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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ate 2013/06/27 23:46:31
Name giants
Subject [일반] [야구] 시즌 반환점 기념 미리 예상해보는 올해의 골글 후보들
1. 투수
양현종
13경기 9승 1패 ERA 2.15 75 1/3이닝 63탈삼진 (다승/ERA 1위)
세든
15경기 7승 4패 ERA 2.20 98 1/3이닝 87탈삼진 (ERA 2위/탈삼진 3위)

투수부문은 두 쌍두마차가 열심히 끌고 있습니다. 소화 이닝/탈삼진에서 꽤 차이가 나긴 한데 기자들이 그쪽을 신경쓸 일은 없어 보이니(...) 후반기 성적에 따라 갈릴 가능성이 높아 보입니다.

- 이제부터 나오는 수치는 타율-출루율-장타율-OPS 순입니다.

2. 포수
강민호
0.262-0.387-0.353-0.740 3홈런 33타점

규정타석을 채운 포수가 강민호밖에 없습니다.(...) 무혈입성이 유력합니다. 현재로서는.

규정타석 밖에 있는 후보로는
양의지
0.223-0.347-0.392-0.739 5홈런 27타점
차일목
0.283-0.402-0.324-0.726 0홈런 15타점
정도가 있네요. 둘 다 타석수가 강민호에 비해 50타석 정도 모자랍니다.(강민호는 231타석)

3. 1루수
박병호
0.304-0.404-0.513-0.917 13홈런 48타점(홈런 3위)
최희섭
0.286-0.407-0.522-0.929 10홈런 39타점

박병호와 최희섭의 양자경쟁입니다. 비율스탯은 호각인 가운데 누적스탯에서 박병호가 다소 앞서 있습니다.

4. 2루수
정근우
0.281-0.371-0.401-0.772 5홈런 19타점 15도루
허경민
0.286-0.369-0.328-0.697 0홈런 21타점
조동찬
0.260-0.350-0.445-0.795 7홈런 20타점
지석훈
0.267-0.338-0.426-0.764 3홈런 27타점

정근우/조동찬이 한발짝 앞서 있긴 하나 압도적으로 치고 나가는 후보가 없습니다. 다만 네임밸류에서 정근우가 다소 앞서지 않을까 하는 생각은 있는데 후반기를 좀 더 두고 봐야 하겠죠.

5. 3루수
최정
0.335-0.456-0.626-1.082 16홈런 49타점(타율/장타율/출루율/홈런 1위/득점 2위/타점 3위)

최정 천하. 더 이상의 자세한 설명은 생략...

6. 유격수
강정호
0.290-0.402-0.500-0.902 10홈런 45타점
김선빈
0.327-0.392-0.387-0.779 1홈런 25타점 22도루(타율 2위/도루 3위)

여기도 강정호 천하. 김선빈이 타율로 들이밀기엔 장타력이 너무...

7. 외야수
손아섭
0.322-0.406-0.412-0.818 3홈런 32타점 17도루(최다안타 1위/타율 3위)
이종욱
0.322-0.390-0.429-0.819 2홈런 24타점 15도루
배영섭
0.319-0.433-0.402-0.835 1홈런 24타점 13도루(출루율 3위)
김종호
0.309-0.414-0.360-0.774 0홈런 14타점 27도루(도루 1위/최다안타/득점 2위)
최형우
0.309-0.470-0.388-0.858 10홈런 41타점(최다안타 3위)
민병헌
0.307-0.402-0.503-0.905 6홈런 28타점 14도루
최진행
0.297-0.381-0.465-0.846 7홈런 29타점
정의윤
0.312-0.364-0.434-0.798 2홈런 25타점

헬게이트. 아직까진 누가 될지 감을 잡을 수 없네요.

8 지명타자
나지완
0.316-0.417-0.544-0.961 11홈런 50타점(타점/장타율 2위)
이호준
0.288-0.368-0.485-0.853 9홈런 54타점(타점 1위)
홍성흔
0.289-0.359-0.439-0.798 8홈런 43타점
이성열
0.247-0.318-0.531-0.849 15홈런 36타점(홈런 2위/장타율 3위)

