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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3/05/23 12:17
아는 동생이 여드름 때문에 엄청 고생 많이 하고 울긋불긋하는데요...
어느샌가 보니.. 여자친구가 생기더라구요.. 남자는 능력입니다~
13/05/23 12:21
저도 요즘 스트레스를 받아서 피부가 안좋아졌는데 정말 인간관계가 너무 짜증납니다. 안 좋은건 본인이 가장 잘아는데 주위에서 왜이렇게 안좋아졌냐고 자꾸 물어봅니다.
매번 거울볼때마다 짜증나고.. 심하게 공감됩니다ㅠㅠ
13/05/23 12:30
남자가 능력이라는 말도 옛말 아닌가요? 요새는 능력은 기본, 외모도 어느 정도가 되야 살만하던 것 같던데... 물론 그래서 제가 공부를 열심히 했습니다..크
13/05/23 12:32
운동 열심히 하세요. 여드름은 제가 좀 더 적을 것 같고 키야 뭐... 그래도 운동해서 몸 만들고 좀 여유를 가지고 경제활동 하면서 천천히 피부에 투자하고 그러면 나쁘지 않을 것 같습니다.
13/05/23 12:46
여드름주사 맞아보셨나요? 가격싸고 효과도 좋다고 그렇더라구요 피부가 너무 건성되는것만 빼면..
외모말고 다른 능력으로 자부심 충분히 가지실만큼 다른 부분에 힘을 쏟으시면 좋지 않을까 싶어요
13/05/23 12:52
남자의 매력에는 외모 말고도 중요한 것들이 많습니다.
우리나라 최고의 스타인 박지성 선수나 유재석씨도 외모보다는 능력과 인성이 훌륭해서 많은 사랑을 받지요. 자기관리가 잘 되면 그를 바탕으로 자신감도 생깁니다. 저는 자기관리 안되는 미남보다는 성실한 사람이 훨씬 멋지더군요.
13/05/23 12:53
저처럼 원래 다른사람의 눈을 보고 이야기를 잘 못하는 사람도 많을꺼라..생각합니다
외모와는 아무 상관 없이 저는 대화할때 상대방이 제 눈을 빤히 쳐다보면 시선이 절로 다른데로 가더라구요 -_-;; 무조건 배트맨님의 외모때문이다라고 단정지을만한건 아닌거 같아요 그동안 겪으실 마음고생을 생각하면 함부로 이래보세요~저래보세요~ 하는것조차 실례가 될거같아 조심스럽지만, 1.피부가 해결이 안된다면 피부 외 외모요소를 더 가꿔보신다거나(피부보다 다른부분이 부각되도록?) 2.이 육신따위 껍데기일뿐이라고 생각해보시는건 어떨지.. 저는 실제로 외모가 노답인 시절에 이런생각으로 자신감을 회복해나갔거든요..
13/05/23 12:53
ㅠ 저랑 비슷하시네요. 힘들었던 사춘기도 생각이 나고..
피부과는 5회로 안됩니다.. 어떤 시술을 받으셨는지 모르겠지만.. 비싼거보다 싼거라도 여러번 받는게 훨씬 효과가 좋은거 같구요. 본인 피부에 맞는 시술이 있습니다. 피부과 잘 찾아가야겠죠. 저도 비슷한 정도로 돈을 들인거 같은데.. 효과가 거의 없는 느낌인 것도 있고 확연히 개선되는 것도 있었습니다. 물론 안될놈 안된다고 시간 지나면 다시 좀 나빠집니다만.. 돈을 좀 들여서라도 한번 어느정도 깨끗해진 피부를 갖는게 자신감 회복에는 최고가 아닌가 합니다. 힘내세요!
13/05/23 13:07
20세가 넘어서 생기는 여드름 보면 면도같은 문제도 한몫하는것 같습니다.........
일단 그리고 피부에는 스트레스 받지 않는게 첫번째인걸로..ㅠㅠ 힘내세요!
