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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7/05/21 18:44
만약에 티원팀에 지금의 성학승 선수가 있었다면 정말 SKT는 저그라인이 탄탄했겠네요, 생각해보니...
만약이라는 것은 없지만 말입니다. 변수는 박성준 선수가 투입되면서 기존 팀원과의 융합이라던가 달라진 팀환경에서의 적응력이 중요하다고 봅니다. 2006 시즌에서도 임요환 선수가 빠졌을때 티원이 한차례 휘청였는데 달라진 환경에 의한 요인이 의외로 크다는 것을 느꼈습니다.
07/05/21 18:45
플토는 점점 더 왠지...=_=;
하지만 T1팀은 묘하게 플토 에이스는 박용욱&김성제 선수가 거의 도맡아 하면서 결승전 승률은 높단 말이죠[...] 이걸로 운신과 투신의 엄청난 조화가 일어나게군요. 홍진호 선수와 조용호 선수처럼 대상이 다른 스타일 두 선수처럼... 박성준 선수가 비록 뒤늦게 T1에 합류했지만 경력이 꽤 되었고 리더쉽 경력이 있으니 성적은 물론 T1의 정신적 지주도 되었으면 좋겠군요.[이러다가 T1의 선수들 대 저그전 상대로 또 강력해지는 거...=_=;?]
07/05/21 18:45
이번 프로리그에선 게임수가 두배로 늘었기 때문에, 두터운 선수층이 되는 팀들이 중장기전으로 가면 갈수록 유리한데
신인 기용을 자주해도 현재 2위인 t1이 박성준마저 영입했으니... 이건 뭐...정규리그때 t1보다 순위가 낮으면 포스트시즌은 좀...힘들어 보이네요
07/05/21 18:45
Nerion님// 적응력은 절대 문제 없을꺼 같에요~~~ 박성준선수의 최전성기를 함께했었던 서형석코치가 있기 때문에 팀적응력 문제는 일단 안심이 되네요^^
07/05/21 18:49
마본좌니 머신이니 해도 한경기만 뛸 수 있지만 (에결제외)
sk는 모든 라운드 다 이길 수 있는 카드가 준비된거 같네요 전상욱, 최연성, 박성준 이면 왠만한 선수 아니면 이기지 못할꺼같은데요
07/05/21 18:50
근데 그 강력한 팀이라고 해도 아직도 팀 상성이 보이긴 하더군요[...]
올해 전기리그도 CJ>KTF>SK>CJ가 보였었는데... 이것마저 무너질까요...=_=;;
07/05/21 19:06
솔직히 SKT가 너무 세져서 프로리그 재미없어지는 건 아닌가 싶은 생각이 들기는 합니다만 SKT말고 접촉하는 구단도 없었다고 하니 어쩔 수가 없지요. SKT가 데리고 가지 않았다면 정말 공군에서 봤을지도;; 박성준 선수 데려갔다고 까는건 정말 아닌듯.
07/05/21 19:13
속으로는 CJ나 삼성정도를 기대하고 있었는데요.. 개인적 취향으로는 실망스럽지만 다른 길이 없었으니 어쩔수 없네요. 이제 프로리그는 또다시 티원을 이겨라가 되는건가요...
07/05/21 19:21
정규리그는 케텝이 많이 앞서있습니다. 상대전적이 10대4죠. 단 포스트시즌전적이 3대0으로 티원이 앞서있어서 오히려 티원이 천적이라는 느낌이 강합니다.
07/05/21 19:24
박성준선수가 팀을 찾아서 정말 기쁘지만, 좀 씁쓸하네요..
물론, 대려갈 능력이 있는팀이 정해져있는건 알지만, 하~.. 개인적으로 삼성이 이번 딱 한번만 해줬으면 하고 바랬는데 말이죠..
07/05/21 19:27
정규리그 아무리 앞서봐야 소용없죠. 야구를 예를 들면 예전에 빙그레가 정규리그1위 거기다 해태와의 상대전적상 앞서거나 동률이었지만 한국시리즈에서 번번이 정류리그2위 해태에게 무릎을 꿇었죠. 지금 야구팬들 기억속에서 아무도 빙그레가 해태보다 강하다고 말하는 사람 없죠.
