PGR21.com
- 자유 주제로 사용할 수 있는 게시판입니다.
- 토론 게시판의 용도를 겸합니다.
Date 2013/07/10 14:22:06
Name 잠잘까
Subject [일반] [축구] 축협, 기성용 구두 경고 논란
http://sports.news.naver.com/sports/index.nhn?category=soccer&ctg=news&mod=read&office_id=001&article_id=0006363288

결국 축구 협회는 온갖 오명을 다 먹을 각오를 하고 한 선수를 구제하기로 하나 봅니다. (이게 구제한 건지는 모르지만..)
축구협회는 오늘 기성용 선수에 대해 엄중구두경고로 징계를 마무리 했습니다. 이것 자체도 웃기지만, 이에 대한 답변은 상상 초월입니다.

허 부회장은 "기성용은 아직 어린 선수"라며 "한국 축구에 큰 힘을 보탤 수 있는 선수이기 때문에 중징계로 기를 꺾을 수는 없었다"고 말했다.

-> 현재 기성용은 스물 다섯의 나이입니다. 얼마전 이라크전에서 아쉽게 패한 자랑스런 어린 새싹들의 연령대는 U-20인데, 이들은 신생아라도 된다는 건지. 그리고 한국 축구에 큰 힘을 보탤 수 있는 선수라는 자랑스런 타이틀이 붙었네요. 성적을 위해서라면 어떠한 물의도 상관없다는 논리는, 조금만 바꿔보면 어디서 많이 보던거라 놀랍지도 않군요.


http://sports.news.naver.com/sports/index.nhn?category=soccer&ctg=news&mod=read&office_id=421&article_id=0000371147

협회 전문 중 일부입니다.

'물의를 일으킨 기성용 선수는 사과와 반성의 뜻을 밝혀 왔으며, 국가대표팀에 대한 [공헌과 그 업적]을 고려하여 협회 차원에서 엄중 경고 조치하되 징계위원회 회부는 하지 않기로 하였습니다.'

->국가대표팀에 대한 공헌과 그 업적. 그냥 아주 좋은 선례를 만들어 주셨습니다. 이제 앞으로 월드컵 16강, 올림픽 동메달, 아시안게임 금메달을 딴 일원 중에 감독이 맘에 안들면 애매모한 계정에 조롱 날리면 됩니다. 구두경고로 그치니까요.


짜증난 건 협회도 기성용 선수의 잘못이 매우 크다는 것을 느끼고 있습니다. 기자회견에서 그냥 엄중 구두경고를 내린다가 아니라 이러저러한 사족을 붙이면서 엄중 구두경고 조치를 정당화시키고 있습니다. 그 정당화 시키려는 답변이 성과입니다. 아주 치졸하네요. 기성용 선수 개인의 인생사를 위해서 필요한게 아닙니다. 선수단 전체의 기강을 바로잡고, 이후 혹시 모를 논란에도 좋은 선례를 남겨야 했습니다.

개인사? 지금 인터넷에서 기성용 선수는 과거 이동국 선수 수준의 몰매를 맞고 있습니다. 여론은 어찌하던 간에 이러한 것들을 깔끔하게 처리할 수 있는 기회를 협회가 발로 차버렸습니다. 에이전트를 이용한 추잡스런 사과보다 몇경기 제외 후 공개적인 사과를 했다면 모두 다 윈윈일 수 있었는데... 협회는 기성용 선수에게 '큰 힘을 보탤 축구 선수'라는 찬사를 보내주었지만, 이후 이 선수에게 '그러다 다친다' 라는 닉네임과 사실인지 아닌지도 모를 아버지의 외압을 꼬리표처럼 줬습니다. 기성용 선수의 인생에 못을 박아주네요. 혹시모를 협회의 고도의 술수를 제가 파악하지 못한 것일까요.


'대한민국 축구는 더 강해질 것입니다. 새로운 4년, 소통과 화합으로 미래를 준비합시다. 한국축구의 새로운 미래를 개척하도록 함께 해주십시오.
감사합니다.'

-대한축구협회장 정몽규- [축구협회 홈페이지 협회장 인사말]

미래? 아주 부끄러운 줄 아십시요.

통합규정 1.3 이용안내 인용

"Pgr은 '명문화된 삭제규정'이 반드시 필요하지 않은 분을 환영합니다.
법 없이도 사는 사람, 남에게 상처를 주지 않으면서 같이 이야기 나눌 수 있는 분이면 좋겠습니다."
13/07/10 14:24
수정 아이콘
1. 앞으로 못하면 이 일로 더 까주세요. 라고 읽혔습니다.
2. 2008년 이운재 선수는 왜 그런 징계를 받았으며 철회도 안 되었나.
3. 차라리 정면돌파를 하지 그랬나.. 싶네요. 홍명보 감독의 정치력이 발휘되었나?...
바카스
13/07/10 14:24
수정 아이콘
정몽규씨 2022 4강 again 플랜을 내세우며 강팀과의 a매치 일정을 주선할 때만하더라도 이제 한국 축구는 제대로 된 수장을 만났구나라고 생각했었는데...
민트가디건
13/07/10 14:25
수정 아이콘
솜방맹이는 축구에도 존재하는군요 역시. 군대도 마찬가지고;
一切唯心造
13/07/10 14:25
수정 아이콘
기성용 한 명 때문에 팀이 혁신적으로 바뀔 것 같지 않은데 협회의 생각은 다른가보네요
문앞의늑대
13/07/10 14:25
수정 아이콘
예상대로네요.
정용화
13/07/10 14:26
수정 아이콘
아시아도 제대로 캐리 못하는사람이 뭘 아까워서 저렇게 감싸도도는지... 쟤 있으면 뭐 8강이라도 갈 것같나봐요 축협은
13/07/10 14:27
수정 아이콘
표현 죽이네요. 공헌과 그 업적 -_-;;


본인이 벌여놓은 사고에다가 이제 사람들이 그리도 싫어하는 소위 '빽'을 이용한 책임 회피까지 (본인의 의지가 있건 없건) 뒤집어 쓰게 되었으니 더 멀리 가겠군요.
13/07/10 14:30
수정 아이콘
협회가 이따위니 경기가 이모양이지... 국대 재미없어서 안본지 오래됬는데 앞으로도 안보겠네요.
13/07/10 14:30
수정 아이콘
공헌과 업적이라...;;
사람들을 공분하게 만든 업적이 있긴 하네요.
일이 이렇게 되고보니 기성용 우리가 모르는 뭔가 있는거같다는 생각도 드네요.
아하스페르츠
13/07/10 14:30
수정 아이콘
흠... 그간의 다른 징계 사례들과의 형평의 문제가 있겠군요.

저는 개인적으로 '대한민국 국가대표 축구팀'은 존재하지 않는 다고 생각합니다.
'대한축구협회 대표 축구팀'이 존재할 뿐이지요. 그래서, 그들이 자기팀을 어떻게 운영할 지는 그들에게 달렸다고 생각합니다.

그리고, 그 '대한축구협회 대표 축구팀'을 별로 좋아하지 않습니다.
노리땡
13/07/10 14:31
수정 아이콘
사실 이미 병역혜택까지 받은마당에 기성용에게 대표팀 출전 정지를 맥인다고 해서 뭐 실질적인 피해가 생기냐 자체도 의문입니다 사실..
스완지에서 되래 좋아할지도 모르죠.