13/05/23 13:09
손으로 안 만져야 됩니다 거울보면 만지고 싶고 스트레스 받고 하니깐 안 만지는데 집중하시길 잘 아시겠지만 싸고 좋은 약도 많고요 여드름 가라앉히는
13/05/23 13:13
여드름은 저도 한 여드름 하는데요. 제가 내린 결론은 그겁니다. 타고난 체질 50%, 생활습관 50%
여드림 엄청 나던 상황에서 제가 군대를 갔는데 정말 거짓말처럼 싹 없어졌습니다. 규칙적인 잠과 식사, 아침 저녁으로 샤워 같은 것들이 진짜 도움이 많이 되는 거 같아요.
13/05/23 13:22
요즘에 남자는 마냥 능력도 아니죠. 능력있는 여자들도 많은 마당에 그런 여자들이 남자들 능력을 왜 봅니까? 자기가 잘났는데 말입니다.
제 이성친구들이 이젠 대부분 시집갔는데 그 친구들이 하는 말이 남편이 잘생기면 부부싸움할 때 화가 덜난다고 하더군요. 이게 현실입니다. 외모는 무조건 플러스 알파에요. 이건 남자도 마찬가지입니다. 본문에 글쓴이님이 이미 쓰셨네요. 노력하니 나아졌다고 말이에요. 지금처럼 꾸준히 노력하고 관리하세요. 별 다른 피부트러블없는 남자들도 꾸준히 관리하는 시대인데요 뭐, 궁하면 통합니다.
13/05/23 13:28
일단 피부과의 경우 돈을 날리는 경우가 허다합니다.
여드름이 나고 안나고는 시기가 있어서 외부에서 그걸 조정하려면 소용이 없다고 들었거든요. 거기다 식습관으로도 제어가 안된다들었습니다. 그건 어쩔수 없는 것 같고요. 이성관계는 님 말고도 누구나 어렵습니다. 그래서 능력이 중요합니다. 최근 제 친구들의 경우 좋은 직장에 가니 여자가 저절로 생기더라는.. 저는 박봉이라 좀 후달리고 있고요. 이상입니다.
13/05/23 13:29
아 그러지 마요.
남자는 능력이 중요한데 그건 부수적인 문제이고 본질적인 여드름으로 생겼던 콤플렉스... 뭔 어떤 말을 해도 위로가 되지 않겠지만 딱 하나 남성호르몬 테스토스테론이 많다!. 라고 자부하시고 치유하셔요. 돈을 500가까이 쓰셨다니 맘 고생이 심하셨을텐데 지금부터 시작이예요. 저 같은 사람이 님 어께에 손을 올리고 위로드립니다. 힘내요!!!
13/05/23 13:31
몸을 이쁘게 만드시고, 화장품 등의 도움을 빌려보세요. 옷도 갖춰서 입으시고요.
다소 극단적인(?) 예지만, 옥동자씨도 살 쫙빼고 몸 만들어서 모히칸컷 하고 다니니 보기 좋던데요.
13/05/23 13:38
'하긴 저도 제 얼굴 보기싫은데 남은 어떨까요'는 아닙니다. 그렇게 남 여드름에 신경쓰는 사람 없어요. 그것도 사람들에겐 글쓴분의 특징으로 받아들여지죠. 물론 아주 영향이 없진 않겠습니다만...
저도 여드름 엄청 나던 상황에서 제가 군대를 갔는데 정말 거짓말처럼 싹 없어졌습니다. (2) 정말 여드름때문에 많이는 아니지만 스트레스 좀 받았는데 어느순간 없어지더라구요. 로아큐탄 처방받아서 먹으면 가라앉다가도 안먹고 이삼주 지나면 다시 나고 고생이었는데, 어머니들이 잘 쓰시는 여자화장품을 쓰기 시작하면서 갑자기 싹 나았습니다. 다만 이건 사람마다 케바케니 확답은 못드리겠습니다. 깨끗하게 나으시길 바랄게요.
13/05/23 13:39
우선 글쓴이님 힘내세요. 이건 비단 글쓴이니만의 고민도 아니고 여드름이있는 성인이하면 누구나 한번쯤 겪는 일이라고 생각합니다.
