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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3/06/27 22:38
제가 만든게 돌고 돌아 여기 까지 왔군요.
참고로 저 사사구 방영본은 한화프런트 요청으로 인해 현재 삭제되어서 동영상으로 볼 수 없습니다.
13/06/27 22:41
정수근 -
김응용 감독이 말하길 프런트가 야구를 잘 안다라고 했다. 근데 한화의 모 코치는 프런트를 다 갈아버려야 한다고 한다. 성적이 안 좋으면 선수/코치들이 잘못했다고 하면 프런트는 책임 회피만 한다. 이숭용 - 프런트든 감독 코치 선수도 같이 가야 하는데, 프런트도 책임 져야 한다. 13연패 끊을 때 팬들의 눈물을 봤지 않는가. 프로 구단이면 팬들이 중요. 선수들 노력하고 코치들이 선수단을 운영하고 프런트가 이를 지원하고 해야 하는데 이게 안 된다. 정수근 - [차라리 내가 몸을 만들어서 이종범 코치가 1번, 내가 2번으로 가고 이숭용 위원이 6~7번으로 가야할 거 같다. 이거 스토리 있다.]
13/06/27 22:47
야구인 출신들은 코감독을 쉽게 깔수가 없을꺼 같습니다.
프런트도 문제고 안이한 선수진도 문제지만 대책없는 선수기용도 분명 문제가 있어보이는데 말이죠..
13/06/27 22:46
정수근 - 내가 두산에서 롯데 갔을때 그랬다. 맨날 지고 4강 못가고... 근데 이럴때 선수단 내부에 돌아이가 필요하다. 야구를 당장 못하고 위축된다. 내 경험으로 5연패할때 응원단석으로 올라갔다. 경기 중간에. 그리고 춤을 춰서 선수들 웃게 만들었다. 코칭스탭이 욕을 했지만, 야구는 선수가 한다. 코칭스탭도 다들 이해는 하는데 감독이 이해를 못하더라. 그 날 롯데가 연패를 끊었다.
양상문 디스일까요 강병철 디스일까요
13/06/27 22:59
솔직히 말해서... 한화는 지금 성적도 리빌딩도 못하는 상황입니다.
성적을 위해선 없는 전력에서 짜내야 승리를 기대할 수 있습니다. 리빌딩을 한다면 성적은 포기해야죠. 그런데 미국이나 일본에서 하는 리빌딩을 KBO 에선 기대하기 힘듭니다. 트레이드도 쉽게 성사되기도 힘들고 현금 트레이드는 보기도 힘들죠. 없는 전력에 리빌딩을 하려면 외부에서 수혈도 되야하는데 외부수혈은 정말 힘들고 괜찮은 신인도 이젠 뽑기도 힘들어졌습니다. 최소 2년동안은 말이죠. 일어나기도 힘들고 성사되지도 않을 것이고 팬들이 들고 일어나겠지만... 핵심 선수들을 내주고 A급 이상 선수들을 끌어모으는 것이 아니라면 리빌딩은 쉽지 않다고 생각합니다. 이젠 정말... 자체적으로 육성해서 리빌딩해야 합니다.
13/06/27 23:16
저는 팀이 슬럼프면 이걸 바꿔야 한다 저걸 바꿔야 한다 말이 많은 사람인데, 한화는 도저히 뭐라고 할 수가 없네요. 그야말로 흔히 말하는 꿈도 희망도 안보입니다....
13/06/27 23:37
정원석 - 한화에서 느낀건데, 어린애들은 지들이 잘하는 줄 안다. 선수가 없으니까 그 안에서는 잘 하고 있으니까 잘하는 줄 안다. 두산에 있었다가 갔는데, 처음에는 애들이 이러는게 말도 안된다고 생각했다.
정원석 - 내가 있었을때 그런 역할을 했는데... 두산에서 하던대로 수다 떨고 분위기 만들고 그랬는데 한화 가서 한화 선수들이 "뭐야... 나이먹고 와서 나댄다." 이런 이야기 하더라. 이거 두 개가 눈에 제일 띄네요. 프런트, 코칭스탭, 선수단이 삼위일체로 망가진 것 같습니다. 어디서부터 이게 시작됐는지는 모르겠지만...
