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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2/05/06 02:37
저도 테스트는 합니다 -_- 제가 무슨 작업실에 처박혀서 딸랑 만들어내놓고 잠수타는 놈인줄 아시나요?
비프의 경우엔 2월부터 3월까지 2달동안 배넷에서 수없이 돌려봤습니다.. 아마 이때 아무한테나 오는 귓말을 함부로 쌩하지 않는(뭔가 뼈가 실려있지 않나요?) 프로게이머였다면 베타버전의 비프와 포비든존은 봤을껍니다. 하지만? 그걸로 끝. 길게 말하고 싶지 않군요.. 전 나름대로 매우 정중하게 최대한 게임이 직업인 분들에게 누가 되지 않도록 접촉하는데 애를 썼지만 아무래도 '방송사 PD'인 분하고 '그냥 일개 맵디자이너'하고는 대하는 태도부터가 다른가봅니다.. 그럼 이만.
02/05/06 09:25
후우.....진태님..왠지 진태님의 말에 뼈가 있는 듯한..진태님이 생각하기엔 그럴 수도 있겠죠..하지만, 전 겜비씨에서 일하기 전에도 프로게이머들과 수많은 맵테스트를 했고, 그들의 많은 게임을 옵하고, 함께 팀플하고 하면서 즐겁게 배넷 생활을 했답니다..배넷은 저의 제 2의 고향이라고 말할 수 있을 정도죠..99년 1월부터 배넷 생활을 시작했으니, 4년이 다 되어 가네요...이들과의 친분으로 맵 테스트를 하는 거지, 'PD의 권유'로 맵 테스트를 하는 것은 아닙니다...지금 제 나이 32이지만, 전 프로선수들과 형동생으로 지냅니다. .제가 최근에 알게된 신인 선수들의 경우 처음에 PD님이라고 부르는 분들도 있지만, 금방 형이라고 부르면서 같이 논답니다. 맵 테스트..선수들 하기 싫으면 하지 않습니다. 'PD의 말'이라고 해서 맵 테스트를 그냥 한다면, 지금의 프로게이머들, 자존심도 없고, 하기 싫은 것도 그냥 할 수 밖에 없는 수동적인 사람들로 보시는 것은 아닐지..'일개 맵디자이너'라는 생각보다는, 선수들하고 부담없는 친구가 되어보시는 것은 어떨까요?...사족..전 '맵디자이너'라는 말도 별로 좋지 않게 생각한답니다. 전 그냥 재미있고, 즐거워서 맵을 만드는 것이지, 어떠한 '존재감'을 위해서 맵을 만드는 것이 아니기 때문이죠..그럼 즐거운 배넷 생활 하세요..
02/05/06 15:49
진태님,, 절대 님 나무라는 글은 아니었어요, 죄송하구,
단 KPGA 맵이 날이갈수록 휼륭해져서,, 했던 말입니다. 이해해 주시길..
02/05/06 19:21
Sir.Lupin 이분이 겜비씨 관련 PD 님이셨군요..ㅡㅡㅋ
몰랐네..-_-;; 여튼 김진태님이든 Sir.Lupin 두분다 훌륭하시고 유명하시니 부럽네염..-_-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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