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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3/09/24 23:10
이런.. 땡땡이를 치셨군요! 크크크 저도 아침에 외근이나 잡아둘 걸 그랬네요. 1경기밖에 못봐서 어찌나 아쉽던지...
아무튼 안티팬?분들 좀 너무 나간 말을 던질때가 많죠. 제가 그래서 안티 많은 나진이나 CJ 경기가 있는 날에는 불판에 놀러가지 않습니다....
13/09/24 23:15
소드가 소드가 아 진짜 말을 못 잇겠네요
그러니까 제발 맞라인 가자 라는 말이 나오는 압도적인 라인전 와치의 날카로운 갱킹 꾸준한 오브젝트 챙기기 뉴페이스 나그네 그리고 명불허전 봇듀오까지... 이젠 진짜 우승도 할 수 있을 것 같은 느낌입니다
13/09/24 23:22
개인적으로 나그네 선수가 괜찮은 영입이라는 생각이 듭니다. 이 선수가 라인전은 소극적으로 하는 듯 하면서도 알렉스 이치 선수를 종종 솔킬낼 뻔도 하고, 솔킬도 내주는 모습을 보면서 시간 좀 두고 더 지켜보면 굉장한 선수가 될 것 같다고 생각합니다. 그리고 확실히 정글 출신 선수들이 '판'가지고 노는 능력이 뛰어나서 어떻게 자신이 공격하고 어디서 유불리가 있는지 정확히 하는 모습을 보여주는 것을 생각하면 굉장한 가능성을 가진 친구라고 믿고 있습니다...는 흔한 나진충의 설레발이었습니다...
13/09/24 23:27
나진이 전부터 인터뷰로 식스맨은 선발 후보 개념으로 쓴다고 해서 이방식 게속 유지한다면 끝까지 나그네가 출전할거 같습니다.
생각해보니 cj 빼곤 전부 1,2군 개념으로 쓰네요
13/09/24 23:28
나그네가 엄청 쌌는데 다른 라이너들이 분발해서 오늘 기적으로 이겼다면 모르겠는데
오늘 나그네는 분명 기대이상의 경기력과 실제로 다른 미드와 비교해도 평타 이상의 경기를 했으니 구지 쏭을 내보내지 않고 나그네로 갈 확률이 높을것 같네요.
13/09/24 23:29
현재로서는 힘들다고 봅니다. 사실 대진표 보면서 생각한 것은 알렉스를 통해서 나그네가 입증받고 쏭과 페이커가 또 다시 붙어서 6쏭모드의 쏭선수가 페이커를 제압하고 결승에서 귀신같이 프나틱에게 유행어를 남발하면서 질거 같다고 생각했지만, 쏭선수의 데이터가 팬들이 예측하기에도 너무 없고 안 좋은 모습만 보여줬다 보니 스스로도 자신감이 많이 떨어졌을 것 같다고 생각합니다.
13/09/24 23:26
오늘본 소드는 임팩트가 강한팀은 아니였지만 아무리 강한팀 이라도 쉽게 이길수 없는 그런팀 이라는 느낌이 들었습니다.
SKT가 만약 4강에서 소드 만난다면 멋진 명경기가 나올것 같네요.
13/09/24 23:32
롤드컵에서는 솔직히 누가 이겨도 저는 즐겁습니다. 다만 경기 내용만 치열하기만 했으면이 마지막 바램입니다. 한국팀끼리의 승부로 감정싸움하는 것이 롤드컵에서는 너무 싫은 사람이라서요. 전 세계가 누리는 축젠데 한국팀끼리 경기를 통해서 패배한 팀을 비하하는 모습보다는 박수 쳐주고 승리해서 올라간 팀이 우승하길 바라고 싶습니다.
13/09/24 23:27
큽... 저는 열렬히 갬빗을 응원했고 보이들님의 하드한 쓰로잉에 피눈물을 흘렸습니다만, 갬빗이 이겼더라면 저도 이런 글을 쓰고 싶었을 거라고 생각합니다.
