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게시판
:: 이전 게시판
|
- 자유 주제로 사용할 수 있는 게시판입니다.
- 토론 게시판의 용도를 겸합니다. 통합규정 1.3 이용안내 인용"Pgr은 '명문화된 삭제규정'이 반드시 필요하지 않은 분을 환영합니다.법 없이도 사는 사람, 남에게 상처를 주지 않으면서 같이 이야기 나눌 수 있는 분이면 좋겠습니다."
13/06/27 20:41
오 그랬군요! 뭔가 초딩때 애들이랑 방에서 다같이 보고 있었는데 셜록스가 샐리에게 급 고백해서 다들 어색해했던 일이 생각납니다..'_ '....
13/06/27 19:57
저도 참 재밌게 봤었는데 딱 결말의 몇 화... 를 어떤 이유에선가 못 봤습니다.(한국판의 마지막 2~3화)
제가 좋아하는 마법소녀. 마법소녀라면 역시 '카나메 마도카'와 '아케미 호무라' 아니겠습니까? 신식 마법소녀가 최고죠!
13/06/27 20:43
네티는 초반 13-14화랑 마지막 4-5편 정도만 보면 됩니다 중간은 다소 늘어지는 감이...후후 언젠가 보게되시길 바랍니다.
신식 마법소녀라...전 카드캡쳐체리 정도까지만 보고 끊은 것 같군요 ㅠ_ㅠ
13/06/27 19:58
어릴때 세일러문, 네티, 웨딩 피치 이것 저것 봐왔지만 요즘은 프리큐어 시리즈가 왕좌를 계승하는 중 인것 같아요.
마법소녀물에서 열혈을 느끼게 된다고나 할까요.
13/06/27 20:02
주님 오늘도 정의로운 도둑이 되는걸 허락해주세요.
흐흐 추억 돋네요. 사실 카드캡쳐 체리(사쿠라??)가 제 기억에는 훨씬 많이 남아 있습니다만.. 사실 클램프작품들이 마음에 들어 한창 찾아보며 읽었던 적이 있지요. 남에게 쉽게 말못하지만.. 추가로 말씀드리면 천사소녀 네티의 압권은 안면인식장애를 가진 셜록군이라고 생각합니다.
13/06/27 20:46
저도 카드캡쳐 사쿠라를 우연히 NHK에서 보고 쭈그려 앉아서 일본어 가사를 한글로 받아적은 일이 생각 납...크흑
거기선 역시 샤오랑이죠!!!! (사실 메이린을 더 좋아했다는 건 함정) 어린 마음에는 당연히 못 알아볼 수 있다고 생각했었는데 커서 다시 보니까...우리 셜록이가 많이 아프더라구요...ㅠ_ㅠ....
13/06/27 20:03
천사소녀네티는 마법소녀물의 정석과는 전혀 다른 곳에 동떨어져있는 어찌보면 이단에 가까운 마법소녀물이지만, 역시 최고죠. 크크크
더군다나 마무리도 되게 깔끔하게 빠졌죠. 부모님의 원수!!!와 싸우다가 셜록스가 정체를 밝힌 네티를 도와주면서 해피엔딩해피엔딩~ 마지막에 단발머리가 된 샐리는 (지금와서 생각해보면 왜인지는 잘 모르겠찌만....)어린마음에 충격적이었죠
13/06/27 20:32
포니테일 덕후인 셜록스때문에 빡쳐서 그랬을지도요
애니에서는 안나오지만 원작에서 셀리가 '천사소녀 네티와 나중에 누가 더 좋냐?' 라고 묻는장면이 있는데 '가끔씩 머리 좀 묶고 다니지 그러니?' 라고 자폭하는 장면이 나옵니다.
13/06/27 20:54
단발머리는 어른의 상징 +_+ 같은 느낌이었죠.
셜록스는 그대로였는데..다리만 길어진 느낌...? 크크 원작에서 그런 깨알같은 에피소드가 있었다니...역시 초둔감남....
