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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3/09/25 00:59
그냥 서킷 1~6위까지 풀리그 로 갔으면 좋겠습니다.
풀리그제도가 왜 필요하나면 그 예로 A팀은 대부분의 팀을 압살하지만 B팀에게는 이상하리만큼 약합니다 B팀은 A팀만 만나면 압살하지만 다른팀들에게는 약합니다. 이런경우에 국가대표(롤드컵은 클럽대항전이라고는 하지만 거의 국대취급하고 있죠)에 더 걸맞는 팀은 A팀이지만 만약 B팀이 결승 또는 4강에서 A팀을 2번만 잡아줘도 B팀이 진출하게 되기 때문에... 블루퍼플 1판씩 풀리그가 좋을 것 같습니다 경기수도 30경기. 하루에 6경기씩 5일이니 수 / 금 / 토 / 금 / 토 로 충분히 커버가능하다고 생각합니다
13/09/25 01:08
결국은 가장 강한팀을 내보내고 싶으셔서 하는 방식인거 같은데
또 초반 연승하다가 막판에 형편없는 경기력으로 연패한 팀이 롤드컵 진출하게 된다면 저팀이 과연 가장 강한팀인가 말이 나올수밖에 없죠 사람마다 그 정도를 판단하는 심리적 기준이 다르기 때문에요
13/09/25 01:11
10판의 경기에서 얻은 결과가 롤드컵에 진출할 만하다고 생각하면 해야죠
사람마다 다르기 때문에 그거에 하나하나 맞출수는 없지만 6팀끼리는 충분히 붙여봐야 된다고 생각합니다
13/09/25 02:32
풀리그는 서킷포인트 상위권을 차지해야하는 의미가 없어지죠..
최소 1~2위한테는 직행권은 무리더라도 기득권을 줘야죠.. 그래서 12위는 4강직행 3~6위는 하위토너먼트에서 올라오게하는등
13/09/25 01:01
1.여타 지역과 같이 우리나라도 상위권 팀에게 선발전 토너먼트 상위자리를 주고 직행티켓을 없애는건 고려해볼만한 의견이라고 생각합니다
2.글 중간에 패치부분은 전혀 공감하지 않습니다. 운적인 요소가 있는건 맞지만 그게 불공평함을 이야기하는건 아니죠. 팀간 유불리가 바뀌는 것도 같은 조건이기에 전혀 문제가 없고 변화에 적응하지 못하고 도태되는건 실력부족이죠.(보통은 대부분의 선수는 어느정도 업앤다운이 있죠) 패치와 메타변화에따른 업앤다운은 [분명 운적인 요소도 있지만 근본적으로는 실력]으로 바라봐야지 이걸 [운이 작용하니까 불공평하다] 라고 봐버리면 안되죠.
13/09/25 01:05
양쪽이 같은 챔프만 연습하고 하지 않는 이상
패치의 문제는 불공평함이 될 수 있습니다. 만약 롤드컵 선발전 직전에 블리츠 사거리를 100늘리고 알리스타 사거리를 50늘리는 패치를 감행했다고 하면 다른 서포터 보다 매드라이프 선수는 그 패치에서 상당한 우위를 가질 수 있습니다. 변화의 적응이라는 것도 어느정도 시간이 주어져야 되는거지 이번처럼 시드결정전 일주일전에 트포패치를 감행하는건 문제가 되죠
13/09/25 01:09
그래도 실제로 프리서버에서 계속 이야기 나오곤 했던 사항이라 프로들은 그전부터 대비해서 연습하고 있었다고 생각합니다.
물론 큰 대회 직전에 커다란 패치는 올바르지 않다고 생각합니다.
13/09/25 01:14
프리서버에서도 트포상향은 오버밸런스라고 엄청 까였습니다.
레딧에서도 포럼에서도 이게 실제로 적용되면 개나소나 선트포할꺼라고 비판했고요 아무도 그때의 트포가 그대로 본섭에 적용될 거라고 생각하지 못했고 그에 대한 대비조차 적었습니다. pbe섭에서 프로들끼리의 스크림은 거의 불가능하니까요 그런게 그게 사실로 일어났고 라이엇은 그 패치를 롤드컵버전으로 픽스했습니다.
13/09/25 01:13
그럼 반대로 말해서 요즘 메타에 알리스타가 안 맞는 서포터라서 거의 보기 힘들어진지 오래되었는데 그러면 매드라이프 선수는 지금까지
운이 없어서 가진 실력을 다 못 보여준건가요?좀 이상한 논리잖아요. 그러니까 그게 실력이죠. 그게 싫은 선수면 평소부터 틈틈히 여러가지 챔프 많이 잡으면서 연습하면 됩니다. 안 하고 주력챔프 몇개만 파다가 패치로 손해보는건 선수 본인 잘못이고요. 프로선수가 저런 상황에서 누굴 원망하나요 본인을 원망해야지. 당장 스크트만 봐도 오히려 오존보다 불리한 조건(짧은 준비기간)이였는데 더 잘 적응해서 잘 쓰고 있죠. 이건 실력입니다.
13/09/25 01:18
평소부터 틈틈히 여러가지 챔프를 연습한 선수 A가 있습니다.(30의 노력을 10챔프에 한)
안하고 주력챔프 3개만 판 B가 있습니다.(70의 노력을 3챔프에 한) 라이엇에서 신기하게도 B의 주력 3챔프를 국대선발전 1주일전에 상향시키고 롤드컵 버전을 픽스합니다. A는 일주일동안 3개의 챔프를 팔 수 밖에 없습니다. 평소에 했던 노력이 하나도 쓸모없게 되버린거죠 B는 가만히 하던 챔프만 해도 상대방에게 밴카드를 소모시킵니다. A에 비해서 노력의 절대량은 적지만 말이죠.
13/09/25 01:22
별로 맞는 비유같지는 않네요. 이번 다데의 예만봐도 아실수있듯이 선수중 주력챔프 몇개만 하는 선수는 그 시기에 그 챔프가
'좋은 챔프'의 반열에 올라 있으므로 그거 몇개만으로 먹고살수 있으니까 몇개만 하는거죠. 그리고 보통 이런 '좋은 챔프'는 버프는커녕 너프되기 마련이고 이런 선수가 고생하는 시나리오로 가지 평소에 좋지 않은 챔프를 주력으로 쓰면서 프로세계 에서 살아남다가 갑자기 좋지 않은 챔프들이 버프되서 살아나는 이런 선수가 어디에있나요...99%의 경우는 A선수가 유리할겁 니다. B선수의 주력챔프3개는 보통은 오피이니 너프될확률이 높고 평소에 다른 챔프를 연습해둬서 전환이 빠르게 가능한 A 선수가 더 득을 보겠죠.
13/09/25 01:29
이걸 운에 기댄다고 표현할수가 있나요?주력챔프 소수를 판다는건 그 소수가 오피니까 파지 오피도 아닌 소수챔프만
파는 선수가 있으면 진작에 프로에서 못버티고 퇴출행이죠. 아예 예시가 틀렸는데요. 저분이 든 예시를 실제 선수로 치 환해보면 이번 롤드컵 직전에 라이즈 트페 제이스가 갑자기 버프되서 남들보다 노력 적게한 다데가 이득을 본다 뭐 이런식인데요;;
13/09/25 01:38
가능하죠.
롤만큼 팀빨을 받는 게임이면 라인전에서 약한챔프들고도 버티기만 하면 팀원들의 힘으로 올라갈 수 있습니다. 그러다가 자신이 쓰는 챔프가 메타에 맞는순간 더 치고 올라가는 거고요 임프선수는 자신의 주력캐릭인 베인의 카운터 픽이 죄다 너프당하면서 살아났습니다. 그다음 다시 트포패치한방에 보통원딜이 되어버렸고요 임프선수가 과거에는 연습을 하나도 안하다가 스프링때만 연습하고 롤드컵때 연습 안한건 아니죠.
13/09/25 01:31
과거 건웅선수는 당시 하향당해서 아무도 안하는 우르곳으로 자주 플레이를 했습니다.
만약 그 당시에 라이엇이 우르곳을 상향 시켰으면 무슨일이 벌어졌을까요. 그리고 롤드컵 일주일전에 애니비아가 폭풍상향을 받았으면 EG는 롤드컵에 탈락했을까요? 잭스. 니달리의 플레임에게 롤챔스 결승 1주일전에 트포상향을 줘버리면 어떻게 될까요 'op를 써야 되니까' 안쓰는 거지 '주력 챔프가 상향' 되면 op이상으로 쓸수 있는 주력챔프를 가진 선수들이 하나둘이 아닙니다. 이것이 단순한 실력의 차이보다는 패치에 따른 '운' 이란게 저의 의견이고요
13/09/25 01:40
전 궁금한게, 그 반대의 경우도 있잖습니까?대표적으로 클템
그럼 클템은 자기 실력부족을 탓하지 말고 이런 패치를 한 라이엇이 문제니까 라이엇을 원망하며 운없음을 한탄하고 팬들은 클템이 못하는게 아니고 라이엇 때문이다!라고 하고..이런게 프로스포츠 선수의 자세라고 할 수 있나요? 정신 제대로 박힌 프로선수라면 라이엇 원망할 시간에 다른 챔프 밤새서 연습하겠죠. 전 이거나 그거나 마찬가지라고 보네요. 분명히 운이 개입하는건 맞지만 근본적으로는 [실력]이라고 봐야죠. 버프되면 갑자기 내세상될 챔피언 숨겨 둔 선수들이요?그 선수들은 그만큼 아마시절이나 이전에 그 챔프를 수없이 해봤을텐데 오히려 님 논리대로라면 그동안 '운이 없어서'계속 손해봤다는건데 그럼 '운이 좋아서'이득보는 시기도 있어야죠
13/09/25 01:42
'정신 제대로 박힌 프로선수라면 라이엇 원망할 시간에 다른 챔프 밤새서 연습하겠죠.'
이게 일주일안에 가능하다고 생각하시나요? 그래서 패치에 있어서 운적인 면을 줄이자는 겁니다. 최소 3개월 유예를 둬서요.
13/09/25 01:47
그걸 시즌2때는 프로로 데뷔하지도 않았던 피글렛은 연습해서 잘 써먹었고 피글렛보다 준비기간이 길었고 심지어
시즌2때 프로생활도 했던 임프는 본인의 선택인지 아니면 연습했는데 안된건지 몰라도 못 써먹었죠. 이걸 실력의 차이로 봐야한다는거죠. 당장 이번 롤드컵에 그 사이에 열심히 연습해서 잘써먹은 선수가 있는데요.
13/09/25 01:52
그러면 앞으로도 롤드컵 시드결정전 1주일전에 메타를 갈아엎는 패치가 단행되어도
'그 챔프를 연습 안한 너희 탓' 이라고 해야 되나요. 막말로 갑자기 메타가 엎어져서 노서폿 2미드 메타가 유행하면 미드 식스맨이 없는팀에게 '미드 식스맨 연습 안시킨 너네탓 일주일동안 너네팀 서포터를 미드라이너로 키워 오던지' 이래도 되는건가요?
13/09/25 01:56
Cynicalist 님// 아래 두 줄은 말도 안되는 극단적인 예시라서 반론을 안해도 될거같고요 위에 두 줄이라면
네 너희탓이죠 그럼 누구탓인가요 다데가 지금 와서 '내가 문제가 아니고 그냥 운이 너무 없었음'하면서 운탓을 하면 누가 프로선수한테 '그래 넌 잘못없어 운이 없었을뿐이지'라고 해주나요? 운 논리대로면 럼블 너프먹고 헤메는 천주, 올라프 너프먹고 헤메다가 아예 프로 접은 라간 모두 운이 없는건데 이게 라간, 천주 탓이지 누가 운 없으니까 재내는 못해도 계속 쓰고 욕하지 말자 이러나요.
13/09/25 01:59
그 말도 안되는 메타변화가 일어난게 현대 eu스타일의 정립입니다. 로머가 서포터가 되었죠
실제 일어난 사례인데 말도 안된다고 폄하하시네요 더이상 댓글달지않겠습니다.기분만 상하네요
13/09/25 02:05
Cynicalist 님// 그건 패치로 인한 변화가 아니고 팀의 연구와 분석으로 인한 변화 아닌가요?그거야말로 실력인거 같은데요 EU스타일 먼저 찾아내서 써서 우승한팀은 연구와 분석실력이 좋아서 찾아낸게 아니고 운이 좋아서 찾아냈다고 주장하실 건가요?
13/09/25 02:07
Cynicalist 님// EU메타는 패치랑은 별로 관련 없는 이야깁니다. 꿀챔 찾아서 꿀빤쪽에 더 가깝죠. 기존에 있던 것에서 새로운 발견을 한 것이니까요. 프나틱이 3라이너-2로머 전략을 1:1:2라이너에 1로머를 배치하는 방법으로 깨버려서 정석이 된거지 패치로 EU가 강제된게 아닙니다.
그리고 북미시절부터 패치를 통한 변화는 거의 일상이었습니다. 이건 이미 다른 게임종목에서도 있어왔던(강초원을 관으로 들여보낸 부적 삭제라든가) 일들이고, 게임회사는 이걸 컨트롤 하는게 불가능합니다. 그럼 누구에게나 있을 수 있는 그런 변화에 대응하는 것도 선수 능력이 되는거죠.
13/09/25 01:42
라이엇이 돈받고 특정 선수나 팀 몰아주기를 하지 않는 이상에야 그건 누구에게나 생길 수 있는 문제죠.
게임이라는 장르는 게임 양상의 획일화나 밸런스 문제, NO잼화 방지 등을 이유로 지속적인 패치를 하게 되어 있습니다. 워3 때도 그랬고, 스2도 그랬죠. OP챔 한달만 군림해도 게임 재미 없어지는게 롤인데 롤드컵 공정하게 하겠다고 3개월동안 패치 안 하면 롤 유저가 다 떠날걸요. 롤드컵이란건 게임 흥행을 위한 부가적인 프로젝튼인데 이게 게임 흥행을 잡아먹으면 주객이 전도된거죠. 그냥 그 종목내의 특성으로 받아들여야 한다고 봅니다. 다른 스포츠도 이 정도로 결정적이진 않지만 룰변화 라든가, 스트라이크 존 조정이라든가, 공인구, 경기장 재질 등이 비슷한 역할을 하죠.
13/09/25 01:47
3개월동안 패치를 하지 말라는게 아닙니다.
3개월동안 최소한의 가이드라인을 줘서 이번처럼 메타를 아예 엎어버리는 일이 생기면 안되죠. 트포상향은 마체테로 시작된 정글리메이크급 파급을 불러온 패치인데요
13/09/25 01:51
개발자가 예상도 못한 꿀을 발굴하는게 프로 게이머 들인데 그게 예상이 되면 OP챔이 난립하거나 고인챔프들이 즐비하는 일이 벌어지지도 않을겁니다.
메인 프로젝트라고 할 수 잇는 시즌3 출범하면서 생각했던 게임 양상 자체도 하나도 들어 맞는게 없는데(부자 정글러, 서폿도 템을 맞추세요는 꿈이고 서폿은 와드 박는 기계에 정글러는 더 가난해졌죠.), 국지적인 패치에서 가이드라인을 짜는건 거의 불가능할걸요.
13/09/25 01:52
이런 부분은 서킷포인트 제도와 관련되서 이야기 하는 본문글과 상관이 없어서 댓글이 길어지는것 같습니다.
라이엇이 기간 일주일 주고 패치한건, 그 어떤 선발전 방식으로 선발하든 문제 생깁니다. 아무리 체계적으로 검증하고 검증해봤자 이런 패치 나오면 선발전 의미 없고요, 패치되고 나서 선발전 일주일동안 하면 정작 롤드컵에 컨디션 망가진다 소리 나오고요 라이엇이 일주일 주고 패치한거에 대한걸 여기 댓글에 성토해도 그 누구도 어떻게 해줄 방법은 없으니까요
13/09/25 01:53
그런점에서 '급격한 패치의 불공평함' 을 인정하고 이를 수정할려고 해야지
'급격한 패치를 해도 불공평하지 않고 실력빨이다!' 라고 하는건 문제가 되죠
13/09/25 01:57
Cynicalist 님// 3개월 전에 가이드라인 짜놔도 그거 다 갈아 엎는게 일상인 상황에서는 그걸 그냥 종목 특성으로 이해하고 적응해야죠.
급격한 패치라는건 누구에게나 공통적으로 적용되는 사안입니다.
13/09/25 02:02
그런점에서 '급격한 패치의 불공평함' 을 인정하고 이를 수정할려고 해야지
'급격한 패치를 해도 불공평하지 않고 실력빨이다!' 라고 하는건 문제가 되죠 ----------------------------------------------------------------------------------------- 수정하려고 노력하는거야 라이엇에서 열심히 하겠죠... 급격한 패치를 했을때 운에 맡기는 것보다야 패치를 하더라도 대비할수 있게 챔프폭을 늘린다 같은건 충분히 실력의 범위에 들어간다고 생각합니다. 애초에 모든 선수가 각자 잘하는 챔프 따로있고, 현 메타에 좋은 챔프 따로 있습니다. 그런 방식으로 따지면 지금 롤판은 모든 경기가 불공평한겁니다. 그런데 그거 가지고 이래저래 할 방법 있다고 생각하세요? 그냥 잘하는 사람이 잘한다 하는 수밖에 없죠
13/09/25 02:07
탑스카너 님// 저역시 동의합니다. 그게 불공평한거면 지금 롤판은 매 순간순간 수많은 선수들이 운의 흐름에 자기를 맡기고 있는거나 다름없죠. 운 논리로 들어가면 뭐 어떻게 말하기가 너무 애매해지죠
13/09/25 02:16
라이엇의 그런 갑작스런 패치는 분명 좋지 않습니다.
