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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3/09/24 13:39
대체 최종테크 유닛들을 상향 안하는 이유를 모르겠네요, 중반 타이밍에 대한 밸런싱이 가장 중요한건 맞는데 후반가도 후반유닛들이 안나오거나 나와도 별도움 안되는 상황이니...
13/09/24 13:40
전투 순양함은 여기서 더 상향되면 테테전이 문제되기 때문입니다. 무리군주도 추세의 문제지, 성능의 문제라고 볼 수는 없고, 우주 모함은 그냥 예전부터 안 건드렸고, 삭제했어야 할 유닛이었죠.
13/09/24 14:36
아뇨 뮤탈에 밀리는건 숫자차이나 업글문제가 더 크고요. 팀플에서 자원몰아주기로 상성유닛 제대로 못갖출시점에 전순 튀어나오는걸 상대해보면 상향못해주는 이유를 알수있습니다. 진짜 미친듯이 세요
13/09/24 14:57
팀플에서는 상황이 좀 다릅니다. 특히 3:3상황에서 2명이 자원 몰아주면서 최소한의 자원으로 견제다니며 시간을 벌면 전순을 제대로 상대할 물량의 지뢰나 타락귀가 나오기도 힘들죠.
전순의 스펙자체는 스1보다도 압도적으로 막강한데 건들 필요가 없죠. 테크나 보조유닛들을 상향하는식으로 사용하기쉽게 하는게 더 좋아보입니다.
13/09/24 13:46
결과는 둘째치고 변화 자체는 흥미진진하군요.
메카닉 업그레이드 통합이 메카닉에 어떠한 영향을 줄지 ( 테테전 전차 라인전 후 전순 싸움이 너무 강화될거 같긴 합니다. ) 지뢰 범위 하향이 어느정도일지, (반지름이 1.7->1.1이면, 전체 너비는 1.7*1.7*파이 / (1.1*1.1*파이) 로, 1/2.38, 거의 44%로 감소되는 거라 범위가 매우 줄어들지요. ) 탱크 공속 증가( DPS 10%증가이긴 한데, 그래도 저그전 외에는 안쓸꺼 같네요. ) 으음
13/09/24 15:37
공성 전차는 오히려 전차 모드가 쓸만해야지, 저그전 외에서도 쓸 것 같아요. 공성 모드는 워낙 극단적인 설계라서 자유의 날개 초창기 수준의 화력이 아니면 무의미하지 않을까 싶어요.
13/09/24 14:12
지뢰가 하향이 되어도.. 어쨌든 공중까지 공격을 하기 때문에..
아무리 전차가 세져도 지뢰를 아예 버리진 않고.. 지뢰를 섞긴 섞어야 한다는 점에서 다양성을 위한 움직임은 있는 거 같네요... 메카닉 공업 통일은 나름 순양함 간접버프를 꾀하고 있긴한데.. 그 효과가 어느정도일지는 미지수이겠네요...
13/09/24 15:14
공방업 통합시키는게 아니라 지상메카닉유닛과 공중유닛 공격력 업그레이드 통합 아닌가요? 바이킹 거신 싸움에는 큰 변화는 없을것 같습니다. 어차피 바이킹 공격력 업그레이드하니 화염기갑병이 후반에 좀 더 모습을 보일수는 있겠네요.
13/09/24 14:19
그래도 범위하향은 꽤 큰 하향 아닌가요?
예전 자날 시절 유령의 EMP 범위 하향도 그거 갖고 되겠느냐 했는데 생각보다 엄청 컸었던 걸로 기억하는데 감시군주의 이동속도도 증가했으니 일단 저렇게 패치가 되고나면 테저전에서 어느정도 변화가 생기지 않을까요? 어떻게 될지 기대되네요 크크
13/09/24 20:22
참고삼아 URL 하나 뿌립니다
유닛별 스플래시 범위를 보여주는데요 모든 유닛이 다 나와있진 않습니다만 그래도 참고해보실 분은 참고 해보세요 http://www.playxp.com/sc2/tip/view.php?article_id=4514698&search=1&search_pos=&q=
13/09/24 15:18
요근래 마이오닉에 저그들이 거의 적응해 가는 추세인데, 땅거미지뢰가 저렇게 심하게 너프된다면 마이오닉은 테저전에서 사장될 거라고 봅니다.