13/06/27 21:15
그 말 듣고 셀리가 '머리 따위는 절대 안묶을 거라고!!' 라고 말하죠
하지만 밤중에 천사소녀로 변신하고 찾아가서 셜록스와 키스를 합니다. 역시 셀리는 츤데레죠
13/06/27 20:03
아무리 그래도 안면인식장애가 맞습니다! 크크
몇 편은 본 기억이 있네요. 그런데 원작이 43편인데 국내에 40편만 방송되었다는 것은 중간에 세 편 정도가 빠진 것인가요?
13/06/27 20:05
당시 애니는 왜색이 조금만 묻어나와도(일본식 축제같은....) 다 삭제였는데 아마 이것도 같은 이유였을 거라고 생각합니다.
엔하위키에는 이렇게 나오네요 미방영된 이유는 33화의 경우 왜색(일본도), 4화의 경우 아스카의 얼굴에 예고장이 적히고 아스카가 에피소드 내내 얼굴을 안 씻기 때문에(...) 편집이 불가능해서였으나 가장 큰 논란이 되었던건 41화였다. 이 41화의 내용을 보면 왜색도 없었고 그렇다고 예고장 하나 자른다고 큰 문제도 없었다. 게다가 직전 에피소드인 40화에서 아스카가 메이미에게 고백을 한 다음의 후속 에피소드였기 때문에 더더욱 미방영되면 심히 곤란한 내용이었다. 방영되지 않은 이유에 대해 공식적으로 알려진 바는 없으나, 내용을 자세히 들여다보면 어느 정도 추측이 가능하다. 첫째로는 아스카와 메이미가 점을 보러가는 장면이 1996년 당시 방송심의를 감안하면 미풍양속에 어긋난다고 볼 수 있었겠고[8] 둘째로는 세인트 테일로 변신한 메이미가 바로 점을 봐주던 소녀의 최면 함정에 빠지는 장면이 어린이들에게 충격을 줄 수 있다는 방송심의가 나왔다고 볼 수도 있다.
13/06/27 20:06
마지막화 바로 앞 에피소드는 최면을 이용해 셀리를 기절시키는 내용이 있는데요.
그게 어린이의 정서에 안좋다고 판단해서 전면 방송금지조치됬고, 그거 말고도 몇편 빠진게 있을겁니다.
13/06/27 20:07
예고장 짤방 본문 포함된 버전 보시면 얼굴에 일어로 글씨 써진걸 해결 못해서. 아마 저 편 내내 얼굴에 예고장 이던가 해서 통삭제 된 경우도 있습니다 크크크
13/06/27 20:55
40화에서 둘이 어설프게 데이트 하는 장면이 나오는데 계속 얼굴이 빨개지면서 아주 손발이 녹아듭....
어린 나이에 그걸 봤다면..최면 장면이 문제가 아닙니다...크크
13/06/27 20:12
아버지가 NBA를 보신다고 채널권을 가지고 가셔서 네티의 정체가 밝혀지는 회를 보지 못했던 아픈 추억이 있습니다.
그 때는 그깟 NBA가 뭐길래라는 생각을 했었지요. 마법 소녀는 뾰로롱 꼬마마녀, 차차, 노노, 체리, 쟌느, 달빛 천사 정도가 기억에 남네요.
13/06/27 23:03
본방 사수 못하면 죽을 것 같았는데...
쟌느와 달빛천사도 추억의 이름이네요!! 정말 눈이 얼굴 반이었는데...신밧드 아아-///-
13/06/27 20:21
추억보정먹은 최고의 마법소녀는 역시 키노모토 사쿠라
덕심보정먹은 약간 비뚤어진 애정의 마법소녀는 밍키모모네요. 밍키모모 막판의 그 사고 이후 우주세기로 환생해서 마법의 힘으로 판넬을 날리고 있는 거라는 생각을....