13/06/27 23:40
한화 문제는 최근에서야 생긴문제는 아니죠.
https://cdn.pgr21.com/pb/pb.php?id=freedom&no=15019&divpage=3&ss=on&sc=on&keyword=%EA%B9%80%EC%9D%B8%EC%8B%9D https://cdn.pgr21.com/pb/pb.php?id=freedom&no=14205&page=2&divpage=3&ss=on&sc=on&keyword=%EA%B9%80%EC%9D%B8%EC%8B%9D 여기서 볼수 있듯이 이미 4년전부터 한화팬분들이 지적해왔던 문제고, 중요한건 저 4년전에도 이미 늦었다는거죠. 시스템 자체가.. 이미 삼성이나 두산은 2군구장이다 재활시스템이다 뭐다 준비는 다 해놓고 육성했는데 한화는 지금 시작이죠 진짜 이번 FA때 나오는 선수 사전 접촉이라도 해서 타팀에서 지르는 현금의 +20억은 해줘야 올겁니다. 예를 들어 타 팀에서 50억 준다고 하면 한화는 20~25억 주던가 나이많은 선수면 코치직 까지 보장해준다고 하던가 그래야지 삼성, 기아, LG 이런 팀들이 현질에서 한화보다 더 썼으면 썼지 밀릴 구단들이 아니니까요 에이스 내주고 보상지명권이나 현금,유망주 받아와서 2,3년동안 모아놓고 포텐 터뜨리는 리빌딩은 구단이 30개나되는 MLB니까 가능한거지 10개구단이 전부인 우리나라에선 택도 없죠
13/06/27 23:57
2년전인가요. 한대화 감독이 '박한이는 내가 잘 안다!'하면서 fa때 안잡은것이 가장 큰 실책같습니다-_-; 3년 30억으로 잡을 수 있었을텐데;
그리고 정원석선수 뜬금 방출도 팀의 분위기 업 시킬 선수가 없어져버렸고... 신종길를 놓친것도 열받아 죽겠네요-_-; 기회좀 주지 아오-_-;지금 갓종길이라고 칭송받는 상황에서;; 또 이범호 선수도 잘 꼬득여서 잡았어야 하는데 그것도 실패했고-_-; (구단-이범호 선수간의 설왕설래가 있지만 저는 구단을 까렵니다-_-) 장성호 선수도 송창현이라는 기대주(?)와 트레이드 한것도 -_-; 타자만 생각해도 저들 다 잡았고 지금 있었으면 타선은 엄청 빵빵했을껍니다-_-; 박한이(RF), 신종길(CF), 최진행(LF), 김태균(1B), 오선진(2B), 이대수(SS), 이범호(3B), 김태완(DH), 포수 박한이-신종길-김태완-김태균-이범호-최진행-이대수-포수-오선진.. 좌타 대타 : 김경언-장성호-고동진-한상훈 우타 대타 : 정현석-송광민 아아아아..3년간의 뻘짓이 이 결과를 못보여준거죠. 진짜 3년간 100억이면 저타선은 만들 수 있었는데-_-; 그리고 경기장은 너무 넓혔습니다. 한화는 뻥야구가 제맛인데 넓혀도 너~무 넓힌게 탈입니다; 잠실 다음으로 넓으니-_-
13/06/28 00:58
신종길은 그닥...얘 기회 준다고 종범신도 은퇴 시켰는데요.
이제 좀 하는데 도 언제 삽 풀지 모릅니다. 그리고 중견수 감은 아닙니다. 수비 못해요.
13/06/28 07:05
신종길은 강동우와 바꾸지 않았나요?
그 후 강동우가 보여준 것이 얼마나 많았는데.. 게다가 현재 타격은 좀 올라왔지만 수비는 아직 김경언보다 떨어집니다. 이범호, 장성호는 좀 아쉽지만 신종길은;;
13/06/28 01:36
신종길이 기아에 트레이드됐지만 선수자격 포기 후 신고선수로라도 오고 싶어했죠.
그때 신종길 친구분이 모 사이트에 쓴 글에 의하면 아무리 열심히하고 잘해도 1군에 안보내준다... 는 현실이었습니다. 나이든 선수들에 의존하고 2군양성에 소홀하고 잘하는 선수도 시험해보려는 의지가 없던 수년전 한화를 보면서 이미 많은 야구팬들이 예측하고 있었죠
13/06/28 03:00
감독목숨 파리목숨인 KBO에서 그래도 성적은 내야겠고
그렇다면 잘하는 애들 위주로 계속 보낼 수 밖에 없고 그게 혹사로 이어지고 성적은 안나오고 코감독 욕먹고 프런트 욕먹고 한화팬 보살되고 이렇게 이어지는것 같습니다. 작년에 한대화 감독이 욕먹으면서 짤릴때도 친구들과의 술자리에서 나온 이야기는 지금 한화는 김성근이 프런트가 전권위임해도 될까말까인 상태인데 11시즌에 상상이상으로 잘해줘서 기대치가 엄청나게 올라가 있다 였습니다. 솔직히 미래가 안보여요 -_-;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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