07/05/21 19:44
안티티원의 급선봉이지만 이번 이적은 대 환영입니다!!!
다시한번 서형석 - 박성준의 전설을 기대합니다. 타 팀도 꼬우면 돈주고 좋은 선수 영입하던지요. 적어도 투자하는 기업은 거기에 걸맞은 대우를 받을 필요가 있습니다.
07/05/21 19:48
파포나 스갤선 T1팬이 늘었더군요. 이번일로 MBC히로가 미움을 진짜 많이 받은거 같네요. 갑자기 티원빠 한다는 사람들도 보이고...이적하면서 티원이 칭찬받긴 처음이네요.
07/05/21 19:49
그동안 박성준 선수 퇴물됐다고 깔땐 언제고 이적했다고 티원이 무적이라니...과장이 심하군요. 지금 티원 테란라인 빼면 안습인데....
07/05/21 19:54
뒷담화에서 여러분들이 언급했듯이 박성준선수가 다치지 않았으면 했는데... 김캐리님 발언처럼 결국은 자금이 있는 팀에서 선수한명 살려주네요.... 독주라고 말해도 일단 선수를 구해줘서 고맙네요
07/05/21 19:54
위에 몇분들 아주 당연하다는듯이 김택용이나 윤용태 선수(한빛은 어쩌라고^^;;) 영입 얘기를 하시는데 사실 저 엔트리에서 영입한 선수는 박태민 전상욱 둘 뿐이죠 지금 신인들로 많이 운용하고 있고 티원이 영입을 그리 쉽게하는 팀은 아니라고 봅니다 워낙 굵직한 선수들이 들어오다보니까 이미지가 영^^; 토스라인은 어차피 김성제선수야 개인전이 안좋아서 그렇지 프로리그에서는 언제나 든든한 1승카드였고 박용욱선수만 컨디션을 회복해주면 사실 충분하죠 지금까지도 이 두선수의 활약이 우승하는데 큰 밑거름으로 작용했고 말입니다 문제는 악마가 언제 제몫을 해주느냔데..... 현재로썬 답이 없죠-_-;; 포스트시즌 이상에서는 오히려 테란라인보다도 더 든든한 박용욱이었는데 장염이라던가요? 얼른 회복하길 바랍니다
07/05/21 19:54
제일 좋아하는 선수가 제일 싫어하는 팀으로 갔네요
T1을 응원해야할지 말지 정신적 공황상태입니다 (3) 웨이버 상황까지 간 박성준 선수를 '구해주었'다는 느낌이 있어서인지 T1까고 싶은 생각은 전혀 안드네요 오히려 고맙..;
07/05/21 19:57
음...티원의 프로토스 라인은 조만간 무쟈게 강해질거 같은데요...
스파링 파트너가 투신과 운신..... 자신감만 잃지 않는다면 정말 무서워질거 같습니다..;;;
07/05/21 20:23
되도록이면 약체팀으로 가서 전체적인 벨런스를 맞춰주길 기대했지만..
박성준을 영입할 만한 여유가 있는 팀이 없었으려나요. 박성준이 포함된 t1이면 정말 너무나도 막강한데요.;;
07/05/21 20:40
제일 좋아하는 선수가 제일 싫어하는 팀으로 갔네요
T1을 응원해야할지 말지 정신적 공황상태입니다 (4) POS때부터 골수 팬인 제가 이번 사태로 MBC히어로에 대한 팬심이 시들했는데 하필이면 가장 강력한 맞수라고 생각하던 T1으로 가서 웃어야 할지 울어야 할지 모르겠습니다. 어째든 전 박성준 선수 가는 팀이 제 팀이라고 생각하는 사람입니다. 이제부터 T1파이팅 입니당. ps. 그래도 mbc히어로의 선수들은 미워할수 없더군요. 나름대로 세컨팀입니당..