근데 그런 상황을 극복한 사람과 못한 사람은 어느정도 실력차이가 있다고 봅니다. 흔히 '적응력'이라고 하잖아요?
13/09/25 06:09
Cynicalist 님// 실력차이 맞는데요?
챔프폭도 실력이고 패치가 어느한선수에게만 적용되는게아니라 모두에게 적용되는건데 뭐가 불공평하단건지?
13/09/25 09:47
Cynicalist 님// 챔프폭이나 적응력, 패치후의 분석이나 연습정도와 관련이 있기 때문에
실력빨이 맞습니다. 전혀 불공평 한게 아니죠. 모든 선수가 같은 적용을 받는건데요.
13/09/25 01:01
국제전이 각 국의 메타 vs 메타라는 걸 감안하면 솔직히 복불복이죠
단적으로 이번 올스타전에서 붙은 탑 제이스 vs 탑 자크 각각 포킹, 탑 딜러 메타와 이니시, 탑 탱 메타의 선두주자였습니다. 그리고 올스타전에선 샤이가 쳐발랐죠. 그 이후 얼마 지나지 않아 패치 이후 제이스와 자크 사이의 구도는 정반대가 되죠 솔직히 원터와 스프링, 섬머는 동일한 게임이 하고 있다는 느낌이 들지 않아요 당장 섬머하고 롤드컵은 정말 얼마 안 지났는데 다른 메타가 지배하고 있죠 이렇게 확확 변하는 건 아니라고 봅니다. 그게 공정하든 안 공정하든요 우리나라 교육정책은 1년마다 확확 변하지만 모든 학생들에게 동등한 조건이고 결국 잘하는 학생은 살아남긴 하지만 옳은 건 아니죠
13/09/25 01:01
그렇게 해서 밑에서부터 토너먼트 방식을 한거죠... 뭐 KT B의 모습을 봐선 확실히 힘든 방식이긴 합니다만... 물론 민감한 이야기기일수도 있지만 KT가 스프링에서 했던 그런 안일했던 플레이가 발목을 잡는것일수도 있구요..
그냥 문득 든 생각인데 농구처럼 6강 플옵을 하면.. 좀 그럴까요?
13/09/25 01:02
검증이 따로 필요할까요? 3시즌 동안 기복 없이 훌률한 플레이를 펼친 팀인데 또 한번의 통과 의례가 필요해야 한지는 의문입니다. 근 1년이라는 패치의 변화 속에서도 다른 팀들보다 상위에 섰다는 것 자체만으로도 노 다웃입니다. 더 이상 왈가왈부할 필요가 없어요.
작년 롤드컵만 봐도, 직행 티켓 얼주부는 준우승이었습니다. 올해 롤드컵도 나진 소드는 최소 4강 확정 말씀하신 메타 변화의 양상 덕택에, 꾸준히 준수하게 플레이하기가 얼마나 어려운지는 글쓴이 본인도 잘 아시리라 믿습니다. 그 자체로도 향후 메타 변화에 가장 잘 대처할 팀이라는 걸 증명하는 거지요. 직행 티켓을 따기 위해선 nlb건 롤챔이건 최소 세번의 결승은 가줘야 합니다. 토너먼트 경험도 이 정도면 충분할 것 같은데 또 다시 검증이 필요한가요?
13/09/25 01:44
2번이나 검증된 방법을 버리고 한번도 검증이 안된방법을 도입하자고 하는것도 이상한데요?
10번도 택도없는데 한번도 안해본 방법이 더 나은지는 어떻게 검증하나요?
13/09/25 01:04
요는 직행을 없애자는건데 지금 직행이 두장이나 준건 올스타 전 때문이죠.
직행 두자리에 선발전 한자리라 이상해보이지만 내년에 다시 두자리가 된다면 1위 직행 정돈 충분히 줄만하다고 봅니다. 솔직히 작년에 아~무 말도 없다가 올해 이리 달려드는걸 보니 이상하기도 하네요.
13/09/25 01:08
작년엔 썸머를 프로스트가 우승하고 직행을 해서 아무말이 없던거고 이번엔 윈터에서 우승한 나진이 1위여서 그런거겠죠 흐흐... 스프링 썸머를 광탈해버렸으니...
13/09/25 01:51
롤드컵 직전우승팀이 포스가 가장좋아보이니 그런거겠죠
엔엘비 우승보다 롤챔4강이 더 높은데 소드는 최근2번의 리그에서 4강을못갔으니 그런이야기가 나오는같구요
13/09/25 01:12
그래서 nlb 우승하지 않았습니까? nlb 팀들 급이 아마추어도 아니고 같은 프로팀인데.. 불밤도 상대 팀으로 있었죠.
전 mig때부터 좋아했기에 cj빠라고 할 수 있습니다만, 작년에는 정말 조용했다가 왜 이런 얘기가 금세 나오는지 정말 웃긴다고 생각합니다. 얼주부는 왜 검증론이 안 나왔죠? 크크
13/09/25 01:54
전 소드빠인데요 불만도 작년에도 없었고 올해도없었는데 방식이 아쉽긴합니다 소드와 얼밤은 롤드컵직전 리그순위가 다르니깐 불만나오는게 다르겠죠
13/09/25 01:34
제 본 댓글엔 나진이든 cj든 이야기 안 했죠.
저도 마찬가집니다. 그게 뭔 상관일까요. 댓글의 본 내용은 올스타 때문에 직행이 두자리라 이게 불합리 해보일 수 있다는건데요. 음. 달려든다는 표현이 좀 그랬나요? 그럼 이야기가 많이나온다로 정정하겠습니다.
13/09/25 01:06
이게 시각의 차이에서 벌어지는 일이기도 한데요
[롤드컵 버전에 가장 가까운 시점에서의 강팀]을 논지로 펼치는 대부분의 서킷포인트 반대 글들은 롤드컵을 순수 국가대항전으로 보는거고 그 반대인 서킷포인트가 중요하다는 쪽은, 롤드컵을 축구 챔스같은 클럽 대항전으로 보는 시각의 차이가 있습니다. 이게 합의되지 않으면 위쪽분들은 더블엘리미등등의 검증에 검증에 검증을 걸친 그런 확실한 방식을 왜 안하는지 에 대해 답답하실거고 아래분들은 축구 챔스도 4위(영국)까지 가는거지 시즌끝 38라운드 최종경기 이긴팀이 가는게 말이 되겠냐며 답답해하시곤 하더라고요
13/09/25 01:06
과거의 우승을 존중해야 할 필요성은 딱히 없는 것 같습니다. 롤이라는게 1년전 롤과 지금의 롤은 아예 다른게임이라고 봐도 무방하니까요.
서킷포인트제도가 이번에 우연히 잘 맞아 떨어진거지, 앞으로도 맞아 떨어지리라는 보장은 없죠. 개인적으로는 썸머시즌 성적을 기준으로 하는것이 어떨까 싶기도 하지만.. 그게 아니라면 별도의 진출전이 필요하다고 생각합니다. 5팀 정도가 모이면 좋겠네요.
13/09/25 01:18
그런데 진짜 롤은 몰라요
조는 다르다지만 유럽의 레몬독스는 정규시즌 풀리그 1위팀이였습니다. 그것도 시즌 초반 고전하다가 후반에 포텐터져서 학살하고 다니는 전형적인 현존 최강팀포스로요, 2위랑 경기수 차이도 꽤 많이 나고요 하지만 조별예선 탈락, 프나틱은 4강진출중 겜빗은 8강입니다. 섬머시즌 성적을 기준으로 해도 실제로 결과가 어떻게 나올지는 모르는겁니다.
13/09/25 01:06
롤드컵 해야되니까 일정 기간 패치를 하지말자는건 어불성설인것 같고요, 어떻게 해도 잡음은 일어난다고 봅니다. 예를 들어 트포챔프들만큼은 진짜 누가봐도 세계 최고로 잘 쓰는 팀이 있는데 트포 패치 이전까지 모은 서킷포인트가 부족해서 선발전도 못갔음. 그런데 선발전부터 트포패치는 적용. 이래버리면 결국 또 '아 XX팀이 올라갔으면 결과가 달랐을텐데'라는 말이 안나올 수 없거든요.
13/09/25 01:08
만약 온게임넷이 HD 공사를 안했으면 정상적으로 지금보다 한타이밍 빠르게 진출전이 벌어졌을테고 그럼 트포 패치 직전 버전으로 선발이 되었을테고 그럼 그 전 메타에 잘 적응한 팀이 뽑혔을 가능성이 높죠
라이엇이 "롤드컵 몇주전에 이러이러한 패치를 한다" 이런걸 한 3~4개월 전에 공지하든지 아니면 롤드컵 한 1주일전에 대표선발전을 하지 않는 이상에는 [롤드컵 치뤄질 버전을 가장 잘 치뤄낼 팀을 선발한다]는 허상입니다 직전에 최강인 팀을 뽑는다에 왜이리 집착하는지 모르겠어요
13/09/25 01:15
그렇죠. 막말로 당장 시즌4에서 본문처럼 제도 도입한다해도 시즌4 월드챔피언십 선발전 치뤄서 대표팀 뽑자마자 그사이에 대격변급 패치 또
할지 누가아나요?라이엇에서 미리 약조라도 하지 않는이상은 아무도 모르죠. 그럼 그 팀 중 한팀이 가서 부진하면 이번에는 롤드컵 전날 저녁에 선발 전 치루자는 의견까지 나오려나요 크크
13/09/25 01:29
그러니까 롤드컵버전에 맞는 메타와 그 직전 패치에 맞는 메타가 전혀 다른데,
그리고 그 다름이 그 전전 패치의 메타와 롤드컵 버전의 메타가 다른 정도와 비슷한 정도로 보이는데 굳이 시간상으로 롤드컵과 가장 가까운 버전으로 뽑는게 최선인지 모르겠습니다. 차라리 긴 기간동안 여러가지 메타에서 평균적으로 좋은 성적을 낸 팀들을 보내는게, 어디로 튈지 모르는 롤드컵 버전에 더 잘 적응하리라 기대할 수 도 있지 않겠습니까? 실제로, 베인 케이틀린 밖에 할줄 모르는 임프는 떨어졌고 코르키 이즈리얼 까지 수준급이던 프레이는 4강갔죠.
13/09/25 01:34
소드나 오존이 윈터 이후로 게임을 안한것도 아니고 리그에 아에 모습을 안보인것도(본의 아니게 KTA를 까네요 ㅠㅠ)아닙니다
오존은 리그 3위를 차지했고 3위인만큼 경기도 끝까지 치뤘습니다. 소드도 조별라운드에서 탈락 후 손가락 빤게 아니고 챔스결승 직전까지 NLB경기 치루고 우승했습니다. 윈터 패치 상황으로 뽑힌 팀은 아무도 없습니다. 오존도 소드도 윈터 스프링 섬머 3시즌 모두 노력했고 끝까지 경기를 치뤘기 때문에 진출한거죠
13/09/25 01:29
가장 가까운 패치에서 공속원딜-트포스킬딜 원딜이라는 그야말로 대격변, 팀 컨셉과 전력이 바뀔정도의 변화가 일어났습니다. 단 하나의 템패치로 말이죠 메타가 조금 변한게 아니라 아에 뒤집어져버렸죠
가장 가까운 패치가 차선이라면 물론 차차선보다는 차선을 택하는게 더 나은 선택이겠지만 그렇지가 않은게 이번 롤드컵의 양상입니다
13/09/25 01:41
글쎄요 이번 패치 타이밍이 생뚱맞았던건 사실이지만 그걸로 인해 예측 불가의 경기력이 나와서 경기결과도 예측불가한 상황도 많이 나왔죠 그걸로 인한 꿀잼도 많았고 패치고 나발이고 잘하는 애들은 여전히 잘한다는 진리도 다시 확인 됐거든요
그리고 극적인 패치의 영향을 많이 받는다는거 자체가 기본이 좀 부실하다는 뜻이고 그 본질을 다시 두들기며 물어본 패치였다고 생각해서 딱히 까고 싶지는 않네요
13/09/25 01:15
전 개인적으로 매우 별로라고 생각합니다.
유럽-북미는 직전 리그의 1~3위만이 나옵니다 윈터 스프링은 영광과 리그 상금만이 남아있죠 이 방식은 윈터-스프링-섬머가 명백한 무게 차이가 있는 방식이고 앞으로 시작할 시즌4에는 유럽-북미도 확실히 다른 방식을 쓸거 같습니다.
13/09/25 01:12
월드 챔피언쉽 직전에 꽤 중요한 대규모 패치가 있었던 것도 사실 어느 정도 의도가 있었던 게 아닐까 합니다. 객관적으로 북미의 전력이 가장 약하다고 평가받는 시점에서 북미에서 열리는 대회인데, 패치로 어느 정도의 변수를 만들고 싶었던 거 아닐까요. 그렇지 않고서야 그 타이밍에 그런 정도의 패치할 생각을 할 수가 없을 거 같아요. 충분히 검증 기간도 없이 월드 챔피언쉽을 하는 거니까요..
13/09/25 01:24
제가 경솔했어요;; 딱히 트포 이야기는 아니고, 큰 패치가 있다는 것 만으로도 많은 변수가 생길 수도 있다는 의견이었습니다. 메타든 주력챔이든 뭔가는 변해야 하거든요..
13/09/25 01:15
전 지금 방식의 선발이 딱히 문제가 된다고 보는 입장은 아닌데
그래도 세 팀을 뽑는 경우라면 프로농구 6강 플레이오프 방식을 이용했으면 좋겠습니다. (Ro6)에서 3vs6, 4vs5로 먼저 경기하고 1,2위랑 4강이 펼쳐지는 방식으로요. 4강에서는 1,2위에게 1승을 먼저 주는 것도 괜찮고요.
13/09/25 01:18
역시 롤판이죠. 재평가가 지배하는 세상... 롤판 최강팀은 오늘 이긴 팀이고 최약팀은 오늘 진 팀.
패치와 메타의 변화를 가지고 변명해봐도, 재평가의 우스꽝스러움은 어제오늘 일이 아닌 것 같습니다.
13/09/25 01:23
[최근 버전에서, 동일한 조건 하에서 모두를 검증할 필요]
이렇게 해도 이번 처럼 롤드컵 버전이 휙휙 바뀌면 아무 의미 없습니다. 최근 버전이 롤드컵 버전과 차이가 어마어마한데요.
13/09/25 01:23
동일한 조건이 아닌데 3시즌 동안 상위권에 머물렀다는 것 만으로도 검증이 필요없죠 무슨 검증이 더 필요한가요
롤드컵에 가장 가까운 때에 강한 팀이 올라가는게 맞는 것 같다구요? 패치에 따른 메타 변화를 잘 쫓아간 팀은 잘 하는거고 못쫓아가는 팀은 못하는건데 이걸 어째서 운으로 치부해버리는지 모르겠습니다 그리고, 검증하려면 한국에 모든 팀들 대상으로 다 해야지 왜 상위 몇 팀만 해야한다고 주장하나요? 어떤 팀이 지금 메타에 걸맞는지 알 수가 없는데 지난 메타의 상위 팀이 무슨 상관인지 모르겠습니다
13/09/25 01:24
최근 버전 성적순으로 해봤자 롤드컵 직전에 패치되서 이전 버전과 비슷한 양상으로 롤백되면 섬머 우승자 1,2,3위 보내는게 삽질이 되죠.
그냥 롤드컵의 모태인 챔스리그 제도 그대로 따라가면 됩니다. 챔피언스 리그에서 시드를 배정하고, 32강 직행을 결정하는건 그 팀이 벌어놓은 uefa포인트죠. lol에선 서킷포인트가 이 역할을 하는 겁니다. 어차피 내년부터는 다시 2장으로 돌아갈텐데 1위는 직행, 나머지는 플레이오프로 뽑으면 되죠.
13/09/25 01:24
2장이든 3장이든 직행 1장은 있어야 한다고 생각해요. 물론 딱 한장만!
윗분들이 말씀하셨지만, 이게 롤드컵을 보는 관점이 달라서 그런 것 같아요. 저는 그 시즌에 가장 강력했던 팀이 나가는.. 엄청난 보상이 있는 보너스 스테이지라고 생각하지만, 롤드컵이 다가오는 시점에 가장 강력한 팀이 나가서 좋은 성적을 거두는 게 중요할 수도 있겠다~ 고 생각하는 분들도 존중하고~ 롤드컵은 롤을 시청하는 모든 사람들이 주목하는 대회이니..
