PGR21.com
- 자유 주제로 사용할 수 있는 게시판입니다.
- 토론 게시판의 용도를 겸합니다.
Date 2013/07/11 05:51:18
Name 곰주
Subject [일반] 여전히 침묵하는 언론+7월10일 현재 국정원사태에 관한 국내외 시국선언
====
제목: [그래픽] 보름째 이어지는 대학교수 '실명' 시국선언 - 10일 현재 23개 대학 936명... 전남대 141명-부산대 118명 최대
링크: http://www.ohmynews.com/NWS_Web/view/at_pg.aspx?CNTN_CD=A0001884638



(기사전략)...
첫 교수 시국선언(6월 26일) 이후 지금까지 주말과 휴일을 제외하고 거의 매일 이어지고 있다. 지역적으로 보면 서울은 물론 충청과 호남, 영남 지역에서 고루 걸쳐있다. 지금까지 발표되지 않은 지역은 강원과 제주 뿐이다.

...(중략)...

<오마이뉴스> 집계에 의하면 10일 현재 국정원 사태에 대한 전체 시국선언은 모두 107개에 달한다.

(후략)

====

"촛불집회가 있는 줄도 몰랐다."는 사람들의 반응도 놀랍지 않을 정도로 조용한 언론에 비하여, 현실은 조금 다른듯 합니다.
계속되는 대학교수들의 시국선언이 이어지고 있고, 참여단체/인원도 늘어나고 있는 상황입니다.

전체 시국선언에 대한 정보는 아래링크를 참조하시기 바랍니다.
http://www.ohmynews.com/NWS_WEB/Event/declaration201307.aspx




그러는 와중에 경찰은 국정원 사태에 관련한 촛불집회 참여자 38명에게 출석요구를 했다고 하네요.



제목: 경찰, 촛불집회 참가 대학생들 출석요구… “탄압개시” 반발
링크: http://www.mediatoday.co.kr/news/articleView.html?idxno=110722


최근 들어 보여진 경찰의 행보 중 가장 신속한 대처입니다.



통합규정 1.3 이용안내 인용

"Pgr은 '명문화된 삭제규정'이 반드시 필요하지 않은 분을 환영합니다.
법 없이도 사는 사람, 남에게 상처를 주지 않으면서 같이 이야기 나눌 수 있는 분이면 좋겠습니다."
종이인간
13/07/11 05:55
수정 아이콘
대체 이놈의 나라는 어디를 향해 가고있는건지 한숨만 나네요
이호철
13/07/11 06:11
수정 아이콘
경찰이 주장하는게 맞다면, 출석요구서가 딱히 탄압이라고 보이진 않네요.
당연하다면 당연하지만 경찰측이 말하는거랑 시위하셨던 분들 측에서 말하는거랑 제대로 합이 맞았던적이 없으니,
둘중 하나는 과장해서 말하고 있는 거겠죠.
13/07/11 06:20
수정 아이콘
fact만 놓고 보면 탄압이라고 보기는 시기상조일 듯 하긴 합니다.

기사를 읽어보셨다면 아시겠지만,

(전략)
"이에 김한준 종로경찰서 지능팀 경감은 “위법 사실 여부를 확인하기 위한 출석요구서”라며 “일단 위법 사실이 있다고 판단되는 사람들에 대해서만 출석요구서를 발송했다”고 말했다. 많은 집회참가자들 중에 어떻게 선별했냐는 질문에 그는 “채증 그런 것을 통해서 확인했다”면서 “나중에 또 밝혀지는 사람이 있으면 차후에 출석요구서를 발송할 것”이라고 말했다. "
(후략)

라고 했으니,

관계자의 말대로 "위법사실이 있다고 판단되어졌다"면 그 근거를 자세히 들어야 되는데,

1. 출석요구서에는 단지 집회참여를 제외한 다른 구체적 이유가 기제되지 않았고,
2. 인터뷰한 당사자가 집회 사회를 본 적이 있는데 그때에도 소환장을 받았다

라고 하니

그럼에도 불구하고 받아드리는 입장에서는 탄압이라고 생각될 수도 있겠네요.
정호영
13/07/11 07:06
수정 아이콘
삭제(벌점 5점)
13/07/11 07:16
수정 아이콘
적절치 못해보입니다.
13/07/11 07:20
수정 아이콘
이런 표현은 좋지 않습니다.
13/07/11 07:22
수정 아이콘


제 생각보다는 많은 수 인것 같은데요. 언론이 침묵하는 것에 비하면요.
13/07/11 07:39
수정 아이콘
서울대 연대 고대 카이스트 포공 다 점령당했네요.
13/07/11 07:51
수정 아이콘
굳이 "참여하지 않은" 대학에 대한 언급이 필요한가 싶습니다.

