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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3/06/27 03:05
휴... 가슴이 먹먹합니다.
정부기관까지 알아서 관여해줬는데, 이제 국부를 뜯어서 주변에 그 알아서 충성한 사람들에게 나눠줄일만 남은건 자명하네요.
13/06/27 03:12
찾아보니 철도를 민영화한 건 아니고 언제든지 민영화할 수 있게 바꿔 놓았다고 까지는 볼 수는 있겠군요. 정관이라는 게 허수아비 이사회 소집하면 내일이라도 바꿀 수 있는거니까요.
어떻게 할 지는 두고 봐야 되겠지만 처음부터 박근혜 정부에 대한 신뢰가 좀 적었던 분들은 이런 행동들을 비판할 수 있을 것 같습니다.
13/06/27 03:28
아니죠..
진정으로 화를 내야 할 사람들은 민영화 안한다고 안심하고 박근혜 찍었던 여권지지자들이 먼저 화를 내야죠.. 야권지지자들은 저럴꺼 사실 예상은 하고 있었을 겁니다. 이렇게 될까봐 안찍었을 거구요...
13/06/27 04:50
투표를 제 개인의 이익을 위해서 하는게 맞는것인지는 모르겠지만, 저는 민영화 안한다는 안심때문에 찍은것은 아닙니다. 당장에 제 앞에 있는 이익과 손해를 저울질 해서 투표한거라 철도 민영화 한다고 해서 박근혜 정부에 대해 신뢰는 떨어져도, 반감이 생기진 않아요. 당장 제가 가장 필요한 부분만 안건드리면 화는 안날 것 같아요. 제가 너무 이기적인거라면 죄송합니다. 먹고살기 힘들어서...
13/06/27 08:15
당장 작년에 연말정산으로 소득세 800만원을 추가로 냈는데, 소득공제가 아닌 세액 공제로 바뀌면 얼마를 더 내야 할 지 모르겠네요.
사회 복지를 충분히 확보하기 위해 증세를 한다고 하면 그럴 수도 있겠다 싶은데, 그런 방향성도 안보이네요.
13/06/27 03:30
이제 시작이라고 생각이 드네요. 사실 집권한지 얼마 되지도 않았고...
제가 아는건 별로 없지만 대선 이후 정치에 관심 끊으려고 뉴스도 안보고 있었습니다. 최근에 하도 NLL 국정원 노무현 거리길래 간만에 서핑을 좀 했는데... 참...일반적인 상식은 통하지 않는게 정치인것 같고 스스로 애국보수라고 칭하며 "박통이 뭐 어때서? 자리가 사람을 만든다고 생각한다", "박근혜가 우리 도시를 살려줄꺼다" 라고 했던 제 친구들의 카톡이 생각나네요.
13/06/27 03:43
이게 다 새누리당 찍으신분들 때문이죠.크크크 철도 수도 공항 다 민영화되어서 가격올라가도 그분들은 계속 노무현 김대중 대통령욕하겠죠.크크크
13/06/27 07:09
이미 철도 민영화는 추진되는 걸로 확정되고 물 건너갔고 ... 다만 수도, 전기, 가스만큼은 민영화 하지 않기를 바랄 뿐입니다.
존경하는 한국 제 18대 대통령, 박근혜 대통령님. 국민을 어루만져주시고 아껴주신다면 민영화를 하지 않기를 바랄 뿐입니다.
13/06/27 07:32
어제 오늘 뉴스에 한참 나오는 소득공제의 세액공제 변환은 어찌들 생각하시는지요?
박근혜 대통령의 공약 중 핵심이었던 것 중 하나가 '증세 없는 복지'였습니다. 소득공제를 세액공제로 전환하는 것은 실질적으로 소득세를 증세하는 일입니다. 본인의 공약 중 가장 크게 논란이 되고, 이슈가 되었던 일들을 이렇게 취임 반년도 되지 않아 뒤집는 것은 너무하다는 생각이 드네요.
