요 크크크
그것도 자기변명으로 점철된 사과문을 쓴 인간한테 징계감이지만 공헌 때문에 징계는 하지 않겠다구요? 누가 보면 월드컵 4강 멤버에 야신상 골든슈 후보라도 올랐는 줄 알겠네요. 차라리 잘못 없다고 뻐팅기든가 찌질하게 뭐하는 짓인지.
13/07/10 15:00
하여튼 대단하네요. 작년 티아라 사건도 보기 싫어서 이런류의 사건이 다시는 안나왔음 싶었는데 시즌2로 똑같이 내보내니 이거... 앞으로는 답답해도 나와서 공도 못차겠네요. 신경 거스르면 다칠테니깐요.
13/07/10 15:03
국가대표 영구정지.. 뭐 이런 징계야 오버지만, A매치 3~5경기 출전정지 및 일정액의 벌금부과 정도는 나왔어야 한다고 봅니다.
축협 말마따나.. 정말 기성용이 필요했다면 균형상 출전정지는 3~5경기 정도로 하되, 벌금을 같이 때려야죠. 비슷한 사안에서 누구는 1년정지, 누구는 경고로 끝난다... (유병수 선수는 징계가 없었다네요. 댓글 수정합니다... ;;) 이러면 앞으로 비슷한 일이 계속 벌어질 겁니다. '해외파'로서 잘 나가는 선수면 뒷구멍에서 감독 욕해도 된다.... 이런 분위기가 만들어지겠죠. '선례, 그것도 아주 나쁜 선례'를 만들었다는 점에서, 축협의 이번 조치는 정말 실망스럽습니다. 앞으로 국가대표라는 명칭은 언론 등에서 쓰지 않았으면 좋겠네요. [축구협회대표팀]으로 정확하게 불러주길 바랍니다.
13/07/10 15:05
기성용의 에이전트사에서는 사칭 드립치면서 김현회 기자를 협박하고 국민들을 속이려 한 것부터 사과해야 하지 않겠습니까? 그 자체만으로도 매장감인데 그에 대해서는 바로 입을 싹 닦아버리는군요.
13/07/10 15:21
개인적으로 A팀에서의 활약은 아니었지만 올림픽에서의 활약만으로도 기성용 선수 충분히 한국 축구에
기여를 했다고 생각합니다. 대체불가까지는 아니지만 그의 위치에서 가장 기량이 뛰어난 것도 맞는거 같구요. 근데, 얜 잘하고 기여도 했으니 봐주겠다는 논리가 어이없습니다. 기성용 선수든 국대에 발탁될랑 말랑한 선수든 이번 건은 일개 선수가 감독을 자기 인기를 등에 업고 이겨보려한 괘씸한 행동입니다. 어이가 없네요. 결국 선수에게 휴가로 받아질 A매치 정지도 없는 것을 보면 애초에 기성용 선수가 이기고도 남을 개김 이었네요. 지금 경고수준인데 엄벌을 줬어봐야 3-4경기 정지였을테니까요. 애초에 얜 월드컵 내보내야겠지? 라고 생각하고 그럼 일단 경고수준으로하고 핑계거리를 찾아내자식으로 문제접근한 꼬라지 같습니다. 축협의 글도 구구절절하네요.
13/07/10 15:22
징계줄 정도가 아니라 판단이 되었다면 말이라도 제대로 했다면 더 논란이 일어나지 않았을 텐데
협회에서 뭘 하는지 모르겠네요. 징계를 하지않은 이유라도 설명해서 구두경고에 그쳤다고해야지 공헌과 업적이라뇨.. 이거 참.. 협회 조차도 왜 팬들이 화가났는지를 모르는 건가요...
13/07/10 15:26
한국 축구에 큰 힘을 보탤 수 있는 선수이기 때문에 중징계로 기를 꺾을 수는 없었다.