07/05/21 21:00
스타2잼있겠다님//님 저두 뼛속까지 빙그레팬입니다. ㅠ,.ㅠ
더불어 지금은 한화팬이구요. 방그레의 다이너마이트타선으로 정규리그에서는 곧잘 1위를 차지했지만 정작 한국시리즈는 해태에게 막혀 좌절할때마다 속 뒤집어 지는줄 알았습니다. 이상하게 한국시리즈만 가면 해태선수들이 정규리그 이상의 활약을 하더군요. 몇년인지 기억은 안나지만 한국시리즈1차전에서 빙그레가 선동렬선수를 두들겨 4:0으로 이겨서 이번에야 말로 이기는가 싶더니 바로 4연패를 당했죠. 그 다음해는 허무하게 4전 전패를 당했고 정규리그 3위로 올라온 롯데에게도 한국시리즈를 내줬고 정말 속상했습니다. 그래도 1999년에 롯데를 상대로 한국시리즈를 우승해서 정말 펄쩍펄쩍뛰면서 기뻐했습니다. 우승을 못한팀도 열심히 하면 언젠가는 기회가 오겠지요. 모든팀들 화이팅입니다. ^^
07/05/21 21:05
박성준 선수~ 걱정했는데 잘 해결되서 다행이고, 앞으로는 좋은 일만 있길 바랍니다.
코치님이 계시니까. 융화문제는 걱정 안해도 되겠지요 ^^ 박성준 선수 화이팅!!
07/05/21 21:13
세번쨰로 싫어하는선수가 제일 좋아하는팀에 왔네요
이제부터 티성준선수를 좋아해보려고요.... 2006프로리그 그랜드파이널에서 좀 지지그랬니.....어차피티원올꺼면
07/05/21 21:18
상당히 좋아하는 선수가 제일 응원하는 팀에 왔습니다.
정말 기쁜마음이지만, 무엇보다도 기쁜 것은 정말 소중한 선수의 선수생명이 이어지고, 정신적 고향인 서형석 코치 품에서 다시 출발한다는 것이 정말 좋습니다. 아무튼 이번 사태로 MBC는 유일하게 싫어하는 팀이 되었습니다
07/05/21 21:32
T1에 가서 반가운 이유
1. 내가 뼛속까지 티원빠 2. 박성준선수도 싫어하지 않는다는점 3. T1에는 비만인 선수가없다.(송호영 선수도 진짜 많이 빠졌죠.) 자기관리 제대로 해야하는팀 살빠진 박성준선수를 볼수 있다. 살빠지면 잘생겼을꺼라는 말 자주 들었던 박성준선수.. 기대됩니다.^^
07/05/21 22:05
상당히 좋아하는 선수가 제일 응원하는 팀에 왔습니다. (4)
잘 되었네요. 저그중에 제일 좋아하는 선수였는데... 하여튼 처음에 티원이 박성준 영입한다고 할때 무턱대고 티원부터 까던 사람들 때문에 박성준 싫어질뻔 했지만.. 어쨋든 윈윈이군요 ^^
07/05/21 22:13
아~~~~솔직히 굉장히 난감합니다.......
예전부터 POS팬이나 엠비시팬이라기 보다는 안심빠였지만 약간 난감하긴 하군요.....약간은 케텝을 바라기도 했지만, 어쨌거나 이미 결정된 일......티원선수들이나 팬분들은 우리 안심이를 잘 돌봐주시고, 엠비시와도 별다른 앙금이 남지 않길 바랍니다. 더불어 안심아!!!!! MSL 우승하자!!!!!! 네가 어딜 가든 이 형이 널 응원한다~~~~
07/05/21 22:20
티원 플토라인들이 엄청난 자극을 받겠는데요? 흐흐
전 티원빠에 저그 유저중에선 안심빠 이기도 했던 터라... 기분이 좋네요~ 양박을 한 팀에서 보게될 줄이야...
07/05/21 22:30
말이 좋아 웨이버지 '방출'된거나 다름없는 투신을 거두어준 t1이 고맙네요..ㅠㅠ 뒷담화말대로 겜머그만두거나 공군가는줄 알았던..
