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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3/05/29 10:58
걸려서 도망갔다가 되돌아온 것도 아니고 본인이 양심의 가책을 느껴 자수한 건 또 처음 보네요.
그런데 차라리 잘된게 이 참에 방송을 좀 쉬었으면 좋겠습니다. 요 근래 SNS를 통해 본 모습은 불안하기 그지없었어요.
13/05/29 11:05
실제로 그랬다기보다는 인터넷에 쓰여있는 글에서 누군가 그러지 않았을까하고 의문으로 쓴 글입니다.
제가 오해하도록 글 쓴 모양입니다;;
13/05/29 11:12
음 욕먹을 일인가요? 잘못한 걸 인정하고 자수 한건데요. 거기에 대한 처벌도 받겠고.
그게 나중에 자학적인 개그 소재가 된다고 해도 문제될 게 있을까요?
13/05/29 11:15
1) 개그 소재로 쓰려고 일부러 음주운전 -> 자수
2) 음주운전하다가 -> 개그 소재로 쓰려고 자수 두 개는 현격한 차이가 있는데, 전자는 욕 먹을 만 하다고 생각합니다. (아마 전자로 이해하신 것 같습니다.)
13/05/29 11:02
음주운전 기사 뜬 거 보고 혀를 찼는데 자수한 거 보고 굉장히 벙쪘네요. 사실 좀 이해가 안됩니다. 왜 굳이 자수를 한 건지...
제 생각에는 방송이 힘들어서 쉬고 싶어서 저런 기행(?)을 한 건 아닌지 의구심이 드네요. 그나저나 라스에는 이제 김구라 복귀하나요? 제발.....
13/05/29 11:06
뭐죠..응?
술먹어서 그런건지.. 아니면 정신적으로 힘들어서 이걸 핑계로 쉬려는건지.. 위에 있는 댓글처럼 개그 활용인지.. 이런 경우는 처음이라 별 생각 다 듭니다 -_-; 감이 안잡히네요.
13/05/29 11:16
개콘시절부터 팬이었는데....
우울증이 있다는 이야기가 자주 들리더군요. 부디 잘 추스리고 밝은 모습으로 다시 볼 수 있기를 ㅠㅠ
13/05/29 11:19
제가 예전 부산살때 양산에서 부산까지의 거리가 대략 30km정도 되더라구요.. 그리고 온니테란님께서도 말씀하셨지만 강남에서 일산이면... 꽤되는거린데
13/05/29 11:28
쉬는게 목적이었다면 이런 무리수를 두지 않았겠죠.거리나 수치를 보면 양심의 가책을 느낄만도 하겠습니다.
그래도 연예인이라는 직업 특성을 생각하면 하기 힘든 결정인데 일반적인 사람들과 생각이 정말 다르네요.
13/05/29 11:31
보니까 혈중알콜 수치가 꽤 높던데 그냥 술취해서라는 게 정답이겠죠.
원래 취하면 이상한 짓을 많이 하지 않습니까. 유세윤의 경우 음주운전을 자수한다는 쪽으로 취한 상태에서 이상한 짓을 한거죠..-_- 딱히 무슨 의도가 있다 이런 건 아닐 것 같네요.
13/05/29 11:35
두드림이 시간대를 옮겼지만 갑작스런 폐지로.. 김구라의 가능성이 높아진 지금 -_- mbc는 일밤1,2부,무도,나혼자산다에다가 라스까지 시청률 꾸준하게 나올라면 김구라에게 연락을 지금해야 맞는건데~과연
13/05/29 11:48
다른 게시판에서 '평소에 음주운전을 몇번 하고 (단속에 걸리거나 사고를 내지는 않고) 다시는 음주운전 하지 말아야지 하고 다짐했는데 또다시 음주운전을 하면서 본인 스스로 제어할수 없는 모습을 보고 자수한게 아닌가' 하는 추측을 봤는데 그럴듯하다고 생각합니다. 이성적으로 음주운전이 본인에게나 다른사람들에게 얼마나 위험한지 알고 있다는 가정하에 양심의 가책을 느꼈다는 말이 가능성이 있을것 같네요.
쉬려고 했다는 말이나, 개그소재로 사용하려고 했다는건... 범죄를 저지르고 양심의 가책을 느껴 자수하는게 기행이라고 할수 있나요.
13/05/29 11:52
전 음주운전하고 자수하는걸 보니 이 사람의 양심의 크기가 참 컸구나 생각했는데, 반응들이 참 색다르네요.
죄를 짓고 안 들켜서 다행이다란 생각을 하시는 분들도 있지만 가책을 심각하게 느끼는 사람들도 있습니다. 유세윤씨 트위터에 가식적으로 살지 말자라는 메세지를 봐도 그렇고.