저같은경우도 한때 이런저런 상황들과맞물리면서 얼굴의 여드름때문에 괜히 위축되고 더 스트레스받았던 적이있습니다. 용하다는 피부과 한의원에서 수백만원들였지만 그때뿐이고 계속 복귀가 되더군요. 그러다가 정말 잘 아는 지인분 피부과에갔더니, 케어나 클리닉은 할필요가없고 처방하는 약을 꾸준히 먹으면된다고 하시더라구요. 그래서 점점 횟수를 줄여가면서 육개월에서 일년가량 장기적으로 약을 꾸준히 복용했구요 지금은 여드름은 다 없어지고 물론 전혀나지도 않구요. 이렇게 쓰고보니 무슨 광고하는거같기도 하지만, 특별한 부작용없이 얼마안드는 약으로 이렇게 깨끗이 낫게되니 좀황당하기도 하고.. 찬고하시라고 적어보았습니다. 아, 한번은 일부러 약두달간 기름이라는 기름들어간음식은 입에도 안대본적도 있고 운동도항상꾸준히 했지만 여드름에는 별차도가 없었구요. 좋아지실겁니다. 힘내세요!
13/05/23 13:41
방안 공기를 깨끗하게 해주는 것도 좋아요. 새가구나새집 특히 여드름에 영향을 많이끼치구요..
피부과치료는 단기가 아닌 1-2년이상 꾸준히 받으셔야 효과가 있습니다. 천연화장품중에 봉독계열이 여름드에 효과가 있는데, 이것도 꾸준히.. 정 스트레스가 심하시면 자극이 적은 남성용 비비크림 같은것만 특별한 날에 사용해보시면 조금 자신감을 얻을 수 있지 않을까 합니다. 물론 화장은 클렌징이 중요합니다. 클렌징오일사용하시고 천연비누,한방비누 여드름용으로 이중세안 정도... 세수할때도 빡빡 문지르지 마시고 타월로 물기닦을때도 톡톡 소중히 다뤄주세요. 평소에도 그냥 일반비누나 클렌징은 피부를 건조하게 하고 좋지않아요.
13/05/23 14:15
혹시 피부과에서 로아큐탄 처방받아보신적 있으신가요? 저렴하고 효과가 매우 탁월한 약입니다.
부작용때문에 꺼리는 사람이 있기도 하지만 의학계에서 어느정도 검증된, 관리할 수 있는 수준의 부작용이구요. http://www.youtube.com/watch?v=rfukPwultq4 이 동영상 한번 참고해보세요.
13/05/23 14:18
위로가 될지 모르겠지만 컴플렉스 몇개즘 있지 않은 사람은 없을 겁니다.
저는 어릴때 부터 약한 아토피 피부염이 있었는데, 얼굴은 괜찮은데 몸쪽에 모기가 물거나 하면 상처가 없어지질 않더군요. 그래서 팔, 다리, 몸통 등을 둘러보면 십수년에 걸쳐서 쌓여온 상처들이 얼룩덜룩 합니다. 얼마전에는 노트북을 껴앉고 자다가 겨드랑이 쪽에 화상을 입었는데 물집이 없어지고 나니 직경 2센치 정도의 점이 생겼더군요. 그나마 잘 가리면 밖으로 보이지 않아 그냥저냥 살고는 있습니다만... 저도 그래서 한참동안 여자친구를 사귀지 못했드랬죠. 물론 지금은 햄볶습니다.
13/05/23 14:22
위로하려는 말이 아니라 진짜로 다른 사람들은 작성자분 피부 전혀 신경 안 씁니다.
사람들은 자기 피부에나 관심 있지 남의 피부에 별 관심 없습니다. 자신감을 가지세요. 피부가 백옥이어도 여자가 안 생기는 사람도 있고 피부가 정말 안 좋아도 여자 많은 사람도 있습니다. 중요한 건 피부가 아니에요.
13/05/23 14:38
여자는 피부가 30%는 먹고 가지만 남자는 아닙니다.(이건 주위 여자분들 이야기를 토대로 이야기 드리는겁니다.)
차라리 헤어스탈일이랑 패션에 좀더 신경쓰시는건 어떨까요? 남자는 자신감이 100%입니다. 컴플렉스가 있어도 이정도는 있어야 밸런스가 맞지! 라는 자신감으로 다른부분을 좀더 부각시키면 충분하다고 생각합니다. 힘내세요!