07/05/22 00:03
그렇게 박성준선수를 좋아하지는 않았지만,,,;; 제가 가장 좋아하는 팀에 갔으니 이제 박성준선수 팬이 될 것 같네요.. ^^;
이번 msl에서 좋은 성적 거두시고 다시 팀에 합류했으니 전성기적 투신의 모습을 다시 보여주시면 좋겠습니다.
07/05/22 02:20
홍선수와 더불어 가장좋아하던 선수가 티원팀으로 온다니
너무 반갑네요. 어쨌거나 안좋은 기사와 소문으로 안타까웠는데 앞으로 투신의 부활을 조금더 가까이서 지켜보겠습니다. 화이팅^^
07/05/22 03:04
저그선수중에 가장 좋아하는 선수가 두번째로 좋아하는 팀으로 왔군요.
(다들 이 놀이를 하시길래^^ 첫번째 좋아하는 팀은 완소공군~!) 대 환영 입니다~ 내심 티원으로는 안 오길 바랬는데... (성부장의 자리가ㅡㅡ;) 이제 티원맨이 되셨으니 티원에서 멋지게 새출발 하시길 바랍니다~ 서코치님이 제일 좋아하시겠네요~ 축하드립니다~ 투신!!!
07/05/22 09:27
반바스텐/ 저도 몇년전인지는 기억이 잘 나진 않지만 페넌트레이스는 밥먹듯이 우승먹었죠. 언제나 친구들에게 "원래 페넌트레이스 우승이 진짜 우승이야. 포스트시즌은 팬서비스에 불과해!!"라고 말하며 자위하는듯 하다가도 집에만 들어가면 속이 뒤집어진다는... 요새 제가 제일 좋아하는 정민철 선수가 잘해주고 있어서 얼마나 기분이 좋은지 모르겠습니다. 물론 예전에 라디오에서 듣던 정민철선수의 완벽한 구위는 아니지만 그래도 어찌나 옛날생각이 나던지요.. 현진이랑 쿠옹만 좀 살아나주면 이번시즌 해볼만 합니다.
07/05/22 09:47
뭐를해도 항상 욕먹던 T1이 전략보강 + 이미지쇄신 + 팬수증대라는 세마리토끼를 잡는군요.
서형석코치와의 재결합으로 거듭나는 박성준선수의 모습 P.s) 양박 저그의 팀플. 박성준 최연성 팀플. 엄청난 조합이 기대되는군요
07/05/22 11:17
SKT1 썩 좋아하던 팀은 아닌데 이번 사태로 급호감^^ 기존 라인업 + 박성준이면 최강이죠. 거기다 전투의 신과 운영의 마술사 저그가 한 팀에... 정말 완소 티원이네요.
07/05/22 11:43
T1팀은 투신의 영입으로,,
팀전력강화 + 팀지지도상승 까지 2가지 효과를 얻게 되었네요!! 뼛속까지 T1광빠인 저로썬 정말 기쁜 소식이 아닐 수 없습니다-
07/05/22 12:00
이럴꺼면 웨이버공시는 왜 만들었나. 아무런 기준도 없이 그때그때 상황봐주고 할꺼면 규정같은건 애초에 뭐 하러 만들었나. 결국 박성준 선수는 큰소리 친 효과가 있군요.
07/05/22 13:28
싹쓸이의 신호탄? (후속탄도 곧 나올듯한 분위기네요.)
근데 이런 시각때문에 오히려 T1이 기존 선수영입을 꺼리는 느낌을 더 받습니다. 이번 박성준선수 영입도 T1이 의도한 상황에서 생긴 것이 아닌 걸로 보이구요.
07/05/22 16:42
그렇게 박성준선수를 좋아하지는 않았지만,,,;; 제가 가장 좋아하는 팀에 갔으니 이제 박성준선수 팬이 될 것 같네요.. ^^;
이번 msl에서 좋은 성적 거두시고 다시 팀에 합류했으니 전성기적 투신의 모습을 다시 보여주시면 좋겠습니다. (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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