13/05/29 12:01
뭐 음주운전하고 집에 와서 다음날 깨서 맑은 정신으로 괴로워하다가 자수했다면 그렇게 생각하겠는데..
술취해서 운전하던 중에 경찰서 가서 자수한 건 그냥 술취해서 한 일로 보이지 딱히 양심적이다 뭐 그런 생각은 안들어요. 그냥 희안한 일 이상도 이하도 아닌 듯..-_-
13/05/29 12:03
음 전 다르게 생각합니다. 술 취해서 범죄 저지르는 놈들이 종종 있는데 걔네가 딱히 나쁜놈이다 이런 생각이 안드냐 하면 그게 아니거든요. 술 취해서 마누라 패거나 행패 부리는 놈들도 있는데 본성이 나오는거지 술 취해서 이상한 짓 한거다 라고 생각하지 않습니다...
술 취해서 나쁜짓 한 게 나쁜거라면 술 취해서 자수한 것도 양심적이라고 볼 수 있겠죠...
13/05/29 12:05
예 유세윤이 평소/본심이 나쁜 사람이 아니라는 정도는 되죠.
그러나 뭐 훌륭한 양심을 가졌다는 느낌은 아니란 겁니다. 저는 언젠가 술에 취해서 불우이웃돕기 통에 3만원을 넣었다가 5분 정도 가다가 되돌아가서 다시 2만원을 넣었다가 다시 5분정도 가다가 되돌아가고 이 짓을 한 5번 정도 한 끝에 지갑에 있던 돈을 다 넣고 온 적이 있습니다. 모금하시는 분이 또오셨어요? 라며 반겨주셨었더랬죠..흐흐 ...이 일화가 제가 착한 사람이라거나 양심적인 사람이라는 걸 보여주는 거라고 생각하지는 않습니다. 술김에 그만.... 객기도 섞였구요. 나중에 술이 깨서 생각해보니 당시 제 행동의 의도를 명확히 설명할 수가 없더라구요..-_- 멀쩡한 상태였다면 만원 넣어도 가끔 있는 일이고 아무튼 계속 되돌아가며 지갑을 비우지는 않았겠죠...-_- 유세윤도 비슷한 상태가 아니었을까 합니다. 흐흐
13/05/29 12:05
뻔뻔한 인간들을 하도 많이 봐서 그렇지요. 죄를 지은 건 엄연한 사실이고 자수를 했다고 그 양심의 크기를 판별하기는 어렵다고 보네요. 겁이 났을수도 있는 것이고. 그걸 양심의 크기로 판단내리면 안된다고 생각합니다.
13/05/29 14:31
네 저도 자수를 했기 때문에 음주운전을 덮을 수 있을만큼 양심적이란 의도로 적은건 아니구요.
음주운전 한건 그거에 대한 처벌을 당연히 받아야하는거고 자수한건 한거지요. 단지 겁이 났든 그나마 양심이 있어 가책을 느꼈든 (그 둘 사이가 약간은 애매모호하기도 하군요) 죄 짓고도 발뺌하고 더 당당하게 구는게 요즘 세태라면 세태인데 어찌되었든 자수한건 잘한거란 의미 정도로 보면 되겠네요.
13/05/29 12:01
참 왜 그런지 모르겠네요.
별도로 유브이가 초대되었던 충남대학교 축제는 이 사건과 관련이 없겠지만 이런 저런 문제로 취소가 되었고 오늘 저녁에 포멘과 레인보우가 대신 온다고 합니다. 유브이나 포멘 레인보우 다 별로 감정이 오지 않았는데 설사 이 사건으로 나머지 두 그룹과 같은 멤버였던 분께 피해가 있을까 걱정되네요.
13/05/29 12:03
이러니 저러니 해도 자수를 했으니 전 유세윤씨가 양심적인 분이라고 생각이 드네요. 사실 저를 포함한
대부분의 사람들은 자수 안할거 같거든요. 유세윤씨가 어떻게 할지는 모르겠습니다만, 전 방송을 쉬거나 하진 않았으면 좋겠네요.
13/05/29 12:07
본인의 자제력이 없음을 문득 깨닫고, '내가 이러다가 크게 사고를 치겠구나' 하는 마음이 들었겠죠.
자기 앞날에 대해 조심스러운 사람이라는 생각이 드네요. 양심은 사실 크게 상관이 없다고 생각합니다 이번 일에서.