13/09/25 01:28
롤드컵 시점에 강한 팀이 나간다고 꼭 좋은 성적을 거두는걸 확신할 수 없습니다
레몬독스가 가장 최근의 섬머시즌에서 1위였는데 10강 탈락했어요 하위 단계였던 프나틱은 4강 겜빗은 8강 갔구요
13/09/25 01:34
[롤드컵이 다가오는 시점에 가장 강력한 팀] 이라는 명제는 코에걸면 코걸이 귀에걸면 귀걸이식의 어거지밖에 안됩니다.
롤드컵 직전에 1~2주에 걸쳐서 선발전 한다고해서 말이 안나올까요? 극까지 가면 롤드컵비행기 타기전날에 전체선발전 다시 해봐야한다고 할 걸요? 아예 롤드컵 결승에 바이오리듬 맞춰서 최강 컨디션되는팀 찾기라던가 롤드컵 진출하는 외국팀들에게 상대적으로 강할거같은팀을 전략적으로 뽑자고 하는말도 나올듯 싶네요.
13/09/25 01:27
서킷포인트를 기반으로 한 토너먼트 제도는 한번 구상해 볼만한 방식이지만 허점 또한 분명히 존재합니다
이번 롤드컵을 맞아 올스타팀의 활약으로 2장에서 3장으로 티켓이 늘어났는데 원래 직행 1장을 2장으로 늘리고 진출전에 1장을 준 이유는 진출전에 2장이 갈 경우 생길수 있는 여러가지 빈틈을 막기 위해서였다고 봅니다 (포인트를 배려한 상태의 토너먼트로 2명을 뽑는게 굉장히 어려운 일이죠 조를 나누는것도 잡음 나올수 있고 프로스포츠 방식의 플레이오프는 2명뽑을때는 쓸수가 없죠) 만약 2장을 모두 서킷을 배려한 토너먼트로 뽑는다면 그리고 6강~8강 정도로 뽑는다면 필연적으로 2개조로 나누고 각각의 조에서 1팀씩 뽑혀서 최종전에서 1,2위가 가려지는 정도가 됩니다 (위에서 언급한 프로야구&왕년의K리그 방식의 플레이오프는 2팀뽑는 방식으로 쓸수 없습니다 1팀은 직행인셈이니까요) 이 방식이라면 분명 조가 좋아서 꿀빨고 올라갔다는 소리 반드시 나오게 됩니다. 1,2위 결정전은 롤드컵 8강 직행이 결정되는 매치이긴 하지만 상대적으로 엄청난 압박감의 조별경기에 비해 맥빠진 경기가 될테구요
13/09/25 01:28
전적으로 동의합니다.
선발전에 참여시킨다고 해서 그게 왜 윈터 스프링 우승팀에게 불공정한 처사라도 되는듯이 이야기 하는지 모르겟네요. 서킷1~6위까지 선발전 치르고 123위 진출. 이러면 아무 말도 없었을텐데요.
13/09/25 01:38
서킷 1~6위가 토너먼트로 123위 진출하는 방식은 짜기 굉장히 어렵습니다. 거기에 서킷포인트 상위팀 시드까지 줘버리면요
1-6위,2-5위,3-4위 붙여서 이긴팀 보낼껀가요? 아니면 야구나 예전 축구 처럼 3-6위,4-5위 붙이고 2위 1위 찬찬히 올라가게 할건가요? 아니면 6팀 다시 풀리그 돌릴건가요 굉장히 어려운 문제입니다 토너먼트로 다수팀을 뽑는것만해도 어려운데 거기에 시드까지 얹으면 엄청나게 어려워지죠
13/09/25 01:45
글세요... 유럽 선발전 방식으로 하면 그리 어려울 것 같지는 않은데요.
서킷 12위를 시드로하는 6강 토너먼트를 구성하고, 6강->4강 으로 좁히면 그다음은 더 쉽게 되지 않을까 싶습니다. 지금 롤드컵 유럽 3팀이 그런 방식으로 선발되었으니 참고해보시면 어떨까요?
13/09/25 01:54
이런거죠, 가장 일반적으로 생각할수 있는 1,2위 시드 주는 방식으로 3명 뽑는거면
어차피 나진소드 or 오존은 못해도 한팀은 가고 혹은 두팀다 진출할 확률이 매우 높죠 딱 한경기만 이기면 되니까요 결국 방식은 복잡해지나 진출팀은 기껏해야 SKT는 올라간다 치고 나진이나 오존이 잘하면 바뀌고 왠만해선 SKT 나진 오존 진출하는 결과 나올겁니다.
13/09/25 02:10
웬만해선 그런 결과가 나올 수 있다고 하더라도,
그 한 경기만 이기면 되는걸 하고 안하고의 차이가 지금 논란의 중점입니다. 그 한 경기를 안해서 이 모든 이야기가 시작됐어요.
13/09/25 02:11
아니요, 그 한경기때문에 모든 이야기가 시작되지 않았습니다.
모든 이야기는 현재 가장 강한팀을 뽑아야 하는가 부터 시작되었습니다. 왜 가장 강한팀을 뽑아야 하는가 부터 설명이 되지 않았기 때문에 이렇게 되었습니다. 저 한경기는 가장 강한팀을 뽑아야 한다고 생각한 분들이 제시한 대안일 뿐입니다.
13/09/25 02:23
그렇군요. 말씀하신 부분이 전제되어야 선발전을 하고 안하고가 의미가 생기죠.
위의 댓글에서 6강 선발전을 짜는 방식이 어려워서 선발전 방식을 바꾸는데 반대하시는 줄로만 알았습니다. 그러니까 기본적으로 현시점에서 강한 팀을 뽑아야 한다는 데는 동의 하시는 줄 알았네요. 왜 가장 강한 팀을 뽑아야 하는 가는 제가 밑에 쓴 댓글로 대신합니다. ::롤드컵에 진출할 지역 대표들은 그 지역의, 혹은 그 지역 리그의 대표들입니다. 그들이 지는건 단순히 그 하나의 팀이 지고 위상이 떨어지는 수준이 아니라, 그 지역 리그에 참가하는 모든 팀들의 위상이 떨어지는 겁니다. 때문에 저는 롤드컵에서 가장 좋은 성적을 낼 수 있을 거라 기대되는 팀이 해당 리그의 대표로 선발되어야 한다고 생각하고, 더 나아가서는 이것이 롤드컵 대표선발의 기본이 되는 원칙이 되어야 한다고 생각합니다]
13/09/25 02:27
네 바로 이겁니다.
아래 쓰신 ======================================================================================================== ::롤드컵에 진출할 지역 대표들은 그 지역의, 혹은 그 지역 리그의 대표들입니다. 그들이 지는건 단순히 그 하나의 팀이 지고 위상이 떨어지는 수준이 아니라, 그 지역 리그에 참가하는 모든 팀들의 위상이 떨어지는 겁니다. 때문에 저는 롤드컵에서 가장 좋은 성적을 낼 수 있을 거라 기대되는 팀이 해당 리그의 대표로 선발되어야 한다고 생각하고, 더 나아가서는 이것이 롤드컵 대표선발의 기본이 되는 원칙이 되어야 한다고 생각합니다] ================================================================================================== 이부분이 많은 분들의 공통된 생각으로 자리잡게 된다면 그때부터는 직행이 없어지던 선발전이 없어지던 논의가 시작되게 됩니다. 현재로서는 그부분이 많은 분들에게 납득되지 않았기 때문에 이렇게 되었고요 저는 CJ 팬으로서 선발전이 되건 서킷이 되건 관심없이 슬플 따름입니다.
13/09/25 01:30
저는 롤 하나도 모르지만, 나진이 오늘 잘해서 아주 기쁘고, 그외 다른 한국 팀들도 잘해주길 바라는 스타2 팬입니다..
저는 좋아하는 팀도 없고, 롤을 그냥 보기만 해, 그냥 나진과는 아무 상관없이 제3자의 중립적인 입장에서 보자면, 글쓴분의 논리가 맞는거 같습니다. 내년에는 이 방식으로 나진이 혜택을 볼 수 도 있을테니, 선입관 없이 그냥 건전하게 토론을 한번 해볼만한 이야긴거 같습니다. 모든 써킷포인트를 모은 순서대로 4강 혹은 6강 정도로 추리고, 그 안에서 토너먼트 혹은 리그제 방식으로 다시 1-6등을 가리는게 가장 좋아 보입니다. 물론 1,2정도에게는 1승을 먼저 준다든지, 혹은 시드를 준다던지 동률이면 써킷 상위자가 승리자가 된다는지 뭐 그런 혜택이 있으면 좋겠습니다. 그리고 최종 선발전 순위대로 1등, 2등을 가려서 우리나라에 주어진 카드를 가져가면 되겠죠.. 이 방식이면 써킷포인트 제도도 유지하고, 현시점에 가장 강한 팀을 뽑는 두가지를 절충한 제도라고 봐도 무방할 거 같습니다. 롤드컵이 국가 대항전은 아니라 하지만, 그래도 현시점에 가장 잘할 수 있는 팀을 뽑아서 나가는게 좋을 거 같습니다. 잘하면 좋차나요.. 오늘 유럽과 북미의 상호 비방전을 보면 국가대항전이 아니라 클럽대항전이라는 말이 무색하다는 느낌도 받았습니다. 물론 1년내내 꾸준히 잘해서 써킷포인트를 확보할 수 있는 팀만이 최종 선발전에 출전할 수 있는 자격을 얻을 수 있게 되구요..
13/09/25 01:32
올스타에서 안따왔으면 2장이죠. 그냥 시즌내내 꾸준히 잘했던팀에게 보상으로 티켓 1장주고, 지금 당장 제일 잘하는팀을 선발해서 1장주는방식이 뭐그리 문제가 되는지 모르겠습니다. 시즌을 잘 치른것에 대해서 동기부여를 해주기위해서 보상이 있어야죠. 만약 지금패치에서 제일잘하는 팀만 둘 뽑았다가 뽑고나서 패치가 있으면 당장 경기력에 하락이 있을텐데요. 지금패치에서 제일 잘하니까 다음패치에도 제일 잘하는게 아니라는걸 이미 알지 않습니까? 꾸준히 성적내는팀도 한팀 데려가봐야죠.
13/09/25 01:33
나진을보니개인적으로는오히려 지금방식이 롤드컵에서는 더좋은결과를가져올수있지않나하는생각이드네요
롤드컵이라는게 같은메타중에서 누가누가더 잘하나 라기보다 나라마다 다른메타중에 누가더강한가같은 이종격투기같은점이 있어서 단순히 지금우리나라에서 유행하는메타에서강한팀보다 1년간 메타가변화하는가운데도 좋은결과를이어간팀이 더좋은결과를 낼수있지않나싶네요
13/09/25 01:36
저는 서킷포인트 논란을 보면 궁금한게 왜 계속해서 [롤드컵 직전시점에 가장 강한 팀이 나가야한다]라는게 기본 논리가 되는지 궁금합니다
이게 누구나 동의하는 명제는 아닐텐데요. 롤드컵이 설령 실제 분위기는 마치 지역대표팀간의 대결로 흐르는 분위기라고 할지라도 기본 대회 원칙은 클럽대항전이니까요. 이게 옳은 명제라고 봐야하나요?일단 이 부분부터 서로 납득시키지 못하면 어째 이야기가 계속 빙빙 돌거 같은 기분이 드네요
13/09/25 01:45
진정한 의미의 클럽대항전이면 전세계 모든클럽을 모아놓고 롤드컵 예선을 치뤄야죠.
그런데 지금 롤드컵은 지역할당을 해주죠 월드컵처럼. 지역을 대표해서 나가는게 맞습니다.
13/09/25 01:54
유럽 축구 리그도 지역할당 받는데 뭔가 잘못알고 계시는듯해요
유럽축구도 딱 똑같이 그동안의 실적을 바탕으로 리그별로 티켓을 분배해 주죠 잉국4장 스페인4장 독일 3장 이탈리아 3장 이런식으로요
13/09/25 01:37
애초에 왜 롤드컵 직전 시점에서 가장 강한팀이 나가야 하나요?
이게 국가대표전도 아니고, 하나의 팀으로서 나가는건데요? 좀 이해가 안되네요.
13/09/25 01:41
저역시, 롤드컵이 설령 실제로는 지역대표팀 분위기로 흐르고 있을지언정 기본 원칙은 클럽대항전인데 왜 국가대표팀 뽑는다는 식의
사고방식을 강요하는지 모르겠네요
13/09/25 01:41
지금 8강 경기를 다시 보면서 느낀건데
한국에서 가장 잘 통하는 메타라고 해서 세계에서도 마찬가지로 통한다고 볼 수 없습니다 시즌 내내 여러 메타를 겪으면서 계속 상위권에 있던 팀이 더 좋은 결과를 낼 수 도 있구요
13/09/25 01:42
1. 우선 본문의 전제에 동의하지 않습니다. '롤드컵에는 가장 강한 팀이 나가야한다'라는 전제 자체가 확정된 진리라 보기 어렵습니다. 다르게 생각하면, 월드 챔피언십이니까 우승해 본 적 없는 팀은 모두 빼고, 우승팀 세 팀 중 두 팀을 선발해 나간다고해도 그게 부당한 방식이라 할 수 없습니다. 한국서버에서 라이엇이 인정하는 대회는 롤챔스고, 그 대회의 상위성적팀이 출전권을 획득해 월드챔피언쉽에 나가는 개념도 틀렸다 할 수 없으니까요. 결국 한 시즌동안 가장 나은 성적을 낸 팀이 본선에서의 성적이 떨어지더라도 나가는 것이 옳은가, 혹은 시즌동안 성적은 상대적으로 좋지 않았지만 본선에서 더 나은 성적이 기대되는 팀이 나가는 것이 옳은 가는 결론이 난 명제가 아닙니다. 그리고 저는, 설사 다른 팀이 나갔을 때 더 나은 성적이 보장된다고 하더라도 시즌 중 좋은 성적을 낸 팀이 나가는 것이 더 옳다고 생각하는데다, 어차피 어떤 팀이 본선에서 더 나은 성적을 낼지는 기대값에 불과하므로 더더욱 롤드컵에서 좋은 성적이 기대되는 팀이 나가야한다는 명제에 동의하지 않습니다.
2. 만약에 롤드컵에 더 나은 성적이 기대되는 팀이 나가야한다면, 저는 아에 롤챔스와는 독립시키는 쪽이 더 옳다고 생각합니다. 롤챔스를 두세시즌 치르고, 서킷포인트를 토대로 8팀을 선발, 초청해 더블엘리미네이션으로 세 팀을 선발해 출전시키는 쪽을 선택하겠습니다. 저는 개인적으로 현재의 롤챔스를 폐지, 또는 축소하고 예선없는 프로리그를 출범시키는 방향을 바라고 있기 때문에, 굳이 현방식이 유지된다는 전제하의 롤드컵 출전팀 선발방식을 이야기하고 싶지 않지만, 만약 변하는 것이 없다면 현재의 방식이 가장 좋은 방식이라 생각합니다. 그로 인해서 미네스티나 게이밍기어의 전력밖에 되지 못하는 팀이 롤드컵에 출전하게 된다 하더라두요.
13/09/25 01:56
서킷포인트라고 덧붙였습니다만, 그냥 선발방식의 일환일 뿐입니다. 서킷이 수치적인 것이어서 이야기한 것이죠. 어떤 방식으로든 그냥 8팀을 선발하는 형태로 하자는 겁니다. 현재는 라이엇 공인대회가 NLB가 연계된 챔피언스 밖에 없지만, 만약에 이를 독립시킬 수 있을 경우에는 다양한 대회를 동시에 진행할 수 있다고 생각합니다. 이럴 경우에는 현재의 서킷과 그 때의 서킷은 다른 의미가 되죠.
13/09/25 02:07
옳고 그름이라는 시점에서 보면 수긍이 가지 않는 말은 아니나,
미네스키나 게이밍기어의 전력밖에 되지 못하는팀이 출전하게 되더라도 어쩔 수 없다는 건 조금 너무하지 않나 싶네요. 롤드컵에 진출할 지역 대표들은 그 지역의, 혹은 그 지역 리그의 대표들입니다. 그들이 지는건 단순히 그 하나의 팀이 지고 위상이 떨어지는 수준이 아니라, 그 지역 리그에 참가하는 모든 팀들의 위상이 떨어지는 겁니다. 때문에 저는 롤드컵에서 가장 좋은 성적을 낼 수 있을 거라 기대되는 팀이 해당 리그의 대표로 선발되어야 한다고 생각하고, 더 나아가서는 이것이 롤드컵 대표선발의 기본이 되는 원칙이 되어야 한다고 생각합니다. 하지만 지금 챔스에서 채택하고 있는 롤드컵대표팀 선발방식이 '롤드컵에는 가장 강한 팀이 나가야 한다', 라는 원칙을 가지고 있는 지는 '모릅니다'. 그렇기때문에 확정된 진리라고 보기 어렵다는 말에는 동의합니다. 하지만 그것이 지향점은 되어야 한다고 생각합니다.
13/09/25 02:15
네, 그렇게 생각하실 수도 있습니다. 말씀하신 것은 제 주장입니다. 주장이 갈리는 것인데 한 쪽의 주장을 '전제'로 해서는 안된다는 것이죠.