13/06/27 23:06
뭐랄까 사쿠라도 새로운 마법소녀물이었죠...코스튬이 없어!!! 맨날 달라져!!! 작화마저 완벽해서 징하게 따라 그렸거늘... 명곡들도 너무 많았구요. 그 호에~ 하는 목소리가 문득 떠오르네요...히힛
13/06/27 23:08
여자애들 사이에 저 당시 저거 세개 안보면 간첩...크크
그 당시엔 정말 재미난 만화가 많았는데 요즘은 없는 것 같아요 ㅠㅡㅠ 세일러문 새 더빙판을 봤는데 어색해서 못 보겠더라구요..
13/06/27 20:26
몇개 보긴했는데 왜 죄다 결말을 모르는 것인지..
생각해보니 어릴때 본 만화는 거진 결말을 모르네요. 꾸러기수비대, 슬레이어스 라던가 통키, 슛돌이, 그랑죠에 둘리 싹다 마지막회를 못본건지 보고도 잊어버린건지..
13/06/27 23:09
훈훈하기 짝이 없는 아름다운 결말이었습니다. 아직도 뇌리에 생생~ : )
슛돌이나 통키는...우승... 아니었을까요 -_-;; 저도 기억이 잘...
13/06/27 20:30
셀리로는 불가능한 데이트를 예고장을 보내서 강제 데이트를 해버리는 네티쨔응...
가장 인상깊었던 화는 13~14화인가, 시계탑에서 '만약 잡힌다면 난 다른사람이 아닌 너에게 잡히고 싶다' 라는 장면이 있죠. 이 말을 듣고도 그게 뭔소리임 님? 이러는 셜록스 너 이놈 죽어라!!
13/06/27 23:11
크크크크크크 맞아요 보는 내내 답답해서 빵터짐 못알아보고 못 알아먹는 너란남자
예고장 보내는 설정 참 신선했던 것 같아요...두근두근~>_<
13/06/27 20:39
개인적으로 네티의 진히로인(?)은 셜록스가 아닌 세인트라고 생각합니다. 그 이유는
1. 작품이 끝나기 직전까지 네티의 비밀을 공유하는 사람은 세인트가 유일하다. 2. 변신해서 출동할 때 마다 언제나 네티의 곁을 지킨 것은 세인트이다. 3. 네티가 출동할 때 마다 조심하라는 말과 함께 걱정스러운 표정으로 네티의 뒷모습을 지켜본다. 4. 딱히 조언자 캐릭터가 존재하지 않는 이 작품에서 실질적인 조언자 포지션까지 겸하고 있다.(사쿠라로 치면 케로쨩+토모요) 5. 마지막화에서 셜록스와 샐리 커플의 후일담은 세인트의 시점에서 전개된다. 이루어질 수 없는 사랑이라는 걸 알고서는 사랑하는 사람이 행복해질 수 있도록 자신의 감정을 숨기고 끝까지 지켜만 볼 뿐인 가슴 아픈 퀴어 애니메이션이 바로 천사소녀 네티 아닌가 마 저는 그렇게 생각합니다 사실 다른 놈들이 네티 미니스커트에 하악하악 할 때 저는 홀로 세인트 수녀복에 하악하악 했었습니다. 이제는 말할 수 있다.
13/06/27 22:43
자신의 감정을 숨기고 끝까지 지켜만 볼 뿐인 가슴 아픈 퀴어 애니메이션이 바로 천사소녀 네티 아닌가 (2)
..그런데 세인트는 마리오라도 있지만 우리 토모요는 아무도 없어요 ㅠㅠ 흐어어엉
13/06/27 20:40
한글로 옮기면서 표현들을 원판보다 잘 바꿨다고 생각해요. 루루팡 루루피 루루얍으로 듣다가 일판으로 볼 때 원 투 쓰리 외칠 때의 그 심심함이란..;
13/06/27 23:16
...그닥 좋지도 않은 발음으로 완 투 쑤리이이 할때 참...크크
네이밍도 그렇고 변신 후 되내이는 말도 그렇고 적절하게 번한한 것 같아요!