나진 소드의 승리 축하 드립니다. 하지만 우승은 우리 프나틱의 것이에욧! 이라고 Practice는 Practice는 설레발을 쳐보기도 하고
13/09/24 23:37
국내팀을 제외하고 모양새로 보면 프나틱의 우승이 가장 가슴 벅찰 것 같다고 생각합니다. 시즌2의 TPA의 귀신같은 모드로 롤드컵을 내주고 시즌3에서 다시 컵을 들어올린다면 롤드컵 2회 우승이라는 타이틀이 붙고 클럽 축구처럼 역사가 시작될 수 있다는 생각을 합니다.
하지만 뭐 어느 팀을 응원하는게 뭐 중요하겠습니까? 다같이 즐기면 그게 롤드컵을 제대로 즐기는 거죠!!
13/09/24 23:33
쉔-이블린 상대법을 정확하게 알더군요.
무조건 봇라인을 팔걸 예상하고, 핑와 5개 이상을 도배해놨습니다. 특히 7분 블루 젠 타이밍 때 핑와로 이블린 위치 파악한건 매우 중요했습니다. 애초에 4인 5인 다이르를 철저하게 막았죠. 그 중심에는 봇듀오가 있죠. 2:2에서 절대 안밀리니, 설령 타워끼고 4:5를 해도 상대를 할만했고, 결과적으로 엑페악어가 괴물이 되서 한타. 예전부터 나진 쉴드 쪽이 컨셉조합은 참 잘짠다는 생각이 들었거든요. 쉔-이블린도 노페선수가 잘 쓰기도 했고, 그래서인지 확실히 카운터치는 느낌이었습니다.
13/09/24 23:40
이블린 정글에 대해서 너무 잘 파악한 느낌이 컸죠. 초반 봇 갱킹이 겜빗 이블린이 스노우볼을 굴릴 수 있는 기회였는데 그 기회가 떠나면서 미드 봇 정글라이너들의 적극적인 핑와가 이블린의 숨통을 아예 막아버렸다는 느낌이 들었습니다.
13/09/24 23:42
전 소드가 16강에서 탈락하면서 소드팬이 됐습니다. 롤 관련 커뮤니티들이 일제히 소드를 까면서 서킷포인트에 대해서 이야기하는데 황당한 수준이었거든요. 겨울은 너무 머니까 빼거나 줄이자는 건 과거 1년짜리 프로리그를 할 때 1라운드는 머니까 라운드를 진행할수록 높은 포인트를 주자는 거나 마찬가지의 의견이었고, 2배의 우승포인트가 과다하다는 건 2배가 훨씬 넘는 우승상금에 대해서는 어찌 생각하는지 묻고 싶었습니다만 뭐. 그런 불합리를 윈터시즌 전에 제기했으면 모를까 얼토당토 않는 소리였을 뿐이죠.
그래서 직행보다는 플레이오프든 순위결정전이든 경기를 보여주고 롤드컵에 나갔으면 했습니다. 하지만 그렇지 않았죠. 물론, 보여주고 못나가는 것보다는 나았지만, 걱정이 생겼습니다. 1위 직행이니 시드를 받았는데, 8강에서 떨어질 경우 그 많은 오욕을 어떻게 감당할까. 특히나 만약 8강에서 한국팀을 만난다면 졌을 때야 말 할 것도 없고, 이겼다가 그 다음에 질 경우엔 또 어찌 감당할까. 그나마 다행스럽게도 조추첨 결과 한국팀을 피했더군요. 하지만 여전히 8강에서 탈락하면 그들의 1년은 계속해서 폄하된 채로 남을 터였습니다. 1경기가 진행되면서 걱정이 현실이 될 느낌도 들었구요. 스노우볼로 인해 격차가 벌어지면서 경기가 끝났지만, 그 스노우볼이 형성되기 전까지는 나름 치열했던 대결이었는데도 여기 저기 커뮤니티의 반응은 압살당했다는 둥 그냥 발렸다는 둥의 말들만 보였거든요. 그래서 2경기가 너무 다행이었습니다. 정말 압살해버렸으니까요. 2경기가 끝나고 들었던 생각은, '아, 이제 혹 탈락하더라도 욕을 덜 먹겠구나'하는 감상 뿐이었습니다. 그런 제 생각과는 달리 4강에 진출했지만요. 그리고 소드의 4강진출과 함께, 몇 개월간의 짧은 소드 팬질도 끝난 것 같구요. 물론 아직 걱정은 남아있습니다. 