예전에 온게임넷과 겜비씨는 왕중왕전과 위너스챔피언쉽을 개최했었습니다. 두 대회의 참가기준은 서로 다르지만 기본은 일정이상 성적을 거둔 선수는 출전 티켓을 확보한다는 개념이었죠. 전 롤챔스와 롤드컵도 이러한 개념으로 보고 있습니다. 물론 국가대항, 또는 대륙대항같은 이미지가 강한 대회인 것이라는 차이가 있지만요.
13/09/25 02:32
그렇네요. 이해했습니다.
그런데 한 쪽의 주장을 전제로 하는게 아니라, '서킷1-6위까지 선발전을 할 필요가 있다'는 주장 자체가 ''롤드컵에는 가장 강한 팀들이 나가야 한다' 와 같은 주장이 아닌가 하는 생각이 드네요. 그러니까 주장하고 싶은 쪽은 '롤드컵에는 가장 강한 팀들이 나가야 한다' 이고 그러자면 '서킷1-6위까지 선발전을 할 필요가 있다' 라는 구체적 제안이 뒤따르는 거죠. 물론 '롤드컵에는 가장 강한 팀들이 나가야 한다' 는 절대적 진리가 아니기 때문에 논의의 여지가 있기는 하지만요.
13/09/25 02:39
제가 예시를 들었습니다만, 어찌되었건 우승팀을 선발하는 거지 주사위 던져서 뽑는게 아니니까요.
한국에서 세 팀이 선발된다는 가정하에, 그냥 우승팀이 롤드컵 직행하는 것으로 하더라도 그게 약 팀을 뽑는 건 아니니까요. 즉 타이틀 획득을 중요하게 보느냐, 혹은 승률을 중요하게 보느냐의 차이라 할 수도 있겠네요. 둘 다 강팀을 뽑는 거라는 건 동일하죠. 현재의 방식은 사실 두가지를 잘 절충한 절충안이라 생각하고, 그래서 저는 현 방식을 지지합니다. 다만 현 방식을 바꾼다면 그냥 우승팀 세 팀이 롤드컵에 나가는 걸로 결정하는 것에 한 표를 던진다는 뜻이에요.
13/09/25 01:44
다 떠나서 어떤 방식으로
[토너먼트제도로][서킷포인트 상위 2팀정도를 시드를 주면서][2팀 혹은 3팀을 선발] 이라는 조건을 만족시킬수 있는지 그림이 잘 안나옵니다.. 기본적으로 토너먼트 제도라는 것과 다수팀 선발이라는게 상충하는 조건이라고 보는데 거기에 서킷포인트 배려까지;;; 전 못짜겠네요
13/09/25 01:44
직행티켓을 1장으로 하고
(올스타전 우승 등으로 롤드컵 진출티켓 1장 추가되어도 직행은 1장유지) 서킷포인트를 약간 조정하는 방안은 어떨까 싶네요. 전에 어떤 분 말씀대로 롤챔스 우승의 서킷포인트가 너무 높은 게 아닌가 싶어서...
13/09/25 01:52
여전히 [토너먼트로 2팀을 뽑는다] 라는 난점이 생기죠 2,3위끼리는 순위 나누는거 의미도 없으니 조를 나누고 그 조에서 우승하면 진출한다의 방식인데
조편성꿀빨고 올라갔다는 소리 반드시 나옵니다 그리고 어떤 스포츠에서도 우승의 가치는 높습니다. 야구만 봐도 1위팀은 3,4위팀,2위팀이 사투를 벌이는동안 느긋이 기다리는데 이것도 1위팀한테 전혀 이득이 아니라고 아우성이죠
13/09/25 02:01
많은 분들이 가장 진출을 아까워 하는 KT를 보면
윈터 : 나진에 탈락 3등 스프링 : 나진에 탈락 8등 섬머 : SKT에 탈락 2등 나진이 1-5-5 , 오존이 8-1-3 , SKT가 3-1 에 비하면 KT는 3-8-2 입니다 숫자 자체가 앞선팀들에 비해서 크죠, 비교할 대상은 SKT인데 많은분들이 SKT 내리고 KT 올리자 라고 주장하시는건 아니잖아요? 서킷포인트의 점수는 현 상황(나진,오존보다 강한팀 찾기)과 큰 관련성은 적습니다.
13/09/25 01:45
롤챔스처럼 토너먼트가 보는 시청자나 게임하는 선수들에게나 긴장감을 줍니다.
장기든지 단기든지 리그형태로 가면 다른지역 lcs처럼 긴장감이 확 떨어질겁니다.
13/09/25 01:55
그 변화무쌍한 메타 속에서도 살아남았다는 증거가 서킷포인트입니다.
윈터에서 흥했다가 스프링 섬머 때 아무것도 적응 못했다? 그럼 절.대 서킷 상위권이 될수 없습니다.
13/09/25 02:07
그러니까 맨유가 시즌 초반 맨꾸역해서 잘나가다가 시즌 막판 맨시티 리버풀에게 잡혔다고 해서 챔스 못나가는게 아니듯이
찬공기님은 아주 자연스럽게 롤드컵을 국가대항전으로 바라보시고 다른분들에게 댓글을 다시면 다른분들이 이해 못할 확률이 매우 높습니다 그부분부터 해결되지 않으면 영원히 댓글 무한 루프합니다 그러니 왜 롤드컵은 국가대항전이 될수밖에 없는가 부터 해야하는게 순서입니다.
13/09/25 02:31
그렇죠. 그래서 성적이 좋은 오존이 나갔습니다.
서킷 2위에, 직전 대회에서 우승/3위를 해서 충분한 성적으로 나갔습니다. 그다지 먼 성적도 아니죠. 3~4위전 한지 한달도 안 지났으니까요. 근데 겜빗한테 져서 탈락하니까 모두가 오존을 욕하죠. 왜냐? '우리나라'가 다 이길 줄 알았는데 탈락을 해서요.
13/09/25 02:11
아니 그게 지금 선발제도이지 않나요?
지금이라고 서킷 1~3위만 주르륵 선발전 없이 롤드컵 보내는 거 아닙니다. 위에도 여러 분들이 이야기한 것처럼 서킷 1위의 직행 특권은 있어야한다고 보구요. 만약 올스타전에서 티켓은 더 받아오지 않았더라면 남은 한자리는 선발전으로 뽑게 됩니다. 말씀하신 것처럼 상위 서킷 포인트의 우위를 주고 2위부터 6위까지 모두 치르게 되죠? 단지 올해는 올스타 때문에 자리가 세자리가 되었기 때문에 이리 이야기가 나오는 겁니다. 서킷 1위도 직행이 안 된다! 하시면... 뭐 저랑 견해가 전혀 다른 거니 어쩔 수 없구요.
13/09/25 01:59
룰이 바뀌는 것과 상관없이 롤드컵은 1년대회의 결산이라고 본다는 뜻입니다.
롤드컵을 이런 의미로 보는 것이 아니라면, 위에 적은 대로 롤드컵 직전에 서킷포인트를 통해 예선을 하든, 아니면 예전 천하제일스타대회마냥 완전 오픈형태로 토너먼트형태로 진행을 하던 롤드컵 전에 예선을 통해 선발했으면 합니다. 서킷 포인트를 통한 순위결정전과, 예선을 진행할 때 서킷포인트를 통해 시드를 주는 것은 실제적으로 비슷하지만 의미가 상당히 다르죠.
13/09/25 02:02
지금 LOL은 3시즌을 맞이하고 있는데 이것은 단순한 년단위의 구분이 아닌 대격변의 구분입니다.
우리가 트포 패치를 대격변대격변하지만 이건 시즌전환에 비하면 국지적인 패치 정도밖에 안되는거죠 어느정도의 일관성을 유지하면서 유동적으로 변한다는 겁니다. 룰이 바뀌는것에만 집중하시고 많은 분들이 얘기하시는 계속해서 바뀌는 룰 속에서도 [항상 일정 이상 잘해온 팀] 이란걸 너무 안보시네요 룰이 잘 안바뀌는 게임에서 현시점 최강팀은 그 전에도 앞으로도 최강팀일 가능성이 많지만 룰이 잘 바뀌는 팀일수록 시즌내내 잘한팀이 잘할 가능성이 더 많다고 생각하는게 합리적이지 않나요?
13/09/25 02:23
다른 스포츠도 이정도 까진 아니지만 재미나 경기양상 변화등을 이유로 공인구를 바꾸거나(때문에 월드컵 시즌마다 공인구 적응 문제가 도마위에 오르죠. 최근에 자블라니로 꿀을 빤 포를란 같은 선수도 나오는거고.), 투고타저나 타고투저등을 조절하기 위해 스트라이크 존이나 마운드 높이를 바꾸기도 하죠.
역사가 짧은 종목들의 경우 올림픽 때마다 룰이 바뀌기도 합니다. 게임판은 역사가 짧고 한계가 있으니 그게 도드라져 보이는 것이죠.
13/09/25 02:31
역사가 짧고 종목에 한계가 있기 때문에 변화가 잦을 뿐, 결국 어떤 종목이든 그런 변화에 적응하는 것도 선수 능력이라는 소리죠.
역대급 플루크의 김상현이나, 투고타저의 바람을 타고 잠시 3할 맛본 이현곤 같은 선수보다 공인구나 스트라이크 존 변화에도 꾸준히 적응해 나가는 최정 같은 선수가 더 능력있는 거랑 같은 이치입니다. 종목 역사가 오래되어 완전히 룰이 정착해서 변화가 거의 없거나, 그런 변화를 컨트롤할 수 있다면 모르겠지만, 게임판의 다른 종목들이 알려주듯이 이 판에선 그 컨트롤이 불가능한게 현실이고, 그렇다면 거기에 적응하는 것도 선수가 해야할 과제라고 생각합니다. 이스포츠의 많은 절대자들은 맵의 변화나 유닛 패치등에 적응해서 살아남은 사람들이죠. 그렇지 못 한 선수들은 소위 리그 브레이커가 되버렸고요. 전 라이엇의 패치로 인한 변화라는게 스1이나 스2에서 매시즌 새로운 맵을 끼워 넣는 것과 뭐가 다른지 잘 모르겠습니다.
13/09/25 01:49
그럼 그냥 롤드컵 패치 되자마자 모든 프로팀들 대상으로 토너먼트해서 뽑는게 가장 현명하네요.
이번 롤드컵 직전 패치는 탑, 봇 레인쪽은 거의 대격변급 패치였으니까요. 패치가 빈번한 LOL에서 연간 성적을 반영한다는 것은 그만큼 패치가 바뀌어도 꾸준히 성적을 내는 팀을 롤드컵에 보낸다라는 것이고 그것은 롤드컵 직전에 어떤 패치가 되어도 그 팀은 적응을 잘할 확률이 높다는 것이죠. 오존만 봐도, 패치 하나가 그 팀의 전력을 얼마만큼 급감 시킬 수 있는지 전적으로 알 수 있죠. 애초에 패치가 없는 게임이었다면 롤드컵 직전 가장 강한 전력을 가진 팀이 나가는 것이 맞습니다만.
13/09/25 01:50
저는 전적으로 반대합니다
여러번 나왔던 얘기지만 직행온리도 선발전 온리도 문제가 있습니다. 글쓴분의 의견대로라면 선발전에서의 단기포스가 가장 중요하게 되는데 단기전에는 변수가 너무 많습니다. 게다가 리그 방식도 아니기 때문에 팀간 상성문제도 있지요. 만약 썸머 시점에서 선발전이 치뤄졌다면 당시 오존을 제외한 모든팀에 승리해왔던 SK의 경우 아래단계에서 오존에 막히면 탈락할수 밖에 없게 됩니다. 당시 SK는 신생팀이었고 오존도 소드보단 포인트가 낮았기에 SK가 2위를 할수있음에도 초반에 떨어져버리게 되죠. 일단 지금의 선발전 제도에선 그렇습니다. 단기전 변수에는 소위 꿀챔프 문제도 있죠. 각 패치마다 존재하는 OP챔프가 팀성향에 맞을경우 그 팀은 해당챔프가 너프되기전까지 압도적인 포스를 자랑하게 되는데 이런팀의 경우 해당챔프가 너프되거나 메타가 조금이라도 변하면 바로 또 평가가 달라지게 되는걸 많이 봐왔습니다. 이번의 경우를 예외로 두고..선발전과 롤드컵사이에 패치가 없었다..고 해도 롤드컵의 경우 메타와 메타의 충돌이기 때문에 1년간의 '평균적인 성적'이 무의미 하지 않다는 겁니다. 메타가 조금씩 변하고 계속 패치가 되는데도 평균적인 성적이 가장 좋다는것은 롤드컵에서 필요한 능력치라는 거죠. 재평가가 하루단위..아니 게임단위로 일어나는 롤의 특성상 꾸준한 성적이라는거 꽤 중요합니다 물론..어느쪽도 완벽하지 않습니다. 그.래.서. 2장중에 한장은 포인트로 한장은 선발로. 서로 '보완' 하고 있는겁니다. 소위 분산투자죠. 전 지금 우리나라 하고 있는 방식이 가장 합리적이라고 생각하고 있습니다.
13/09/25 01:53
위에서 패치가 운이다 라는 이야기가 나왔는데 솔직히 말해서 롤 단기전도 운 많이 개입하죠. A팀과 B팀 대결에서 100판하면 A팀이 70:30으로
이길 전력인데 3판2선승제했더니 B팀이 이기더라 라는건 얼마든지 가능합니다. 운 논리대로라면 롤드컵 선발전 할때도 최소 한 10판정도는 해서 더 많이 이긴팀을 올려보내야겠네요. 프로세계에서 운 탓할 거 없다고 봅니다. NBA에서 8위팀이 1위팀 이기고 업셋했는데 1위팀이 '야 솔직히 너랑100판하면 내가 50%이상 이길수있어 너네 운이 좋았던거야 이게 말이되?'라고 하면 세상 어느 누가 거기에 동조하고 말 들어줄까요?
13/09/25 01:57
네 그래서 제가 '단기전 온리' 방식을 반대하는 겁니다. 무슨 방식으로 대회를 치루던 말이죠.
두장중에 한장은 단기 선발전으로. 나머진 써킷으로. 지금 방식이 가장 절충적이고 합리적이라고 생각하는 이유입니다.
13/09/25 02:13
평균적인 성적에 '더' 가치를 뒀다면..
저는 선발전을 무시하고 '써킷 온리' 를 주장해야 맞습니다. 써킷온리도 선발전 온리도 반대하고..절충안에만 찬성한다는 의미의 동등함입니다.
13/09/25 02:13
지금 단기전 토너먼트가 현재 제일 강한팀을 뽑는 최선의 방식이라고 생각하시는데 그게 정답이 아니란 얘깁니다. 정확히 말하면 6팀쯤되면 제일 강한팀을 뽑으려면 풀리그를 돌려 순위를 매기는게 제일 확실한 방법입니다. 단기전 토너먼트는 대진운같은 경우도 있고 변수도 너무 많아서 오히려 무조건 정확한 서열이 정해진다고 보기 어렵습니다. 그렇다고 시즌 다치뤄놓고 서킷포인트가지고 다시 풀리그를 돌린다면 너무 시간이 오래걸리죠. 그리고 이미 선발전 팀 뽑아놨는데 자크너프, 라이즈너프같은 메이저 패치가 있으면 다시 팀간 경기력이 요동칠텐데 그때마다 다시 토너먼트 돌릴 수도 없지 않겠습니까?
13/09/25 02:24
좀 다른얘깁니다만. 선발전이 '리그제'가 되면 안되는 이유는 아래에 따로 댓글로 달아놨습니다.
그리고 선발전의 필요성은 그 누구도 부정하지 않지요. 선발전 '온리' 에 반대하는겁니다
13/09/25 02:27
라이엇의 사정인데 이건 어쩔수가 없지요. 그리고 서킷 상위 4개 팀만으로 경기를 치룬다면 ktb같은 경우는 선발전에도 못들어갔습니다. ktb가5위 블레이즈가6위였지요. 현 시점에서 확실한 강팀을 뽑기위해서 선발전을 하는데 4팀만 뽑아서 돌린다면 오히려 그게 더 불안정할 수도 있습니다. 롤드컵에서 좋은 순위를 내려면 하나만 고려하는 것 보다는 모든 경우를 고려해서 뽑는게 더 좋을 것이라 생각합니다.
13/09/25 01:50
이게다 올스타 때문이죠.
1위한테만 직행 주던 때는 그래도 1위니까 넘어갔는데 3장이되고 직행이 두팀이 되니까 어? 서킷이 너무 특혜를 주네?로 보이기 시작한겁니다.
13/09/25 01:57
흐음..... 다른 분들처럼 정황하게 주장을 풀어낼 능력은 없지만, 전 지금의 제도가 북미 / 유럽 방식보다 훨씬 좋습니다. 1위는 플옵에 참여하지 않는 지금이 더 좋아요. 덕분에 tpa코스프레를(..)
13/09/25 01:57
윈터-스프링-서머 모두 1위를 한 A팀과 서킷 포인트 꾸역꾸역 겨우 모아 턱걸이로 대표결정전 6강 토너먼트에 오른 B팀이 있습니다.