..그럼 무슨 징계를 줬어야할까요...
딱히 떠오르지 않아서 나온 결정이 아닐까 합니다.
Dornfelder
13/07/10 14:36
수정 아이콘
국가대표에서 잘못을 저질렀으니 국가대표 출전 정지를 먹이는 것이 당연한 일입니다. 그것이 기성용 본인 입장에서 실질적인 피해가 있든 없든 최소한 이런 잘못을 저지른 선수에 대해 징계를 하겠다는 의지와 명분이라도 보여주는 선택일 수 있습니다.
13/07/10 14:36
수정 아이콘
전세계가 주목하는 월드컵 나가고 못 나가고는 꽤나 큰 문제죠. 실제 데리고 나갈지를 떠나서 대회 전에 출장정지만 있었어도 본인이 월드컵 못 나갈지 모른다는 위기감 조성시켜주기에는 충분했다고 봅니다.
13/07/10 17:27
수정 아이콘
대표팀 출전 정지는 선수 개인에게는 크죠
월드컵에 못나갈 수 있는 문제인데
월드컵 안나가도 충분히 어필한 정도의 선수도 아니고...
어린시절로망임창정용
13/07/10 14:31
수정 아이콘
이운재 그냥 술 좀 마시게 냅두지 출전정지는 왜 시켰는지 쯧쯧
Smirnoff
13/07/10 14:32
수정 아이콘
역시 인생은 백이죠
13/07/10 14:32
수정 아이콘
어차피 성골이라 징계안떨어질줄알았어요.
13/07/10 14:33
수정 아이콘
이게 정치사회면인지 스포츠면인지....
흰코뿔소
13/07/10 14:33
수정 아이콘
이것이 구제인지 망치는건지...
기성용 선수를 위해서도 징계를 주는 것이 맞다고 봅니다.
아키아빠윌셔
13/07/10 14:34
수정 아이콘
주옥같은 단어와 표현이 인상적이네요. 그냥 징계위 회부하고 유예 한 1년 줘야 '축구로 보답한다'는 드립이라도 나오지, 이렇게 넘어가면 뭐 어쩌자는건지...
반짝반짝방민아
13/07/10 14:36
수정 아이콘
역시나 아버지,감독,협회 의 삼위일체의 실드가 있으니 위기감도 못 느끼고 걸린 페북으로 다시 글을 올릴 생각을 했었나봅니다.
협회의 고인물이 이제 썩은내를 내뱉고 있네요..
신용운
13/07/10 14:53
수정 아이콘
그뿐입니까? 에이전트에 개념없는 팬들까지 오망성으로 뭉쳐서 쉴드를 치니 답이 없죠.
WindRhapsody
13/07/10 14:36
수정 아이콘
이래서 자중을 모르는 성격이 됐나보네요.. 잘못을 해도 제대로 혼나본 적이 없으니..
13/07/10 14:37
수정 아이콘
여기까지 하면 징계 없다~ 라고 선을 그어버린 셈이군요
엔하위키
13/07/10 14:37
수정 아이콘
차라리 축협에서 중징계를 주면 적어도 징계 후에는 까일 일이 없을 듯 한데... 징계조차 주지 않았으니 평생까임권 획득이네요
13/07/10 14:37
수정 아이콘
팀보다 위대한 선수는 없다. 하지만 한국엔 있다.

라네요 크크크크
옵티머스LTE2
13/07/10 14:37
수정 아이콘
월드컵이 1년 남은 게 아니라 한참 남았거나
기성용이 베스트 11에 확실히 들어갈만한 선수가 아니었다면 징계 내렸을 겁니다. 이건 월드컵 내보내겠다는 거죠.
팬들 여론이야 월드컵 성적 내면 그만 아니냐는 마인드일 겁니다. 뭐 그리고 실제로 그럴 수 있겠죠.
그런데 저는 응원 안 할겁니다. 다음 월드컵은 무지 재미 없겠네요. 국가 대표팀응원을 하지 않는 월드컵이라니......
Dornfelder
13/07/10 14:40
수정 아이콘
월드컵에서 한국보다 강팀들을 만날테니 그 강팀들을 응원하는 재미가 있겠죠 크크. 저는 치킨 맥주 시켜놓고 느긋하게 상대팀 응원할겁니다.
13/07/10 14:43
수정 아이콘
스완지의 위대하신 미드필더께서 신나게 털리는 꼴 보고 싶네요 크크
수타군
13/07/10 14:37
수정 아이콘
이렇게 될 줄 알고 어제 페북으로 그 똥을 싼거군요.
정말 싫어지네요.
그놈의 빽.
있는 놈 자식.
Dornfelder
13/07/10 14:39
수정 아이콘
이제 선택권은 홍명보 감독에게로 넘어갔는데, 이 상황에서 굳이 선발하지 않을 이유도 명분도 없을 것 같습니다. 기성용에게 무시당한 다른 선수들이 나서서 선발 자체를 보이콧하거나 항명해서 가시적인 팀웍 저하가 나타나지 않는 이상 선발할 수 밖에 없겠죠. 저런 놈이 국가대표라니 분노가 치밀어오르지만 어쩔 수 없는 현실이겠죠. 다만 이런 일이 생기면 저는 다시는 한국 국가 대표팀을 응원하는 일은 없을겁니다. 전패로 탈락하기를 간절히 기원할겁니다.
흰코뿔소
13/07/10 14:41
수정 아이콘
그렇죠. 홍명보 감독에게는 선택권이 없습니다.
L.lawliet
13/07/10 14:42
수정 아이콘
지금 하는 꼴 보니 축협이 쓰라고 하면 써야죠. 또 그러라고 하고 있고요.
수호르
13/07/10 14:56
수정 아이콘
사실상 기성용 월드컵에 데리고 나라가는 축협의 뜻이죠.
지금뭐하고있니
13/07/10 15:00
수정 아이콘
무시당한 다른 선수들이 보이콧, 항명, 기타 팀웍 운운하는 순간, 그 선수가 기성용 이상으로 매장될 확률이 있습니다. 이렇게 된 이상 선발되고 겉으로는 화합하는 모습을 보여주겠죠. 너무나 분명한 수순이라..
Dornfelder
13/07/10 15:04
수정 아이콘
극단적인 경우를 가정한 것이니 아마 그런 일은 벌어지지 않겠죠. 너무 뻔한 수순이기도 합니다.
L.lawliet
13/07/10 14:40
수정 아이콘
기성용 국대 퇴출이 되지 않는한... 기성용이 출전하는 국대 경기 보는 일은 왠지 없을 것 같네요.. 보기만 해도 짜증 날 것 같네요.
광개토태왕
13/07/10 14:41
수정 아이콘
기성용이 어리다고요?? 참나;;;;;
나이 먹을만큼 먹은 엄밀한 성인인데 참나...
당삼구
13/07/10 15:04
수정 아이콘
게다가 기혼자죠.
아트라스
13/07/10 14:41
수정 아이콘
이정도면 됐죠. 충분히 경각심을 준 것만으로 이 일은 커요. 여론이 엄청났죠 정말 앞으로 sns로 함부로 나대는? 선수는 없을꺼에요.
국민의 이정도 분노를 보았는데요.
크란큘라
13/07/10 15:43
수정 아이콘
정작 당사자는 다시 페북을...;
반짝반짝방민아
13/07/10 14:42
수정 아이콘
홍명보 감독이 기성용을 선발하지 않거나 자체 징계 리액션이라도 보여준다면 무한 신뢰를 하겠습니다.
그렇지만 이대로 기성용을 중용한다면...파벌의 존재도 믿을거 같고 파벌의 뿌리는 협회이고 홍명보 감독은 그냥 바지감독으로 보여질거 같습니다.
흰코뿔소
13/07/10 14:44
수정 아이콘
Dornfelder님의 말씀대로 그러기도 쉽지가 않습니다. 협회에서 징계를 마무리한 이상 홍명보 감독이 선발하지 않을 명분이 없거든요.
홍명보감독 개인이 징계를 한다면 이중처벌로 시끄러워질겁니다.
13/07/10 14:46
수정 아이콘
개인적으로는 홍명보 감독이 앞으로 보여줄 쇼...(부정적이기만 한 것은 아닙니다.)가 기대됩니다.
13/07/10 14:42
수정 아이콘
그런데 이걸 중징계 줘야할 일인가요?
저는 중징계줬다면 그게 더 이해가 안됐을것같은데..
사실 엄밀히 따지고보면 선수와 감독의 불화.. 정도인데..
특별히 어떤일을 해서 잘못했다고 하기에는 애매한 잘못이니까요..
댓글읽다보니 다른분들은 저와는 생각이 많이 다르신것 같네요..
13/07/10 14:45
수정 아이콘
차라리 그런 논리라면 논란은 오히려 적었을지 모릅니다.
정용화
13/07/10 14:50
수정 아이콘
선수와 감독의 불화 차원이 아니니까요..
13/07/10 14:53
수정 아이콘
저도 기성용선수에 대해 이번에 실망도 많이 했고 하지만..
중징계 하려면 그 명확한 명분이 필요한데..
그 확실한 명분이 부족하다고 생각합니다..
파벌을 만들어서 단체 경기 참가 거부를 했다던가..
그 파벌도 무슨 문서로 되어있는것도 아니고..
그냥 선수끼리 사이좋은사람이 있을수 있는거구요..
정용화
13/07/10 14:55
수정 아이콘
최강희 전북 감독은 3일 성남과의 홈경기에 앞서 스포츠경향과의 단독 인터뷰에서 하나로 뭉치지 못한 대표팀의 실상을 안타까운 목소리로 전했다. 최 감독은 “일부 해외파들이 식사시간에 자기들끼리 밥먹는 것까지는 이해하지만 거기서 편을 가르고 팀 분위기를 이상하게 만들었다”고 말했다. 그동안 줄곧 제기된 국내파와 해외파의 갈등을 사실상 인정하는 내용이었다. 일부 해외파들의 이런 행동은 결국 팀을 지휘하는 감독에게는 큰 부담이 될 수밖에 없었다.