13/05/23 14:39
일단 거울을 치우거나 절대 보지 마세요..자기도 모르게 얼굴에 손이 갑니다..
피부...좋으면 좋을수록 손해볼일 없죠....절대 손을 얼굴에 대지 마세요..
13/05/23 14:56
이미 피부에 대한 신경은 많이 쓰시는것 같네요. 지속적인 관심과 관리외에 답은 없다고 생각합니다.
더불어 위에 말씀들하셨듯이 능력도 하나의 매력으로 어필하는 중요한 요소입니다. 하지만 이 '능력'이란 것도 사람마다 기준이 다르고 두루뭉술하기도 하지요. 그래서 제 추천은 남들에게 선보일만한 자신만의 스킬을 익히시라는 겁니다! 제가 다니던 대학 축제때 굉장히 인기몰이를 했던 타학과 남자분이 계셨습니다. 솔직히 웃기게 생겼고 피부도 뭐(.......) 그렇지만 그 분은 당당하게 여자분들을 몰고다녔습니다. 왜냐구요? 마술을 잘했거든요!!! (유치해보일수도있겠지만 이게 또 라이브로 쭉쭉 시전하다보면 호응이 장난 아니지 말입니다?!) 축제때 주점마다 줄서서 초청하기도 했다지요. 뭐 이건 어린시절의 한 예입니다만 자신만의 장기를 가지고 있다는건 자신감과 인간관계에 있어 굉장히 도움이 된다고 생각합니다. 그리고 의외로 이런게 살다보면 도움 줄 때가 꽤 있습니다. 무언가 성실하게 연마해서 어느 정도의 성과를 보여준다는 건 매우 플러스 되는 요소라고 생각합니다. 외관과 마인드컨트롤로 자신감을 찾기가 어려우시다면 스킬로 돌파해보시길 추천드립니다. 사람에겐 외모가 물론 쉬이 볼 수 없는 것이긴 합니다만 얼굴 뜯어먹고 사는 일은 분명하게 한계가 있습니다 원빈이 아닌이상 말이죠! 세상에 길이 하나만 있는게 아닙니다! 공략은 다양한게 좋은겁니다-!
13/05/23 15:00
저는.. 탈모..
작년까지는 부끄러움도 심하게 타고 했었습니다. 특히 오랜만에 연락오는 사람들을 만나는게 힘들고 부르면 안갈수없는 결혼식에는 진짜.. 이제는 그런자리에서 사람들을 만나면 먼저 얘기하고 시자합니다. 요새 탈모때문에 걱정이라니까.. 하는식으로 말이죠. 몇년만에 만나는 사람이고 또 언제 만날지 몰라서 첫마디를 뭘로 할지 고민도 되는데 반쯤 자학개그로 시작하니 서로 웃고, 보통은 언급을 꺼리면서도 힐끗힐끗 제 이마를 쳐다보게 마련인데 대놓고 첫마디를 꺼내고 나면 상당히 대화가 편해지더군요. 아직 자신감까지는 가지지 못하고 있지만 최소한 컴플렉스수준은 넘어섰다는데서 의미를 찾으렵니다.
13/05/23 15:08
남자는 능력이라는 것도 맞는말이지만 딱 잘라말하는 것도 옛날말인듯 하고(특히 젊은 층에는)
외모도 중요한데 그 외모라는게 눈, 코, 입 뚜렷하고 뭐 이런 외모를 말하는건 아니죠 요즘은. 외모 = 피부 + 바디라인 이라고 봐도 무방할 정도 아닌가 싶습니다. 저도 피부로 고생을 많이 했고 지금도 계속 관리하고 있지만 결론으로 말하자면 피부는 분명히 개선되는데 그 기간을 길게 잡아야 한다는 겁니다. 피부과 로아큐탄 힘을 빌리는 것도 괜찮고 또 식습관, 생활습관 등 모든 부분에서 신경을 쓰시되 그 변화의 점검은 하루씩 체크하는게 아니라 한달후 나아질 모습으로 참고 견뎌야 합니다. 저는 가장 포인트가 자기 전에 씻고 에센스 발라주는것인데 사실 세안제보다는 에센스나 화장품이 좀 더 중요하더라구요. 제가 도움받았던 곳은 엠비스킨인데 한번 검색해보시고 스킨, 로션, 에센스 순으로 조금씩 바꿔가 보시길 추천합니다. 그리고 여드름이 좀 가라앉고 흉터만 남았을때는 중요한 자리면 비비도 살짝 발라주시면 괜찮을거에요. 힘내시기 바랍니다. 저도 20대때 참 좌절을 많이 했는데 지금 생각해보면 그때 꾸준히 관리를 했다면 지금 있는 이 흉터도 없어지지 않았을까 하고 아쉬움이 남아요. 부디 30대가 되었을때 멋진 남자가 되는 것을 꿈꾸면서 지금부터 노력해나가시길!!!