B팀이 승리하여 또 다른 C팀과 롤드컵에 진출한다면 이러한 상황을 이해할 수 있을까요. 전체적인 시즌의 압도적인 챔피언은 A팀인데 말이죠.
13/09/25 02:07
2007년 K리그에서 실제로 이런 일이 있었습니다
당시 시즌 1위팀은 성남일화였고 포항은 5위에서부터 차근차근 격파하고 올라가서 우승했었습니다. 포항팬인 저는 기뻐서 실신할뻔 했지만 성남팬 아니 대부분의 K리그 팬들은 멘붕했고 결국 제도가 바뀌었죠 물론 중립팬들 입장에서도 꿀잼이었습니다. 하지만 선수와 감독, 팬들이 한결같이 했던 말은 1년 내내 치뤄지는 리그의 존재가치가 완벽히 무시되고 있다 였습니다
13/09/25 02:01
오히려 시즌내내 꾸준하게 잘한팀이 변화에 더 잘 적응하는 팀이 아닐까요?
롤드컵 직전에 우승한 팀이 그전 리그에서는 잘 못하다가 패치후에 팀컬러와 매타가 우연히 잘 맞아서 마지막 리그에서 1위할 수도 있죠. 문제는 그런 팀이 만약 리그와 롤드컵 사이에 상당히 큰 패치가 있을 경우 잘 적응할 수 있을까요? 저는 롤에서 중요한 것은 "순간적인 포스"보다 "꾸준함"이라고 봐서 서킷포인트제가 맞는것 같네요.
13/09/25 02:04
서킷포인트의 문제는 윈터와 스프링의 비중이 낮아질경우 그 대회의 권위가 손상되는것에서 문제의 초점이 있지, 가장 최근에 강력한 팀이 가야 된다는 명제자체는 제 생각에는 틀린게 없는거 같아보이는데..그냥 지금과 같은 방식에 직행만 없애면 되지 않을까요? 단기전 단기전 하는데 어차피 롤드컵자체가 단기전입니다.
KT의 사례를 봐도 알수있듯이 플레이오프 하위에서 시작하는것도 만만찮은 페널티고, 굳이 직행이라는 혜택을 줄 필요가 있나 싶습니다.
13/09/25 02:07
그리고 선발전 온리이면서 리그제 의견도 나오는데..이것도 치명적인 문제가 있습니다.
선발전온리에 리그제가 되면 서킷 포인트가 '선발전 참가권' 으로 가치가 급하락 합니다 서킷이 높아도 리그제에선 이점을 줄수가 없거든요. 이 경우 이미 선발전 서킷이 충분히 확보된 팀이 문제가 됩니다. 3,4위전에서 형제팀이 맞붙었는데 한팀은 이미 선발전이 확정..다른한팀은 이길경우 확정...그럼 져주기 논란이 나오지 말란법이 없습니다. 정상적으로 게임을 해도 말이죠. 비슷한 문제가 중국에서 실제로 일어난 적이 있습니다. WE를 선발전에 내보내지 않기위해 로얄팀이 PE에 (형제팀이 아님에도) 져줬다는 논란이 일어났었죠. 로얄은 져도 아무런 문제가 없었기 때문에.. 이런문제가 국내에서도 일어나게 된다는 겁니다. 서킷이 '선발전 참가권'으로 격하되면 언제든지 벌어질수 있는 일입니다.
13/09/25 02:10
이런 방식은 어떨까 생각합니다.
롤드컵예선을 8월에 치루는데, 이 예선전티켓을 각 시즌에 부여합니다. 8강 이후 1승당 1장으로요. 즉 1위 3장, 2,3위 2장, 4위 1장입니다. 이러면 총 8장이죠? 이렇게 3개대회 24장. 그리고 추가로 8장을 단기 토너먼트를 통해 부여합니다. 이렇게 32강 토너먼트를 하는데, 티켓을 8장 모으면 4강직행, 혹시 7장이면 32강전에서 승리하면 바로 4강 이런 형태로요. 그냥 아이디어였습니다.
13/09/25 03:32
써킷포인트와 다르다기보다 활용이 다른 겁니다.
현재라면 적은 점수차라고 하더라도 등수만을 갈라, 등수에 따라 차등적용하는데, 제가 적은 방식은 점수를 모으면 모을수록 상위에서 시작한다는 차이가 있는 거죠. 서킷포인트와 비교하면, 600점은 4강부터 300점은 8강부터 뭐, 이런 식으로요.
13/09/25 02:13
이미 이번 롤드컵에서 "롤드컵 버전에 가장 가까운 시점에서의 강팀을 뽑는 토너먼트" 가 크게 의미가 없음이 명확해진 이상,
전제 자체를 수정하지 않으면 논의가 큰 의미가 없을 것 같습니다. 오히려 "롤드컵이라는 큰 대회를 앞두고도 트포 패치와 같은 메타 자체를 바꾸는 패치를 일삼는 라이엇의 행동에, 어떻게 대응해야 가장 합리적으로 선발을 할 수 있을까?" 라는 쪽으로 접근하는 편이 나을 것 같아요. 개인적으로는 현재의 서킷 포인트 1위 + 선발전 1위의 1+1 제도에 손을 들어주고 싶다고 생각하고, 8강 직행 티켓에 대해서는 논의의 여지가 있다고 생각합니다. 올스타전으로 얻은 추가 1장은 다른 방식의 접근이 필요할 것 같고요.
13/09/25 02:20
추가 1장에 대해서만 말씀을 드리자면
차라리 1,2위를 뽑는게 편하지(한팀은 롤드컵 8강,한팀은 14강이니까요) 2,3위를 토너먼트로 뽑는건 까다롭거든요 표 편성 이야기 분명히 나올테고.. 걍 직행 줘버리는게 가장 편하고 안전한 선택이었다고 봅니다. 결과는 뭐... 파란카드였지만요
13/09/25 02:35
사실 이번 올스타전은 이미 서킷 포인트를 통한 선발전이 발표된 이후 추가된 성격이 강하다보니, 지금처럼 다소 불안정한 모습이 된 것 같아요.
내년 올스타전도 동일한 방법일지는 잘 모르겠는데, 그것을 염두에 둔 선발방식이 처음부터 있어야 할 것 같습니다. 1. 내년 올스타전 1위 시의 선발방법 (3팀) 2. 내년 올스타전 1위 실패 시의 선발방법 (2팀) 이렇게요. 근데 생각해보니 내년에도 한국이 2장이라는 보장이 없긴 하네요. 모든 것은 리옷 마음대로 (...)
13/09/25 02:28
저도 여기에 동의하는게 [롤드컵 직전에 가장 강한팀을 내보내자]가 날라가면
그 밑에 줄줄이 달린 전제나 주장들도 전부 다 날라가버리죠.
13/09/25 02:38
피드백 감사합니다.
더불어 올스타전과 같은 변수도 빵빵 터뜨려 주시는 라이엇이기에.. 내년 선발방식은 적어도 지금까지 확인된 변수들은 모두 고려할 필요가 있기 때문에, 어느 정도는 개편이 필요하다는 생각이 드네요.
13/09/25 02:38
사실 이에 동의하게되면 지금의 선발방식에 동의하게 되는거라고 봅니다.
3시즌동안 패치가 여러번 뒤바뀌는 와중에 꾸준한 성적을 거둔팀이 직행하는게 가장 합리적이니까요.
13/09/25 02:14
룰이 자주 바뀐다고 생각할 수도 있었는데 생각해보니까 시즌2와 시즌3의 변화에 비할바는 아니죠. 패치로 인한 변화는 야구에서 날씨가 맑고 흐리고 정도라고 생각하면 될거같은데요.
13/09/25 02:21
봄에 잘하는 팀도 있고 여름에 잘하는 팀도 있고 가을에도 잘하는 팀도 있고 겨울에만 잘하는 팀도 있고!?
결론은 겜잘잘인걸로..
13/09/25 02:22
그냥 전 야구에서 공인구의 변화 정도로 생각합니다.
물론 그 변화에 따라 투고타저건, 타고투저건, 투병타병이건 간에 해당 시즌에 꿀 빠는 타자도, 투수도 있겠죠. 그러나 몇 시즌이 지나도 그 가치를 드러내는 선수는 그 변화 속에서도 꾸준히 실력을 유지하는 선수라고 생각합니다. 팀도 마찬가지. 플루크도 나름의 의미는 있겠지만 장기간에 걸쳐 솔리드한 선수보다 가치는 떨어지죠.
13/09/25 02:25
갑자기 떠올라서 적어봅니다
롤드컵티켓이 3장 (1장은 직행) 이라고 할때 시즌별 1위팀들(a,b,c)끼리 직행티켓을 두고 풀리그 (팀끼리 2판씩해서 2승시 2포인트 비길시1 포인트) ->a가 진출했다고 가정 이후 d(우승팀들 제외하고 서킷이 제일높은팀)를 끼고 세팀(b,c,d)끼리 같은방식으로 풀리그 -> d가 진출했다고 가정 이후 e(d다음으로 서킷이 제일 높은팀)를 끼고 세팀(b,c,e)끼리 또 풀리그 같은점수일경우 타임어택룰 도입 1위팀들에게 이득도 주고 현메타에 싸울기회도 주고 괜찮아보이는데 어떤가요?
13/09/25 02:30
이런 방식이 검증을 토대로 두면 나쁘지 않습니다.
하지만 이런 일이 있을때마다 나오는 E-sport 계의 전설, 더블엘리미네이션을 생각하면, 결국 문제는 가볍게 즐기는 시청자들이 그 방식을 얼마나 직관적으로 잘 이해할수 있냐의 문제입니다. 더블엘리미네이션 방식이 절대로 못하는 사람이 우승해서 폐지된게 아니니까요.
13/09/25 02:42
뭐... 저같은 겜덕 스포츠덕은 충분히 딱 보면 이해할수 있습니다만...
어디까지나 가장 중요한 대상은 우연히 tv돌리다, 혹은 주변에서 자꾸 롤 이야기 해서 한번 봐볼까 하고 본 사람들, 혹은 이런분들 보다는 조금더 롤을 보기 시작한 분들이 이해할수 있으면서 검증까지 잡을수 있는 방식이 쓰이겠죠
13/09/25 02:32
타임어택은 절대 껴서는 안된다고 생각합니다. 동점은 재경기해야죠.
굳이 세 팀으로 하는 것보다, 시즌별 우승팀 + 와일드카드(서킷 1위팀)으로 듀얼토너먼트를 진행해 1위와 2위를 선발하고, 다시 서킷 2,3위팀을 포함해 토너먼트로(또는 플레이오프로) 한 팀을 더 선발하는 방식이 어떨까 싶어요. 어차피 서킷포인트 순으로 한팀씩 추가되는데, 3팀리그를 유지하기 것보다는 4팀토너먼트가 깔끔하니까요.
13/09/25 02:52
토너는 위에 좀 안 좋게 보시는 분들이 많아서요. 일부러 아예 배제했어요
네 팀이 아닌 세팀으로 한 이유 -> 네 팀과 세팀의 일정차이가큼 -> 하지만 세팀으로 하면 비기는 경우가 생길 확률이 높음 -> 타임 어택 도입 이런 순서라… 타임 어택은 저도 별로 좋아하진 않는데 그래도 KDA보단 훨씬 나은 방식 같아서 -_-….;;; 타임 어택으로 떨어지더라도 세 번째 풀리그가 아닌 이상 다음 기회가 있어서 나름 괜찮게 봤는데 뭐 잘 모르겠네요
13/09/25 02:45
타임어택은 뭐 재경기 정도면 해결 될거 같고
간단하게 말해 이기면 탈출하는 게임으로 설명하면 의외로 직관적으로 설명할수 있고 괜찮네요 그런데 무조건 18게임을 치뤄야 하는게 좀 부담 스럽긴 하네요 그리고 어쩔수 없는거지만 2,1포인트면 동률도 굉장히 흔히 나올거 같아 재경기 필수일거 같기도 하구요 아무튼 토너먼트를 벗어난 재미있는 룰인건 확실하네요
13/09/25 03:07
타임어택은 일정때문에 추가한건데 일정만 넉넉하다면 재경기룰 투입하고 1주일에 한팀씩 탈출시키는 방식으로 하면 3주면 깔끔하게 끝날것같은데
라이엇이 롤드컵 몇주전에 어떤 패치를 할지 몰라서 -_-;; 아 모르겠습니다 ~
13/09/25 02:29
전 서킷포인트 자체의 유지는 찬성합니다.
대신 포인트 최상위팀의 직행은 반대하고 1~6위까지 토너먼트제를 도입했으면 합니다. 1 2위는 4강에서 기다리고 3~6위는 6강에서 올라오는..
13/09/25 02:49
본문만 보고 단 덧글에서도 언급했습니다만, 일련의 리플들 보니 정말 재평가의 우스꽝스러움에 실소를 금할 길이 없네요. 역시 롤은 재평가죠.
당장 어제 소드가 겜빗을 2:1로 이겼다고, 패치나 메타 변하길 기다릴 필요도 없이 내일 3전제 경기하면 소드가 또 겜빗을 이긴다는 보장이나 있나요. 이 수준까지 합이 맞는 팀들간에, 몇판 이기고 지는게 그렇게나 크게 실력의 위아래를 정해준다고 누가 그러나요. 단지 이번의 승패를 가릴 뿐이죠. 기껏해야 5전제 정도인 롤드컵 선발전의 승리가 롤드컵 진출을 보장한다고 해서, 롤드컵에 실제 진출하면 더 잘할 거라는 것까지 보장하지는 않습니다. 그리고 애당초, [선발전을 해야 더 강한 팀이 나갔을 것이다]라는 논리 자체가 서킷으로 직행한 나진을 까는 데 사용되면서 대세가 된 논리입니다.
13/09/25 02:53
물론 더 강한팀 논리가 소드 까는 용도로 쓰인건 맞지만 위에 댓글 대부분이 소드는 커녕 오존까는데도 쓰지 않고 그렇다고 크트브를 소환하지도 않고 있습니다. 좀 릴렉스 하심이...
13/09/25 03:04
위 덧글에서 직접 언급되지야 않았죠. 간접적으로 [소드가 직행티켓으로 진출해서 선전하는 건 결과론] 같은 언급은 눈에 띄지만요.
아무튼 제가 주로 말하고 싶은 건, 선발전이 서킷 직행 방식에 비해 더 강한 팀을 선발할 수 있는 방식이라는 전제가 틀렸다는 겁니다.
13/09/25 03:29
답글 달려고 했는데 논리를 비판하려면 필요한 논리의 허점 - 전제가 틀렸다는 부분 - 은 아래 덧글에서 인정하셨으니 생략합니다.
선발 과정에 필요한 건 논리가 아니라 규칙입니다. 막말로 리그 꼴찌가 롤드컵에 선발된다는 규정을 짜면 그게 비논리적인가요? 물론 저런 규정을 짜면 모든 팀들이 열심히 패배하기 위해 노력할테고, 이게 리그 흥행과 직결되기 때문에 합리적이진 않겠죠. 그럼 직행티켓 규정에 비교했을 때, 진출전 규정이 합리적이면 얼마나 더 합리적이라고 이런 규정 정하는 것까지 합리와 논리를 끌어들인답니까. 라이엇과 온게임넷의 판단에 근거한 선택이죠. 거기에 합리와 논리가 있다면, 흥행과 수익과 일정이 관련되었지 실력은 관련되어 있지 않겠죠. 이게 논리적/합리적이라는 주장 자체가, 진출전 승리 = 더 강함 이라는 결과론적, 재평가적 판단 없이 어떻게 나올 수 있나요. [16강 탈락 = 진출자격도 없이 옛날에 쌓은 서킷으로 직행해서, 만약 진출전을 했다면 떨어졌을 소드] 위 논리와 다를 게 [예의없는 주장은 아님] <- 이거 하나 빼고 뭐 있나요. 더군다나 위의 예의없는 주장 덕에 대세가 된 논리인데. 그걸 언급한 게 그렇게 크게 의미있지야 않지만, 전혀 의미없지는 않다고 생각합니다.
13/09/25 03:53
만약 서킷 포인트 1위가 직행하고, 선발전으로 2팀을 뽑는다고 한다면, 서킷포인트 2~6위간의 5팀 풀리그 방식이 가장 적합해 보입니다. 각 매치는 Bo3가 적당해 보이고, 서킷포인트 상위 팀은 블루/퍼플/블루, 하위팀은 퍼플/블루/퍼블 진영을 가져가면 꽤 괜찮을 것 같습니다. 다만 전력 노출은 많이 되겠네요.
개인적으로는 서킷 포인트에 찬성하는 입장이고, 한국팀에게 3장의 티켓이 주어진다고 하면 2장은 서킷 포인트, 1장은 선발전에 부여하는 현 제도에 만족합니다.
13/09/25 06:33
[가장 강한 팀을 내보내서 한국 짱짱맨 소리 듣고 한국팬들이 국뽕을 먹는 데 무리가 없도록 해야 한다]는 대전제 자체에 공감하지 않습니다.
시즌 3 월드 챔피언십은 리그오브레전드 시즌3을 정리하는 대회라고 생각하고, 시즌3 초반부터 후반까지 아울러서 한 시대를 풍미한 팀들이 나갈 수 있는 게 맞다고 봅니다. 뭐 현행제도가 강팀을 내보내지 못한다고 생각하지도 않지만요.