라고 최강희 감독이 말했습니다
아트라스
13/07/10 15:48
수정 아이콘
그거는 최강희 감독의 말이죠. 국내파 선수들이 직접 그런분위기를 만들었다 말하지 않는 이상 모르는거죠.
정용화
13/07/10 16:07
수정 아이콘
감독이 인정했는데 대체 누가 인정해야 파벌 인정을 하실려고 그러시는지 모르겠네요

정황증거 확실하고 감독도 인정했는데
하루아빠
13/07/10 17:42
수정 아이콘
http://osen.mt.co.kr/article/G1109633732
최 감독은 "인터뷰 기사에 화가 많이 났다. 왜곡이 아니라 하지 않은 말이 내가 한 것처럼 보도됐다. 언론이 (논란을) 자극시키고 증폭시킨다" 며 불만을 표출했다.
이런 기사도 나왔습니다. 개인적으로는 언론 기사는 적당히 필터링 해서 봐야 한다고 생각합니다. 최감독 입장에서도 한참 어린 후배랑 지금와서 언론에다가 디스하는것도 본인 체면 구기는 건데 그런 말 했으리라는게 좀 이상했죠.
아트라스
13/07/10 14:52
수정 아이콘
저도 같은생각인데 중징계 까지 먹일 일인가 싶네요. 감독을 폭행한 것도 아니고 감독을 비꼬았다 해도 그닥... 잘 모르겠네요 전
Dornfelder
13/07/10 15:03
수정 아이콘
몇몇 선수들이 뭉쳐서 감독을 왕따시켰는데 팀이 제대로 돌아갈 리가 있나요. 대표팀 전력에도 악영향을 미쳤으니 충분히 징계감이 맞다고 봅니다.
얼린피카츄
13/07/10 14:43
수정 아이콘
기성용 선발되겠네요.
Dornfelder
13/07/10 14:43
수정 아이콘
공헌과 업적? 대체 무슨 공헌과 업적이요? 박지성 선수처럼 혼자서 월드컵 승리라도 이끌었답니까? 중요한 선수인건 사실이지만 그렇다고 독보적인 활약을 한 것도 아니었습니다. 이런 선수에 대해서 공헌과 업적 운운하는거 참 웃기네요. 누가 보면 한국 축구의 레전드라도 되는줄 알겠습니다.
흰코뿔소
13/07/10 14:48
수정 아이콘
동감입니다. 알마님 말씀대로 '선수와 감독의 불화'로 포장을 했다면 이해가 되겠네요.
센츄리클럽 정도에는 가입해야 그런 말이 나올 수 있지 싶습니다.
Dornfelder
13/07/10 15:16
수정 아이콘
축협 말 대로라면 판단력이 떨어지는 아직 어린 나이인데도 국가대표에 공헌과 업적이 있다는거죠. 이건 메시도 넘어서겠는데요.
13/07/10 14:47
수정 아이콘
아 유병수....
Neandertal
13/07/10 14:47
수정 아이콘
홍감독이 데려 갈 것이고 징계도 없을 것 같다는 생각을 했는데 역시 정확하네요...
결국 승자는 기성용이로군요...
답답하면 니들이 징계하던지...가 된건가요?...

사실 저도 월드컵 못나갈 정도의 징계는 좀 심한 것 같고 A매치 3경기 정도 출장 정지와 벌금 정도는 먹일 수도 있다고 봤는데...
생선가게 고양이
13/07/11 01:10
수정 아이콘
새로운 유행어가 될 것 같은데요
답니징...휴우...
OnlyJustForYou
13/07/10 14:47
수정 아이콘
국대경기 보이콧은 오번가요?
암만 오버여도 이번 경고보단 덜할듯 싶은데..
13/07/10 14:50
수정 아이콘
근데 갑자기 이게 생각나네요 "피고가 그동안 우리나라 경제 발전에 이바지한 점을 고려해 징역 3년에 집행유예 5년을 선고.."
신용운
13/07/10 14:51
수정 아이콘
이렇게 된바에야 아예 브라질에서 3패 광탈로 프랑스처럼 망했으면 좋겠습니다. 잿더미가 되어봐야 크게 후회도 하고 처음부터 다시 시작할 수 있을테니깐요. 축협의 처사에 매우 실망했습니다. 가장 최악의 수만 골라서 꺼내네요. 자꾸 작년 티아라 사태가 떠올라요. 그때 광수사장도 수 많은 길 중 가장 최악의 수만 골랐었죠...
절름발이이리
13/07/10 14:51
수정 아이콘
개인적으론 별로 잘못이라고 생각하지도 않아서..
13/07/10 14:53
수정 아이콘
저도 차라리 그런 논리를 보여줬으면 하네요. 잘못은 있지만 공헌해야하니까 처벌은 없다는 논리는 참...
정형돈
13/07/10 14:52
수정 아이콘
공헌과 업적이 있으면 뭘 해도 된다는 건가..
저런 표현 쓰면 안됩니다.
기성용같은 어린 선수는 첫 줄처럼 이해할 수도 있어요.
13/07/10 14:52
수정 아이콘
진짜 머리 안돌아가는 집단이네요..
왠만하면 징계때리는 척이라도 하고. 나중에 필요성이 대두되었을 때 넣기라도 하지..
기성용 선수 앞으로 국대 되면 야유때문에 상당히 힘들겠군요..
어쩌면 대한민국 국대가 대한민국 국민들에게 야유받는 날이 올지도 모르겠습니다.
생즉사, 사즉생임을 왜 모르는지...거참..
13/07/10 14:52
수정 아이콘
잘못한것은 분명하지만 이런일로 징계를 주기는 좀 힘들겠죠.그런데 우리나라 선수나 해외 선수중 감독 욕해서 징계 받은 경우 있나요?
클럽이라면 있을법도 한데...
13/07/10 14:54
수정 아이콘
2010 프랑스 대표팀에서 비슷한 일 있었죠. 물론 프랑스는 그 대회 망쳤구요 -_-;;
신규회원2
13/07/10 14:54
수정 아이콘
클럽이라면 클럽내 징계로 충분히 가능합니다.
중죄죠. 그건
OnlyJustForYou
13/07/10 14:55
수정 아이콘
유병수가 있죠. 얼마전에 글도 올라온.
이것 보다 이해도 가고 약했던 사건인데 국대 1년 징계인가?..
https://cdn.pgr21.com/?b=8&n=45025
알카즈네
13/07/10 14:58
수정 아이콘
혼잣말로 투덜거리니 징계먹죠. 감독깔려면 대놓고 비웃어줘야 하는거 아닌가요?
정형돈
13/07/10 15:00
수정 아이콘
유병수선수는 조광래감독의 대표적인 피해자인것은 맞지만 징계는 없었습니다
OnlyJustForYou
13/07/10 15:02
수정 아이콘
아 그런가요? 잘못알고 있었네요.
순두부
13/07/10 15:03
수정 아이콘
유병수선수는 징계 받은적 없습니다
ChojjAReacH
13/07/10 14:53
수정 아이콘
그제어제 축구계 인사들이 열심히 기성용 징계를 반대한다고 기고를 올렸고 축협은 그에 응해줬네요. 축구도 그냥 그들만의 것이었나요.
류화영
13/07/10 14:54
수정 아이콘
그럼 그렇지
응답하라2013
13/07/10 14:54
수정 아이콘
이래야 축협이죠!!! 실망시키지 않는군요...허허~
냉면과열무
13/07/10 14:54
수정 아이콘
우선 국가대표 감독의 권위 훼손 및 언론에서의 해명이 새빨간 거짓말이란걸 생각하면 국대 5경기 이상 출장정지(이게 소속팀이나 본인에겐 휴식이라 생각할 순 있지만 국대 출장 정지라는 상징성 때문이라도)를 줘도 시원찮은데...

