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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3/06/10 12:59
이채익 의원 의견 중 공직선거법 위반 적용할 수 없다고 생각하는 건 개인 의견이니 그렇다 치고...공직선거법 위반일지 여부는 법원에서 판단하면 될 일인데, 왜 기소조차 못 하게 막는 것인지? 기소를 못하게 막고 있는 건 엄연히 다른 문제인데요. 정말 거꾸로 가고 있네요.
13/06/10 12:59
덧글로 대선 공작하는 게 국정원 본연의 업무란 말이죠? 국정원도 해체해버리고 대한민국도 해체해버립시다.
이 나라에 대해 환멸이 드네요.
13/06/10 13:14
수사를 해도 되는지는 검찰이 결정하고
법으로 어떻게 판단되는지는 법원이 결정하는거 아닌가요? 왜 정치권에서 해도 되느니 마느니 하는걸까요?
13/06/10 13:21
어떡하던 자신들에게 유리하게 판 짜려고 서로 정치공세 펼치는 거죠.
상황이 이러니 한국 정치가 후진성을 못 벗어난다는 소리를 들어도 할 말 없는 거고요.
13/06/10 13:36
A라는 건에 대해 이야기하고 있는데 B라는 건을 가져와서 너네도 이랬었으니까 도찐개찐이지 하면 안 되죠. 아니, 그럴 수는 있지만 A, B를 아우르는 새로운 판을 깔아서 이야기하든가 해야지 A건에 대한 스레드에서 얘기할 만한 주제는 아닌 것 같네요.
13/06/10 16:06
제가 새로운 댓글로 물타기 한 것도 아니고 단지 burma님의 댓글에 제 의견을 피력한 것뿐인데 이거에 대해 뭐라고 하시는 건 좀 아닌 것 같습니다.
13/06/10 16:07
아하! 그러니까 수사를 하면 새누리당에 불리한 거군요? 그러니 저리 정치 공세를 해서 기를 쓰고 막으려 하는 거겠죠.
국가기관이 자신들의 편을 들었으니 이런 불법적인 짓을 저질러도 쉴드 쳐주려하고.. 그러니까 우리나라가 후진성을 못 벗어난다는 소리를 들어도 할 말 없는 거고요.. 설마 그걸 밝히는게 정치적인 판짜기라고 보시는 거는 아니시겠죠?
13/06/10 17:17
A가 똥을 쌌는데 A는 안 쌌다고 주장하고 (자신들에게 유리하니까) B는 A가 쌌다고 주장합니다. (자신들에게 유리하니까)
A와 B는 서로 정치공세를 하고 있는 똑같은 사람들이군요.
13/06/10 13:15
국정원 뉴스는 진짜 어지간한 정치이슈에는 정치다 뭐 그런거 아니겠어라고 몇년째 생각해오던 저도 힘이 쭉쭉 빠지게 만드네요 청와대에서 저렇게 나오는거 보면 최소한 박근혜 대통령도 이 사건을 제대로 수사하게 둘 생각이 없다는 얘기겠죠. 투표로도 심판 할수없고 법으로도 심판할수없고 아주 (일부 사람들에겐) 좋은 나라에요
진짜 박근혜 대통령에 대해서 제가 지지하지 않았더라도 우리나라 대통령이니 어지간하면 객관적으로 보고 좋게보려고 노력중인데 이번 사태를 보니 참 할말이 없네요 최대한 보수적으로 본다고 해도 수석비서관이나 되는 사람이 대통령의 생각과 정반대되는 짓을 저지르진 않았겠죠?
13/06/10 13:23
현 정권에도 큰 아킬레스 건으로 작용할 텐데...그냥 수사하게 나둘 리가 없겠죠...
만약 원세훈 전 원장 구속이라고 시켰다가 원 전 원장이 폭탄 발언이라고 해버리면...거의 답 없는 상황이 되지 않겠습니까?... 아직은 우리나라의 수준이 여기까지 정도라고 생각해야 할 것 같습니다...
13/06/10 13:47
지난 정권이나 이번 정권이나 청와대 민정수석이라는 작자들은 왜 마인드가 저 모양일까요.
권재진이나 곽상도나 검사 출신이라서 그런 거 이려나요.