이 발언은 쫌.. 신인 선수였다면 뭐 중징계라도 내렸을려나요? -_-
13/07/10 15:43
제가 기성용선수라면 징계여부와 상관없이 사과하고(좀더 진심을 담은), 자숙하며 리그에만 매진해 리그에서 좋은 모습 보여주고 나서 그 다음에
진정 자신이 필요에 의해 국대에 불려질 때나 돌아올 것 같아요. 여론이 안 좋아 어차피 국대에 관해 좋은 소리 못 들을텐데.. 쩝;; 어떤 식으로든 현명하게 해결했으면 좋겠네요. 근데 그런 멘탈이나 있을런지..
13/07/10 15:47
공헌, 업적이란 말에 저도 동의가 안되네요.
크크크 쓴웃음만 나올뿐이군요. 기성용이 빽이 없었다면 이런 식으로 마무리 됐을지 궁금하네요. 다른 사람들처럼 제대로 징계를 받았을텐데 말이죠.
13/07/10 15:50
이렇게 된거...
누가됐던간에 국가대표에 뽑히면 그때의 국대감독을 비꼬고 난리 부르스를 떨어도 징계하지 말기 바랍니다. 참... 아주 좋~~~은 선례를 남겨줘서 고맙네요. 정말 그리고... 기성용 혼자서 올림픽 동메달 따고 그랬나요. 나머지 선수들은 허수아비였습니까. 공헌과 업적이라는 표현을 쓰고 결혼까지 한 기혼자에게 '어리다' 고 하고... 잘못을 했는데 징계하지는 않겠다니... 어느 장단에 맞춰야 하는겁니까.
13/07/10 15:54
감독과 선수 사이의 불화는 아주 흔한일 맞습니다. 항명하는것도 당연히 문제없고, 그걸 공개적으로 하는것도 그것만으로는 절대 잘못된 일이 아닙니다.
그러나 공개적으로 한사람에 대해 조롱/모욕적언사를 했다면 그것은 잘못된 행동이 맞고, 피해자의 의사에 따라 형사처벌도 가능합니다. 사후의 행동으로 미루어 보아 본인의 이런 준범죄적 행태에 따르는 책임에 대한 인지가 전혀없고, 따라서 반성도 하지 않으므로 그에 따른 징계를 내림이 마땅합니다. 불화는 잘못이 아닙니다. 하지만 불화를 이유로 모욕적언사를 공개적으로 한것은 죄(혹은 비윤리적 행동)임이 분명하고, 언론플레이로 은폐시도까지 했으므로 죄질은 그중에서도 아주 나쁩니다. 이것이 징계필요성의 근거입니다.
13/07/10 15:55
한혜진씨는 힐링캠프 간담회 인터뷰에서
"저와 신랑의 직업이 대중에게 노출된 것인 만큼 뭇매를 맞아야 할 때는 충분히 맞고 지나야 한다고 생각한다. 그 시간이 굉장히 고통스럽겠지만 지나면 도약할 시기도 오리라 생각한다" 라고 말했네요 http://news.naver.com/main/read.nhn?mode=LSD&mid=sec&sid1=106&oid=001&aid=0006364103 YTN에서는 홍명보 감독이 기성용의 징계를 반대했다는 말이 나왔다고는 하는데, 확인되지 않았습니다. (싸줄출처) http://www.soccerline.co.kr/slboard/view.php?uid=1990580164&page=1&code=soccerboard&keyfield=&key=&period= 일단 홍명보감독은 내일(11일) 동아시안컵 1차 출전명단을 발표할 예정이라고도 하네
13/07/10 15:57
개인적으로 이동국 이운재의 음주파문보다 훨씬더 악질이라고 생각해서 경고수준에서 끝난것이 어어없네요. 어린선수라...머 청소년보호법같은건가요? 업적이요? 당시 이운재는 2002년에 멀했을까요...
13/07/10 15:58
스포츠라곤 오직 축구만 하고 축구만 보는 제가, 이제 한국국가대표 경기 안볼렵니다. 아니, 보이콧 하러 가야하나요?
하하..실망스럽네요. 이런 행정을 하니 늘 한국축구가 이모양이지..