확실히 축협 황금 로얄로더 기성용 답네요. 또 홍감독의 강력한 의지라고밖에 설명이 안되겠고...

장담컨데 홍감독, 분명 평가전 두어경기는 기성용 차출 안하겠죠. 언론플레이 하면서.
그리고 아무일 없었다는듯 다시 불러들일겁니다. 그리고 곧 팬들은 환호하겠죠.
신규회원2
13/07/10 14:55
수정 아이콘
모양새라도 출전정지를 주고 그동안에 A매치 신나게 치른다음에 월드컵 이전에 다시 부르면 되는걸 머리가 안돌아가네요...
알카즈네
13/07/10 14:55
수정 아이콘
누가 썼는지도 모르는 사과문 하나 달랑올려놓고 잠수 중인데 사과 및 당사자간 합의가 이루어졌다니 개가 웃을 노릇입니다..

진정한 사과는 '서로 대면'해서... 최소한 '전화 통화'로 죄송하다라 직접 말해야 사과지 이게 무슨...
최강희 감독도 이전 조광래 감독 사태처럼 눈치보지 않고 속마음 시원하게 털어주길 바랬는데 사건 뒷마무리가 점점 최악으로 치닫네요.
13/07/10 14:57
수정 아이콘
뭐. 예상대로네요. 어짜피 저야 축구는 라이트 국대 시청자라서 그냥 기성용이 국대에 있으면 관심이 없어지겠네요. 듀어든 말대로 이게 선진(?) 축구로 나가는 한걸음일지도 모르겠군요.
Go_TheMarine
13/07/10 14:58
수정 아이콘
국가대표 감독에게 온갖 x소리를 했는데도 징계를 안주는군요
이게 선수-감독간의 불화정도의 일이라면 오히려 다행이죠
13/07/10 14:58
수정 아이콘
역시나..
13/07/10 14:59
수정 아이콘
그래도 여론이 있으니 몇경기 정도는 출장정지로 징계하지 않을까 했는데 안하는군요.
뭐, 협회와 홍명보 감독의 그간 행보로 보아 충분히 예상가능했던 일이긴 합니다.
도쿄타워
13/07/10 15:00
수정 아이콘
그냥 대충 솜방망이 징계라도 때리고 월드컵 데려가면 모양새도 훨씬 사는데 이건 뭔가요 크크크
그것도 자기변명으로 점철된 사과문을 쓴 인간한테 징계감이지만 공헌 때문에 징계는 하지 않겠다구요?
누가 보면 월드컵 4강 멤버에 야신상 골든슈 후보라도 올랐는 줄 알겠네요. 차라리 잘못 없다고 뻐팅기든가 찌질하게 뭐하는 짓인지.
13/07/10 15:01
수정 아이콘
그동안 국대에서 징계 받아온 선수들과의 형평성을 고려하면 참 웃기죠.
신용운
13/07/10 15:00
수정 아이콘
하여튼 대단하네요. 작년 티아라 사건도 보기 싫어서 이런류의 사건이 다시는 안나왔음 싶었는데 시즌2로 똑같이 내보내니 이거... 앞으로는 답답해도 나와서 공도 못차겠네요. 신경 거스르면 다칠테니깐요.
허저비
13/07/10 15:02
수정 아이콘
앞으로 '기성용이 있는' 국가대표팀의 경기 전체를 시청하지 않겠습니다
스포츠도 좀 감정이입도 되고 신도 나야 보는건데 둘다 안될듯
13/07/10 15:03
수정 아이콘
국가대표 영구정지.. 뭐 이런 징계야 오버지만, A매치 3~5경기 출전정지 및 일정액의 벌금부과 정도는 나왔어야 한다고 봅니다.
축협 말마따나.. 정말 기성용이 필요했다면 균형상 출전정지는 3~5경기 정도로 하되, 벌금을 같이 때려야죠.

비슷한 사안에서 누구는 1년정지, 누구는 경고로 끝난다...
(유병수 선수는 징계가 없었다네요. 댓글 수정합니다... ;;)
이러면 앞으로 비슷한 일이 계속 벌어질 겁니다. '해외파'로서 잘 나가는 선수면 뒷구멍에서 감독 욕해도 된다.... 이런 분위기가 만들어지겠죠.

'선례, 그것도 아주 나쁜 선례'를 만들었다는 점에서, 축협의 이번 조치는 정말 실망스럽습니다.
앞으로 국가대표라는 명칭은 언론 등에서 쓰지 않았으면 좋겠네요. [축구협회대표팀]으로 정확하게 불러주길 바랍니다.
Dornfelder
13/07/10 15:05
수정 아이콘
기성용의 에이전트사에서는 사칭 드립치면서 김현회 기자를 협박하고 국민들을 속이려 한 것부터 사과해야 하지 않겠습니까? 그 자체만으로도 매장감인데 그에 대해서는 바로 입을 싹 닦아버리는군요.
13/07/10 15:09
수정 아이콘
근거도 없이 사칭이다라고 주장하는게 좀 웃겼습니다만.. 뭐 다 그런거 아니겠습니까.
13/07/10 15:08
수정 아이콘
요즘은 애들도 결혼하는데 나는 뭐하고 있는거지
Ace_Striker
13/07/10 15:13
수정 아이콘
예상을 한 치도 안 벗어 나네요... 이 결정이 축협에 독이 되길 바랍니다.
반니스텔루이
13/07/10 15:20
수정 아이콘
일단 같은 국내파 선수들이 기성용 선수랑 함께 뛸 수 있을까 걱정이군요. ;
OneRepublic
13/07/10 15:21
수정 아이콘
개인적으로 A팀에서의 활약은 아니었지만 올림픽에서의 활약만으로도 기성용 선수 충분히 한국 축구에
기여를 했다고 생각합니다. 대체불가까지는 아니지만 그의 위치에서 가장 기량이 뛰어난 것도 맞는거 같구요.
근데, 얜 잘하고 기여도 했으니 봐주겠다는 논리가 어이없습니다. 기성용 선수든 국대에 발탁될랑 말랑한 선수든
이번 건은 일개 선수가 감독을 자기 인기를 등에 업고 이겨보려한 괘씸한 행동입니다. 어이가 없네요.
결국 선수에게 휴가로 받아질 A매치 정지도 없는 것을 보면 애초에 기성용 선수가 이기고도 남을 개김
이었네요. 지금 경고수준인데 엄벌을 줬어봐야 3-4경기 정지였을테니까요.