13/06/27 20:43
등장인물들 중에 세인트가 가장 좋았네요. 성우 이현선님의 목소리가 참 좋았어요~
성우 때문인지 카드캡터 체리에서도 지수(토모요)가 가장 좋고..
13/06/27 21:56
제 첫사랑입니다. 그리고 당연히 변신전 버전이구요.
운동신경 발군인데 공부는 참 못하는..그리고 이따금씩 허둥지둥대는 모습은 매력충만이죠. 물론 미소녀라서 그렇긴 합니다만.. 교복도 참 이쁘고 성격도 좋고. 그리고 나긋나긋하면서도 평상시엔 조용하고. 정말 만화에서 나오는 캐릭중 최고 매력이에요. 아직도 그만한 매력의 미소녀는 못 봤네요.
13/06/27 23:24
본문이 길어질까봐 뺐지만 샐리네 엄마 아빠도 완전 쿨하고 성격 좋으시죠. 역시 가정교육이 중요...(..?)
그러고보니 샐리가 참 매력넘치는 캐릭터같네요. 비슷하지만 묘하게 다른 세일러문과 비교해보니 훨씬 우월한들...
13/06/27 21:59
하아.. 학교에서 놀림받을까봐 이거 본다는걸 숨겼던 기억이 나네요..
변신소녀물 중에서 주인공들이 미모는 최고였습니다. 아! 세인트가요..
13/06/27 22:42
아 진짜 네티는 진리입니다. 검스에 장갑에 민소매에..아....아무튼 진짜 네티는 정말 희대의 역작이었죠. 심지어 세인트도 .. 아..
제가 네티를 보면서 최고로 꼽는 에피는 사람의 진실된 모습을 보여준다는 거울에 관련된 에피였습니다. 아직도 거의 모든 장면이 다 기억에 남네요..
13/06/27 23:28
코스튬이 참 개성있고 이뻤지요! 근데 너 정말 14살이냐 덜덜 포스가....
저도 그 에피 좋아해요. 무슨 거울 경매하는 곳에 가서 거울 훔쳐오는데...셜록스가 은근슬쩍 거울안에서 샐리를 보고 당황하던...그 이후로 (그제서야) 혹시 샐리가... 하게 되었죠. 에이 답답한 녀석아아
13/06/27 22:54
투니랜드 홈페이지에 더빙판 천사소녀 네티 vod가 있었는데 작년인가 재작년인가부터 내려버려서 꽤나 아쉬웠던 적이 있었죠.
개인적으로 가장 인상깊었던 장면은 38화의 그 뜬금고백장면인데, 함정에 걸려서 손목을 붙잡히는 네티에서 비가 갠 후 무지개가 뜬 무지개언덕에서 나타난 섈리까지의 일련의 과정에 적절한 ost가 깔리면서 정말 감성포팔했습니다. 크크크 mp3에 괴도 세인트 테일 ost 앨범이 들어 있는데 생각난 김에 다시 듣고싶네요. 좋은 곡들이 많으니 여러분들도 한번 들어보세요.
13/06/27 23:32
어우 저도 그 에피 제일 좋아해요 ㅠㅡㅠ 저 멀리 무지개를 끼고 걸어오는 샐리를 보고 실신하듯 풀썩 쓰러져서 급 고백 아힝 ㅠㅡㅠ 보다 심장 터지는 줄...
OST도 자주 들었는데 어디갔나 모르겠네요. 급 다시 듣고 싶어지는...
13/06/27 23:22
긴머리 높이 묶고 요술봉 휘두르며~~진짜 제일 재밌게 봤던 애니메이션중에 하나네요 투니버스에서 재방해줄때 처음부터 끝까지 본방 다 챙겨 봤었구요
13/06/28 00:37
천사소녀 네티도 아주 좋아했지만... 최초로 좋아한 히로인은 천사소녀 새롬이 (크리미마미) 였죠;; 아 ... 이건 너무 올드 인증인가요...흐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