13/09/25 09:04
시즌3 월챔 진출팀을 뽑는데 [시즌3에서 잘한 팀이 누구냐] 외에 다른 기준이 적용되는 것 자체가 말도 안 된다고 생각하고 [누가 제일 쎄냐]를 기준으로 뽑는 것 자체가 저는 논의의 가치도 없다고 생각합니다. 굳이 이유를 찾아보려고 무리한 추측을 하게 된 것 같네요. 그 점은 죄송합니다.
13/09/25 11:47
글 초반부에도 말씀 드렸는데
[제 이야기는 그냥 제일 쎈팀 나가서, 이 시점에서 누가 진짜 쎈지 딴소리 안나오게 제대로 붙어보면 어떨까 이겁니다.] 이부분에 대해서 동의하지 않는 사람들이 있다고 생각하면 어떻게 생각하세요? 제일 쎈 팀이 나갈 필요가 있어??? 라는 사람과 이야기한다고 생각하시면 어떤식으로 이야기 해야할까요? 찬공기님은 이렇게 많은 댓글을 달면서 중간중간 도대체 이사람이 뭔소리를 하는거야? 싶은 댓글이 적어도 어러개 있으셨을겁니다. 그건 지금 저부분에 대해서 전혀 이해하지 않으셨기에 하는 이야기입니다. 결국 그렇게 서로 이해하는 방식이 다른건 롤드컵을 보는 [국가대항전]식의 그전에 잘했건 못했건 마지막에 가장잘한 강팀이 나가야 한다, 와 [축구 챔피언스리그] 처럼 1년동안 잘한 강팀이 나가는 이벤트 리그이다. 로 보는 시각이 다르기 때문입니다. 윗 댓글중 울님이 좋은 댓글을 남겨주셔서 가져와봅니다. ----------------------------------------------------------------------------------------------------------------------- 그렇군요. 말씀하신 부분이 전제되어야 선발전을 하고 안하고가 의미가 생기죠. 위의 댓글에서 6강 선발전을 짜는 방식이 어려워서 선발전 방식을 바꾸는데 반대하시는 줄로만 알았습니다. 그러니까 기본적으로 현시점에서 강한 팀을 뽑아야 한다는 데는 동의 하시는 줄 알았네요. 왜 가장 강한 팀을 뽑아야 하는 가는 제가 밑에 쓴 댓글로 대신합니다. ::롤드컵에 진출할 지역 대표들은 그 지역의, 혹은 그 지역 리그의 대표들입니다. 그들이 지는건 단순히 그 하나의 팀이 지고 위상이 떨어지는 수준이 아니라, 그 지역 리그에 참가하는 모든 팀들의 위상이 떨어지는 겁니다. 때문에 저는 롤드컵에서 가장 좋은 성적을 낼 수 있을 거라 기대되는 팀이 해당 리그의 대표로 선발되어야 한다고 생각하고, 더 나아가서는 이것이 롤드컵 대표선발의 기본이 되는 원칙이 되어야 한다고 생각합니다]
13/09/25 13:02
국가대항전, 속칭 월드컵으로, 챔피언스 리그와 처럼 특정개념을 지칭하는 보편적인 단어입니다.
이 단어 자체에 비하나 낮춰보는 의미는 없으며 단순히 풀리그 방식, 토너먼트 방식 처럼 특정 개념을 일컫는 단어로서 월드컵처럼 대회 직전 최강의 팀을 만들어서 간다 / 챔피언스리그방식처럼 지금은 최강이 아닐지라도 잘했던 팀들이 간다. 의 상반된 개념을 편하게 국가대항전 / 챔스 이렇게 정하기도 합니다. 솔직히 몇몇분들이나 인벤에서는 이런 단어가, 마치 일베에서 민주화가 다른방향으로 쓰이듯이 일종의 국뽕이네 뭐네 하면서 비하적으로 사용되기도 하는데, 적어도 저는 그런 의미로 사용하진 않았습니다. 오해되게 글쓴점 사과드립니다.
13/09/25 07:48
두장일때 1위직행 2~6위 플레이오프 방식은 그닥 문제 없어보이는데 내년에 티켓이 한장 더 늘어난다던가 올스타전에서 또 한장 더 따오게 되면 1위는 직행하되 나머지 2장은 중국방식으로 플레이오프 했으면 좋겠어요 직행 두장은 너무 많아요
13/09/25 08:05
시즌 3 월드챔피언십의 대표는 [시즌 3에서 가장 좋은 성적을 올린 팀]이어야지, [나가서 우승할 수 있는 팀]을 기준으로 해서는 안된다고 생각합니다.
설사 최근 폼이 바닥이어서 나가면 백방 탈락할 것 같아도, 시즌 3 전체에서 성적이 좋았으면 나가야죠.
13/09/25 08:14
시즌3을 정리하는 대회에서 시즌3에서 가장 좋은 성적을 낸 (서킷포인트가 높은) 팀 내보내는게 왜 문제가 있는지 모르겠고 패치시 가장 강한 팀을 내보내야 한다는 논리가 대체 어디서 나오는지 모르겠네요.굳이 찾자면 정말 내가 좋아하는 팀 어떻게든 내보내고 싶다로 밖에안보입니다.
더군다나 가장 강한팀이 나가야한다는 주장은 서킷으로 6~8팀으로 짤라서 마지막 패치에 맞춰서 선발전을 하자는 얘긴데 대체 왜 6~8팀인가요? 차라리 모든 패치 마치고 롤드컵 현지에서 아마추어 포함 우리나라 모든 팀이 선발전 하자면 이해는 하겠습니다. 그래야 현지적응도, 컨디션, 패치, 토너먼트운을 모두 고려할 수 있는 최고의 팀을 뽑을 확률이 더 높아지니깐요. 그렇다면 롤챔스를 열 필요도 없겠죠. 시즌내내 열심히 할 필요도 없구요.
13/09/25 09:33
첫 댓글인데 자꾸 관심법을 쓰신다니 글쓴이랑 다른 생각을 지닌 댓글들로 스트레스를 많이 받으신 거 같아서 안타깝네요.
그냥 단도직입적으로 물을게요. 왜 시즌3챔피언십에 그 시기 가장 강한팀이 나가야 하나요? 시즌 내내 가장 잘한팀을 나두고요. 그것도 운이 더 따를 수 있는 단기 토너먼트로요.
13/09/25 10:06
하나의 패치가 큰 변화를 준다는 주장은 시즌내내 잘한팀이 더 나을 수있다라는 논리로 논파되지 않았나요.
그리고 시즌3챔피언십이자나요. *.**패치버전 챔피언십이 아니고요.
13/09/25 10:38
오존의 경우 버전변화때문이라고 하긴 어폐가 있죠.
물론 코르키를 잘 쓰지 못하긴 했지만, 애초에 오존은 미드라이너 역량자체의 문제였는데요.
13/09/25 08:23
지금 제도에 별 문제가 없다고 봅니다.
올해의 진출권 3장은 올스타전 우승으로 생긴 것이고, 원래 한국의 방식은 직행 1팀, 플레이오프 진출 1팀입니다. 1년동안 꾸준한 성적을 보여준 팀 1팀과, 최근 패치에서 성적이 가장 좋은(진출전에서 승리했으니) 1팀이 나가게 되는 시스템인데 롤챔스 대회의 권위를 존중해준다는 측면과 실제 강팀을 뽑는 실리적인 측면 모두를 고려한 시스템이기에 굳이 다른걸로 바꿔야 할 이유가 없어보입니다. 애초에 글의 주 내용인 [가장 최근 패치에서 잘하는 팀을 뽑아야 한다.]는 주장은 대회 직전에 있을 라이엇의 큰 패치 한번으로 무너질수도 있는 것이라서..주장의 논거가 부실하다고밖에 할 수 없습니다. 차라리 롤챔스에 주는 서킷포인트를 없애고 롤드컵 열리기 전에 국대선발전 따로 열자고 하는 의견이 더 깔끔하고 논리에 무리가 없을 것 같습니다.
13/09/25 08:24
패치에 맞춰서 거기에 가장 강한 팀 운운하는 시점에서 국뽕에 취한 이야기 이상의 가치는 없다고 보고 있습니다.
시즌3 월챔이지 해당 패치 월챔은 아니니까요. 대부분 이런 이야기를 하는 분들은 재평가를 좋아하시더군요. 그때그때 강팀만 쫓아다녀서 그런건지는 모르겠습니다만... 패치 한번으로 꿀빨아서 반짝한 것과 확실한 기본기로 인해 꾸준히 좋은 성적을 내는 건 분명히 다를 텐데 말입니다. 굳이 지금 까이고 있는 오존이 아니더라도 그런 팀은 시즌 내내 계속 있어왔구요.
13/09/25 09:14
글을 다시 읽어봐도 모르겠는데요.
결국 찬공기님의 글에서 그놈의 지긋지긋한 강팀 검증논리를 제하면 남는 게 뭔가요? 강팀 약팀이 한순간에 뒤바뀔 수도 있으니까 패치를 하지 말아야 한다는 소리인가요? 패치는 챔프 추가 이전에 올바른 밸런스를 찾아가는게 궁극적인 목적입니다. 롤드컵 앞두고 몇달만 패치 안하자는 건 그동안 최적의 꿀빠는 루트를 찾아서 누가누가 꿀 잘 빠는지 그거 테스트 하자는 이야긴가요. 본문을 다시 읽어보고 이 리플을 다시 읽어볼수록 이해가 안 되네요. 패치가 거듭되어도 쉽게 휩쓸리지 않는게 강팀의 기본기라고 생각하는데, 찬공기님은 그걸 운적인 요소 운운하시니 말입니다.
13/09/25 13:30
테섭은 뻘로 있답니까. 하다못해 일반인도 팬사이트 뉴스란만 돌아봐도 몇 달 전부터 어떻게 패치할지 개발진 코멘트까지 읽어볼 수 있는게 요즘 현황입니다.
이번에 말 많은 트포도 그랬고 그동안 수많은 대격변급 패치 내용이 그랬고요. 찬공이님이 예시로 들어준 원딜 둘이라면 새 친구를 찾아보던가 버프먹는 챔프를 연습하던가 팀 차원에서 밴픽을 연마하던가 아무것도 안한 시점에서 운이 나빴다 운운하는건 그냥 개발사에게 자기가 놀고먹은 책임을 전가하는 거죠. 아닌가요? 그리고 위에서도 말했지만, 제 생각은 변함없습니다. 수준급 선수는 패치로 당장 뭐가 닥쳐오든간에 최소한의 실력을 발휘할 수 있어야 하고 팀은 모든 팀원들이 그런 기본기를 갖추도록 해야 하고요.
13/09/25 15:40
아니 어쨌거나 라이엇이 가이드라인을 주는 건 사실이잖습니까. 그리고 이번에도 여지없이 그대로 패치를 했고요.
찬공기님 말대로면 테섭에서 까이는 대격변급 패치는 무조건 없어야 정상입니까? 그리고 원론적으로 맞는데 특정 선수한테 불리하다는 말은 뭡니까. 그건 그냥 인정하기 싫은 거죠. 클템 선수 이야기는 어이가 없을 정도네요. 칼질 한번에 스카너 고인된건 알고 있지만, 그렇다곤 해도 클템이 다른 챔프에 대한 연구 없이 무력한 모습을 보낸 게 그리 짧은 시간은 아닐 텐데요. 한번 다른 분들에게 물어보시지요. 클템의 슬럼프가 단순히 패치 한번으로 불공평한 상황에 처한 건지, 아니면 본인이 노력을 안해서 추세에 뒤떨어진 거라고 생각하는 건지. 제게 연구노력을 게을리해서 메타에 뒤떨어지는 선수를 뽑으라면 다섯 손가락 안에 클템이 들어갈 겁니다-_-
13/09/25 09:22
[우리나리 팀이 이기면 우리나라 사람으로서 당연히 기분 좋은] 이걸 모두 공감하는게 아니거든요.
이번 롤드컵에서 제 응원순위는 갬빗>프나틱>c9>감마베어>sk, 소드>나머지 팀들>오존인데 전 당연한걸 안하는 사람이 되네요?
13/09/25 10:05
그러니까 롤드컵 버전에 가장 가까운 시점에서의 강팀을 뽑아야 된다는 전제가 말이 안된다는거죠...
한국팀이 좋은 성적을 내야되는게 아니라면 시즌 3 내내 잘하다가 마지막에 삐끗한 팀보다 시즌 내내 평타치다가 롤드컵 가까울때 더 잘하고 강한 팀이 선발되야되는지 당위성이 없다 이겁니다... 롤드컵을 국가대항전으로 보는 사람들이 롤드컵 패치때 강한팀이 나와야된다는 주장을 하면 이런 주장이 나오는게 이해가 되는데 그게 아니라면 궂이 롤드컵 다가왔을때만 잘하는 강팀을 내보낼 이유가 없다는거죠...
13/09/25 08:44
예전에도 얘기 했었지만 이 방식이 논란이 되고 있는 이유 중에 하나가 해외와의 차이 때문이죠.
어쩌다보니 다른 나라들은 롤드컵 직전에 검증된 강팀들만 롤드컵에 출전하게 되었는데 우리나라는 그게 아니니까요. (물론 의도했던건 아닌것 같습니다만) 그리고 롤드컵은 전세계 팬들에 의해 사실상의 국가대항전, 지역대항전으로 받아들여지고 있어서 더 한것 같구요.
13/09/25 08:46
시즌3 챔피언십이니깐 시즌3 전체 전적을 보는 것이 맞다고 봅니다. 시즌3 롤드컵패치 챔피언쉽이 아니니깐요. 아니면 굳이 시즌제를 할 필요가 없죠.
그리고 적응력도 실력이죠.
13/09/25 08:53
시즌3 1년동안 획획 변하는 패치와 메타속에서도 꾸준한 성적을 낸 강팀이 오히려 지금같이 롤드컵전의 갑작스런 밸런스 패치에도
적응하기 유리한거 아닌가요? 베인과 자크 라이즈 트페 제드로 꿀빨다 이번 패치에 적응못하고 떨어진 오존의 경우를 보니 대표선발전은 더욱 이상태로 가야되는게 맞는거 같네요
13/09/25 09:08
강한팀이 나가자는 논리는 그냥 올스타전 대륙간 대결에서나 들었으면 하는 1인입니다.
개인적으로는 월드 챔피원쉽은 그냥 각 대회 우승팀 초청으로 갔으면 좋겠구요. 시즌제로 운영하는 롤의 특성 상 해당 시즌의 각 대회 우승팀들이 시즌을 마무리하는 왕중왕전 느낌이면 어떨까 생각도 하구요. 국가대표선발전이라면 대회 전날 뽑자고 해도 찬성 하겠는데 클럽대회에 도통 나라에 대한 감정이입이 불편한 입장에서는 이런 분위기가 별로네요. 결국 시작부터 롤드컵이라는 애칭으로 불리웠고 많은 사람들이 국가대항전에 국가대표라는 시점으로 생각해서 이런 의견도 있다고 보는데 순수하게 매력적인 클럽을 응원하는 장으로 변하길 소망해 봅니다 월드컵에서는 한일전에 일본응원하는 한국사람을 분위기에 취해 매국노 소리를 해도 어느정도 그려러니 하겠지만 사실 어제 경기만 해도 모스코우빠이브를 그리워하며 갬빗을 응원할 수 있으니까요. 앞으로 외국리그 콘텐츠가 더 많이 소개되서 외국리그도 즐기고 외국팀 위상도 많이 올라갔으면 좋겠네요.
13/09/25 09:10
굳이 소드니 kt니 상관없이 왠지 내년에 직행룰 폐지되지 싶네요.
아마도 포인트를 바탕으로 상위권팀들에게는 토너먼트 상위 자리정도의 어드벤티지를 주고 선발전을 치르지 않을까 예상해봅니다.
13/09/25 09:12
제 생각은 온게임넷이 자리그 권위를 위해서도 현 시스템을 바꾸지 않을 것 같습니다. 이런쪽 피드백에는 고래심줄 같은 회사이고, 또 모두가 바꾸자는 것도 아니니.
13/09/25 09:16
롤챔스권위가 떨어질 정도는 아니라 봅니다. 우승은 우승 나름대로 값진것이고 포인트1,2위는 거의 최종단계 1판(bo5)만 이기면 진출할정도의 어드벤티지라면 각팀들이 롤챔스에 소홀할 이유가 없다고 봅니다.
13/09/25 09:18
오히려 온게임넷 입장에서 본다면 바꿀 가능성이 없다고는 못할것 같습니다.
만약 현 서킷포인트 제도가 다른 나라의 제도에 비해 롤드컵 우승 가능성이 낮은 팀을 뽑는게 맞다면요. 롤드컵에서 우리나라팀들이 고전하면 가장 손해를 볼 곳이 과연 어딜까요? 국뽕에 취한 팬들? 아닙니다. 바로 온게임넷이죠. 한국팀들이 좋은 성적을 내지 못한다면 해외에서 ogn의 위상은 추락할것이고 해외 시청자수도 급감할 가능성이 있습니다.