비율로 보자면 나지완이 많이 앞섭니다. 다만 누적은 타점에 이호준, 홈런에 이성열이 앞서기 때문에 조금 더 두고 봐야 하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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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3/06/28 00:00
수정 아이콘
나지완은 지명타자로 받아도 되지 않을까 싶은데.
13/06/28 00:30
수정 아이콘
최근엔 오히려 최희섭이 지명으로 나오는 추세라서...일단 둘다 본인 포지션으로 넣었습니다.
13/06/28 00:39
수정 아이콘
'본인 포지션'이란 게 좀 애매한데, 나지완이 외야 수비를 들어가는 경우는 외야가 풀로 돌아가지 않거나 다른 포지션에서 체력이나 부상등의 문제로 수비할 수 없는 선수가 있을 때입니다. 최근 최희섭이 지명으로 많이 나오는건, 최희섭의 체력저하 + 김주형의 예상외의 좋은 백업 + 외야의 전반적 체력저하가 묶여서 그런 거구요.
기아가 부상선수없이 풀전력이면 나지완이 지명이고 최희섭이 1루이기 때문에 나지완은 지명타자가 본인 포지션이 맞다고 생각합니다. 그냥 수비 땜빵 자주 들어가는 지명타자일 뿐이에요.
13/06/28 00:45
수정 아이콘
네. 의견 받아들여서 수정했습니다.
Security
13/06/28 00:01
수정 아이콘
한화는 최진행 하나군요-_-;
최진행 이번에 골글 하나 받으면 좋겠지만 후반기에 수술대에 갈거 같아서 한화는 이번시즌에 골글 0에 도전할거 같습니다.ㅠ.ㅠ
후보나 내려나..
13/06/28 00:05
수정 아이콘
이런거 보면 삼성은 골글 후보군조차 안 보이는데 어떻게 1위 성적을 유지하는지 의아 하는데,
삼성은 채태인 규정타석만 채우면 어느 정도 유력한 후보로 보이긴 하는데, 부상이 있어서 후반까지 제대로 출장이나 하련지
달리자달리자
13/06/28 00:18
수정 아이콘
왜냐면 야구는 야수싸움이 아니라 투수싸움이니까요. 골든글러브에서 투수는 딱 1명밖에 안뽑죠.
13/06/28 01:48
수정 아이콘
오승환이요..
빛고즈온
13/06/28 00:25
수정 아이콘
이성열도 외야 부문 후보보다는 지타 부문 후보로 더 어울릴듯 싶네요.
13/06/28 00:30
수정 아이콘
수정했습니다.
빛고즈온
13/06/28 00:32
수정 아이콘
제가 감히 예상해보자면..

투수 - 양현종
포수 - 강민호
1루 - 박병호
2루 - 정근우
3루 - 최정
유격 - 강정호
외야 - 손아섭, 큰병규, 나지완
지타 - 이호준

신인왕 - 이재학
MVP - .......................................... (아직까지 딱히 떠오르는 사람이 없네요... 시즌 반환점정도밖에 안되서 그런가....)
13/06/28 00:33
수정 아이콘
MVP는 최정 말고는 떠오르는 이가 없네요.
빛고즈온
13/06/28 00:36
수정 아이콘
물론 최정와이번스 라고 하기는 하지만... 아직 뭔가 리그를 씹어먹는다는 느낌이 확 오지는 않네요..
13/06/28 00:43
수정 아이콘
현시점에서 기자들에게 MVP를 뽑으라고 하면 양현종이 될 가능성이 높습니다. 이해가 안가지만...

역대 MVP가 가장 많이 나온 조합은 홈런+타점왕이고,
그에 비슷한 수준으로 많이 나온 조합은 다승왕에 평자책이나 탈삼진 중 하나의 타이틀을 갖는 경우거든요.
최정이 홈런,타율1위에 타점 3위인데, 양현종이 다승,평자책1위라서 양현종의 가능성이 좀 더 높습니다.

MVP투표의 경우 스탯보다는 타이틀경쟁인 경우가 많더라구요.
No day but today
13/06/28 00:49
수정 아이콘
현시점에서 기자한테 뽑으라고 해도 최정이 받을 것 같아요. 양현종은 좀..
13/06/28 01:11
수정 아이콘
역대 MVP투표 경향이 그랬다는 거죠.
어쨌든 타격, 홈런, 타점, 다승, 평자책, 탈삼진. 6개 타이틀을 누가 더 가져가냐인데 동일숫자일 경우 홈런>다승>타점>평자책>탈삼진>타격 정도로 영향이 있었습니다.
No day but today
13/06/28 12:24
수정 아이콘
양현종은 세든한테도 스탯에서 밀리는 상황이고, 최정은 홈런+타출장1위에 득타점 수위급. 타자중에 비교할만한 선수도 없구요.
뭐 아무리 기자들이 다승+평자책에 헉헉거린다고 해도 두 선수는 비교 자체가... 안될 듯 싶습니다. 뭐 어디까지나 예상일뿐이지만
13/06/28 00:36
수정 아이콘
올해의 재기상 손민한
13/06/28 00:39
수정 아이콘
개인적으로는 미국 처럼
골든글러브는 수비 위주로 가고
실버슬러거를 따로 만드는 게 좋지 않을까? 라고 생각하지만,
여긴 좁디 좁은 대한민국이니 흠..
위원장
13/06/28 00:42
수정 아이콘
나지완은 지타라고 봐야죠. 지금부터 주구장창 외야로 나와도 경기수 아마 못채울겁니다.
ST_PartinG
13/06/28 00:42
수정 아이콘
라뱅이 지금 페이스로 부상만 없으면 외야 1등일겁니다
13/06/28 00:51
수정 아이콘
라뱅은 타석이 좀 많이 모자랍니다. 137타석밖에 안되어서 지금부터 풀시즌으로 뛰어도 규정타석이 간당간당해 보여요.
13/06/28 00:46
수정 아이콘
유격은 올해도 강정호가 무난히 받겠네요.