13/05/23 15:38
제 친구놈 중에 정말 거짓말안하고 오크를 정말 닮은친구가 있는데 이 놈 주변에는 여자들이 항상 끊이지않습니다. 자신감과 언변이죠. 힘내세요!!
13/05/23 16:19
위로를 해드리고싶지만 참 많이 공감이 되네요..
저는 숱도 선천적으로 아주 적고 여드름에 씻은지 8시간만 지나면 기름범벅이 되는 지성피부 + 고등학교때부터 미친듯이 불어버린 살 모든것이 일체가 되니 제가봐도 이건 흉물스럽다 싶더라구요.. 제가 군대를 상근을 다녀왔는데 훈련소에서만 17kg가 빠졌엇습니다 그래서 그당시 몸무게가 75kg..(178cm) 그정도가 되니 알수없는 자신감이 조금씩 붙더라구요.. 상근도 군인이라 그냥 내내 반삭만 하고 다녔는데 어차피 삭발이니 두피보이는게 신경쓰이지도 않고 옷도 옷잘입는 친구덕에 좀 갖춰져서 주변에서 옷잘입는다는 소리 꽤나 들었었구요.. 그때 여자친구를.. 사귀었.. 어야 하는데 그런 자리에 워낙 익숙치가 않아서 못사귀었던 기억이 납니다 하지만 복학하고 공시 2년 준비하다 때려치고 취업준비하니 예전 악조건이 다시 찾아오더라구요. 살은 불고 머리는 숱도 없는데 정리가 안되니 더 없어보이고 그나마 피부는 나이가 드니 트러블이 줄어들긴했는데 여전히 기름범벅.. 이러니 드는 생각이 빼나 안빼나 자신감이 있으나 없으나 똑같으니 차라리 죽어버리고싶다라고 생각했었습니다. 하지만 지금은 생각이 바뀐게 좋아하는 사람이 생기니.. 그제서야 제 모습을 객관적으로 보고 교정할 생각이 들더라구요..(물론 안됐습니다.) 힘내세요 전 어떻게 하라고 조언은 못드리겠습니다. 하지만 확실한건 말씀해주신바에 따르면 저보다 훨신 좋은 외모조건을 갖고 계신거같아요. 건승하시길 빕니다
13/05/23 17:16
남자는 능력이라는게 100% 통용되는건 아니죠. 여자도 남자 외모 많이 봅니다. 그리 따지자면 여자도 능력이죠.
어차피 첨부터 능력 보여줄 수 없잖아요. 전 멀티테스킹이 능력인데 보여줄수도 없고;; 남자는 남자다울때가 가장 매력적이잖아요. 수컷냄새가 날려면 자신감이 있어야 합니다. 여자가 원하는건 편안하면서 상큼한 느낌? 그런 괜찮은 분위기를 만들어가는 남자죠. 제 친구중에 키고 크고 얼굴도 정말 극강인 친구가 있는데 너무 느끼해서 여자들이 갈등하다 거절하는 그런 케이스도 있는게 연애죠. 전 글쓴님보다 더 심각한 컴플렉스가 있는데, 거기가ㅠㅠ 암튼 자신감 가지세요. 피부 신경쓰이는거 압니다. 그걸로 자꾸 위축되면 계속 제자립니다. 남자나 여자나 똑같아요.