13/06/10 14:08
국정원은 국민이 근무하는 기관 아닙니까?
국정원은 잘못하더라도 면책특권이 있나요? 국가의 일원인 국민으로써 잘못했으면 조사를 받아야지요. 너넨 특별케이스니까 봐준다. 이러면 앞으로 법은 개판이 될겁니다. 참 저런 인간이 국회에 앉아있으니까 우리나라가 이모양인듯 싶습니다. 도대체 우린 투표로 뭘 한건지 모르겠어요...
13/06/10 14:14
밑 글이나 이 글이나 그래도 적어도 한분만은 도망치지 않고 자기 주관과 기조를 옹골차게 고집하시는 모습이 보기 좋군요. 크크.
13/06/10 14:53
아,,,저 카시오 전자시계...저도 사용했던 건데요..
세월은 그렇게 흘렀건만, 정치는 항상 대중의 바람과는 다르게 일정 간격 이상의 갭이 있군요. 참 모를 일입니다.
13/06/10 15:00
아래 게시물에 이어 어차피 국정원사건이니 왔다갔다 할 필요없이 여기서 계속하죠.
난님//대답이 틀렸습니다. 국정원이 국내정치에 공작하는 형태로 개입했었고 그런 사실을 박근혜대통령이 진작에 알고 있었다면,(팩트제공예정) 그리고 현재, 자신의 대선때도 그들이 활동했다는게 밝혀진, 또 그것은 수치화되거나 계량될 수 없어 대선에 어떤 영향을 미쳤는지 알 수없는 지금. 난님은 민주주의가 유린되면서 탄생한 박근혜정부를 어떻게 생각할것이냐와 박근혜대통령은 부정이 개입되어 당선된 스스로에 대해 어떻게 해야한다고 생각하는지를 물었습니다.
13/06/10 16:27
일단 litmus님의 팩트를 먼저 보고 싶네요.
박근혜 대통령이 알고도 묵인했다는 팩트를 갖고 오세요. 그래야 저도 박근혜 정부를 깔 게 아닙니까? '민주주의가 유린당하면서 탄생한 박근혜 정부'라는 명제가 성립하려면 이 건이 조직적인 선거개입이었고, 박근혜 대통령의 개입 여부 또한 먼저 밝혀져야 합니다. 이게 밝혀진다면 박근혜 정부의 정통성에 상당한 문제가 생기겠죠. 근데 지금 결과가 뭐 하나 제대로 나온 게 있나요? 아직 검찰에서 법원으로 넘기지도 못했는데요. 그러니 결과를 지켜보고 판단하자는 게 제 입장입니다. 그리고 '민주주의가 유린당했다'라는 말이 나와서 하는 말인데 이건 어떻게 생각하시나요? 민주당 전 간부가 저지른 명백한 선거개입인데 말이죠. [‘박근혜 후보 역전당했다’ 허위사실 유포 전 민주당 간부 실형] http://news.naver.com/main/read.nhn?mode=LSD&mid=sec&sid1=102&oid=112&aid=0002435160&viewType=pc 솔직히 국정원 건이나 민주당 간부 건이나 도대체 이 나라는 뭐 하는 나라인지 한심할 뿐입니다.
13/06/10 16:37
국가권력기관이 아닌 당 간부군요. 처벌받았네요? 훌륭합니다.
문재인 측 "박근혜, 허위사실 유포... 사과하라" ["민주당이 총선연대에서 주한미군 철수나 한미동맹 폐지에 합의했다는 주장은 명백히 허위사실"이라며 "박 후보가 민주당이 이런 주장을 했다는 것을 전 국민이 보는 생중계 TV토론에서 했다는 것에 놀라움을 금할 수 없다"고 비판했다.] [서울중앙지검 공안1부(이상호 부장검사)는 불법 사전 선거운동을 한 혐의(공직선거법 위반)로 김경재 새누리당 기획특보(71)을 불구속 기소했다고 10일 밝혔다. 또 대선 기간 중 민주통합당 문재인 후보에 대한 허위사실을 공표한 혐의로 김중태 전 새누리당 국민대통합위 부위원장(73)도 불구속 기소했다.] 이런거 그만하고. 자 다시 돌아가서... 또 틀렸네요. 제가 주장하는 팩트부분도 다르군요. 대답을 안해도 된다고 말했습니다. 단, 하려면 제대로 된 대답을 하세요. 제대로 된 대답을 하면 [국정원이 국내정치에 공작하는 형태로 개입했었고 그런 사실을 박근혜대통령이 진작에 알고 있었다] 이것에 대한 팩트는 제공하겠다고 누차 말했습니다. 아직은 제공하지 않았으니 가정이라 말하고 드린 질문에 대답하세요.
