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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3/06/27 18:22
그런 의미로 쓰신 건 아니겠습니다만, 행복은 마음먹기에 달렸다는 말이 어쩔 땐 무책임하고 폭력적으로 들릴 때도 있습니다. 좋은 환경, 외모, 재력 등이 행복에 더 직접적 영향을 미친다고 보는게 현실인식에 도움되는 것 같아요.
13/06/27 18:36
퇴근해서 옷 갈아입지도 않고 제대로 앉지도 못하고 봤던 방송이였습니다.
요즘 현실에서 특히나 '행복에 대한 기준'이 너무 높아지지 않았나 싶습니다. 자기 스스로의 기준이 아니고, 남에 의해 높아지는 기준인듯 해서 좀 더 어둡게 느껴지구요. 저도 요즘 너무 스트레스 많이 받고, 정말 다 때려치고 싶은 맘이 자주 생기다가도.. 나 스스로와 내 가족들을 생각하면서 좋은 기운을 내려고 노력합니다.
13/06/27 18:47
저를 비롯해서 한국은 외부요인에 너무 많이 압박 받는다 생각합니다.
외국에 안 살아봐서 근거있는 비교는 못하겠지만 탑급이 아닐까 싶어요. 나와 남을 너무 많이 비교합니다...그리고 저 자신도. 어디서부터 손을 대야할 지 모를정도로 뿌리 깊습니다.
13/06/27 19:12
방송중 했던 이야기 입니다.(정확하지는 않습니다)
"나는 팔, 다리가 있으면 행복할 거라 생각했습니다. 그래서 신에게 팔다리를 달라고 기도했습니다. 하지만 지금 나는 팔, 다리가 없더라도 행복합니다. 당신이 지금 필요로 하는 돈, 명예가 생기면 행복해질까요?" 닉부이치치가 행복해지기 위해서 필요로 했던 팔, 다리를 우리는 가지고 있습니다. 그래서 우리는 그보다 더 행복한가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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