애초에 얜 월드컵 내보내야겠지? 라고 생각하고
그럼 일단 경고수준으로하고 핑계거리를 찾아내자식으로 문제접근한 꼬라지 같습니다.
축협의 글도 구구절절하네요.
13/07/10 15:22
수정 아이콘
징계줄 정도가 아니라 판단이 되었다면 말이라도 제대로 했다면 더 논란이 일어나지 않았을 텐데
협회에서 뭘 하는지 모르겠네요.
징계를 하지않은 이유라도 설명해서 구두경고에 그쳤다고해야지
공헌과 업적이라뇨.. 이거 참..
협회 조차도 왜 팬들이 화가났는지를 모르는 건가요...
오직니콜
13/07/10 15:23
수정 아이콘
누가보면 기성용이 월컵진출에 아주 지대한 공헌을 한것처럼보이네요.
13/07/10 15:24
수정 아이콘
별로 납득이 안되는 징계이긴 한데 아시안컵 징계조치와의 비교는 좀 아닌것 같습니다.
반니스텔루이
13/07/10 15:26
수정 아이콘
한국 축구에 큰 힘을 보탤 수 있는 선수이기 때문에 중징계로 기를 꺾을 수는 없었다.

이 발언은 쫌.. 신인 선수였다면 뭐 중징계라도 내렸을려나요? -_-
OneRepublic
13/07/10 15:36
수정 아이콘
위에 댓글도 적었지만, 그 문구가 가장 어이없습니다. 자기들 입으로 특별히 봐주는거다라니
반니스텔루이
13/07/10 16:10
수정 아이콘
'잘하니까 봐준다'라는 식으로 저렇게 대놓고 발언하니 할말이 없네요.

다른 표현도 있었을텐데 참.....
순두부
13/07/10 15:32
수정 아이콘
유병수 선수는 징계를 받은 적이 없습니다.

왜 자꾸 이런 루머가 퍼지는지 모르겠네요
홍유경
13/07/10 15:34
수정 아이콘
에휴
제대로 징계할걸 기대한 내가 잘못이지
이제 공헌과 업적이 있으면 하고싶은거 다하겠네요
13/07/10 15:35
수정 아이콘
이제 더 기고만장하겠네요.
오스카
13/07/10 15:37
수정 아이콘
기성용 따위가 공헌과 업적?
박지성이었으면 감독 뺨을 후려쳤어도 그동안에 공헌과 업적을 인정해서 구두 경고 받았겠군요.
크란큘라
13/07/10 15:49
수정 아이콘
감독이 징계죠 크크
유재석
13/07/10 15:43
수정 아이콘
제가 기성용선수라면 징계여부와 상관없이 사과하고(좀더 진심을 담은), 자숙하며 리그에만 매진해 리그에서 좋은 모습 보여주고 나서 그 다음에

진정 자신이 필요에 의해 국대에 불려질 때나 돌아올 것 같아요.

여론이 안 좋아 어차피 국대에 관해 좋은 소리 못 들을텐데.. 쩝;; 어떤 식으로든 현명하게 해결했으면 좋겠네요. 근데 그런 멘탈이나 있을런지..
BlueTaiL
13/07/10 15:47
수정 아이콘
공헌, 업적이란 말에 저도 동의가 안되네요.
크크크 쓴웃음만 나올뿐이군요. 기성용이 빽이 없었다면 이런 식으로 마무리 됐을지 궁금하네요.
다른 사람들처럼 제대로 징계를 받았을텐데 말이죠.
거믄별
13/07/10 15:50
수정 아이콘
이렇게 된거...
누가됐던간에 국가대표에 뽑히면 그때의 국대감독을 비꼬고 난리 부르스를 떨어도 징계하지 말기 바랍니다.
참... 아주 좋~~~은 선례를 남겨줘서 고맙네요. 정말

그리고... 기성용 혼자서 올림픽 동메달 따고 그랬나요.
나머지 선수들은 허수아비였습니까.
공헌과 업적이라는 표현을 쓰고 결혼까지 한 기혼자에게 '어리다' 고 하고...
잘못을 했는데 징계하지는 않겠다니... 어느 장단에 맞춰야 하는겁니까.
Star Seeker
13/07/10 15:54
수정 아이콘
감독과 선수 사이의 불화는 아주 흔한일 맞습니다. 항명하는것도 당연히 문제없고, 그걸 공개적으로 하는것도 그것만으로는 절대 잘못된 일이 아닙니다.

그러나 공개적으로 한사람에 대해 조롱/모욕적언사를 했다면 그것은 잘못된 행동이 맞고, 피해자의 의사에 따라 형사처벌도 가능합니다.

사후의 행동으로 미루어 보아 본인의 이런 준범죄적 행태에 따르는 책임에 대한 인지가 전혀없고, 따라서 반성도 하지 않으므로 그에 따른 징계를 내림이 마땅합니다.

불화는 잘못이 아닙니다.
하지만 불화를 이유로 모욕적언사를 공개적으로 한것은 죄(혹은 비윤리적 행동)임이 분명하고, 언론플레이로 은폐시도까지 했으므로 죄질은 그중에서도 아주 나쁩니다. 이것이 징계필요성의 근거입니다.
13/07/10 15:55
수정 아이콘
한혜진씨는 힐링캠프 간담회 인터뷰에서
"저와 신랑의 직업이 대중에게 노출된 것인 만큼 뭇매를 맞아야 할 때는 충분히 맞고 지나야 한다고 생각한다. 그 시간이 굉장히 고통스럽겠지만 지나면 도약할 시기도 오리라 생각한다"
라고 말했네요
http://news.naver.com/main/read.nhn?mode=LSD&mid=sec&sid1=106&oid=001&aid=0006364103

YTN에서는 홍명보 감독이 기성용의 징계를 반대했다는 말이 나왔다고는 하는데, 확인되지 않았습니다. (싸줄출처)
http://www.soccerline.co.kr/slboard/view.php?uid=1990580164&page=1&code=soccerboard&keyfield=&key=&period=

일단 홍명보감독은 내일(11일) 동아시안컵 1차 출전명단을 발표할 예정이라고도 하네
13/07/10 15:57
수정 아이콘
개인적으로 이동국 이운재의 음주파문보다 훨씬더 악질이라고 생각해서 경고수준에서 끝난것이 어어없네요. 어린선수라...머 청소년보호법같은건가요? 업적이요? 당시 이운재는 2002년에 멀했을까요...
MUFC_Valencia
13/07/10 15:58
수정 아이콘
스포츠라곤 오직 축구만 하고 축구만 보는 제가, 이제 한국국가대표 경기 안볼렵니다. 아니, 보이콧 하러 가야하나요?
하하..실망스럽네요. 이런 행정을 하니 늘 한국축구가 이모양이지..
13/07/10 16:07
수정 아이콘
그냥 국대에만 안 뽑았으면 합니다. 용서받으려면 당장이라도 최강희 감독 찾아가 진정성있는 사과해야죠. 그런 모습은 전혀 안 보이는거보면 다른 sns에서 킬킬대고 있을거 같네요. 반성도 말만 하겠죠 머.. 주어없음 지르고 변명하는 관심병 중이병 가진 것을 더 이상 보고싶지 않네요
반니스텔루이
13/07/10 16:11
수정 아이콘
일단은 스완지로 떠난 상태니 국대 기간에 돌아와서 직접 진정성 있는 사과를 해야하겠네요.
13/07/10 16:24
수정 아이콘
전 본인이 의지만 있다면 팀에게 양해를 구하고 이틀일정이라도 돌아와 사과해야한다 생각합니다. 근데 전화도 안했다니...
반니스텔루이
13/07/10 16:25
수정 아이콘
전화도 안한건 저도 사람이 참 안좋게 보여지네요.
Star Seeker
13/07/10 16:08
수정 아이콘
근데 상암에서 국대경기할때 상대편응원+국대야유하면 살아남을수 있을까..
흰코뿔소
13/07/10 16:22
수정 아이콘
이건 징계를 하는 쪽이 팬, 축협, 기성용 모두 사는 길인데......
13/07/10 16:23
수정 아이콘
술자리는 단합에 도움이라도 되지. 이건 뭐..
13/07/10 16:24
수정 아이콘
별개의 사건이지만, 연예병사의 징계여부가 심히 궁금해집니다. 낄낄
닭치고내말들어
13/07/10 16:36
수정 아이콘
어차피 무슨 징계를 내려도 딱히 실효성이 없습니다. 국가대표 출전 얼마간 금지 정도가 그나마 할 수 있는 제일 강한 징계인데 이거 하면 오히려 스완지에서는 쌍수들고 환영할 것이고 기성용 본인도 아마 뭐.. 이미 메달 따놓은 입장에서 굳이 국가대표 찾아 들어가야 할 필요성도 없고, 괜히 국가대표 나갔다가 몸 상하면 프로 입장에서 본인만 손해.. 요새 어린 친구들이 옛날처럼 '국가와 민족을 위해 이 한몸 바치는' 스타일도 아니고.

