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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3/05/22 14:50
확인작업때문에 전체 한방에 공개 못하고, 주마다 1-2명씩 공개 될것이라는데..
매주 특정 시간마다 네이버검색어 한번씩 태워주겠다는건가요.. (...?)
13/05/22 14:51
현재 별로 큰 업데이트 내용이 없는 3보, 4보와 같은 식의 기사가 계속 뜨는 것도,
요새 연예계 스캔들이 자주 터지다보니 조금씩 터뜨려서 길게 가지고 가려는 의도라고도 하더군요.
13/05/22 14:52
10대 기업안에는 잘 안나올꺼고
50대 기업안에는 박살나겠네요 취준생들에게는 좋은 소식이겠군요 털린 기업들 죄다 신규채용/정규직전환 신나게 할테니... 물론 입사후 봉사활동을 해야되겠지만..
13/05/22 14:55
1. 특별법 만든다는 얘기만 나온다.
2. 특별법이 입법 발의되었다가 흐지부지 된다. 3. 통과되었지만 난도질당한 헛점투성이 법이 통과된다. 저는 2번이라고 봅니다.
13/05/22 15:10
더 왕성한 활동을 할지도;;;
그들이 부끄러워 낯을 못들고 다니는 때는 가진 돈 다 털리고 빈털털이 되는 경우 밖에 없을거라 장담합니다
13/05/22 15:00
진짜 이번 기회에 확실하게 뿌리뽑았으면 좋겠습니다.
저기에 묻어있는 돈만 어떻게 활용하면 국고도 채우고 국가채무도 많이 줄어들텐데... 는 꿈이겠지만, 잘 해결됐음 합니다. 저 금액들을 국민수만큼 나눠도 각자 일정 금액을 가질수 있다는 사실이 참 대단하긴 합니다.
13/05/22 15:02
대선 이후 한달에 1만원씩 뉴스타파 후원하고 있는 데 뿌듯합니다! 하하하
한달에 1만원으로 이런 유쾌 상쾌 통쾌를 맛보다니 자랑스럽네요.
13/05/22 15:09
모든 사람들이 궁금해하는 그 분이 걸린다면 그야말로 파이어겠죠...
지금은 일단 확인된게 20여명이고, 그 중 3명을 공개한 정도니...
13/05/22 15:42
870조는 전세계 60여곳에 걸친 조세피난처에 있는 한국의 역외자산이고 이번에 공개된것은
그중에서 영국령 버진아일랜드의 1995년부터 2009년 까지의 신탁회사 두곳의 거래내역이 공개된것입니다. 새발의 피죠, 전체에 비하면
13/05/22 15:35
그냥 이걸 계기로 사람들의 대기업 무한사랑 무한신뢰가 좀 사라졌으면 좋겠습니다.
국가경제에 이바지 어쩌구저쩌구 삼성없으면 나라가 안돌아가 어쩌구 저쩌구
13/05/22 16:22
삼성없으면 나라가 안돌아가는 것 자체는 사실이죠 국가 GDP의 삼분의 일을 삼성계열이 점유하고 있다보니....다만 그 삼성이 그 막중한 위치에 비해서 상당히 하는짓이 저열하다는게 문제지만.
13/05/22 15:45
가만...... 우리나라 GDP가 1300조 정도고, 삼성전자 한해 총매출이 300조인데,
비자금이 800조에다가 250명안팎인원이 가지고 있다는게 말이 되는건지 모르겠네요...우리나라 인구 5천만이잖아요... 혼란스럽습니다.
13/05/22 15:52
조세정의 네트워크에서 추산한 현재까지 빠져 나간 금액이 870조이고, 뉴스타파의 250여명은 ICIJ가 버진 아일랜드의 페이퍼 컴패니 대행업체(...) 두 곳에서 나온 내부자료 상에서 발견한 거라네요. 뭐, 그냥 요만큼 나온거죠=_=
13/05/22 15:59
전 엄청나게 광고한거에 비해 지금 이름값이 너무 약한거 같아서 살짝 실망했습니다...ㅜㅜ 더 큰 폭풍이 휘몰아칠줄 알았는데 ㅜ
13/05/22 16:08
생각보다 반응이 없는 건 좀 두고볼 일인거 같아요.
우선 속칭 중앙언론(중앙일간지와 공중파)이 아직 기사를 쓸 수 있는 시간이 아니죠. 중앙일간지는 오후 2시 기자회견보고 추가취재할 거 하고 마감하면 내일 조간에야 나올겁니다. 방송사야 8, 9시 메인뉴스 때까지 기다려야하구요. 그리고 1차 명단이 세 명인데, 사실 그리 와닿는 이름들은 아닙니다. 뉴스타파 측 설명을 들으니, 확인작업을 거치느라 다소 늦어지는 것 같더군요. 추후에라도 놀랄만한 이름들이 섞여 나온다면 지금보다 화제가 될 수 있을겁니다. 국세청에서도 해당 사안을 흥미롭게 보고 있습니다. 지하경제 양성화로 세수확보에 목숨을 거는 상황에서 이런 일은 국세청 입장에서도 땡큐죠. 거물급 나오면 국세청은 더 좋아할 겁니다. 본인들이 찾아낸거라면 위선의 입김이 작용할 수 있는데, 외부에서 까주면 국세청은 윗선의 개입에서 다소 자유로울 수 있거든요. 페이퍼컴퍼니를 통해 빼돌린 액수가 얼마나 되는지까지 나오면 참 좋은데, 그 부분이 빠진 점은 아쉽네요. 뉴스타파 파이팅입니다.