그리 되면 땅거미지뢰는 견제용이나 수비용으로만 쓰일 것 같네요. 메카닉 상향도 의도 자체는 좋은데, 많은 분들의 우려대로 테테전에서 메카닉이 지나치게 강해지는 게 아닐까 좀 걱정되긴 합니다. 암흑기사나 잠복 바퀴도 너무 빨라지는 게 아닌가 하는 생각도 들긴 하구요. 뭐 어쨌든 현재 종족 간 밸런스가 매우 좋은 편인데도 게임 양상의 변화를 위해 여러 시도를 하는 건 정말 좋습니다. 다음에는 모선, 우주모함, 전투순양함, 토르의 상향도 이뤄지길 기대합니다.
13/09/24 15:22
전차 저 정도 상향으로는 택도 없지 않은가 생각해봅니다. 토스에게 불멸자는 건재하고 저그에게도 살모사라는 너무 강력한 카운터가 생겨버렸죠.
13/09/24 15:34
저번에는 감시군주 이동 속도 상향 이 정도 패치로 택도 없을 거라고 하다가 저그 프로게이머들의 발전으로 댓글이
무색하게 됐는데 어차피 이대로 패치는 안 되겠지만, 된다면 테저전 저그의 압도적 우세가 되겠죠. 전차는 어차피 저 정도 상향으로는 택도 없고 특정 상황이나 테테전에서나 의미 있을 겁니다. 어떻게 패치가 될 지 모르니 패치 예정마다 다는 혹평은 그만하고, 여러 가지의 패치를 시도 한다는 면에서 좋다고 봅니다. 지금 가장 문제는 자날보다 양상이 너무 빨리 고착화 됐다는 점이라고 보거든요.
13/09/24 15:44
이번 패치는 '사후약방문'으로 정리 가능합니다. 지뢰에 대한 대처법이 점점 좋아져서 글로벌 파이널쯤 가게 되면 그렇게 지뢰가 무섭지 않을 것 같은데 조금 난감하네요.
13/09/24 15:58
테저전 밸붕이라는 것도 옛말이고 요즘은 저그 선수들도 테란 상대로 잘만 싸우고 있고 스2의 전체적인 밸런스는 훌륭한 편인데
이리 다양한 패치를 고려하는거보면 게임양상 다양화를 위해 밸런스팀이 고민하고 있다는게 느껴지네요.
13/09/24 17:53
잠복 속업 된 바퀴는 꼭 보고 싶네요. 그래봐야 보긴 힘들겠지만..
또 저프전 건들지 않고, 토스로 테란 괴롭힐만한 유닛 버프하려면 예언자나 암기 밖에 없는게 사실이지만.. 암기 이속 버프는 특히나 극단적으로 보이네요. 지뢰 너프가 되면 공성전차나 토르 등의 상향이 반드시 필요한데, 이건 테테전 메카닉 싸움만 보는 결과가 되리라 봐서.. 여러모로 RTS 밸런스는 손대기 참 힘들겠네요.
13/09/24 18:15
게임 양상을 아주 미칠듯한 난전으로 바꾸겠다는 얘기군요. 음..
나쁘진 않은데, 핵심적인 것들을 고치지 않고 엉뚱한 걸로 밸런스를 손보려는 것 같아서 좀 생뚱맞긴 합니다. 특히나 이런 견제 요소들을 더욱 상향+심화해버리면 뉴비 유저들을 더욱 죽이려는 꼴이라.. 뭐 어차피 블리자드는 이제 신규 유저는 신경도 안 쓰는 것 같지만.
13/09/24 18:19
패치예정 중 어느 것이 적용될 지는 모르겠지만, 이런 변화가 반갑네요.
고착된 프테전과 저테전에 변화가 생기기를 바랍니다. 특히 각 종족 간의 공중전을 보고싶네요.