13/07/10 16:07
그냥 국대에만 안 뽑았으면 합니다. 용서받으려면 당장이라도 최강희 감독 찾아가 진정성있는 사과해야죠. 그런 모습은 전혀 안 보이는거보면 다른 sns에서 킬킬대고 있을거 같네요. 반성도 말만 하겠죠 머.. 주어없음 지르고 변명하는 관심병 중이병 가진 것을 더 이상 보고싶지 않네요
13/07/10 16:36
어차피 무슨 징계를 내려도 딱히 실효성이 없습니다. 국가대표 출전 얼마간 금지 정도가 그나마 할 수 있는 제일 강한 징계인데 이거 하면 오히려 스완지에서는 쌍수들고 환영할 것이고 기성용 본인도 아마 뭐.. 이미 메달 따놓은 입장에서 굳이 국가대표 찾아 들어가야 할 필요성도 없고, 괜히 국가대표 나갔다가 몸 상하면 프로 입장에서 본인만 손해.. 요새 어린 친구들이 옛날처럼 '국가와 민족을 위해 이 한몸 바치는' 스타일도 아니고.
그냥 명분 세우기용 징계 같네요. 손 놓고 있는건 아니다.. 정도.
13/07/10 16:52
저는 기왕 이렇게 된거 다음에 국대 소집하면 다른 선수들이 기성용 시원하게 한번 깔보고 왕따 시켜줬으면 좋겠네요.
"난 쟤랑 안놈" 이런식으로요.
13/07/10 17:20
뭐 기성용이 잘했단거는 없지만 지금 분위기를 보면 너무 과하게 몰아가는 경향이 있는것 같네요 이정도로 징계되고 그럴일은 아닌거 같은데 말이죠
13/07/10 17:29
저도 딱 적당한 수준이 징계가 내려진거 같은데요. 도의적인 잘못은 했지만 공식 징계수준감은 아닌 느낌? 회사에서 상사 뒷다마 하다 걸렸다고 감봉처리되면 웃기자나요 회사생활하기 힘들어지는거야 당연하지만. 그리고 최감독님이 기성용이 파벌만들고 내분일으키고 그거 다시 인터뷰에서 그런말하신적 없다고 밝혔죠
솔직히 전 기자분들 말 걸러 듣습니다. 워낙 거짓말들을 많이 하니깐요..이번 경우도 기자분들이 중간에서 장난을 좀 친거 같구요. 최강희 감독이 이제와서 기자들 앞에서 기성용 디스 한다는게 전직 감독 입장에서도 자기 얼굴에 침뱉기고 웃기자나요 까마득한 후배 언론에서 깎아내리는 것도.. 너무 분위기가 가열되는거 같네요.
13/07/10 17:46
이번 일에서 김현회 기자가 장난친 부분이 있었나요?
오히려 김현회 기자가 밝힌 내용을 ib스포츠에서 사칭 sns 계정이라고 주장하면서 고소 발언으로 김현회 기자를 위협했었죠. 기성용이 최강희 감독을 까는 글을 페이스북에 올린 것을 그대로 기사화했는데 어떤 부분에서 기자가 장난쳤다고 생각하시는지 궁금합니다.
13/07/10 17:55
http://osen.mt.co.kr/article/G1109633732
최 감독은 "인터뷰 기사에 화가 많이 났다. 왜곡이 아니라 하지 않은 말이 내가 한 것처럼 보도됐다. 언론이 (논란을) 자극시키고 증폭시킨다" 며 불만을 표출했다. 우리나라 언론들이 장난을 많이 치는거야 공공연한 사실이고, 이번 경우도 이슈화 되는 쟁점이니깐 추측성 기사가 남발했을거라고 봅니다. ib스포츠측에 초기대응이 잘못된거야 사실인데 이게 기성용이 사주했다는 거 역시 추측일 뿐이죠. 몇일내로 뻔히 드러날 사실인데 기성용이 사주한 거라면 그냥 기성용이 돌머리인거구요. 기성용 페북 글이 기사화 된건 사실 뒷다마 한건데 그게 공개되어 버렸으니 문제가 된거라서, 전 사실 좀 애매하다고 봅니다. 물론 뒤에서 저런 말들을 했다는게 정말 짜증나고 열받지만 뒷다마는 누구나 할 수 있자나요 제가 대표팀 속 사정을 알 수 가 없으니 어떤 갈등이 있었는지도 모르구요. 그걸 안걸리게 하면 되는데 공개될 위험이 높은 sns에서 했다는게 미련한 거죠.