13/06/10 16:56
무슨 답정너입니까? 제대로 된 대답을 자꾸 하라고 강요하시네요.
전 충분히 아랫글에서 답변 드렸습니다. 국정원이 조직적인 선거개입을 했고, 박근혜 대통령이 이 사실을 알고도 의도적으로 묵살했다면 하야해야죠. 아니 근데 뭔 질문을 이런 식으로 합니까? 팩트를 먼저 제공하고 그에 대해 제 의견을 물어봐야지 '가정이 이러하니 어떻게 생각하냐?'라고 하시면... ㅡㅡ; 댓글 좀 바꾸지 마세요. 저도 계속 바꿔야 하잖아요. ㅠㅠ 예로 드신 거는 기소된 거고 제가 링크 건 기사는 선거법 위반으로 실형을 받은 겁니다.
13/06/10 17:02
댓글 자꾸 추가하는건 미안합니다;;;
허위사실유포는 비판이 아니라 비난에 가깝죠. 그리고 새누리당이라고 민주당의 저 사람같은 인물 없을까요. 이쯤되면 일부러 그러는거 아닌가 할 정도로 의아하군요. 답 안해도 된다고 분명 말했어요. 가만히 있던 난님에게 어떻게 생각하냐고 물은것도 아니고 내가 쓴 리플에 근거가 뭐냐고 묻길래, 질문에 대답하면 팩트를 제시하겠다고 말 한건데 그게 그리 이상한가요? 그리고. 자꾸 문구를 바꾸지마세요. [국정원이 국내정치에 공작하는 형태로 개입했었고 그런 사실을 박근혜대통령이 진작에 알고 있었다] 이겁니다. 위 문장이 사실이라는 가정하에 드린 질문인데 문장을 변형시키면 질문도 무의미해지잖아요.
13/06/10 17:09
당연히 이상하죠. 아랫글 대화를 끌어와 볼까요?
litmus님 : 당시 박근혜후보가 국정원이 저런짓을 해 왔다는 걸 몰랐을리가 없어요. 난 : 근거가 뭔가요? 위 대화에서 아직까지 litmus님은 근거를 제시하지 않고 계십니다. 질문에 답하면 팩트를 제시하겠다는 뚱딴지같은 말만 하고 계시고요. litmus님께서 가지고 계신 팩트만 오픈하면 될 걸 뭐 이리 복잡하게 만드십니까?
13/06/10 17:14
대답해야 할 의무는 없어요. 그것에 대해 비난해도 됩니다.
그래서 똑같이 난님도 대답하고 말고는 자유라고 말한것이고. 위 문구를 기반으로 한 내가 가진 팩트가 대단하게 느껴져요. 그래서 그 팩트가 사실일 경우 난님의 입장이 참 많이 궁금합니다. 하지만 강요할 순 없죠. 대답 안하셔도 됩니다. 유치한건 인정합니다.
13/06/10 17:16
litmus님께서 제 답변을 제대로 이해 못 하시는 듯한데 좀 더 세분화시켜서 답변드리겠습니다.
1. 국정원의 조직적인 정치개입 : 국정원법 위반이므로 관련자들 싸그리 다 처벌. 2-1. 국정원의 조직적인 선거개입, 박근혜 대통령이 몰랐을 경우 : 관련자들 싸그리 다 처벌해야 하고, 박근혜 정부의 정통성에 문제 제기는 할 수 있으나 하야까지는 할 필요가 없다고 봄. 2-2. 국정원의 조직적인 선거개입, 박근혜 대통령이 알고도 의도적으로 묵살한 경우 : 관련자들 싸그리 다 처벌해야 하고, 박근혜 대통령까지 하야해야 한다고 봄. 됐습니까?