13/09/24 18:38
잘모르겠네요
일단 테테전은 공방업통합에 탱크까지 상향되면 메카닉이 주가 되지 않을까 싶고... (그래도 해탱은 못쓸정도까진 아니겠지만 메카닉 방업도 눌러야되서 효율이) 프프전이 지옥이 되겠네요 날빌에 견제가 허허
13/09/25 00:36
마나만 허락하면 같이 쓰는데 같이쓰는 경우가 딱히 보이진 않습니다 흐흐
프프전은 po엘리전wer이 속출하고 DK는 흡족한 미소를..
13/09/24 20:52
저그가 마인오닉에서 해방 좀 되나 싶었는데 또 괴롭힘 당하나요;;
테란 공방업 통합과 시즈탱크 연사력 증가는 메카닉의 화력이 좋아져 효용성이 증가한다는거고 그러면 메카인지 바이오닉인지 더 신경써서 정찰해야 하고... 테란이 저그상대로 메카닉을 잘 안 써왔던 이유는 군숙이 좋아서가 아니라 지뢰와 의료선이 좋아서지요 그리고 군숙 이놈도 메카닉 극카운터도 아닙니다 메카닉의 무대뽀 전진에 맞대응하여 라인정도는 형성가능한 정도지요 탱크일정수만 쌓여도 군숙 한줄이상의 식충도 기어가다가 다 녹죠 그런데 여기서 탱크의 화력이 더 좋아지면 군숙으로 라인 맞대응의 효용성이 떨어지므로 블리자드 생각대로 패치가 이뤄질거면 군숙도 버프가 필요해 보입니다 식충의 체력을 버프해주어 라인 긋기 능력을 더 실어주던가 화력을 더 주어 소수로서도 효용성 변수를 주던가 식충의 이속및 잠복딜레이를 버프 해줘 기동성과 생존성을 올려주던가.. 아니면 가격이나 뭐 어쨌든간에 군숙의 뭔가를 버프해줘야 할 것 같네요... 지금 현실이 이렇잖아요? 토스전: 귀염군 조합이나 군숙히링이던 그런 조합이 쓰이긴 함. 그러나 군숙을 쓴다는 것 자체가 "나 기동성 포기할래요. 수비위주로 할래요" 이말이니 이건 곧 토스에게도 기회와 시간을 주는 꼴이 되고 그건 곧 토스가 여러유닛 조합을 갖추거나 황금함대 갖출 시간을 주는 꼴이 되죠... 토스는 3종족중에 조합빨 가장 좋은 종족이지요. 그러니 시간만 많으면 테란전에선 조합으로 테란 녹이니까 테란들이 테통기한 테통기한 하며 울고 있는거고 저그도 마찬가지로 200싸움 불리할뿐더러 스카이토스는 소수일때도 무서운데 180이상 쌓이면 답이 안 보이죠... 테란전: 마인오닉할 때 군숙 뽑는건 바보짓;; 프로게이머들이 예전엔 지뢰 쿨빼기용도로 많은 연구를 해봤고 그걸 경기에서도 보여줬지만 그렇다할 효과를 거둔 경기도 별로 없고 결국 프로들한테도 매장됨. 테란이 메카닉할땐 쓸만함...테란이 만약에 땡토르만 주구장찰 뽑아준다면야 군숙 쌓인 저그 입장에선 아싸 땡큐겠지만 탱크가 쌓이면 군숙 식충이 녹아남. 화력이 무지 세서 저그들은 맞다이 꽝 치려기 보다 엘리전 유도하고픈 경기가 상당히 많이 나옴 저그전: 관광용 저그의 신유닛인 군숙과 살모사 효용성이 참 아쉽네요...
13/09/24 21:07
제 생각에 메카닉을 사용하지 않는 이유는 마이오닉이 무척 좋아서, 이기도 하지만 살모사가 메카닉에게 하드카운터라서, 라고 봅니다.