13/05/23 17:43
저는 여드름이 많이 심한 건 아닌데 꾸준히 나는 편이라 상당히 컴플렉스였죠. 지금 30대 중반인데 지금도 피부가 좋은 건 아닙니다만 좀 나아졌습니다. 아주 가깝게 안 보고 적절한 거리에서 보면 그냥 평범한 수준 정도...
제 경험으로 봤을 때, 식습관, 잠, 물 등 생활요법은 그다지 큰 도움이 안 되는 거 같았습니다. 물론 나쁜 쪽으로는 금방 반응이 오는데 아무리 잘 관리해도 아예 안 나진 않더라구요. 정말 많이 이것저것 시도해 봤는데 그나마 효과있던 걸 생각해 보면.. 1. 각질제거 - 스크럽제로 3일 정도에 한 번씩 각질제거를 해주는데 이게 생각보다 효과가 좋습니다. 이거 하고 나서 흉터남는 화농성 여드름은 거의 한 번도 안 난 거 같네요 (좁쌀 여드름은 나는데 짜주면 금방 없어짐) 2. 수분크림 - 크게 효과있는 건 아닌데... 어느 정도 도움은 되는 거 같습니다. 많이 비싼 거 아니더라도 그럭저럭. 전 사실 피부과도 큰 효과를 본 편은 아니라서... 거의 포기 상태였는데 위의 두 개가 좀 도움이 되었습니다. 한번 시도해 보세요.
13/05/23 18:09
저는 여자들이 꾸미고 다니는거보면서 '화장빨'이라고 폄하하는 사람들 보면 '잘 모르고 하는 소리'라고 설명해 주곤 합니다.
많은 여자들이 누군가에게 얼굴을 한번 내비치기 위해 그들이 하는 노력들은 정말 대단하거든요.. 외모가 그렇게 신경 쓰이시면 정말 노력 또 노력하셔야 합니다. 제가 잘 아는 남자사람은 술먹고 그냥 침대에 엎어져서 잠을 잔적이 손에 꼽을정도로 적습니다. 늦게까지 술을 마시면 집까지 도보로 약50분~1시간 거리를 꼭 걸어갑니다. 어쩌다 지인들과 같이 택시타고 가게 되더라도 집근처를 약30분간 도보등 가벼운 운동을 하고 들어가기도 하구요. 그리고 10년..아니 15년을 넘게 잠들기전 세안은 철저히(이중세안강추) 합니다. 화장품은 기본 토너와 에멀젼이외에는 잘 안쓰지만 사용할땐 화장솜을 이용해서 사용하고 외출시에는 꼭 자외선 차단제 바르구요. 끼니를 규칙적으로 먹거나 소식같은거 하지않고 어떻게 보면 폭식에 가까운 식생활을 가지고 있지만 절대 속이 더부룩한 상태에서 잠들지 않고 꼭 소화 시키고 잡니다. 티비볼땐 간단한 스트레칭하면서 보려고 노력합니다..(하루에 15분만 스트레칭 해줘도 진짜 효과 좋습니다.) 이런걸 기본으로 하고 사는 사람도 살이 찌고 얼굴에 트러블도 심하게 날때가 있습니다. 그럴땐 더 철저하게 관리하구요. (피부과 같은덴 아직 가본적 없는듯합니다,) 이렇게 헬스장,병원 같은곳 다니지 않고 습관처럼 관리 하면서 살고 있는데 주변 사람들은 '넌 살 안찌잖아''피부 원래 좋잖아'이러면 좀 욱하기도 합니다. '난 이렇게한다'라고 말을 하고 권유 해줘도 일주일 이상 저렇게 하는 남자는 한번도 못봤네요..(한번은 기본 화장품 사용을 제대로 알려줬더니 효과를 보고도 화장솜 사기 귀찮다며 다시 얼굴에 바르는게 아닌 손에 화장품을 사용하더라구요;;) 뭐 쓸데없는 말만 길어졌는데 다시 한번 말씀 드리지만 진짜 다른것보다 외모가 신경쓰이면 더 노력하세요.. 그 수밖에는 없습니다. 하지만 외모를 만족해도 다른 부분이 그만큼 신경쓰이실 거에요..
