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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3/06/27 14:40
팩트TV에서 국정원 게이트 건으로 촛불문화제가 시작한 이후
계속해서 현장 중계를 하는 것으로 알고 있습니다. 팩트TV 편성표 (링크: http://facttv.kr/n_curat/board/view.php?board_code=20130113015828_9709&code=20130430193603_9778&bo_table=20130430193648_0030&wr_no=6 )
13/06/27 14:09
좀 늦겠지만 퇴근하고 가서 머릿수라도 좀 채워줄까 합니다.
평생 제가 집회에 참가할 마음이 들지는 몰랐어요. 솔직히 이번 집회가 무언가 획기적인 변화를 가져오리라고 기대친 않습니다만, 그냥 울분이 쌓여서 스트레스 해소 겸 나가보렵니다. 국정원이건 NLL이건 지금 떠도는 모든 야권측 자료들이 다 옳다고 생각친 않아요. (틀렸다는게 아니라, 아직 명확한 증거를 못봤다 는 느낌으로) 저도 여론에 휩쓸리고 있고, 온라인 여론에 선동되고 있는지도 모르죠. 국정원에 댓글알바가 있다면, 반대측에도 (아마) 비슷한게 있으려니 싶거든요. 그럼에도 불구하고, 세세한 팩트야 어쨌든 큰 그림으로만 보더라도, 집권, 기득권 층에 반박하는 소리를 조금이라도 내지 않고는 심란하여 견디기가 힘듭니다.
13/06/27 14:18
이거 어째 분위기가 이명박 초창기 분위기랑 비슷하네요.
그때도 이명박이 중국이었나? 아무튼 외국 나가있을 때 촟불시위가 한창 달아 올랐던거 같은데 마침 박근혜씨도 중국을 가고... 이명박은 촛불시위 이후로 폭주해서 더 강력한 괴물이 되었는데 박근혜씨는 어떻게 나올지 지켜봐야겠군요.
13/06/27 15:16
사실 그러기는 힘들겁니다. 사회는 그래도 조금씩 나아가고 있는지라...
국회도 압도적으로 새누리당으로 채워진 것도 아니고... 오히려 뒤로 공작을 더 열심히 할 수는 있겠네요.
13/06/27 14:38
이건 광우병이랑 비교도 할수 없을정도의 일이죠..-_-
명백하게 드러난 것만으로도..후우..... 제대로 검찰, 경찰에서 조사하면 얼마나 나올지 궁금하네요..
13/06/27 15:04
내일 선약이 있는데 ㅠㅠ 담엔 꼭 참여를..
그나저나 규모가 좀 커지면, PGR 단일 규모의 뭔가를 준비해도 되려나요? 예전 시위때 개죽이 깃발 휘날리듯이요. 흠 오반가? -_-;;;
13/06/27 15:15
규모가 커지지 않게 잘 수습되었으면 좋겠습니다.
국민들이 너무 피로해요. 5년마다 한번씩 대규모 시위를 할수는 없잖아요. 근데 이번에는 뭔가 제대로 수습을 해야 할텐데 말이죠. 일단 지난 5년보다 여건은 좋아졌지요. 국회도 약간 열세일뿐 압도적 열세도 아니고...
13/06/27 15:07
근데 이건 순전히 사견입니다만..촛불 집회의 시초가 효순 미선 사건의 추모 형식을 띄는 평화집회로 시작 했으나, 08년 쇠고기 FTA 부터 반정부 시위 형태를 띄면서 최근의 반값 등록금 집회까지 너무 빈번하게 일어나는 바람에 영향력이 많이 축소된게 좀 안타깝습니다. 게다가 광우병 시위는 결론적으로 결과도 좋지 못했기 때문에 반대측의 선동논리에서 완전히 자유롭지 못하구요. 만약에 정말로 전 국민적인 시위를 하겠다면 국정조사의 결과가 나온 이후이거나 국정조사가 파행을 맞이했을때가 적기라고 보지, 지금처럼 서울 소재 대학 대부분이 시국선언마저 유보한 상태에서 촛불집회를 또 이렇게 한다면 영향력 측면에서 적당한 시기라고는 보이지 않습니다. 물론 이번 촛불 집회가 일어나게 된 원인이야...그렇지만요..
13/06/27 15:13
광우병은 검역권 문제가 있었지만 실질적 발병률은 거의 없다라는 말을 할 수 있었습니다.
국정원 선거개입은 노무현이 북에 나라를 팔았으니 우리가 국민을 노예로 생각해도 북한보다는 낫다라는 이야기를 하고 있는거죠.
13/06/27 15:56
너무 각박하죠, 지나친 경쟁사회고.
차라리 아무것도 없으면 모를까, 생존의 경계를 줄타기를 해야하는 다수의 서민들 입장에선 생활을 외면한 체 마냥 분노하고 적극 참여하기가 어려울 겁니다. 그 균형을 깨뜨리는 기폭제가 등장하는 순간 변화가 시작되겠지만.
13/06/27 17:13
일명 종북세력이 아닌 세력(어느 쪽 눈에는 이들도 똑같은 종북으로 보이겠지만)에서 주도적으로 하는 판이 이제야 열리네요.
모멘텀은 쌓였고, 당분간은 투 트랙으로 가야겠지만, 왜 사태가 이지경이 되었는지 생각할수록 어이가 없네요.
13/06/27 17:14
http://news.heraldcorp.com/view.php?ud=20130626000984&md=20130626181309_AS
한양대 시국선언, 교수 47명 “朴대통령 심판 받아야” 어쩌면 참여할수도 있겠네요.
13/06/27 18:55
진선미 "국정원, '안티MBC' 카페 개설해 정치개입"
http://m.news.naver.com/read.nhn?mode=LSD&sid1=100&oid=001&aid=0006340795 다양하네요. 이것도 수사해보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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