김선빈 공격력이 유격수 치고 떨어지는게 아닌데 강정호의 공격력은 리그 탑급이라서...
치토스
13/06/28 07:47
수정 아이콘
김선빈의 공격력은 유격수 치고 떨어지는 정도가 아니라 현재 국내 프로야구 에서는 정상급이죠.
단지 강정호가 장타력이 더 뛰어나고 타순에 의한 타점생산에서 차이가 날뿐이구요.
No day but today
13/06/28 00:47
수정 아이콘
현재 성적으로만 보면
세든, 강민호, 박병호, 정근우, 최정, 강정호, 손아섭, 이종욱, 나지완, 이호준 정도인것 같네요
이종범
13/06/28 00:56
수정 아이콘
선빈아 3할 도루왕 해서 골글타자
키스도사
13/06/28 01:36
수정 아이콘
딴소리지만 골든글러브에서 투수부분도 세분화 했으면 좋겠어요. 내야수 외야수 투수, 이렇게 딱 3분화시키면 모를까 내야수만 세분화 시켜놓고 본다는게 좀 아쉽네요.
13/06/28 02:22
수정 아이콘
선발 / 불펜( 세이브 및 홀드 나누는게 딱인데..
마이쭈아유
13/06/28 02:16
수정 아이콘
오래 살고 볼 일이네요. 작년까진 잉여취급받던 햄종이가 mvp에 고개를 내밀다니 크크
여담이지만 서비스타임 등을 고려한 트레이드 카드로서도 햄종이만한 카드는 몇장 안보이네요
13/06/28 02:24
수정 아이콘
10시즌 끝나고였나 중간이었나 네이트 기사에서

kbo 무슨 트레이드 값어치 같은거였나? 거기서 양현종이 무려 5위였던가 그랬던걸로...기억납니다. (11/12시즌에 이렇게 무너질줄은..)