감마니아가 올라올 경우에는 좀 나을텐데, 혹 티원이 올라왔다가 이겨서 결승에 가서 0:3으로 발릴 경우의 비난, 또는 티원에게 0:3으로 일방적이로 밀렸을 때의 비난 같은 것들이 걱정되기는 합니다. 마찬가지로, 티원은 소드보다는 덜하지만, 혹시나 8강에서 탈락하거나 4강에서 소드에게 일방적으로 패하거나, 소드를 이기고 올라가 결승에서 일방적으로 패하거나 해서 욕먹을까 걱정되는 부분이 있습니다. 그래서, 티원의 4강진출과, 준결승에서 누가 이기든 5경기까지 가는 접전, 막하막하의 싸움이 아닌 치열하고도 박수가 나오는 승부를 보여주길 바라고 있네요. 이겼으면 좋겠다, 우승했으면 좋겠다라는 마음이 팬질의 기본일텐데, 그저 이기든 지든 욕먹지 않았으면 좋겠다는 마음으로 팬질을 하는 것이 참 묘해요. 그 덕에 롤드컵 전에는 CJ의 팬도 됐다가, 요즘은 오존의 팬도 되고 있습니다. 오존은 이미 대회가 끝났지만, 다음 시즌 준비 잘해서 욕 안 먹었으면 좋겠어요. 욕하려고 벼르고 있는 사람들이 너무 많네요.
13/09/24 23:52
저도 요즘은 오존에 맘이 쓰이더군요. 특히 다데 선수.. 예전 유행하던 용어처럼 '훼손'되지 않았음 좋겠습니다. 임프 선수야 멘탈이 나름 튼튼해서.. 크
13/09/24 23:59
예전 글에서도 썼지만 구M5 차세대 버전을 저는 오존이라고 생각했지만, 패치가 정말 다데에게 너무 아프게 떨어지면서 새친구 찾을 시간도 주지 않아서 정말 미드의 날개가 떨어지면서 롤드컵에서 성적을 못내서 너무 아쉽습니다. 그리고 옴므선수가 없으니까 게임 분위기도 전체적으로 침착한 분위기가 약간 붕 뜨는 기분도 들기도 합니다. 루퍼선수가 잘해주긴 했지만 오존에서 필요한 탑은 기량보다 안정성이고 어린 선수들 멘탈 잡아주는 옴므같은 선수가 가장 필요하다고 느낄 수 있는 롤드컵 조별 풀리그였습니다.
그리고 정말 비난은 그 선수가 게임 외적인 도덕적으로 비난 받아야 할 일이면 모르겠지만 게임기량에 대해서는 장기간 시간을 두고 바라봐야 하는 것이 어떨까라는 생각을 합니다.
13/09/24 23:55
2, 3경기는 충분히 좋은 경기에 위기의 상황도 거의 없었을 정도로 잘 했는데,
그럼에도 언제 쓰로잉하지 않을지, 바이오 리듬이 급다운 될지 걱정됐었습니다. 하지만 이번 경기로 만족합니다~ 4강에서 떨어져도 결승에 가도 저는 계속 소드가 1진입니다!!!
13/09/25 05:43
쏭의 아킬레스건이 아리인데 요즘 미드에서 1,2등 다투고 있는게 아리기도 하고
카서스같은 챔프를 잘하는 편인거 같은데 다데의 상황과 비슷하게 좀 쓸챔프가 없어진 느낌이에요
13/09/25 07:53
다른걸 떠나서 탈락하더라도 팬들이 만족할만한 경기력을 보여줬으면 좋겠다는게 바램이었는데 탈락도 안하고 그야말로 소드스러운 경기력을 보여줘서 너무 기분이 좋았네요 1경기는 후..........진짜 다신 그러지말자 ㅠㅠ
13/09/25 11:20
미드가 파괴되지만 않는다면 소드가 이길 것이라고 예상했었습니다.
다른팀들은 실력이 상승하는데 겜빗은 에드워드 나간 후 실력 상승이 전혀 없는 팀이였습니다. 소드는 스크림에서도 항상 좋은 평가 받는 팀인데 팬들은 항상 깍아 내리더라고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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