13/07/10 18:02
그러니까 하루아빠님은 중간에서 최강희 감독과 기성용 선수간의 갈등이 심한 것처럼 기사를 쓴 기자들에 대해서 말씀하신 거네요.
저는 하루아빠님이 김현회 기자가 중간에서 장난쳤다고 말씀하신 것으로 생각했습니다. 김현회 기자를 제외하고 중간에서 분란일으킨 기자들은 뒤에 레기라는 표현을 붙여도 할 말 없구요.
13/07/10 17:38
협회 운영 규정 13조 '선수의 의무'는 "대표 선수로 품위를 유지하고 선수 상호 간의 인화단결을 도모할 것"이라고 정의한다. 협회 징계규정 12조는 대표팀과 축구인의 명예를 실추시킨 선수에 대해 최소 1년 출전 정지부터 최대 제명까지의 징계를 명시하고 있다.
최소 1년입니다. 분명 기성용은 대표팀과 축구인의 명예를 실추시켰죠. 이운재 이동국 우성용의 음주파문때는 시원하게 1년정지 먹이던 협회가 이 사건에는 어린선수, 업적과 공헌이란 되도않는 소릴해대며 실드를 하니 화가나네요
13/07/10 17:47
이운재 이동국 우성용 건은 대회중에 술을 먹었으니 문제가 된건데 당시 성적이 안좋았으니 협회가 언론무마용으로 좀 과하게 징계를 먹인 케이스라고 봐야죠. 기성용 건은 대놓고 항명한것도 아니고, 파벌을 만들었다는 것도 추측일 뿐이고, 뒤에서 험담한건 치졸했지만 징계를 먹일 케이스는 아니라고 봅니다.
그완 별개로 도의적인 책임은 축구인생 내내 짊어지고 가야겠죠.
13/07/10 17:53
무엇이되었던간에 회칙에 따라야지요. 음주가 되었던 항명이 아니던간에 대표선수로써 대표팀과 축구인의 명예실추한것이 사실이니까요. 음주파문때도 술을 엄청마신것도아니고 그냥 잘해보자 으샤으샤하는 자리로 일찍 끝낸 자리였죠
13/07/10 17:58
네 저도 그렇게 생각하기에 협회가 여론이 워낙 안좋았으니 무리수를 둔거라고 봐요. 대회중에 술을 마신게 뭐 안좋게 보면 안좋게 볼수도 있겠지만 술먹고 깽판이라도 쳤으면 모를까 회식 한번 한걸로 1년정지는 좀 너무 나아간거 아닐까요..
13/07/10 17:59
기성용 선수 본인을 위해서라도 징계를 했어야죠.
아무 징계 없이 국가대표 경기 다시 나오는거랑, 짜고치건 어쨌건 징계의 형태로 자숙하고 나오는거랑 팬들이 받아들이는 감정의 차이가 엄청날텐데요.
13/07/10 18:11
애초에 저러고 컷으니 인성이 바닥을 치는거죠.. 여태 국대에서의 행동거지도 눈에 훤합니다. 자기위에 사람 없다는 식으로 행동 했겠죠. 사회에서도 백없는 서러움을 느끼느라 힘든데 이쪽동네는 더한 모습을 보여주는군요
13/07/10 18:18
읽어보신 분 많겠지만 다시 한 번 링크 겁니다. 서형욱 씨가 쓴 '기성용 징계는 과유불급이다'라는 칼럼인데 쌩뚱맞게 과유불급이 검색어 순위에 오르기도 했죠;
http://sports.news.naver.com/sports/index.nhn?category=a_match&ctg=news&mod=read&office_id=260&article_id=0000000745 저는 '기성용의 행위가 대중에 안겨준 충격은 매우 컸지만, (해당 글이 대중을 향한 선언이 아닌) 단순히 지인들과의 뒷담화 수준이었던 글을 공식적인 징계 대상에 올리는 것은 과유불급이라는 생각이다.' 이 부분에 공감이 가서 이번 구두 경고 정도가 적절하다고 봅니다. 징계 사유는 될지언정 지인들의 뒷담화 수준에 머물렀다는 게 제 판단입니다. 대신 앞으로 이런 일로 또 시끄러워지면 진짜로 징계 세게 먹여야죠.