그냥 명분 세우기용 징계 같네요. 손 놓고 있는건 아니다.. 정도.
수타군
13/07/10 16:36
수정 아이콘
별개의 사건이지만, grab 하신 분은 어찌 되어가고 있을까요? 낄낄
시크릿전효성
13/07/10 16:52
수정 아이콘
저는 기왕 이렇게 된거 다음에 국대 소집하면 다른 선수들이 기성용 시원하게 한번 깔보고 왕따 시켜줬으면 좋겠네요.
"난 쟤랑 안놈" 이런식으로요.
기성용
13/07/10 17:11
수정 아이콘
그만하자......한글날이 언제올까요?
종이인간
13/07/10 17:20
수정 아이콘
뭐 기성용이 잘했단거는 없지만 지금 분위기를 보면 너무 과하게 몰아가는 경향이 있는것 같네요 이정도로 징계되고 그럴일은 아닌거 같은데 말이죠
현호아빠
13/07/10 17:29
수정 아이콘
앞으로는 기레기 나오는 경기는 보이콧하겠습니다
하루아빠
13/07/10 17:29
수정 아이콘
저도 딱 적당한 수준이 징계가 내려진거 같은데요. 도의적인 잘못은 했지만 공식 징계수준감은 아닌 느낌? 회사에서 상사 뒷다마 하다 걸렸다고 감봉처리되면 웃기자나요 회사생활하기 힘들어지는거야 당연하지만. 그리고 최감독님이 기성용이 파벌만들고 내분일으키고 그거 다시 인터뷰에서 그런말하신적 없다고 밝혔죠
솔직히 전 기자분들 말 걸러 듣습니다. 워낙 거짓말들을 많이 하니깐요..이번 경우도 기자분들이 중간에서 장난을 좀 친거 같구요. 최강희 감독이 이제와서 기자들 앞에서 기성용 디스 한다는게 전직 감독 입장에서도 자기 얼굴에 침뱉기고 웃기자나요 까마득한 후배 언론에서 깎아내리는 것도.. 너무 분위기가 가열되는거 같네요.
13/07/10 17:46
수정 아이콘
이번 일에서 김현회 기자가 장난친 부분이 있었나요?
오히려 김현회 기자가 밝힌 내용을 ib스포츠에서 사칭 sns 계정이라고 주장하면서 고소 발언으로 김현회 기자를 위협했었죠.
기성용이 최강희 감독을 까는 글을 페이스북에 올린 것을 그대로 기사화했는데
어떤 부분에서 기자가 장난쳤다고 생각하시는지 궁금합니다.
하루아빠
13/07/10 17:55
수정 아이콘
http://osen.mt.co.kr/article/G1109633732
최 감독은 "인터뷰 기사에 화가 많이 났다. 왜곡이 아니라 하지 않은 말이 내가 한 것처럼 보도됐다. 언론이 (논란을) 자극시키고 증폭시킨다" 며 불만을 표출했다.
우리나라 언론들이 장난을 많이 치는거야 공공연한 사실이고, 이번 경우도 이슈화 되는 쟁점이니깐 추측성 기사가 남발했을거라고 봅니다.
ib스포츠측에 초기대응이 잘못된거야 사실인데 이게 기성용이 사주했다는 거 역시 추측일 뿐이죠. 몇일내로 뻔히 드러날 사실인데 기성용이 사주한 거라면 그냥 기성용이 돌머리인거구요.
기성용 페북 글이 기사화 된건 사실 뒷다마 한건데 그게 공개되어 버렸으니 문제가 된거라서, 전 사실 좀 애매하다고 봅니다. 물론 뒤에서 저런 말들을 했다는게 정말 짜증나고 열받지만 뒷다마는 누구나 할 수 있자나요 제가 대표팀 속 사정을 알 수 가 없으니 어떤 갈등이 있었는지도 모르구요. 그걸 안걸리게 하면 되는데 공개될 위험이 높은 sns에서 했다는게 미련한 거죠.
13/07/10 18:02
수정 아이콘
그러니까 하루아빠님은 중간에서 최강희 감독과 기성용 선수간의 갈등이 심한 것처럼 기사를 쓴 기자들에 대해서 말씀하신 거네요.
저는 하루아빠님이 김현회 기자가 중간에서 장난쳤다고 말씀하신 것으로 생각했습니다.
김현회 기자를 제외하고 중간에서 분란일으킨 기자들은 뒤에 레기라는 표현을 붙여도 할 말 없구요.
13/07/10 17:38
수정 아이콘
협회 운영 규정 13조 '선수의 의무'는 "대표 선수로 품위를 유지하고 선수 상호 간의 인화단결을 도모할 것"이라고 정의한다. 협회 징계규정 12조는 대표팀과 축구인의 명예를 실추시킨 선수에 대해 최소 1년 출전 정지부터 최대 제명까지의 징계를 명시하고 있다. 