본질은 그것이 아니니까요.
jjohny=Kuma
13/07/11 08:34
수정 아이콘
점령당한 건가요?
개미먹이
13/07/11 09:24
수정 아이콘
http://www.ohmynews.com/NWS_WEB/Event/declaration201307.aspx

서울대 등 다수 있습니다. 찾아보세요.
13/07/11 10:13
수정 아이콘
포항공대 카이스트는 왜나오나요? 이공계 대학들인데
천진희
13/07/11 10:18
수정 아이콘
뭐에 점령당한건지 모르겠네요...
13/07/11 08:11
수정 아이콘
아무일도 없었던 것처럼 덮고 지나가려는게 참 대단한 놈들이네요.
가만히 손을 잡으
13/07/11 08:19
수정 아이콘
아..정말. 국정원건은 차떼기보다 더 큰일인데, 차떼기는 사과라도 했죠.
아무일 없었던 것처럼 대충 넘어가는데 이런식이면 정말 이 정권을 비난하지 않을 수 없습니다.
인간흑인대머리남캐
13/07/11 08:29
수정 아이콘
한술더떠 국정원은 남북정상 회의 내용을 휴전선 포기라고 까지 하며 물타기를 시도하고 있습죠. 정말 제정신이 아니에요. 믿는 구석이 없고서야 이런 짓 못하죠. 무엇을 믿고 있는 걸까요?
르웰린견습생
13/07/11 08:37
수정 아이콘
막 해당 기사 링크 올리려던 참이었는데 말씀 먼저 꺼내주셨네요~

[경향신문] 국정원, 박 대통령 자체 개혁 주문하자 신임 얻은 듯 ‘기습 반격’
(링크: http://news.khan.co.kr/kh_news/khan_art_view.html?artid=201307110038005&code=910100 )

국정원이 이제는 대놓고 정치 개입을 합니다.

'우리는 음지에서 일하고 양지를 지향한다.'
이러던 국정원이 양지에서 아주 신명 나게 칼 물고 정치 쇼 하는 있는 모습을 보니

이제는 지금의 국정원을 양지바른 곳에 고이 묻어 주고,
정말로 국가 안보에만 전념할 수 있는 새로운 정보기관을 만들어 내야 하지 않을까 싶습니다.
13/07/11 08:39
수정 아이콘
제목: “노 전 대통령 발언, NLL 사실상 포기” - ‘남재준의 국정원’ 2차 도발
링크: http://www.hani.co.kr/arti/politics/politics_general/595220.html

자세히 생각해보면, 자충수 확실히 두는군요.
회담록 원본공개까지 의결된 마당에 이런식으로 주장하는 것은 NLL은 물타기임을 박근혜 대통령과 남재준 국정원장이 스스로 인정하는 꼴이 되버렸습니다.