류현진 김광현 김현수 그리고 한명 기억이안나네요.
tannenbaum
13/06/28 04:46
수정 아이콘
그러게요 겨울에 무슨 일이 있었는지 궁금합니다.
그 양모지리가....
그 착하던 막내딸이 사춘기떄 막나가다가 철들고 효도하는 기분이랄까요?
작은마음
13/06/28 08:10
수정 아이콘
표현이 완전!!
딱 들어맞는 느낌인데요 흐흐흐
13/06/28 02:45
수정 아이콘
타점만 좀더 높이면 신인왕으로 나성범도 꽤 가능성 있지 않을까요?
나다원빈
13/06/28 03:07
수정 아이콘
김선빈 선수가 아쉽네요.
유격수로서 전체 타격 2위에 도루도 탑급인데 홈런 못치니 밀려버리는 상황...
13/06/28 03:09
수정 아이콘
김선빈이 홈런을 별로 못 쳐도 별 흠은 아닌데, 매우 잘치는 타자가 같은 포지션에 있다는게...
강정호만 아니면 홈런 별로 못 치는게 큰 의미는 없으니까요.
나다원빈
13/06/28 03:12
수정 아이콘
홈런만 아니면 올해의 김선빈은 강정호에 밀릴게 없으니까.. 아무래도 홈런을 못쳐서 밀렸다고 밖에는...
13/06/28 03:14
수정 아이콘
강정호가 괴물인거라...
나다원빈
13/06/28 03:15
수정 아이콘
말이 돌게 될거 같아서 더 못 달거 같아요.. 여튼 불쌍한 김선빈.. 올해도 강정호에게 밀리는..
거믄별
13/06/28 03:22
수정 아이콘
이종범에게 밀려서... 이종범이 일본으로 떠나고 나서야 유격수 골글을 받았던 유지현과 같은 느낌입니다.
충분히 골글을 받을만한데 경쟁자가 너무 화려한 기록을 보여주니... 그저 안쓰러울 뿐이죠.
나다원빈
13/06/28 03:35
수정 아이콘
강정호가 화려하긴 한데 홈런빼곤 비슷하거나 김선빈이 더 나은데도 밀리는게 더 슬퍼요.
강정호의 이름값도 있고, 홈런이 주는 임팩트나 상징성도 있으니 뭐 어쩔 수 없지만요.
13/06/28 08:05
수정 아이콘
선빈이가 강게이에 비해 홈런 말고는 비슷하다는 건... 제가 원빈에 비해 얼굴 말고는 비슷하다는 정도의 이야기입니다. 장타력이 저 정도 차이나면 전체적으로도 압도적이죠.
why so serious
13/06/28 14:23
수정 아이콘
ops 가 1할 이상 차이나면 타자로서 급이 다른 수준입니다...
수비도 강정호가 낫기조 하고요.
이름값이나 임팩트가 문제가 아니라 강정호랑 김선빈은 애초에 비교대상이라고 할 수가 없어요;
Raidiron
13/06/28 05:15
수정 아이콘
OPS에서 0.1이 넘게 차이나는데 비슷하다거나 김선빈이 강정호보다 났다고 할 수 있나요? 기본적으로 mlb만 봐도 OPS 9인 타자와 OPS 8도 안되는 선수의 가치는 거의 배 가까운 차이를 보인다고 알고 있는데요. 거기다 두 선수가 타 포지션이라면 비교 될 수 있어도 유격수라는 동포지션에 강정호가 김선빈보다 수비도 좋아 보이는데. 우리나라는 아직까지 타율, 도루란 스탯에 좀 허상이 있는듯 하네요
치토스
13/06/28 07:50
수정 아이콘
강정호가 김선빈보다 확실히 수비가 좋다고 말할수는 없죠 김선빈도 수비 잘하는데요.
yonghwans
13/06/28 03:11
수정 아이콘
유격수는 평화왕 강게이죠.
삼팬 기팬 싸울 때 싸움을 조용하게 만드는 평화왕 강게이
거믄별
13/06/28 03:20
수정 아이콘
지옥에서도 데려온다는 '좌완 파이어볼러'...
프로에 들어와서 불펜으로 죽을 쑤다가... 선발 전환해서 2년동안 대박을 터뜨려서
드디어 타이거즈에도 좋은 좌완 선발투수가 생겼구나 했더니만 2년을 다시 죽을 쓰더니 올핸 류현진 모드를 보여주고 있습니다.

과감하게 패스트 볼을 찔러넣는거 하며 변화구도 자신있게 던지고...
정말 09~10 시즌보다 더 업그레이드 된 현종이의 모습이 놀라울 뿐입니다.
마이쭈아유
13/06/28 03:29
수정 아이콘
좌완 파이어볼러 앞에 군필 넣어주세요 크크
지동원
13/06/28 04:14
수정 아이콘
거기에 나이어린 까지요
tannenbaum
13/06/28 04:42
수정 아이콘
선빈이는 올해도 안되겠구나 ㅜㅜ
상대가 강정호니 뭐 할말도 없고