13/06/10 17:38
'국정원이 국내정치에 개입해 공작을 했었다는 사실'
위는 대선기간을 말하지는 않습니다만 실상은 대선기간에도 이뤄졌죠. 대선기간 박근혜후보가 국정원이 부정행위를 알고 있었냐 아니냐를 말하는게 아닙니다. '국정원이 국내정치에 개입해 공작했었다는 사실'을 박후보가 알고 있었느냐에 대한 말입니다. 조선일보: 한나라당 박근혜(朴槿惠) 전 대표측은 7일 이명박(李明博) 전 서울시장측이 국정원 직원들과 연계해 ’추악한 정치공작’을 벌였다면서 이 전 시장의 후보사퇴까지 거론하며 십자포화를 퍼부었다. http://issue.chosun.com/site/data/html_dir/2007/12/07/2007120701436.html 한국일보: 박근혜측 "국정원 동원해 추악한 정치공작" "이명박측 정치공작 가해자"… 후보사퇴 압박 http://news.hankooki.com/lpage/politics/200708/h2007080711203721060.htm
13/06/10 17:49
litmus님이 주장하시는 팩트가 저 기사였나요? 저도 저 내용은 알고 있습니다.
문제는... '18대 대선에서 국정원이 조직적인 선거개입을 한다는 걸 박근혜 대통령이 이미 알았고, 이를 의도적으로 묵살했다'라는 게 문제의 핵심입니다. 이걸 증명하기에는 링크시킨 기사로는 불충분 하다고 봅니다.
13/06/10 18:06
이것보세요. 그래서 계속
[국정원이 국내정치에 공작하는 형태로 개입했었고 그런 사실을 박근혜대통령이 진작에 알고 있었다] 정확히 이 문구에 대한 팩트를 제공하겠다고 그리 말했는데 결국 딴소리 하는군요.
13/06/10 18:23
그러니까 litmus님이 말씀하시는 건 '국정원이 국내정치에 개입한 게 18대 대선이 아니라 예전 한나라당 경선 때를 말씀하시는 거고 그걸 박근혜 대통령이 이미 알고 있었다'라는 거네요?
그럼 처음부터 그렇게 말씀하시지... ㅡㅡ; 뭐 제가 오해한 측면도 있으니 기분 언짢으셨다면 사과드리겠습니다.
13/06/10 16:56
국가기관인 국정원 건이랑 민주당 역전 발언건으로 그놈이 그놈이다라고 하는 난님의 생각이 놀라울뿐이네요.
새누리당에서 준 임명장을 가지고 있던 그 십알단 목사님은 어떻게 되셨나 모르겠네요.
13/06/10 17:02
그놈이 그놈이다 라는 게 아니라 국정원 건은 아직 법원에도 가지 못한 거라니까요! 그러니 깔 때 까더라도 법원 판결 보고 까자는 게 제 생각이라고 누차 말씀 드리는 거고요.
저건 법원에서 선거법 위반으로 실형을 받은 겁니다.
13/06/10 17:17
그간 난님의 댓글과 글을 몇번 봤는데...
국정원건과 이번 사건관련 법무장관등이 보여주는 행동들에서는 이중잣대가 좀 심하신듯하네요. 국정원 건 관련해서는 제눈에는 물타기도 많으시고 항상 야당도 일종의 정치공세일뿐이고 마찬가지다 식의 발언이 유독많으시네요. 전 야당이 이번건 관련해서 일은 하고 있는지도 모르겠는데 말이죠. 지금까지 나온것만 가지고도 야당이 이렇게 조용하게 있어도 되는건가 싶거든요. 언론에서 보도를 안해줘서 인지는 몰라도...그냥 보는 시각이 다른가 보네요.
13/06/10 17:22
몇 번을 말씀드립니까? 저는 무작정 쉴드를 치는 게 아니라 이 사안은 아직 결론이 난 게 아니기 때문에 깔 때 까더라도 결론 나오면 까자는 의견을 계속해서 피력하는 것입니다. 검찰에서도 선거개입 여부를 놓고 의견이 갈리는 판인데 무슨 근거로 선거개입이라고 확정 짓고 이야기 하나요?