13/05/29 12:08
그래도 0.1% 상태에서 30km를 운전한 것은 굉장히 위험한 행동이었으니까 합당한 처벌을 받아야 하지 않나, 하는 생각이 듭니다. 비관적으로 보면 도로 위의 사람들이 여럿 위험했던 상황이죠. 자수의 효과는 호의적인 여론이 조성된 것으로 충분하지 않나 합니다.
13/05/29 12:11
맨발의 친구들은 유세윤씨 빠져도 상관이 없는 프로그램이고 무릎팍 도사는 폐지가 유력하다고 봅니다. 3% 나오는데 엣 명성이 있더라도 계속 가기는 힘들다고 봅니다. 라디오 스타는 김구라씨 복귀가 유력해진 상황으로 되어가고 있군요.
13/05/29 12:12
저는 법과 절차에 따라서 유세윤씨가 어떤 미안한 감정이든 속에서 켕기는 감정이든 잡히기 전에 자수를 했다는 것을 나쁘게 보지는 않는데요. 그 사람은 대한민국 국민으로서 범법을 저질렀고 그에 따른 마땅한 처벌을 받아야해요. 아니 어쩌다가 죄를 저지른 사람에게 양심적이라는 말씀을 하는지 모르겠네요. 방송이나 내외활동을 최소한도로 쉬더라도 이건 죄를 진게 확실하고 그 부분을 봐야지 그 사람이 자수를 했다는 이유로 양심적이라뇨. 법 질서 체계를 아주 한 순간에 다시 생각하게 하는 말씀들을 하시네요. 당연히 죄값치루고 나중에 다시 오든 아니든 그걸 생각하셔야지. 양심적이라니 저는 이해하기 어렵습니다. 양심적이었으면 대리운전이라도 불렀어야죠.
13/05/29 12:13
제가 저 상황이면 많은것을 얻은 상황에서 자수안했을것 같은데, 특이한 선례를 남겼네요. 음주운전은 했는데 자수를 했다.
본인이 연예인에 대한 회의감을 갖고있던데, 그러한 마음에서 이러한 행동이 나왔다고 생각해요. 스스로 가식적이게 살지 말자 라고 트위터에 글을 남긴것도 그렇고, 실제 자신과 대중이 바라보는 자신 사이에서 괴리감을 느낀것 같습니다. 음주운전은 절대 옹호받을 수 없는 행위지만, 자수를 했다는 점은 기억해야겠네요.
13/05/29 12:18
술이 취해 비양심적이다가 술이 점차 깨감에따라 양심적인게 된걸로...그런걸로...치..치..자 하..하ㅏ..하
13/05/29 12:19
양심이 있었으면 택시를 탔든지 대리운전기사님을 불렀든지 했어야죠. 양심이 없었어서 자기가 운전대를 잡고 겁을 먹고 켕기는게 있어서 자수를 한 것을 그걸 양심이라고 볼 문제는 아니라고 생각합니다. 아니 최소한 술이라도 깨고 운전대를 잡아야하는 것이죠. 잠을 잠깐 차에서 자든가. 술깨는 음료도 널리고 널린게 현실인데. 이걸 양심이라고 생각하시면 우리 사회의 나갈 길이 아득하게 멀어지기만 하네요.
다만 죄를 지었지만 심각하게 뻔뻔하지는 않다. 이 정도로 평가는 할 수 있겠네요. 저는 도저히 양심적이라는 말이 이해가 되지 않습니다.
13/05/29 12:25
양심적이라는 말은 저도 어울리지 않는다고 봅니다.
그보다는 겁이 많다고 해야겠지요. 물론, 겁을 낼 줄 안다는 점 자체가 큰 사고를 치지 않는 일종의 덕목이기도 하지만요.
13/05/29 12:30
여기서 양심이라고 하는건 기존의 연예인에 비해서 상대적으로 양심적이다 라고 해석하면 좋을것 같습니다.
술은 먹었는데 음주운전은 안했다 라고 했던 연예인도 있잖아요. 그런 사람들보단 양심적이다 이런 뜻이죠. 그런면에선 배 님께서 말씀하신 뻔뻔하진 않다. 와 일맥상통하는 느낌이네요.
13/05/29 12:30
뭔가 우울증이 있는 것같은데요. 대리운전기사도 매니저가 불러줬었고.. 전 평소에 음주운전 사형도 생각해볼만큼진짜 심각하게 혐오하는데 이건 범죄라기보다는 정신적으로 뭔가 문제가 있는것 같아요.
13/05/29 12:31
저도 사건보고 같은생각 했습니다. 조울증이나 우울증이나 뭐 그런면이 있는것은 아닐까 생각했습니다. 연예인에 대해 회의적으로 생각한다고 하던 그간의 발언도 그렇고
13/05/29 12:52
우울증이 원인인건 맞는 것 같고...