최소 1년입니다. 분명 기성용은 대표팀과 축구인의 명예를 실추시켰죠. 이운재 이동국 우성용의 음주파문때는 시원하게 1년정지 먹이던 협회가 이 사건에는 어린선수, 업적과 공헌이란 되도않는 소릴해대며 실드를 하니 화가나네요
하루아빠
13/07/10 17:47
수정 아이콘
이운재 이동국 우성용 건은 대회중에 술을 먹었으니 문제가 된건데 당시 성적이 안좋았으니 협회가 언론무마용으로 좀 과하게 징계를 먹인 케이스라고 봐야죠. 기성용 건은 대놓고 항명한것도 아니고, 파벌을 만들었다는 것도 추측일 뿐이고, 뒤에서 험담한건 치졸했지만 징계를 먹일 케이스는 아니라고 봅니다.
그완 별개로 도의적인 책임은 축구인생 내내 짊어지고 가야겠죠.
13/07/10 17:53
수정 아이콘
무엇이되었던간에 회칙에 따라야지요. 음주가 되었던 항명이 아니던간에 대표선수로써 대표팀과 축구인의 명예실추한것이 사실이니까요. 음주파문때도 술을 엄청마신것도아니고 그냥 잘해보자 으샤으샤하는 자리로 일찍 끝낸 자리였죠
하루아빠
13/07/10 17:58
수정 아이콘
네 저도 그렇게 생각하기에 협회가 여론이 워낙 안좋았으니 무리수를 둔거라고 봐요. 대회중에 술을 마신게 뭐 안좋게 보면 안좋게 볼수도 있겠지만 술먹고 깽판이라도 쳤으면 모를까 회식 한번 한걸로 1년정지는 좀 너무 나아간거 아닐까요..
13/07/10 17:41
수정 아이콘
아쉽네요. 너무나도...
정말 징계를 주기 싫었어도 형식상으로 벌금은 때렸어야 하는건데요...
순두부
13/07/10 17:54
수정 아이콘
이건 기성용선수 본인에게도 악재네요
트릴비
13/07/10 17:59
수정 아이콘
기성용 선수 본인을 위해서라도 징계를 했어야죠.
아무 징계 없이 국가대표 경기 다시 나오는거랑, 짜고치건 어쨌건 징계의 형태로 자숙하고 나오는거랑 팬들이 받아들이는 감정의 차이가 엄청날텐데요.
하루아빠
13/07/10 18:02
수정 아이콘
말씀 듣고 보니 징계를 하는게 나았을 거 같기도 하네요. 국민 여론상 좀 징계받고 자숙하고 나오는게 본인에게도 좋았을거 같습니다.
이자와
13/07/10 18:11
수정 아이콘
애초에 저러고 컷으니 인성이 바닥을 치는거죠.. 여태 국대에서의 행동거지도 눈에 훤합니다. 자기위에 사람 없다는 식으로 행동 했겠죠. 사회에서도 백없는 서러움을 느끼느라 힘든데 이쪽동네는 더한 모습을 보여주는군요
프리템포
13/07/10 18:18
수정 아이콘
읽어보신 분 많겠지만 다시 한 번 링크 겁니다. 서형욱 씨가 쓴 '기성용 징계는 과유불급이다'라는 칼럼인데 쌩뚱맞게 과유불급이 검색어 순위에 오르기도 했죠;
http://sports.news.naver.com/sports/index.nhn?category=a_match&ctg=news&mod=read&office_id=260&article_id=0000000745

저는 '기성용의 행위가 대중에 안겨준 충격은 매우 컸지만, (해당 글이 대중을 향한 선언이 아닌) 단순히 지인들과의 뒷담화 수준이었던 글을 공식적인 징계 대상에 올리는 것은 과유불급이라는 생각이다.' 이 부분에 공감이 가서 이번 구두 경고 정도가 적절하다고 봅니다. 징계 사유는 될지언정 지인들의 뒷담화 수준에 머물렀다는 게 제 판단입니다. 대신 앞으로 이런 일로 또 시끄러워지면 진짜로 징계 세게 먹여야죠.
13/07/10 20:51
수정 아이콘
비밀 계정 이전에 공개 트위터로 최강희 감독 디스했죠.(본인만 아니라고 주장했을뿐)
13/07/10 18:30
수정 아이콘
광복 이후부터 실력만 좋으면 인성이든 정의든 신경 안쓰는 나라와 국민이니까요...
13/07/10 19:12
수정 아이콘
이걸로 인해 기씨는 국가대표 역사에 한획을 긋게 되네요
아스날
13/07/10 19:19
수정 아이콘
역시 대한민국은 인맥...
13/07/10 19:29
수정 아이콘
별로 이게 심각한 문제라고 생각하지 않고, 해외파와 국내파의 미묘한 감정관계가 기성용-최감독을 통해 표면화되었을 뿐인데
여론의 뭇매를 맞아서 구두경고하는 쇼라도 하는거지 저런거 할 필요도 없는 일이라고 생각합니다.
언젠가 한번은 곪은데를 터뜨릴 일이었고 오히려 이일로 미묘한 감정싸움들 드러내고 솔직하게 화합할수 있는 계기가 될수 있을거라 생각하네요.
김펩시
13/07/10 19:53
수정 아이콘
나중에 기성용1, 기성용2, 기성용3 나와도
상식이 있다면 허정무외 축협은 할말없음
마이스타일
13/07/10 19:57
수정 아이콘
기성용이 정상인의 사고방식을 갖고 있다면
국대 소집을 받아도 거절해야 된다고 봅니다.
라울리스타
13/07/10 23:13
수정 아이콘
국가대표는 단순히 연봉을 받고 뛰는 프로선수가 아니다 라는 스테보의 말이 생각나네요.

그저 징계를 주기엔 사소한 결함이라 하더라도 '국가대표'이기 때문에 많은 국민들이 징계를 요구한 것입니다.
저스트브링잇
13/07/10 23:36
수정 아이콘
기성용선수 앞으로 있을 국대경기에서 좋은경기력으로 보답해주길 바랍니다. 이왕 이리 된것 국대 및 기선수 열심히 응원할랍니다
13/07/10 23:42
수정 아이콘
뭐 개인적으로는 없는 규정을 만들어서 처벌할 수는 없는 일이니, 적당한 수준이라고 봅니다. 이러고 홍감독이 한 세경기 정도 차출을 안하면
표면적으로도 잘 넘어갈 수 있다고 보고요...
13/07/11 00:11
수정 아이콘
왜 규정에 없나요 분명 회칙에 대표팀과 축구인의 명예실추시 최소 자격정지 1년인데요. 이번사건만큼 대표팀의 명예가 땅에 떨어진적이있나요
생선가게 고양이
13/07/11 01:05
수정 아이콘
뭐 저한테는 대략 이렇게 보이네요.
"성용이가 불쾌해한다? 성용이가 불쾌해하면 안되지.. 대한민국 일개 감독이 성용이를 아주 불쾌하게 할 뻔 했어.
내가 아주 큰 실수를 할 뻔 했구만. 내가 잘못했어. 내가.. 거 성용이 불쾌할 수 있으니까 명단 발표 하지마. 성용이 한테 허락받고 선발해."

j리거랑 중동리거 그리고 유럽파들까지 탈탈 털어서 해외파로 22명 선수선발하기 바랍니다.
그래야 홍감독이 말하는 원스피릿, 원 팀이 될 것 같네요.
국내파 포함되면 기성용이가 그 선수들을 같은 팀 선수라고 생각은 할까요.. "투 팀, 투 스피릿, 노골"이네요.
무려 "우리"를 건드리면 다친다고 했는데... 이건 단순히 선수가 감독 디스한 수준을 넘어선겁니다.
(물론 감독디스도 좋은 일은 아니겠습니다만은)

근데 포트나 시드 그런거 감안했을때 최악의 조가 나오면 어떤 조가 가능할까요??
가능하다면 개최국 브라질에 유럽 강호 두팀 걸려서 3패 탈락했으면 좋겠네요. 정말...
하루아빠
13/07/11 01:59
수정 아이콘
흥분을 조금 가라앉히실 필요가 있을 거 같습니다. 기성용 혼자 국가대표인것도 아니고, 축구팀 전체를 향해 굳이 저주를 퍼부을 필요는 없을 거 같은데요...
아하스페르츠
13/07/11 07:33
수정 아이콘
최악의 결과라면, 차라리 역대 최고의 꿀조를 뽑고서 광탈하는 거겠죠.
Dornfelder
13/07/11 07:52
수정 아이콘
저 또한 기성용이 뽑힌다면 월드컵 전패 탈락을 기원할겁니다. 조는 1시드에 스페인, 이탈리아, 독일 같은 탄탄한 전력의 유럽팀, 2시드에 콜롬비아 같은 남미 강호, 3시드에 가나 같은 아프리카 강호, 4시드에 한국 걸리는게 탈락 가능성이 가장 높습니다. 브라질과 같은 조가 되면 만만한 유럽팀과 한 조가 될 수 있어서 오히려 16강 잔출하기가 더 편합니가.
생선가게 고양이
13/07/11 09:57
수정 아이콘
하루아빠님// 죄송합니다. 쉽사리 흥분이 가라앉혀지지가 않네요. 제가 볼때 기성용이 남긴 페북내용은 팀 자체를 깨는 행위라서요.
게다가 징계 자체가 없는 것은 재발을 촉진하는 것으로 보여서요. 잘 하면 이런 거 해도 괜찮다 이렇게 보여요...