13/06/10 18:11
결론을 내야하는데 결론을 현재 못내리도록 막고 있는 정황이 여러가지 포착되었죠.
아마 이번 사건은 먼훗날 역사학자들에게 웃음거리로 자리잡을지도 모르겠습니다. 막힌것도 제대로 뚫지 못하는 멍청이들이라고.
13/06/10 18:12
전혀 댓글들을 이해 못하시네요 재판부가 선거법 위반이라고 재판 하기전에 밝혀지고 있는 국정원의 행동들과 지금 윗선에서 가해지는 압력에 대해 말하고 있는건데 주구장창 재판부가 선거법위반이라고 판결전에는 모른다고만 하시네요
13/06/10 18:42
두 개의 글을 같이 읽다 보니 아랫글의 댓글과 이 글의 댓글을 혼동했네요. 그 점은 사과드립니다.
(사실 litmus님의 첫 댓글은 아랫글에서 논해야 하는 사항인데 이걸 litmus님께서 이 글로 끌어오는 바람에... ㅡㅡ;) 그리고 마지막으로 한 말씀 드리자면 저는 이 사안에 대해 쉴드칠 생각이 추호도 없습니다. 잘잘못은 명명백백하게 밝혀서 다시는 이런 일이 없었으면 하고, 검찰도 괜히 정치권 눈치 보지 말고 소신 있게 수사해 성과를 냈으면 합니다. 법과 질서가 바로 서야 나라가 바로 설 텐데 그동안 많은 게 무너졌다고 봅니다. 부디 박근혜 정부가 원칙과 신뢰를 바탕으로 나라를 바로 세웠으면 하네요.
13/06/10 18:55
검찰이 눈치 안보고 소신게 하라고 말하는게 아니라 정부에서 눈치를 주지 말라고 댓글을 달아야 맞는말이겠죠 새누리당이 야당하다 정권잡은것도 아니고 대선과정서 보여준 행동이나 지금보여준 행동 모두에서 원칙과신뢰과 세워질지 모르겠네요 박근혜 대통령의 후보당시 국정원 여직원 인권말하시여 화내시던 기자회견이 기억나네요 원칙과 신뢰라
13/06/10 19:11
지금 눈치주는게 잘못이다는게 주제인데...
이렇게 끝내시면 난님은 여태까지 쉴드치신것으로밖에 이해가 안됩니다. 반론을 꺼내실 이유가 아무것도 없잖아요.
13/06/10 19:29
아니 그러니까 이 댓글의 시작인 litmus님의 첫 댓글이 아랫글에서 논의되어야 하는 사항이었다고요.
제가 아랫글에서 litmus님께 질문 드렸고, 그에 대한 답변을 litmus님께서 하시는 과정에서 갑자기 이 글에서 이야기하자고 하는 바람에 이 사단이 난 거고요. ㅡㅡ; 청와대 수석비서관이 검찰에 외압을 넣었는데 뭐 더 말할 필요 있나요? 그냥 당연히 까여야 하는 거죠. 여기에 더해 검찰은 눈치 보지 말고 소신껏 수사하라는 게 제 의견입니다.
13/06/10 17:12
'이미 조사 끝나서 처벌까지 이루어진 건' 과 '조사하는 중 정부 최상위계층에서 압력이 가해진 건' 을 등위에 놓고 비교하라..
껄껄.
13/06/10 16:01
당시에야 분명 민주당 쪽에서 증거를 내놓지도 못했고, 민주당 쪽이 제기한 주장이 완전히 거짓일 가능성이 있었으니 이해가 됐는데 아직도 손으로 하늘을 가리려고 하는 분이 계시네요.
13/06/10 16:14
명절때 저희 가족 친척 어르신께서 레이디가카 지지를 호소하며 저에게 하신 말씀이 생각나네요.
'박근혜가 되면 니가 그렇게 싫어하는 이명박부터 노릴거야. 얼마나 당한 게 많은데 아주 끔찍하게 복수해 줄거다.' ..... 그럴 수가 없습니다 어르신.
13/06/10 16:20
솔직히 아무리 당한게 많아도 결국은 새누리죠. 친이친박 갈아탔던 사람들도 많고, 결국 털다보면 본인의 지지세력에도 영향을 적지않게 줄태니..