정황상 경찰서근처에서 대리기사 보내고 일부러 경찰서로 갔을 가능성도 높습니다. 일이 쉬고 싶었으면 제대로 절차밟아서 정리하고 쉬었어도 됐을것 같은데 말이죠...
13/05/29 12:54
팩트를 보고 어떤식으로 얘기하느냐가 문제죠. 단순히 억측도 아닌게 평소 유세윤씨의 언행이나 행동이 있었다는거죠. 그리고 저 대리기사가 불러진 상황에서 대리운전기사를 돌려보내고 만취에서 음주운전을 하다가 자수하고 트위터에 또 올린건 보통 사람이 쉽게 보일 수 있는 행동은 아니죠. 일반적으로 음주운전을 한뒤 보이는 패턴도 아니구요. 그리고 이런게 왜 피지알이랑 상관이 있는지 모르겠네요. 유세윤씨를 비난하려는 목적도아니고 만약에 우울증이어도 그냥 단순히 병의 일종이라 관심이 필요하다는거지 그걸로 낙인 찍자는것도아니구요. 중간에 리플이 삭제됐네요.
13/05/29 13:40
알콜농도 수치가.. 만취의 상태 아닌가요?
저도 만취의 상태에서 누가 들으면 깜짝 놀랄만한 일을 많이 해본 입장에서, 양심이고 나발이고 도저히 좋게 볼 여지는 없는 것 같습니다. 그냥 술 주정
13/05/29 14:01
반응이 이렇다는 것에 개인적으로는 놀랐습니다. 옹호나 괜찮다는 쪽의 의견이 더 많네요. 피지알이야 다른 사이트들에
비해 덜 쏠린 반응이 나오는 경우가 많았지만, 그 다른 사이트들은 사건만 일어났다 하면 다 묻히고 비난 일색이었는데요. 연예인이 왜 이미지 장사인지 확실히 느끼게 하는 반응이네요. 또한 음주 운전한 연예인에게 비판을 거세게 해야 한다는 이유 중에 음주 운전으로 다른 사람에게 피해를 줄 수 있기 때문이라는 논리를 모든 곳에서 봤는데, 그 논리는 이성적이나 비난하는 글을 쓰는 것은 감성적이었다는 생각이 드네요. 심지어 대리기사가 집 앞에서 떠나서 음주 상태로 주차하다가 걸린 최종훈씨도 이것보다는 비난을 더 받았었습니다. 하여간 개인적으로 참 재미 있고 의미도 있는 사건과 반응이라고 생각합니다.
13/05/29 14:58
음주운전 자체를 상당히 좋지않게 보는 입장이라... 맘에 안드네요.
그런데 자수했으니... 비난하기도 뭐하고 어찌 반응해야할지 모르겠네요. 다만, 대리기사까지 불렀으면서 돌려보내고 운전을 했고 자신의 음주운전 사실을 자수했다는 것이 뭔가 쉽게 납득이 되질않네요. 대리기사를 돌려보낸 것도 취한 상태라 즉흥적으로 이뤄진 것인지... 음주운전 사실을 경찰서에 직접가서 자수한 것도 취한 상태라 즉흥적으로 이뤄진 것인지... 모두 추측할 수 밖에 없다는 것이 뭐라 말하기 그렇네요. 어쨌든... 운전을 한다면 제발 술자리엔 차를 끌고가지 말고 어쩔 수 없이 차를 끌고간다면 대리기사를 부르던가... 대중교통을 이용합시다. 제발 좀...
13/05/29 16:46
누가 협박해서 혹은 쉬려고 그랬으면 모를까 제 정신이면 정신 상태가 애매모호하죠.
죄책감에 음주 운전 후 자수 할 정도의 정신이면 애초에 음주 운전을 안하는게 정상이구요. 그냥 의도적인 자수 아니면 방송에 나와서 여러번 울기도 하고 뭐 그랬던 우울증과 관련 된 행동이 아닐까 합니다. 뭐가 됐든 우리나라는 연예인들의 사생활에 참 많은 관심을 가지는거 같습니다. 공인 이라는 타이틀도 달아주고 말이죠. 개인적으로 연예인은 그냥 연예인일뿐이고, 진짜 공인은 국가 녹 먹는 사람들이라고 보고 그런 사람들에게 향하는 눈매가 더 날카로워졌으면 합니다.
13/05/29 19:28
대리기사 증언이 나와야 할뜻 싶습니다.
아 근데 이걸 칭찬을 해야 하나요 욕을 해야 하나요. 음주운전은 나쁜행동인데 그래도 자수를 하는건 보통 용기 있는 일은 아니잖습니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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