그래도 170 이하의 희망 김선빈 홧팅~~!!
13/06/28 07:47
수정 아이콘
지명타자는
비율의 나지완 타점의 이호준 홈런의 이성열
그리고 골글의 홍방불패 홍성흔 싸움이겠네요 크크크
13/06/28 08:18
수정 아이콘
제가 보기엔 지명으로 최희섭이 계속 나와서 나지완은 외야쪽이 될 것 같습니다.
이미 최희섭은 1루로 보낼 생각이 선동렬 감독은 없는 것 같더군요. 결국 나지완은 외야로 들어가고
최희섭이 지명으로 갈겁니다. 시즌 끝날땐
Zenosblead
13/06/28 11:50
수정 아이콘
기팬은 아니지만 광주권서 거주하고있기 때문에 기아 경기를 자주 보는데.. 최희섭 체력안배를 생각해서 잠깐 지명돌리는거는 이해를 해도 시즌끝날때까지 지명이면..
좌익 나지완 우익 신종길 이러면 기아 외야 헬게이트 열립니다..
13/06/28 11:57
수정 아이콘
나지완보다 우선적으로 외야에 배치되는 선수가 이용규, 김주찬, 김원섭, 신종길이 있습니다. 전원이 올시즌 부상당했고, 그로인한 체력저하로 제 컨디션이 아니죠. 외야 전체를 커버하기 힘들다고 판단해서, 나지완이 한 자리를 맡고, 두 자리를 이용규, 김주찬, 신종길이 맡고 있다고 봅니다.
최희섭은 체력이 떨어져서 성적이 안나오고 있고, 김주형은 의외로 쏠쏠한 활약을 해서 현재 체제가 유지되고 있지만, 최희섭이 컨디션이 올라오거나 김주형이 삽푸기 시작하면 바뀔 겁니다.
일단 최희섭이 지명타자에 맞지가 않아요. 수비실력이 아깝습니다. 지명타자 자리는 (수비 못하는) 나지완 vs 김주형이라고 보는데, 일단 현재는 체력이 떨어졌는데 공격력은 있는 주전야수가 지명타자를 맡고 있는 거죠.
시즌이 끝날 때는 어찌될지 모르겠습니다. 어느 포지션이 부상일지도, 혹 부진할지도 모르기에 그에 맞춰서 이동될 수 있겠죠.
Zenosblead
13/06/28 12:08
수정 아이콘
사실 이게 다 신종길이 갓종길이 되서 그런거... 농담이고
신종길은 붙박이 할려면 수비 연습 빡세게 해야 될 거 같습니다. 비슷한 유형의 이대형은 중견 수비도 나름 준수하게 해주는 편인데.. 수비를 너무 못해요. 경험이 없는 것 처럼 느껴집니다. 신종길이 수비만 되도 한시름 놓죠.
그리로 현재 기아에서 최희섭 제하고 1루라 주포지션인 선수가 있나요? 김주형도 원래 3루였던걸로 기억하고.. 김주찬도 원래 외야구요. 제가 LG팬이기 때문에 느끼는 거지만 1루를 외야선수로 땜빵하는건 말그대로 임시일 뿐 전문 1루수는 무조건 있어야 됩니다. 최희섭은 결국 한동안은 기아의 1루를 맡아줘야할 선수구요. 아마 조만간 다시 1루로 돌아오지않을까 싶네요.
13/06/28 12:21
수정 아이콘
김주형은 1루 전문입니다. 3루출신이었지만, 재작년에도 3루 세웠다가 난리났었던 기억이... 2루도 서고 이래저래 수비위치가 자주 바뀌면서 수비에 익숙하지 않은 면도 있기는 한데, 이유야 어떻든 수비를 못합니다. 1군과 1군을 오가는 2군, 즉 1군 언저리에 있는 기아선수 전체에서 수비는 제일 못 할 겁니다. 1루 전문이 됐는데 아직까지 1루도 그닥...

김주찬이야 당연히 땜빵이죠. 주전 최희섭이 있으니 백업을 외야수가 하는 정도는 나쁘지 않다고 봅니다. 기아에게 최희섭을 대신할 1루수가 필요하기는 한데, 잘 나오지 않는 모양이에요. 최희섭이 그간 먹는 욕이 가중된 이유기도 하구요. 그 백업을 3루수였던 김주형, 외야수인 김상현, 최훈락이 맡았던 터라. 백업은 김주찬이 맡고, 그 사이 어린 1루수를 키워야겠죠. 키도 크고, 왼쪽으로 던지는.

신종길이 수비를 못하기는 하는데, 나지완이나 신종길이나... 공이오면 수비는 나지완이 좀 더 나아진 것 같은데(예전엔 이것도 신종길이 나았지만), 일단 신종길이 발이 빠르니까요. 기아의 외야 주전은 이용규, 김주찬, 김원섭이죠. 말씀하신대로 수비능력을 더 올려야하고, 사실 공격력도 더 올려야 주전이 되지 않을까 싶습니다.
Zenosblead
13/06/28 19:42
수정 아이콘
아 김주형이 원래 1루수군요. 많이 알고 갑니다. 감사합니다!
13/06/29 16:45
수정 아이콘
원래1루수라기보다, 이젠 주보직을 1루로 봐야한다는 거죠. 1루 다음으로는 2루가 낫습니다. 3루출신인데 3루는... --;
why so serious
13/06/28 14:19
수정 아이콘
내야 - 최정 강정호 정근우 박병호
외야 - 민병헌 배영섭 손아섭
포수 - 강민호
지명 - 나지완
투수 - 세든
why so serious
13/06/28 14:20
수정 아이콘
MVP - 최정
신인왕 - 나성범

현재까지만 보면 이정도로 예상해 봅니다..
13/06/28 15:11
수정 아이콘
외야수 성적은 나지완 제외하고 최형우가 제일 좋아보이는데 거론 한번도 안되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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