아하스페르츠// 그것도 괜찮군요!!!! 흐흐

Dornfelder님// 그렇군요. 외려 브라질이랑 같은 조가 되면 더 안좋을수도 있겠네요. 스페인, 콜롬비아, 가나, 한국 기원해봅니다..
아마 이번 조 편성은 정말 다른의미로 기대될 것 같습니다. 제 인생 최초로 조 편성을 생중계로 보려 tv앞에 앉을지도 모르겠네요.
호야랑일등이
13/07/11 02:18
수정 아이콘
징계 주기는 좀 애매하긴 하죠. 차라리 예전에 원숭이 세레머니 할때 줬으면 모를까. 근데 축협이 펼치는 논리가 이해는 잘 안되네요.
13/07/11 07:06
수정 아이콘
이왕 이렇게된거
브라질월드컵에서
폭풍골이나 폭풍어시스트나 해줫음좋겠네요

축구선수는 그라운드안에서 실력으로보여주고
국민들에게 감동주면 끝입니다

안정환이 왜 국민들에게 사랑받는선수인지 생각하면알껍니다

이태리 골든골....
이거하나로 안정환선수는 모든게 용서가됩니다
좀 과격한표현일지모르나
그정도로 이태리 골든골은 당시 한국전체를
미친듯이 뒤흔든골이죠

기성용선수도 이번일 미안한생각이든다면
꼭 득점이나 어시스트 포인트로 보여줫음합니다
13/07/11 07:32
수정 아이콘
박주영이 일본전에 골을 넣지만 여전히 싫은 선수로 남은걸 보면 꼭그런것만도 아닌거같습니다.
13/07/11 07:40
수정 아이콘
징계 주기엔 규정도 미비하고 애매하시다는데 회칙에나온대로 명예실추를 시켰으니 징계를 줘도 충분하다고 생각이 듭니다. 음주파문때도 선례가 있으니까요. 물론 두개가 다른사건이고 각자가 어느사건이 더 큰문제인지에 대한 생각이 다르다고 하더라도 당시 이운재의 진정성있는 눈물의 사과기자회견 그리고 월드컵에서의 업적 공헌이 어디 기성용에 밀리는지 모르겠네요.
생선가게 고양이
13/07/11 10:00
수정 아이콘
공감합니다.
특히 공헌, 업적으로 인해 징계 안준다는 얘기가 참 어처구니가 없습니다.
이운재는 무려 월드컵 4강을 이끈 선수이고 (8강은 게다가 승부차기였죠)
당시 아시안컵에서도 수비력빨, 이운재빨로 꾸역꾸역 올라간 것이 한국이었잖아요.
(뭐 베어벡이 공격진에 비해 수비조직력은 압도적으로 잘 만들긴 했습니다)
아영아빠
13/07/14 07:02
수정 아이콘
20대의 혈기왕성한 기선수의 왠지 어리숙한, 삐친 애같은 발언으로 참 시끄럽습니다.
사실 기선수 팬은 아니지만, 국대를 위하여는 최강희 감독이 살짝 희생하시는 편이 좋겠죠.
(최감독님은 대인배)
좋게 넘어갑시다.
박주영선수 미워하시는 분도 있다지만 골넣으면 좋아하시꺼잖아요.
이운재선수는 아쉽긴하지만 그정도 공헌햇으면 좀 쉬게 해주세요.
그 정도 나이에 그정도 캐리어면 더이상의 국대경력은 무의미하잖아요.

전화사과부분도 제 소심한 생각에는 "전화로 사과하기가 부끄러울수도" 있다는 개인적 생각입니다.
사과하는 것 자체를 생각하기 싫은 거죠.
저도 우리 엄니나 누님이랑 싸우면 사과대신 침묵을 선택합니다..(부끄)
잘못된 점인데 기선수 이해는 가지만 당신은 국대잖아..사과해요. 최감독님이 멋지게 포옹해주실터인데...

이번 월드컵은 조용히 응원할 수 있겠네요.
몇몇분들이 응원안하신다고 하셨으니, (그래도 보시기 보시겠죠....골 넣으면 좋아하시고 이기면 신나시잖아요.)
기분 풀고 응원합시다. 기선수때문이 아니라 나머지 10명의 피땀을 위하여..
목록 삭게로! 맨위로
번호 제목 이름 날짜 조회 추천
45133 [일반] 포털 사이트 웹툰 - 작품 관리의 필요성 [57] Lenji6618 13/07/11 6618 0
45132 [일반] 익숙한 줄넘기 낯설게 하기 [6] 쌈등마잉4070 13/07/11 4070 4
45131 [일반] 국방부 "노무현 NLL 포기 맞다", 김문수 경기도지사 3선 불출마 [195] 어강됴리10860 13/07/11 10860 3
45129 [일반] 동아시안컵에 출전 할 홍명보호 1호 명단이 공개되었습니다. [52] 광개토태왕7155 13/07/11 7155 0
45128 [일반] 헐리우드 버전 "올드보이"의 예고편이 공개되었습니다. [30] 효연짱팬세우실6986 13/07/11 6986 0
45127 [일반] 개인이 만든 서바이벌 전동건 [38] 토구백6491 13/07/11 6491 0
45126 [일반] 대한민국 지역별로 평균키가 차이나는 이유는 뭘까요? [130] 은하수군단14733 13/07/11 14733 0
45124 [일반] 여전히 침묵하는 언론+7월10일 현재 국정원사태에 관한 국내외 시국선언 [28] 곰주5599 13/07/11 5599 8
45123 [일반] 박원순 시장발 즐거운 소식이 하나 있어 소개해드립니다 [22] 삭제됨7945 13/07/11 7945 14
45122 [일반] 원세훈 개인비리로 구속수감 [24] kurt5447 13/07/11 5447 1
45121 [일반] 용인 살인사건 용의자가 즐겨봤다는 영화 '호스텔'? [71] 순두부10372 13/07/10 10372 0
45120 [일반] 우주에서 관측되고 있는 가장 이상한 것들 (1) [30] Neandertal8088 13/07/10 8088 8
45119 [일반] [해외축구] 수요일의 BBC 가십 [47] 아키아빠윌셔5911 13/07/10 5911 0
45118 [일반] 감사원 "정부 '대운하' 염두에 두고 4대강 추진…담합빌미 제공" [64] 어강됴리7601 13/07/10 7601 3
45117 [일반] 900년 된 노르웨이 교회, 행사 [15] 김치찌개5557 13/07/10 5557 0
45116 [일반] 동로마에서 가장 유명한 황제에 대한 두 관점 [9] swordfish9526 13/07/10 9526 2
45115 [일반] [축구] U-20 월드컵의 이라크 출전선수의 나이가 거짓이라는 의혹이 나왔습니다. [31] 신규회원26737 13/07/10 6737 0
45113 [일반] 양심적 병역거부가 인정되면 20만명이 거부할까 [354] kurt9971 13/07/10 9971 3
45112 [일반] [축구] 축협, 기성용 구두 경고 논란 [165] 잠잘까8931 13/07/10 8931 5
45111 [일반] 근래 읽은 몇 가지 만화에 대한 단상 [8] 드라고나7883 13/07/10 7883 0
45109 [일반] 영화 "마스터" 폴 토마스 앤더슨. [20] Magnolia14263 13/07/10 14263 0
45107 [일반] 아 나는 '오오미'라는 감탄사를 쓰고 싶다. [130] 유라9752 13/07/10 9752 2
45106 [일반] 당신이 우주에 대해서 모를 수도 있는 15가지 사실들... [40] Neandertal8217 13/07/10 8217 5
목록 이전 다음
댓글

+ : 최근 1시간내에 달린 댓글
+ : 최근 2시간내에 달린 댓글
맨 위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