13/09/25 09:21
옳고 그르다, 효과적이다 라는 걸 떠나서 일단은 돈이 중요하겠죠. 하지만 그렇지 않다면 10여년간 본 온게임넷의 행태로 볼때 변화의 가능성이 적다에 한표입니다. 팬들의 거의 일치된 목소리에도 꿋꿋하게 버티던게 어디 한 두번인가요. 예전 주훈 해설이나, 현재 강민해설의 불호에 대하면 이 서킷포인트에 대한 찬반은 제 체감으론 절반에도 미치지 못한다고 봅니다. 물론 이는 이번 롤드컵 결과가 영향을 끼치겠지만 SKT1이 8강에서 이기면 결승전에 한국 한팀을 올리는 현 상황을 볼때 크게 전락하지는 않을 겁니다. 못해도 시즌2와 같고, 이는 대외적으로 한국리그의 강함을 보여주는데에는 충분하다고 봅니다..
13/09/25 09:16
윈터 우승팀과 섬머우승팀이 우승하는과정이다른것도아니고 상금차이가 넘사벽으로 나는것도아닌데
롤드컵과의 날짜차이가 난다고 점수의 차등을주자는것도 우습고 글쓴이가주장하는 최근의패치에서 가장 강한팀을보내자는거도 왜 그래야하늕 모르겠습니다 당장 섬머때와 롤드컵패치가다른데말이죠
13/09/25 09:20
어느 정도 동의하지만, 직행룰이 모든 대회의 긴장감을 더 해주는 것 같습니다.
이번에는 2팀이나 직행으로 가서 조금 심한 것 아니냐 라고 생각하시는 분들도 많은 것 같은데 어짜피 1자리는 올스타에서 따낸 거니 상관없다고 생각합니다. 내년에도 1직행, 1선발전으로 갔으면 좋겠네요. 그리고 패치와 특정 팀의 강함과는 상관없다고 생각합니다. CJ를 보면 알수 있듯이 무수한 패치 속에서도 최강자의 자리를 1년 이상 유지했었죠.
13/09/25 09:32
뻘리플 하나 달자면 시즌 3 전체를 두고 성적으로 봤을 때 제일 꾸준한 팀은 소드가 아니라 프로스트입니다. 1-5-5면 합이 11이고 2-4-4면 합이 10인걸요. 더 깊이 따지면 우승 8강 조별탈락 대 준우승 4위 4위구요. 메타가 뭐가됐던 가장 꾸준하게 성적을 낸 팀이 가야한다 만으로 따지면 프로스트가 갔어야하죠. 소드가 가야하는 이유는 한시즌은 지배해봤고, 다른 시즌에서도 그럭저럭 했기 때문이 더 맞지 않나합니다.
13/09/25 09:32
그리고 패치와 메타에 관해서 생각해본다면 이쪽도 early adopter, fast mover, late follower가 존재하는 느낌이고 개인적으론 창의력 있는 early adopter를 가장 선호하기 때문에 그라인딩이 끝난 후 미려한 모습을 보이는것 보단 남들 모를때 꿀빠는 능력이 빠른 팀, 혹은 메타 주도팀이 더 좋습니다. (과거의 m5같은..). 이런 쪽으로 자극을 주어야 정체되지 않고, 각 팀들도 전략개발을 위해 더 노력한다고 생각하기 때문입니다. 그래서 전 모든 패치가 모든 팀에게 동일하게만 적용된다면 패치와 롤드컵간의 갭은 크게 상관하지 않습니다. 뭐 1주 정도로 말도 안되게 짧지 않다면야.. 당장 이번 롤드컵만 봐도 국내에서 보이지 않던 챔피언선택의 폭을 보니 너무 행복하네요.
13/09/25 09:34
매번 그런 건 아니지만
월드컵에서 공인구가 바뀔때마다 몇 몇 선수들은 적응을 못하고 상대적으로 피해를 본 적이 있었죠. 특히 프리킥이나 드리블이 특기인 선수들이 상당한 어려움을 호소하는 경우가 종종 있었습니다. 그런데 그 간의 성적으로 국대를 뽑아놓고 특정 공인구를 잘 차는 선수를 다시 국대로 뽑을 수는 없지 않나요? 어차피 큰 틀은 변하지 않는 것이고 '기본기 + 적응력' 또한 좋은 선수의 기준이라고 봅니다 단지 거기에 어느 정도 운적인 요소가 작용하는 건 어쩔 수 없는 일이겠죠
13/09/25 09:40
위의 댓글은 다 읽었는데 선발전이 치열하면 치열할 수록 오히려 역으로 전력이 약화되는거 아닌가요?
선발전이 다전제일수록, 경기수가 늘어날수록 분석의 대상 경기는 늘어나고 필살기는 다 보여줘야 할 상황까지 올 수 있는 점 또한 직행이 아닐 경우에 생길 수 있는 약점중 하나가 아닐까 생각해봅니다. 게다가 선발전이 롤드컵에 가까울수록 준비시간 대신 분석대상의 뭔가를 보여줄 시간이 늘어나는데, 선발전을 롤드컵과 기간을 여유있게 잡으면 그 사이에 생길 라이엇의 뻘짓 패치가 적용될경우 또 상황이 어찌될지는 아무도 모른다는 점에서 애매합니다. 이번이 3장이라 그렇지, 1직행 1선발전은 현행대로 유지했으면 한다는 생각이 듭니다.
13/09/25 09:48
최신 대회패치로 한다=선발천이 최고로 늦춰져서 본선 준비 소흘해짐
운이 들어가지 않게 최대한 경기수를 늘린다=전략노출 다 됨 최강팀 뽑아놓고 조기탈락시키는 경우가 나오겠네요 거기다가 패치를 자제해야된다는건 프로대회만 잡으려다가 일반 유저들 다 떠나보내는 일이죠 지금 롤이 대세인건 프로경기보다도 오히려 실제 플레이하는 사람들 수가 압도적이라는건데 패치를 안한다? 고인물이 썩는 결과만 나오죠. 한국에서 그렇게 대세였던 카오스가 패치 1년 동결되고 완전 망했죠. 맨날 나오는것만 나오고 하는것만 하고...
13/09/25 09:52
크크 최신 패치로 하고 비공개 스크림으로 한 21전 11선승 정도 하면 되겠군요. 아 현지적응도 해야되니 미국현지 시간에 맞추어서 경기하고.. 오픈부스도 만들고, 롤 모르는 NDA사인한 할아버지 할머니라도 앉게 해서 (정보유출 방지를 위해) 관중적응력도 키우고....... 뭐 무리수란거죠.
13/09/25 09:45
오히려 직행1팀 선발전 1팀으로 구성하는 게 다양성 면에서 더 좋을 수도 있지 않나 생각합니다.
선발전으로 가장 강한 팀 1팀을 보내면 되지 왜 두번째 강한 팀도 보내야만 하는지 모르겠네요. 어떤 선발 제도라도 그 과정만 공정하다면 저는 문제가 없다고 봅니다.
13/09/25 09:45
어라 트포패치이후에 SKT1이 우승했나요?
SKT1은 왜뽑아야되죠? 어차피 패치후면 최강팀인지 아닌지도 모르는건 똑같은데. T1이나 소드나 오존이나 지금패치버전에서 우승한거 아닌데 뭐가 다른지 모르겠네요.
13/09/25 15:32
선발전에 나갈 자격이 있는가에 대한 질문입니다. 특별히 다른 팀들보다 선발전에 나가야 할 당위성이 있는가에 대한 물음이죠. 어차피 패치 바뀌면 다 똑같고 모르는 운에 맡기는건 같은데 말입니다.
13/09/25 09:53
으음.
기본적으로 롤드컵의 의의를 찾아봐야 할 듯 싶네요. 롤드컵이라는게 개최되는 현 시점에서 최강팀을 찾는거라면 본문의 내용에 동의 합니다만, 현 롤드컵이라는 것은 시즌을 마무리 하면서 해당 시즌 전반적으로 뛰어난 성적을 거둔 팀들의 매치업이라고 생각하거든요. 만약 본문의 내용처럼 롤드컵 개최되기 직전 대회나 그 직전에 포스를 보이는 팀을 뽑아서 보낸다면 그 성격이 맞지 않게 된다고 생각됩니다. 롤드컵은 시즌 1년간을 총 정리하는 자리인데.. 본문의 내용을 보면 시즌 초반 리그를 폄훼하는것 같이 느껴집니다. 챔스라는 이름의 리그는 언제 열리든 상관없이 동일한 가치와 권위를 지닌다고 생각하거든요. 그리고 그렇게 해야지만 해당 리그의 공정성과 위상이 생기구요. 지금처럼 차기 시즌 롤드컵도 마찬가지로 서킷포인트 1위팀은 직행, 2~4위팀은 선발전 등의 과정을 거치면 충분하다고 생각됩니다. 서킷 포인트 1위 팀이라는 것은 해당 시즌에 정말 꾸준한 활약을 했다는 증거가 될 것이고, 2~4위 팀들의 진검 토너먼트는 해당 시점의 전력이 뛰어난 팀이 승리할테니깐요. 어떻게 보면 지금이 가장 공정한 선발 과정이라고 생각되기도 하네요.
13/09/25 10:03
그냥 이럴 거면 서킷 포인트제 할 필요가 없죠. 롤드컵 일정 확정나면 최대한 그 일정에 가깝게 팀 모아서 2-4라운드 풀리그 치루고 그 결과대로 보내면 현 메타에 가장 특화된 강팀 나가겠죠. 그 이전 리그같은 거 고려할 필요도 없고.
좀 더 좋은 편법도 있습니다. 현재 팀과는 무관하게 lol club Korea라는 팀 따로 등록해두고, 롤드컵 일정 확정나면 제일 잘하는 선수들 모아서 끼워넣어서 보내면 됩니다. 강팀을 롤드컵에 보내서 좋은 성적을 내는게 목적이라면, 이게 최고입니다. 결국 클럽대항전의 성격을 가질 대회가, 국가 대항전의 성격을 가지게 되면서 문제가 발생하는 거죠.
13/09/25 14:15
'강팀이 나가야 한다'의 전제가 두 가지인데, 한 축은 '한국팀이 잘했으면 좋겠다'이고 다른 한 축은 '난 지금 한국팀의 순위를 인정할 수 없다'죠. 어느 쪽이건 '니가 왜 국가대표냐'의 문제를 가집니다.
13/09/25 16:23
강팀이 '왜' 나가야 하는가에서 필연적으로 클럽대항전보다 국가대항전의 성격에 가까운 것을 보인다는 거죠. 포스트 시즌은 성적 좋은 팀이 나가는 겁니다. 야구에서 계절과 승률의 차이를 기반으로, 후반기 승패에 대해 가산점을 주지 않습니다. lol의 패치 변화로 인한 환경 변화는 라이엇이 자제해야 할 문제지 서킷 포인트 계산의 변경을 요구하기에 어려운 문제고요. 저는 찬공기님을 '국뽕 환자'로 모는게 아닙니다. 현 방식을 바꿔야 한다고 생각하시는 전제 자체가 맞지 않다는 소리입니다. '강팀이 나가는 것이 좋으므로, 강팀이 나가도록 룰을 바꿔야 한다'가 논리적으로 성립하기 어려운 상황이라는 거죠. 강팀이 나가는 게 아니라, 성적 좋은 팀이 나가는 것이고 둘은 겹치지 않을 수 있습니다. 그게 프로스포츠의 매력의 한 축이고요. '지금 나간 팀, 혹은 이 팀을 선발하는 방식은 강팀을 선발하는 방식이 아니므로 문제가 있다'는 제기될 수 있지만, 그 이유가 '한 시즌으로 불리지만 한 시즌으로 불리기 어려울만큼 환경변화가 극심하므로 더 뒤의 리그에서 잘하는 게 중요하다'라면 논리적이지 못하다는 겁니다.
13/09/25 10:06
2장일땐 1직행 1선발
3장일 경우 1직행 2선발이 맞다고 봅니다 특히나 1년 내내 가장 잘한팀에게 1직행권을 못준다고 생각하지는 않아요
13/09/25 10:07
본문 오류 정정해 주셨으면 좋겠네요
[ 북미-유럽식으로 6위까지 뽑아서 토너먼트를 치루던간에요. 북미, 유럽은 선발전을 한게 아니라. 섬머시즌 1~3위 그냥 롤드컵 보냈습니다. 북미, 유럽 방식이면 그냥 SKT, KT, 오존이 롤드컵 진출입니다.] 지난번에 글을 두번이나 썼는데도 북미/유럽이 선발전을 했다고 착각하시는 분들 너무 많네요.. [북미 유럽은 선발전을 한게 아니라. LCS 1~3위 티켓 준겁니다. 롯데가 정규시즌 4위지만.. 가을야구에서 우승하면 결국 1위라고 치죠?. 그거였을뿐. 선발전을 따로 안했어요. 실제 연혁도 중국은 Royal -국대 선발전 1위 / OMG - 국대선발전 2위 지만 Cloud9는 'LCS 섬머 1위' / TSM - 'LCS 섬머 2위' 로 남습니다. ] 롤챔스는 '토너먼트 방식' 이고.. LCS는 '리그전 방식이라. 정규리그 -> 플레이오프 로 연결되서 선발전을 한것처럼 보일뿐. 한적이 없습니다. 그 이유는 LCS는 '라이엇이 직접 주관' 하기 때문인점이 크고요. (실제 해외 팬들이.. 왜 우리는 선발전 따로 안하냐고 이슈화 됫던적도 있습니다... 1~3위팀이 납득하게 나와서 흐지부지 됫지만..) 한국이 써킷포인트를 쓰는건 '한국은 5개대륙중 유일하게' '토너먼트로 정규시즌'을 진행하는 나라입니다. (중국, 대만, 유럽, 북미는 리그전 방식으로 정규시즌이 돌죠..) 리그전 방식에서의 2위는 '3위보다 무조건 실력이 좋다' 가 되는데 토너먼트는 대진운이나 여러 요소가 있기 때문에 '1위가 아니라면' 대진운빨이 큰 점도 있죠. 그리고 '가장 강한 팀' 3팀 뽑으라고 했을 때. '삼성 오존' 을 TOP 3안에 안뽑은 사람이 있었는지?.. 오존은 누가 뽑아도 한국 TOP 3에 꼽히는 팀이였고 실제 섬머 성적도 3위였습니다. 사실 많은 사람들이 꼽은 TOP 3은 SKT,KT,오존(섬머 1~3위) 였으니까요. 근데 그 오존은 겜빗에게도 1:2로 졌고.. 소드는 2:1로 이겼죠. 임프+마타는 한국 최강의 바텀 듀오라는 평을 받았지만.. 겐자+보이들에게 라인전을 졌고 프레이+카인은 박살냈죠. 다데는 한국 상위권 미드라는 평가를 받았지만.. 롤드컵 결과는..
13/09/25 10:08
롤드컵 직전의 선발방식을 상위 6개팀당 각 팀당 10경기씩 풀리그로 진행한다면 모르겠지만 어차피 5판 3승, 3판 2승의 토너먼트형식으로는 별 의미 없는것 같습니다. 단기전 특유의 운적인 요소가 적용할 소지가 다분하거든요. 글쓴이가 무슨말을 하는지 알겠지만 어차피 단기간의 토너먼트형식은 한계가 있는 방법인거 같아서 둘다 한계가 있는 방법이라면 전 꾸준함에 손을 들어주고 싶습니다.
13/09/25 10:12
머 얘기할 필요는 있지만,
꾸준히 서킷 포인트를 차지한 팀에게 1위 직행권을 주는 건 좋다고 생각합니다. 애초에 2장일 경우에는 별 문제가 안되고, 똑같은 라인에서 시작하는 토너먼트보다는 우리나라에서 행하는 것과 같은 2~6강 토너먼트가 더 좋다고 생각합니다. 서킷 포인트 높은 팀에게 그 정도의 어드밴티지는 주어야겠죠. 이게 티켓이 3장일 경우에는 1위 직행에, 2장 토너먼트던, 더블 엘리미던 2팀을 뽑는 게 더 나아 보입니다.
13/09/25 10:14
lcs가 기준이 되면 안되는게 lcs는 라이엇에서 직접 지원하고 운영하는 완벽히 롤드컵을 위한 하부리그죠.
롤챔스가 lcs 따라가는 순간 롤챔스의 권위따윈 사라지는 겁니다. '시즌 2 때 북미와 유럽은 토너먼트로 롤드컵 진출팀을 뽑지 않았냐'라고 말씀하시는 분들도 있던데 그 때는 iem, mlg, ipl 등의 단기 토너먼트 대회들로만 서킷포인트를 딸 수 있었고, 몇몇 돈 많은 프로팀들만 토너먼트 대회를 계속 출전할 수 있었죠. 그래서 강팀들이 거의 출전하지 않는 토너먼트 대회에서 서킷포인트를 거저 먹는 상황도 종종 존재했기 때문에 실력을 검증하는 별도의 대회로 롤드컵 진출 토너먼트를 벌인 것입니다. 그런데 한국은 북미, 유럽과 상황이 다르죠. 가장 권위있는 대회 하나로 구성되어있기 때문에 실력 검증이 별도로 필요하지도 않을 뿐더러 챔피언스리그-유에파컵의 형태로 조기 탈락한 팀에게 별도로 기회를 주는 하부리그인 nlb가 있기 때문에 리그 하나로 평가가 가능한 것입니다.