13/07/10 19:29
별로 이게 심각한 문제라고 생각하지 않고, 해외파와 국내파의 미묘한 감정관계가 기성용-최감독을 통해 표면화되었을 뿐인데
여론의 뭇매를 맞아서 구두경고하는 쇼라도 하는거지 저런거 할 필요도 없는 일이라고 생각합니다. 언젠가 한번은 곪은데를 터뜨릴 일이었고 오히려 이일로 미묘한 감정싸움들 드러내고 솔직하게 화합할수 있는 계기가 될수 있을거라 생각하네요.
13/07/10 23:13
국가대표는 단순히 연봉을 받고 뛰는 프로선수가 아니다 라는 스테보의 말이 생각나네요.
그저 징계를 주기엔 사소한 결함이라 하더라도 '국가대표'이기 때문에 많은 국민들이 징계를 요구한 것입니다.
13/07/10 23:42
뭐 개인적으로는 없는 규정을 만들어서 처벌할 수는 없는 일이니, 적당한 수준이라고 봅니다. 이러고 홍감독이 한 세경기 정도 차출을 안하면
표면적으로도 잘 넘어갈 수 있다고 보고요...
13/07/11 00:11
왜 규정에 없나요 분명 회칙에 대표팀과 축구인의 명예실추시 최소 자격정지 1년인데요. 이번사건만큼 대표팀의 명예가 땅에 떨어진적이있나요
13/07/11 01:05
뭐 저한테는 대략 이렇게 보이네요.
"성용이가 불쾌해한다? 성용이가 불쾌해하면 안되지.. 대한민국 일개 감독이 성용이를 아주 불쾌하게 할 뻔 했어. 내가 아주 큰 실수를 할 뻔 했구만. 내가 잘못했어. 내가.. 거 성용이 불쾌할 수 있으니까 명단 발표 하지마. 성용이 한테 허락받고 선발해." j리거랑 중동리거 그리고 유럽파들까지 탈탈 털어서 해외파로 22명 선수선발하기 바랍니다. 그래야 홍감독이 말하는 원스피릿, 원 팀이 될 것 같네요. 국내파 포함되면 기성용이가 그 선수들을 같은 팀 선수라고 생각은 할까요.. "투 팀, 투 스피릿, 노골"이네요. 무려 "우리"를 건드리면 다친다고 했는데... 이건 단순히 선수가 감독 디스한 수준을 넘어선겁니다. (물론 감독디스도 좋은 일은 아니겠습니다만은) 근데 포트나 시드 그런거 감안했을때 최악의 조가 나오면 어떤 조가 가능할까요?? 가능하다면 개최국 브라질에 유럽 강호 두팀 걸려서 3패 탈락했으면 좋겠네요. 정말...
13/07/11 01:59
흥분을 조금 가라앉히실 필요가 있을 거 같습니다. 기성용 혼자 국가대표인것도 아니고, 축구팀 전체를 향해 굳이 저주를 퍼부을 필요는 없을 거 같은데요...
13/07/11 07:52
저 또한 기성용이 뽑힌다면 월드컵 전패 탈락을 기원할겁니다. 조는 1시드에 스페인, 이탈리아, 독일 같은 탄탄한 전력의 유럽팀, 2시드에 콜롬비아 같은 남미 강호, 3시드에 가나 같은 아프리카 강호, 4시드에 한국 걸리는게 탈락 가능성이 가장 높습니다. 브라질과 같은 조가 되면 만만한 유럽팀과 한 조가 될 수 있어서 오히려 16강 잔출하기가 더 편합니가.
13/07/11 09:57
하루아빠님// 죄송합니다. 쉽사리 흥분이 가라앉혀지지가 않네요. 제가 볼때 기성용이 남긴 페북내용은 팀 자체를 깨는 행위라서요.