민주당 국정조사 특위는 이제 국정원 선거개입에 올인해야죠.
하루아빠
13/07/11 08:46
수정 아이콘
이런 거 민주당은 정말 열심히 해야 됩니다. 메이저 언론도 새누리당편, 국가기관도 새누리당편.. 이런상태에서 선거 이기려면 정말정말 잘 해야되겠어요.
개미먹이
13/07/11 09:06
수정 아이콘
원래 항상 민주당은 지면 쉽게 지고 이기면 기적에 가까운 상황이죠
13/07/11 09:16
수정 아이콘
국민도 새누리
이쥴레이
13/07/11 08:59
수정 아이콘
와.. 어찌보면 엠비때보다 더 원천봉쇄적인 상황이네요.
르웰린견습생
13/07/11 09:00
수정 아이콘
MB 때 워낙 잘 닦아놔서(?) 더 손쉽게 하는 감도 있네요.
김연우
13/07/11 09:46
수정 아이콘
이승만 전 대통령의 하야에 258명 교수의 데모가 마무리였다는걸 생각하면...
13/07/11 09:48
수정 아이콘
당시와 지금 교수 숫자 차이를 생각해보면 지금 동급의 파워를 가지려면 교수 1만명 정도는 데모해야할 것 같은데요....
13/07/11 09:59
수정 아이콘
http://news.naver.com/main/read.nhn?mode=LSD&mid=sec&sid1=102&oid=003&aid=0005255113
울산대 민교협도 어제 날짜로 시국선언을 발표했습니다
13/07/11 11:09
수정 아이콘
요즘 한국보면 은영전에 자유행성동맹 망하기 직전같은 모습이네요.
부기나이트
13/07/11 12:38
수정 아이콘
본격 욥 트류니히트의 굴욕이군요.
목록 삭게로! 맨위로
번호 제목 이름 날짜 조회 추천
45133 [일반] 포털 사이트 웹툰 - 작품 관리의 필요성 [57] Lenji6618 13/07/11 6618 0
45132 [일반] 익숙한 줄넘기 낯설게 하기 [6] 쌈등마잉4070 13/07/11 4070 4
45131 [일반] 국방부 "노무현 NLL 포기 맞다", 김문수 경기도지사 3선 불출마 [195] 어강됴리10860 13/07/11 10860 3
45129 [일반] 동아시안컵에 출전 할 홍명보호 1호 명단이 공개되었습니다. [52] 광개토태왕7154 13/07/11 7154 0
45128 [일반] 헐리우드 버전 "올드보이"의 예고편이 공개되었습니다. [30] 효연짱팬세우실6986 13/07/11 6986 0
45127 [일반] 개인이 만든 서바이벌 전동건 [38] 토구백6491 13/07/11 6491 0
45126 [일반] 대한민국 지역별로 평균키가 차이나는 이유는 뭘까요? [130] 은하수군단14733 13/07/11 14733 0
45124 [일반] 여전히 침묵하는 언론+7월10일 현재 국정원사태에 관한 국내외 시국선언 [28] 곰주5599 13/07/11 5599 8
45123 [일반] 박원순 시장발 즐거운 소식이 하나 있어 소개해드립니다 [22] 삭제됨7945 13/07/11 7945 14
45122 [일반] 원세훈 개인비리로 구속수감 [24] kurt5447 13/07/11 5447 1
45121 [일반] 용인 살인사건 용의자가 즐겨봤다는 영화 '호스텔'? [71] 순두부10372 13/07/10 10372 0
45120 [일반] 우주에서 관측되고 있는 가장 이상한 것들 (1) [30] Neandertal8088 13/07/10 8088 8
45119 [일반] [해외축구] 수요일의 BBC 가십 [47] 아키아빠윌셔5911 13/07/10 5911 0
45118 [일반] 감사원 "정부 '대운하' 염두에 두고 4대강 추진…담합빌미 제공" [64] 어강됴리7601 13/07/10 7601 3
45117 [일반] 900년 된 노르웨이 교회, 행사 [15] 김치찌개5556 13/07/10 5556 0
45116 [일반] 동로마에서 가장 유명한 황제에 대한 두 관점 [9] swordfish9526 13/07/10 9526 2
45115 [일반] [축구] U-20 월드컵의 이라크 출전선수의 나이가 거짓이라는 의혹이 나왔습니다. [31] 신규회원26737 13/07/10 6737 0
45113 [일반] 양심적 병역거부가 인정되면 20만명이 거부할까 [354] kurt9971 13/07/10 9971 3
45112 [일반] [축구] 축협, 기성용 구두 경고 논란 [165] 잠잘까8930 13/07/10 8930 5
45111 [일반] 근래 읽은 몇 가지 만화에 대한 단상 [8] 드라고나7882 13/07/10 7882 0
45109 [일반] 영화 "마스터" 폴 토마스 앤더슨. [20] Magnolia14263 13/07/10 14263 0
45107 [일반] 아 나는 '오오미'라는 감탄사를 쓰고 싶다. [130] 유라9751 13/07/10 9751 2
45106 [일반] 당신이 우주에 대해서 모를 수도 있는 15가지 사실들... [40] Neandertal8217 13/07/10 8217 5
목록 이전 다음
댓글

+ : 최근 1시간내에 달린 댓글
+ : 최근 2시간내에 달린 댓글
맨 위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