납치는 뭐 끊어먹기 최적화 스킬이지만, 그보다는 흑구름이 문제죠. 흑구름 뿌려지면 뒤로 빼면 그만인 마이오닉과 달리, 메카닉은 뒤로 못 뺍니다. 공성모드 전차는 말할것도 없고, 토르도 기동성이 안좋아서 못빼요. 흑구름 뿌려주고 병력 덥치면 메카닉은 그냥 녹습니다. 또한 자날 무군과 다르게, 살모사는 변환 비용이 적습니다. 제 기억에 거대둥지탑 안가고, 군락만 가도 바로 뽑아요. 무리군주와 달리 많이 뽑을 필요도 없고, 3기 정도 뽑아서 흑구름 6번만 뿌려주면 메카닉은 무조건 녹습니다.
13/09/24 21:29
네 살모사 흑구름이 메카닉한테 좋긴 하죠~ 하지만 바이킹, 토르의 살모사 일점사가 없다는 전제하에서죠~토르 공중 사거리가 제법 길고 바이킹은 공중유닛이기 때문에 살모사 일점사가 크게 어렵진 않죠~받쳐주는 히드라 타락귀 뮤탈이 있어도 일단 살모사만 잡아주고 죽어주면 이득이거나 쌤쌤이죠~ 죽으면 재활용을 못 하니까요~ 살모사가 메카닉상대로 좋은건 사실이긴 합니다~
13/09/24 21:51
일점사 있건 없건 상관없습니다. 흑구름 뿌려주고 죽으면 돼요. 뿌려지는 순간 도망못가는 메카닉은 전멸이니까요. 메카닉은 메인 병력 한번 전멸하면 게임 진겁니다.
흑구름 뿌리러 오기 전에 순삭시킨다, 그럼 좋지만 살모사가 그다지 느리지도 않고 체력도 150이라 낮지 않으며 흑구름 사거리도 있어서 쉽지 않죠. 토르나 바이킹이 무척 많으면 돼지만 그러면 탱크 수가 줄어서 바퀴에 순삭입니다. 게다가 치명적인건 타이밍 입니다. 메카닉은 모여야 화력이 돼는데 대강 쓸만큼 모이는 타이밍이 군락 직후입니다. 자날에서는 이때, 무군 뜨기전에 이득볼 수 있었는데 군심에서는 이 타이밍을 살모사가 그냥 넘겨줘요. 대강 살모사 때바퀴 여왕 정도에 메카닉이 크게 소모되고 지리멸멸. 울트라 살모사 갖춰지는 순간 메카닉은 녹습니다. 대강 스1 메카닉과 스테이시스필드 아비터의 경우와 비슷하지요.그런데 살모사는 아비터보다 생산성이 훨씬 좋고 테크도 빠르며 나오자마자 마나를 가득 채울 수 있습니다. 어떻게든 마이오닉 안하고 메카닉하려는데 살모사가 노답입니다.
13/09/24 23:22
음 하긴 메카닉은 첫진출만 막으면 마인오닉에 비해 엄청 불리해지긴 하죠~
저그가 군락 누를쯤에 진출하는게 관건이겠네요 메카 진출 타이밍 한번은 나오더군요 그때 저그가 맞짱 떠서 이기거나 못 이길것 같으면 엘리전 가던가 해야겠네요
13/09/24 21:19
밸런스 패치 내용이 후덜덜하네요..
성능을 5~10% 수준으로 향상/너프하는게 아니라 30~50%씩 향상/너프해버리니...이건 뭐 '애시당초 스킬설계를 잘못했습니다.'라고 시인하는꼴..
13/09/24 21:38
수치 조정 중에 반이 이동 속도 관련인데, 이건 10% 조정해봤자 의미가 없죠. 더군다나 저기 대부분은 조정 '계획안'입니다. 당연히 큰 폭으로 미리 예정해놓고 테스트를 해야죠. 저 내용 중에 실제로 적용될 것이 몇 가지나 될지조차 짐작 못합니다.
13/09/25 01:28
요즘 스2 밸런스팀 이야길 보고 있자면,
2001년도 임요환 선수의 전성기적 경기양상을 그리워하고 있는게 아닌가 하는생각이 문득 드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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