이 소리는 대선 전부터 많이 있지 않았나요?
13/06/10 18:31
새누리당 내에서 친이계와 친박계가 아무리 사이가 안 좋아도,
총선이나 대선 때 단결 단합 그렇게 잘 되는 거 보면 결국 본질은 그 나물에 그 밥이라고 봅니다 .... 기득권층의 자기 이익 밥그릇 챙기기죠 ... 이런 방향으로는 국내 최고급의 두뇌를 가진 정치적 이익 집단이 바로 새누리당입니다 ....
13/06/10 17:12
그저 상식대로 살아가는게 이렇게도 어렵고 괴로운 나라라니..
저런 짓거리에도 아무 생각없이 사는 사람들처럼 하면 차라리 속은 편하려나요.
13/06/10 17:40
국정원의 정치개입은 이번만이 아닙니다. 박근혜대통령도 알죠.
조선일보: 한나라당 박근혜(朴槿惠) 전 대표측은 7일 이명박(李明博) 전 서울시장측이 국정원 직원들과 연계해 ’추악한 정치공작’을 벌였다면서 이 전 시장의 후보사퇴까지 거론하며 십자포화를 퍼부었다. http://issue.chosun.com/site/data/html_dir/2007/12/07/2007120701436.html 한국일보: 박근혜측 "국정원 동원해 추악한 정치공작" "이명박측 정치공작 가해자"… 후보사퇴 압박 http://news.hankooki.com/lpage/politics/200708/h2007080711203721060.htm 이러고 박근혜후보는 자신의 대통령 당선에 있어서는 국정원의 공작질에 수혜를 입었죠. 박근혜대통령은 몰랐을 것이다? 재판이고 자시고 이껀은 벌써 사람들 각자의 마음속에 결론이 있으리라 봅니다.
13/06/10 18:04
뭐, 이번 사건과 직접적인 연관성이 없기 때문에 이것보다는 국정원과 당시 대선캠프 간의 연결고리를 찾는게 중요한데
멍청한 민주당은 그걸 찾지도 못하겠지요. 그걸 찾아야 본인들이 정권을 잡을 수 있는건데 말이죠. 이래서 우리나라가 계속해서 보수가 우세에 서 있는겁니다.
13/06/10 18:30
개인적인 생각인데, 국정원의 정치 개입은 새누리당도, 이명박 전 대통령도 박근혜 현 대통령도 다 알고 있을 것 같습니다.
그냥 알면서도 자기들에게 유리하니까 조용히 아무 일 없는 듯이 묵인하는 것 같아 보이지 말입니다 ....
13/06/10 17:53
박근혜 정부가 현명해지길 바랍니다. 오히려 탈탈 털고 선을 긋는 방향으로 간다면 이 정권에 엄청난 호기죠.
48%에 대해 '우리가 망하기만 바라고 언제든 촛불들 준비가 된 적군들'이라는 망상에 빠져있는거 같은데, 우리 국민성이 좀 묘합니다. 이걸 털면 정권의 민주적 정당성 그 자체가 훼손되리라는(혹은 공격당하리라는) 두려움이 있을지 모르지만, 우리 국민들이 그 정도로 냉정하지가 못합니다. 미국같은 나라라면 하야 요구도 하지 싶은데... 암만 선거기간엔 죽이네 살리네 해도 일단 대통령이라는 권위를 획득한 이상 (단순한 권력에 대한 두려움과는 다른 차원의) 그에 대한 다소 합리적이지 못해 보일정도의 존중이 있습니다. 권위에 대한 존중이란게 박사모 만들어서 매스게임 하는게 다가 아닙니다. 말인즉, 이걸 턴다고 해서 '근본적으로 박근혜는 가짜 대통령이다'라고 까지 나가진 못한다는 겁니다. 그저 전전긍긍하며 범죄를 덮으려고들면 오히려 그런 식의 공격의 빌미를 제공할 뿐이구요. 간단한 이치 아닌가요? 평소엔 꼬리자르기 그렇게 잘하더니, 명명백백하게 범죄가 밝혀진 원세훈을 쉴드치는건 무슨 자충수인가요? 몸에 석유뿌리고 불당기는 짓거리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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