게다가 징계 자체가 없는 것은 재발을 촉진하는 것으로 보여서요. 잘 하면 이런 거 해도 괜찮다 이렇게 보여요... 아하스페르츠// 그것도 괜찮군요!!!! 흐흐 Dornfelder님// 그렇군요. 외려 브라질이랑 같은 조가 되면 더 안좋을수도 있겠네요. 스페인, 콜롬비아, 가나, 한국 기원해봅니다.. 아마 이번 조 편성은 정말 다른의미로 기대될 것 같습니다. 제 인생 최초로 조 편성을 생중계로 보려 tv앞에 앉을지도 모르겠네요.
13/07/11 02:18
징계 주기는 좀 애매하긴 하죠. 차라리 예전에 원숭이 세레머니 할때 줬으면 모를까. 근데 축협이 펼치는 논리가 이해는 잘 안되네요.
13/07/11 07:06
이왕 이렇게된거
브라질월드컵에서 폭풍골이나 폭풍어시스트나 해줫음좋겠네요 축구선수는 그라운드안에서 실력으로보여주고 국민들에게 감동주면 끝입니다 안정환이 왜 국민들에게 사랑받는선수인지 생각하면알껍니다 이태리 골든골.... 이거하나로 안정환선수는 모든게 용서가됩니다 좀 과격한표현일지모르나 그정도로 이태리 골든골은 당시 한국전체를 미친듯이 뒤흔든골이죠 기성용선수도 이번일 미안한생각이든다면 꼭 득점이나 어시스트 포인트로 보여줫음합니다
13/07/11 07:40
징계 주기엔 규정도 미비하고 애매하시다는데 회칙에나온대로 명예실추를 시켰으니 징계를 줘도 충분하다고 생각이 듭니다. 음주파문때도 선례가 있으니까요. 물론 두개가 다른사건이고 각자가 어느사건이 더 큰문제인지에 대한 생각이 다르다고 하더라도 당시 이운재의 진정성있는 눈물의 사과기자회견 그리고 월드컵에서의 업적 공헌이 어디 기성용에 밀리는지 모르겠네요.
13/07/11 10:00
공감합니다.
특히 공헌, 업적으로 인해 징계 안준다는 얘기가 참 어처구니가 없습니다. 이운재는 무려 월드컵 4강을 이끈 선수이고 (8강은 게다가 승부차기였죠) 당시 아시안컵에서도 수비력빨, 이운재빨로 꾸역꾸역 올라간 것이 한국이었잖아요. (뭐 베어벡이 공격진에 비해 수비조직력은 압도적으로 잘 만들긴 했습니다)
13/07/14 07:02
20대의 혈기왕성한 기선수의 왠지 어리숙한, 삐친 애같은 발언으로 참 시끄럽습니다.
사실 기선수 팬은 아니지만, 국대를 위하여는 최강희 감독이 살짝 희생하시는 편이 좋겠죠. (최감독님은 대인배) 좋게 넘어갑시다. 박주영선수 미워하시는 분도 있다지만 골넣으면 좋아하시꺼잖아요. 이운재선수는 아쉽긴하지만 그정도 공헌햇으면 좀 쉬게 해주세요. 그 정도 나이에 그정도 캐리어면 더이상의 국대경력은 무의미하잖아요. 전화사과부분도 제 소심한 생각에는 "전화로 사과하기가 부끄러울수도" 있다는 개인적 생각입니다. 사과하는 것 자체를 생각하기 싫은 거죠. 저도 우리 엄니나 누님이랑 싸우면 사과대신 침묵을 선택합니다..(부끄) 잘못된 점인데 기선수 이해는 가지만 당신은 국대잖아..사과해요. 최감독님이 멋지게 포옹해주실터인데... 이번 월드컵은 조용히 응원할 수 있겠네요. 몇몇분들이 응원안하신다고 하셨으니, (그래도 보시기 보시겠죠....골 넣으면 좋아하시고 이기면 신나시잖아요.) 기분 풀고 응원합시다. 기선수때문이 아니라 나머지 10명의 피땀을 위하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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