13/05/23 18:23
저도 중학교 들어가면서 여드름 심해지고 곱슬머리때문에 놀림을 많이 받아서 외모에 대한 자괴감이나 컴플렉스가 아주 심했었는데요 여드름같은경우는 성인되면서 클렌징폼으로 세안하고 스킨로션정도 꾸준히 바르면서 해결했구요 곱슬머리는 고데기의 발견으로 해결했습니다. 완전심한건 아니라 드라이좀 신경쓰고 고데기로 잘 펴주거나 아예짧게 해서 올리면 좀 자신감이 생기더군요. 심경의 변화로 컴플렉스를 해결하긴 쉽지 않으니 뭔가 계기를 만드시는게 어떨까 싶네요. 그리고 컴플렉스라는게 하루아침에 사라지는게 아니라 거울도 자주 보시고 이것저것 발라보고 하면서 조금씩 자존감을 높혀가시면 자연스럽게 좋아질거라 생각합니다.
13/05/23 21:13
혹시 꾸지뽕이라고 아시나요
꾸지뽕나무로 만든 차데 이거먹고 피부개선에 상당한 효과를 보왔습니다. 불규칙적 생활했더니 입술주위에 여드름 엄청난적있는데 꾸지뽕 먹고난후 여드름 없어지더라구요 지금은 하루에 2개씩 꾸준히 먹고있고 피부톤도 좋아졌고 등드름도 없어지고 여드름피부한테 추천해주고 싶네요 가격은 한달 화장품값정도 될거같네요
13/05/23 22:15
외모컴플렉스때문에 거울도 잘 안보고 사진은 죽어도 안찍습니다만 어찌어찌 저 좋다는 아가씨들도 만나봤고 먹고사는데도 문제가 없네요. 자신감 가지기가 힘들어 아예 신경 끄다시피 했는데 그것만으로도 큰 도움 됩니다. 생각보다 별거없나봐요
13/05/23 23:03
윗분들이 좋은 말씀 많이 해주셧지만, 내가 신경쓰는 부분은 나만 신경쓰는 것일 가능성이 훨씬 높습니다.
사람볼때 키,성격,외모 본다고 말들은 하지만 진짜 끌리는건 말로 표현하기 힘든 부분이 있는거죠. 그 애매모호함을 가리키는게 매력이라는 마법의 단어이구요. 매력을 가꿔보세요. 여드름, 키, 이런거 엄청 큰 매력 앞에서는 아무것도 아닙니다. 물론 약간의 노력은 해야겠지만요.
13/05/24 00:18
외모 중요하죠 세상에 능력짱 외모꽝 이런 극단적인 경우 별로 없고 또 극단적인 것보다 두루두루 갖춰 놓는게 좋습니다
외모든 능력이든 꾸준히 개발해야죠 그러다 힘들면 좀 쉬고 저도 자괴감 가끔 느끼지만 별 도움은 안되고 우울증만 생겨서 영~ 그래도 고민 털어 놓으면 좀 편해지니까 재충전해서 다시 달려야죠 크
13/05/24 00:49
외모라고 하는 사람의 겉모습을 보고 판단할 때는 인상도 상당히 큰 영향을 미칩니다. '저도 제 얼굴 보기싫은데 남은 어떨까요'라고 생각하지 마세요. 남들은 글쓴분 피부에 그렇게 관심이 없을 거에요. 하지만 본인부터 그리 생각하면 남에게도 그렇게 보이겠죠. 뻔한 얘기지만 자신의 장점을 떠올리며 밝고 긍정적으로 생각해 보세요. 자신감 있고, 밝고, 긍정적인 인상은 사람을 호감으로 보이게 하니까요.
피부는 타고나는 부분이 상당히 크지만 꾸준히 관리하면 어느정도 개선의 여지는 있다고 봅니다. 데니안이 피부 콤플렉스가 상당해서 피부과를 열심히 다녔다고 하던데, 최근 예능에서 보니 토니보다도 피부가 좋다고 나오더군요. 노력하고 공들이면 확연히는 아니더라도 변화는 있을 거에요.
13/05/24 18:05
많이 웃으세요. 웃는거만큼 사람 호감있게 보이는게 없더라구요. 인기 많아 지실거에요. 웃을땐 호탕 하게 웃으셔야해요 상대도 기분좋아지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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