13/06/27 12:55
증세가 없다는 뜻이 직접적인 세율인상같은 걸 통해서 세수를 늘리지는 않겠다는 말이었죠.그 대신 비과세부분 축소나 지금처럼 소득공제를 세액공제로 바꾸는 부분같은건 실시할 것이라고 선거전에도 말했던 걸로 압니다. 말을 뒤집는건아니죠
13/06/27 14:20
그렇군요. 정책을 자세히 몰랐던 부분이 있네요. 알려 주셔서 감사합니다.
현행 226개에 해당하는 비과세, 감면 제도 중 188개의 제도를 폐지 또는 축소할 예정이네요. 해당 비과세, 감면 축소 계획은 대기업 등 부자에 부담을 더 지우자는 원칙으로 진행 되지만, 계획 중에는 일반직장인, 중소기업, 농어민, R&D 특구 등에 해당하는 제도도 함께 축소 또는 폐지가 될 계획이군요. 말을 바꾼 게 아니라, "세금은 안 올리고!!!!, 세금 덜 받덜 걸 없앨께" 라고 말한 것을 세금을 안 올린다는 말로만 듣고 그럴 것이라 생각한 거군요. 결국은 세수를 늘리겠다는 이야기였는데요. 공약과 정책을 제대로 안 살피고 얘기한 제가 한심하기도 하고, 조삼모사 원숭이가 된 것 같기도 하고..., 그렇네요.
13/06/27 08:41
유게에서 추천 누르러 왔습니다!!! (2)
이런 일들에 있어서 이명박 정권 보다 더 조용히 이루어 지는듯한데요 그때는 그래도 되기 전에 반대라도 하고 되면 안되는데 하는 생각이라도 했는데 지금은 추진하는 쪽에서 조용히 하는 능력이 좋아진건지 제가 그만큼 지쳐서 보지를 못하는지 모르겠네요 ㅠ.ㅠ 이번에도 대통령 순방 중에 이루어진 일이라니 전대 대통령때 처럼 해외 순방을 두려워하게 될수도 ;;;
13/06/27 09:01
철도사업은 운수업이지만 사실 부동산임대업이나 마찬가지라 부동산 경기가 좋을 때 민영화해야 정부의 손해가 적죠 지금은 용산개발도 파토나고 그런 때라 안하는게 낫죠
13/06/27 09:55
기대할 사람에게 기대를 해야....
이명박 전대통령도 대운하 안하겠다고 사과까지 하더니 바로 말바꿔서 4대강으로 2년만에 끝내버렸죠. 리더의 선의에 기대어 행정을 기대하는건 요즘 지도자들에겐 안어울리는거 같습니다. 국민의 저항만이 상황을 바꿀수 있을겁니다.
13/06/27 10:02
철도만 민영화시키려는게 아닙니다.
가스도 민영화 시키려고 하고 있죠. 진짜 더럽고 간사한 인간들입니다. 얼마나 돈을 퍼먹었길래 1년도 채 안되서 퍼주기 신공을 발휘하는건지 주어는 없으니 저 잡아갈 생각 마세요.
13/06/27 12:58
아직 민영화 단계까지는 안간거 같은데 일단 정부측에서는 민간 매각은 통제할 곳이라고 말하니(민간 매각 제한에 동의 하는 하는자금만 유치할 것이라고)그런 약속을 잘 지키기를 바래야할거같네요
13/06/27 14:02
철도 민영화라니요.. 이 건은 관과 민간이 합작해서 창조경제의 일환으로 진행되는 사업일뿐입니다~~~
그러니 수익을 제대로 뽑아내는 모습을 보여주겠죠!!
13/06/27 15:36
도플갱어인가요.
딱 이명박정권 하던 짓이군요. 이건 민영화아냐 라면서. 겁박해놓고 말바꾸기, 결국 뒷통수 치기... 능수능란한 듯.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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