13/09/25 10:15
1장 직행, 1장 선발전의 제도가 좋다고 봅니다.
롤드컵은 클럽 대항전과 국가 대항전 성격을 모두 띄고 있죠. 1시즌 (3개 대회)에서 가장 꾸준한 성적을 낸 팀 = 서킷 1위 서킷 1위를 제외한 현재 가장 강한 팀 = 선발전 1위 롤챔스 3개 시즌은 서킷포인트 제도로 롤드컵까지 연결되는 하나의 거대한 시즌이 되는거고, 서킷 1위를 차지한 클럽이 롤드컵에 직행하는게 무슨 문제인지 모르겠습니다. 한장 남는거는 선발전으로 뽑아 가는 거구요. 이번처럼 추가 롤드컵 티켓을 얻게되면 선발전에 2장을 배분하면 됩니다. 사실 이런 얘기가 나온게 나진 소드 때문인거 같은데... 그럼 직행팀 성적을 보죠. -현재 한국 롤드컴 직행팀이 거둔 성적- 작년: 아주부 프로스트 - 롤드컵 준우승 올해: 나진 소드 - 4강 확보 (대기중) 올해: 삼성 오존 - 조별리그 탈락 한국이 롤드컵 나간게 이번이 2번째라 표본이 적긴 하지만... 일단 직행티켓 받아서 롤드컵 간 오존은 개판쳤죠. 그런데 삼성 오존은 [최근에 가장 강한 팀] 에서 아무도 토를 달지 않았던 팀이었습니다. LOL 같이 빈번한 패치와 메타의 변화가 잦은 게임에서 '최근에 가장 강한 팀' 자체가 허구입니다. 롤드컵 직전만 해도 임프 마타 봇듀오는 최강이라는 평가를 받았고, 다데는 페이커 류에 이어 3위권은 되는 미드였습니다. 하지만 기대치에 못 미치는 모습을 보여주었고, 여기에 가장 큰 영향을 준건 패치와 메타의 변화였죠. 서킷 1위 팀은 이런 패치와 메타의 변화에서 가장 오랜기간 좋은 성적을 거둔 팀이며, 실제 서킷 1위로 직행한 두 팀은 (현재까지) 롤드컵에서 좋은 모습을 보여주었습니다. 저는 서킷 1위 직행 시스템에 동의하며, 롤드컵 티켓이 늘어날 경우 선발전으로 돌리는 것으로 변경했으면 하네요.
13/09/25 10:36
고작 1번밖에 없는 표본가지고 통계로 따지시기보다 케이스에 대해 자세히 따져야죠. 작년 프로스트는 1년 내내 잘했고, 롤드컵과 가장 최근인 섬머까지 우승했으니 1위 직행 받고도 잘한거죠. 선발전 했어도 뚫었을 것이고요. 선발전에서 졌다면 프로스트 이긴 팀들이 롤드컵 가서 준우승이 아닌 우승했을 수도 있는 것이고요.
초반기에 잘하고 후반기에 못한 소드를 대입할건 아니죠. 오존은 후반기에 잘한게 맞지만, 패치와 멘탈 때문에 이렇게 허무하게 무너질줄 아무도 예상못했던 것이고요.
13/09/25 10:25
2장일때는 서킷포인트 상위 8개팀이 4개팀씩 묶어서 준플레이오프, 플레이오프와 2장의 최종진출전을 하는게 맞다고 봅니다. 3장일때는 1장정도는 자동진출을 해주는게 좋을거 같구요.그래야 올스타전 동기부여도 될거 같구요
13/09/25 10:29
온겜은 대회 권위를 위해 1위직행까지 가능한 서킷제도 계속 유지할거고, 라이엇 본사도 환영할겁니다. 라이엇은 한국팀들이 롤드컵에서 활약하는걸 그렇게 달가워하지 않을 것이거든요. 오존,소드처럼 후반기에 못해서 롤드컵 우승할 확률이 현저히 낮은 팀들이 올라가기라도 할 수 있거든요.
13/09/25 12:00
허 거참 이분 말 안통하시네
오존은 선발전 주장하시는 분들, 서킷포인트 주장하시는 분들 모두에게 이견의 여지가 없는 확정팀인데 도대체 오존을 왜 자꾸 예시로 끼워넣죠?
13/09/25 10:43
롤드컵의 목적이 무엇으로 보냐에 따라 다르다고 봅니다.
시즌3를 마감하는 축제로 본다면 지금처럼 한시즌 꾸준히 잘한 팀이 직행하는 것이 맞다고 보고... 롤드컵이 현시점의 최고의 팀을 뽑고자 한다면, 최종 패치에서 선발전을 해야죠. 추가적으로 한국팀이 좋은 성적을 원한다면, 롤드컵 직전에 최종패치가 나온 시점에 전팀을 소집해서 비공개로 선발전을 치뤄서 뽑아야 겠죠.
13/09/25 11:36
보통 '현재의 방식'과 '완전한 형태의 선발전'이 양 축이고, 그 사이의 절충안을 이야기하는 경우가 많지만,
현재의 방식도 절충안이죠. 세 팀을 선발할 때, 각 시즌 우승팀 세 팀이 진출하고, 두 팀일 경우에는 우승팀간의 선발전, 혹은 세 팀인데 우승팀이 두 팀일 경우에는 준우승 팀끼리의 선발전으로 진출하더라도 아무 상관없죠. 전 현재의 절충안보다 시즌 성적보다 막판 진출전의 영향이 더 커지는 형태로 변경될 바에는, 차라리 선발전 없이 우승팀이 롤드컵에 가는 형태가 더 좋습니다. 물론 현재 방식을 지지합니다만, 진출전의 영향이 더 커질 거라면 말이죠. 지금도 충분히 진출전의 영향은 크다고 생각해요. 우승팀간에도 우승하지 않은 시즌의 성적을 비교해 직행을 가르고, 진출전을 통해야만 진출할 수 있게 한 것으로 충분하지 않나 싶습니다. 진출전의 영향이 커지면 커질수록, 월드챔피언쉽은 시즌을 정리하는 것이 아니라 그냥 가을대회가 될 뿐이죠.
13/09/25 12:57
최근에 가장 강한 팀으로 논란의 여지가 없었던 삼성 MVP 오존의 롤드컵 커리어와
서킷포인트를 쌓아 진출한 과거 아주부 프로스트와 현재 나진 소드의 롤드컵 커리어를 보면 현 제도를 바꿀 이유가 전혀 없어 보입니다. 그리고 마지막 중국 팀간의 경기까지 봐야겠지만 서킷포인트 폐지론을 주장하시는 분들의 의견대로 리그 1위를 했거나 선발전으로 뽑은 C9과 감마니아 베어즈는 첫 대전에서 깔끔하게 탈락하네요.
13/09/25 14:15
오히려 찬공기님의 글도 시스템의 부당함을 입증하는 당위로서의 가치가 전혀 없군요.
제가 지적한 부분은 결과라도 있는 딱 그만큼의 당위성이 더 있는 것 아닌가요? 말씀하시는 경우가 더 많이 승리한다는 통계 자료를 내놓으신 것도 아니고 말이죠. 시즌3 내내 계속 패치 될 때마다 변화하는 상황에서 꾸준하게 좋은 성적을 내는 팀을 선정한다는 것이 서킷 포인트의 의미라고 보면 그리 나쁘지 않은 것 아닌가요?
13/09/25 14:29
뭐 본문의 의견도 이미 수정하신 상태이니 딱히 더 의견 차이를 좁힐 필요도 없겠네요.
결국 잦은 패치에도 잘 적응해서 오랜 기간 동안 좋은 성적을 낸 팀의 출전 자격에 대해서는 앞으로 의문을 표하지는 않으시겠다는 것으로 보면 되겠네요.
13/09/25 14:55
저는 애초에 당위성을 설명하고자 한게 아니라 님이 주장하는 시스템 대로 해봐야 이런 결과가 나온다 라고 말씀 드렸을 뿐인겁니다.
이 정도로 줄이죠.
13/09/25 15:32
결국 계속 순환되게 되네요.
님께서도 통계 자료같은 것은 없고 박약한 근거의 논리 밖에 없으면서 단 4경기라도 나와 있는 결과는 왜 무시하시냐는 말씀을 재차 드릴 수 밖에 없네요.
13/09/25 18:34
저는 서킷 포인트 방식이 맞다고 이야기한 것이 아닙니다.
그리고 4경기가 의미가 없다고 계속 말씀하시는데 그럼 3전 2선승으로 누가 더 강한 지 평가하는 것도 전혀 의미가 없네요. 그럼 NLB 우승자 가리려면 두 팀이 통계적 의미를 갖게 100전쯤 해야 하나요? 마찬가지로 결과론이라는 단어도 남용하시는데 제가 말씀드린 내용들은 선발전이나 리그 1위를 진출하는 방식을 사용했을 때 나타날 수 있는 결과를 서술한 것 뿐이지 결과론이 아닙니다. 이미 철회하셨지만 오히려 현재 실력 없는 팀들이 진출하고 있으니 이걸 바꾸자라고 말씀하시는 글 쓴 분께서 주장하는 것이 결과론적 방식인 것 아닌가요? 뭐 계속 의견을 교환하고자 하면 뭔가 상호 이해가 될 때까지 계속 해보는 것도 좋겠습니다.
13/09/25 13:22
지금 제도 충분히 괜찮다고 생각하는데요.
패치의 흐름에 잘 따라가는것도 프로로써 필요한 덕목이죠. 물론 라이엇은 좀 까여야합니다.
13/09/25 14:51
본문에 찬성합니다. 팬심이라는 입장에서, 최근패치에서 가장 잘할수 있는 팀을 뽑았으면 좋겠습니다.
물론, 현행 진출결정전처럼 그동안의 서킷포인트가 높았던 팀에게 꽤 큰 메리트를 주어야겠지만, 서킷포인트 1위팀이라는 이유로 단 한경기도 없이 8강시드가 정해지는건 좀 그렇습니다. 시즌3 강자로 Samsung Ozone를 뽑지 않는 사람은 아무도 없겠지만, 이번 롤드컵때 다데선수보다 잘할 수 있는 미드는 훨씬 많아보입니다. 미마선수나 갱맘선수정도만 해도 만약에갔다면 이번의 다데보다는 잘할거같습니다. (다데선수 실력의 문제가 아니라 멘탈의 문제로 보기 때문입니다. 구맛밤시절 스웨인정도만 해도 지금보다는 팀에 훨씬 도움됐을겁니다.) 만약 모든팀이 서킷결정전을 했으면, 그런 이유로 롤드컵 결정전에 오존이 탈락할수도 있겠지요. 타국환경이 안맞아서 그러는건 정말 어쩔수없지만 이건 단순히 그런 문제만은 아닌거같습니다. 주캐릭 너프와 멘붕의 복합적인 요인인거 같아서요 다른거 다 떠나서, 현재 서킷포인트 1위, 8강 직행팀의 경기력을 체크해보고 싶습니다. 나진소드 경기를 하기 전 얼마나 많은 팬들이 몇쏭인지 궁금해하며 걱정하는게 단점도 있어보입니다.
13/09/26 04:20
최근패치에서 가장 잘할수 있는 팀 -> 근거가 없습니다. 그렇게 해서 대만이나 북미나 뽑아 봤더니, 별 거 없더라라는 결과가 나왔습니다.
그리고 미마나 갱맘이 다데를 앞서는 기량을 보여준 적은 없습니다. 따라서 엑스페케나 알렉스이치를 이긴다는 보장을 할 수 없죠. 오존 대신에 나갈 어떤 팀도 예선전에서 떨어질 가능성이 크죠. 탑이 구멍인 ktb에 나머지 팀들은 말할 것도 없구요.
13/09/27 12:22
최근패치에서 가장 잘할 수 있는 팀의 근거는 있습니다. 롤드컵 선발결정전은 롤드컵 패치로 진행하니까요.
미마나 갱맘이 다데를 앞서는 기량을 보여준 적은 없죠. 하지만 멘탈터진 다데 < 멘탈 안 터진 미마나 갱맘 이라는 논조니까요. (물론 미마나 갱맘이 나가도 롤드컵에서 멘탈이 안 터진다는 보장은 없지만, 멘탈이 100% 터진거보다야 낫겠죠) 특히나 갱맘의 멘탈은 탄탄해보입니다) 구맛밤시절정도의 다데만 됐어도 이런 이야기는 안나왔습니다. 서킷포인트를 폐지하자는 쪽이라기보다는, 서킷포인트 1위에 오르기까지 한 경기라도 해야한다는게 논조입니다. 나진소드가 8강 직행한 것을 반대하진 않지만, 나진소드가 한 경기도 하지 않고 8강 직행한 것이 좀 아니다 싶은겁니다. 물론 서킷포인트 상위팀에는 많은 이점을 부여해야겠죠. 떨어지기가 힘들정도로, 하지만 케미가 심각하다면 떨어질수밖에 없는.
13/09/25 15:37
유럽축구리그처럼 장기리그의 운용을 통해 플레이오프 없이 1위로 인정하느냐
각국 야구프로리그처럼 플레이오프를 통해 단기전 우승자를 1위로 인정하느냐 이런 문제인거죠. 개인적으로는 후자를 선호합니다만, 전자의 경우도 이해는 합니다. 라이엇이 대회를 앞두고 정신나간 밸런싱패치를 했다는게 가장 큰 문제죠 사실... 시즌 내내 고인으로 두었던 템을 갑자기 버프시킨다는 자체가 시즌 마무리라는 의미 자체를 훼손시킨 느낌. 요리대회에서 한식으로 예선통과한 사람들 대상으로 결선은 양식대결 하는 느낌이랄까...
13/09/26 04:24
애초에 몰왕검만 쓰라고, 시즌 3 내놓은 것도 아니었습니다. 맨날 똑같은 거만 하는 니네들 엿 먹어보라고 한 측면도 있겠지만, 이런 패치가 다음 시즌 때는 op챔 말고 다양한 챔프에 대한 연습을 병행하게 하는 계기가 될 수도 있죠.
13/09/26 01:39
현 시점이 아닌 시즌3 월드챔피언쉽 입니다. 2
사실 서킷포인트 문제가 있는지 잘 모르겠네요. 소드 직행때문에 최근 3강(SKT,오존,KT)중 KT가 못가는바람에 아쉬운 팬들이 그때부터 서킷포인트 문제가 일어났는데.. 막상 뚜껑열고보니 소드보다 올스타전으로 인해 직행 받은 오존이 예선에서 떨어져서 문제가 더 커진것도 있는 것 같습니다.(소드가 떨어졌으면 더 커졌겠지만) 그리고 원래는 3장이 아닌 직행1장+선발전1장인 2장 티켓이거든요 직행 1장은 시즌 내에서 꾸준하게 활약했던 팀(작년 : 프로스트) 나머지 1장은 선발전을 통하여 그 당시 기세가 좋았던 팀(작년 : 나진소드)가 다 꺽고 티켓을 땄죠. 시즌 내에 꾸준히 활약했던 팀 보상으로 직행 1장 주고 선발전으로 롤드컵 티켓 1장으로 최근 기세가 좋은 팀이 올라가는 지금 제도가 좋은 거 같습니다. 작년에 나진 소드는 서킷포인트 5위로 시작하여 VS LG-IM, 제닉스 스톰, 블레이즈 다 꺽고 올라가서 기세가 좋은 팀 답게 예선에서 활약을 펼치고.. 8강에서 우승자인 TPA한테 졌습니다(그 당시는 충격이었지만) 그리고 내년에 올스타전으로 직행티켓 확실히 딴다는 보장이 없기에 저는 지금 제도에 만족합니다.
13/09/26 04:46
챔피언을 100개 이상 만든 시점에서, 몇몇 챔프만 잘하는 선수나 비슷한 챔프 구성으로 연승하는 팀을 라이엇에서 좋아할 리가 없습니다.
따라서, "한두 챔프를 S급으로 잘하는 선수들이 다수의 챔프를 다 A급으로 잘하는 선수들에 비해 불리해지겠죠" -> 이건 라이엇에서 의도한 거라고 보면 되고, 공정성은 커녕, 이런 챔프 집중을 방지할려고 노력했을 겁니다. 그래서 잦은 패치도 하는 거구요. 밸런스 문제는 오히려 거꾸로 생각하시는 것 같습니다. 일관된 챔프를 써서 좋은 성적을 낸 선수나 유저를 배척하는 마당에, 이들을 라이엇에서 배려할 이유가 없습니다. 트포 상향도 그의 한 방편이죠.
13/09/26 14:48
계속 글쓴분은 롤드컵 기간에 패치되는게 아쉽다고 하셨는데, 롤은 밸런싱이 되어있는 게임이 아닙니다.
op챔이 있고 고인챔이 있는것만봐도 계속 변화해야되요. 플레이하는 유저입장에서 보면 패치를 꾸준히 해야하는게 당연합니다. 롤은 선수들만 플레이하는게 아니라 일반 유저가 하는거니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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