13/05/22 16:57
제가 말하는 와닿는 이름의 수준은, 기업의 이름을 빼고 이름만 봐도 열에 여덟은 알만한 사람입니다.
오늘 공개된 사람 중 이수영 회장 말고는 전 완전히 처음 듣는 사람들이더군요.
13/05/22 16:23
언론사를 나누어서 출입시키고
이런거 보면 우리나라는 "아 이렇게 편이 나뉘어져 있구나" 하는걸 알 수 있습니다. 그리고 신기하게도 보수와 진보의 의미와는 관계없이 그 둘중 한편이 보수가 되고 한편이 진보가 되죠. 이게 대한민국 보수와 진보의 정의 입니다. 예를들어 오늘 뉴스타파에서 배척하지 않은 언론사는 진보언론사 배척한 언론사들은 보수 언론사라고 보시면 됩니다. 기존 보수, 진보의 의미와는 하등 관계가 없습니다. 그리고 당신이 진보언론사 신문 기사들이 읽기가 좋다 하면 당신은 진보 보수언론사 신문 기사들이 더 좋다 하면 당신은 보수입니다.
13/05/22 16:28
동감합니다 ... 한겨레, 경향 신문, 시사인 읽는 거 보면 저는 여지없이 진보 맞는 것 같습니다 ...
조선 - 중앙 - 동아 - 종편 및 뉴데일리와 데일리안 같은 쪽은 한국에서는 보수로 분류하는 게 맞는 것 같아요 ...
13/05/22 16:41
보수를 떠나서 조중동이 제대로 된 신문이냐 하면 그건 아니죠 괜히 예전에 안티 조선 운동이 일어났겠습니까? 언론사 시장 지배력을 이용해서 권력화하는 집단인데요 조중동을 제외한 기타 신문들을 금지하진 않았죠. 그들의 영향력 자체는 미비하니까요
13/05/22 16:49
조중동을 제대로 된 신문이라 생각하면 보수고 아니면 진보죠.
요즘 일베고 오유고 점점 심해져가는 인터넷 진영논리는 이런식으로 밖에 해석이 안되요. 기존 정의 자체는 적용이 불가합니다. 기존 정의가 상관도 없구요.
13/05/22 16:42
조중동이 제대로된 언론사이냐 아니냐를 떠나서 제가보기엔 회사의 구조 자체가 다르기때문에 이 사건과 관련될 것으로 예상되는 언론들의 출입을 막아서 정보유출, 정보왜곡시간을 조금이나마 벌어보려고 하는 의도인 것 같이 보입니다.
한겨레, 경향신문, 시사인 등등은 일단 사원주주회사라서 대기업들에 비해서는 비교적 자유롭게 기사를 쓸 수 있는 언론사이니까요. 진보언론들이 대체로 가난해서 사원주주로 이루어진 회사이고 그러다보니까 다시 돈을 못 버는 악순환구조입니다..
13/05/22 17:05
MB는 등장하지 않을 것 같습니다.
이미 두건이 걸렸었죠. BBK BVI와 MAF펀드. 전자는 BBK의 모법인이고 후자는 옵셔널 벤처스 주가사기 사건에 이용된 범죄회사이며 둘 다 버진아일랜드에서 설립되었습니다. MB의 광운대동영상이나 명함, 그리고 MBC와의 인터뷰에서 BBK, MAF펀드와 관련있음을 스스로 폭로했지만 일단 국내법으로는 면죄부를 받았습니다. 두가지 측면에서 MB가 버진 아일랜드와 엮기는 쉽지 않을 것 같습니다. 첫째, 아무리 구려도 대한민국 사법부가 무죄를 선고한 이상 공식적으로는 위의 두건을 MB와 엮기는 어렵다는 점이고 둘째, 두 사건 이후로 MB가 버진 아일랜드를 이용했을 것 같지가 않다는 점입니다. 실제로 새누리당 모의원의 말에 따르면 MB일가는 새로운 조세피난처로 각광받는 싱가폴로 갈아탄 징후가 보입니다. 물론 절대 그럴분이 아닌 그 분이 이번 사태에 깜짝 등장해주시면 뭐.. 고맙죠.
13/05/22 18:36
빵빵 터트려줫으면좋겠네요. 묶어서 검찰과 국세청의 대응도 장기 기획보도로 달렸으면...
터트린게 중요한게아니라 정부대응이 중요한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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