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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2/05/04 19:50
맞는 말입니다. 결국 문제는 맵인데, 그게 만들기가 상당히 어렵지요. 특히 온게임넷은 문제가 생길때마다 극복 어쩌구 하는데, 이제는 지겹습니다. 종족의 특성에서 나오는 기본적인 차이는 극복이 안됩니다. 그렇게 만들었는걸요. 이럴바에는 차라리 매우 다양한 스타일의 맵을 만들어서 보는재미라도 있게 만드는게 좋을 것 같습니다.
1. 언덕이 전혀 없는 완전평지맵을 만든다. 2. 다이어스트레이츠보다 더 심한 섬맵을 만든다. 3. 자원도 많고, 무지하게 구불구불하고 언덕도 많은 복잡한 맵을 만든다. 4. 완전 힘싸움 집중형 맵을 만든다. 5. 본진자원만 있는 맵을 만든다. (-_- 엽기..) 등등 아예 재미있는 경기를 보여줄 수 있는 맵을 만드는 게 더 나을 것 같습니다.
02/05/04 19:55
저도 이말에 동감함니다...제가 물론 플토유저는 아니지만 이맵에서 플토유저가 정말 힘들다는 생각이 듬니다...맵제작자분이 맵을 잘만드시는것은 알고 있지만..이번 대회맵은 흥미도 떨어지고 요샌 별로 볼생각도 안들더군요....^^;;제 개인적 생각으로는 담시즌 맵에는 인큐버스 같은 초록색 배경(보기에도 참 아름답죠^^),밸런스도 잘맞는 맵과 디스커버리와같은 전형적인 섬맵이 추가되면 좋을것 같네여...(그럼 플토유저분들도 불만이 줄어들겠죠?)
02/05/04 20:08
네이트배 리그 막 시작할 때 추가된 맵 2개가 참 궁금하더군요. 온겜넷 홈페이지에 맵에 대한 소개가 올라갔을 때 보니까 종족간 승률을 써놓은 게 있던데 대부분 48:52 이런 식으로 거의 편차가 없더군요.
근데 맵이 생긴걸 보면 어~ 이상한데... 이거 xx가 분명 불리할 거 같은데 승률이 저렇게 될 수 있을까.. 하는 생각이 들더군요. 특히 비프로스트.. 제가 첨 봤을 때 이 맵은 저그맵이다 할정도로 저그가 유리해 보이더군요. 경로가 저렇게 많다니... 겐세이하면 저그 아닙니까? 대체 무슨 근거로 승률을 비교해 놓은 건지 궁금합니다.
02/05/04 20:13
음..KPGA처럼 원래 스타 오리지날이나 브루드워 맵폴더에 있는 맵들을 조금씩 수정해서 활용하는 것도 좋을 것 같네요. 거기에도 재미있는 맵들 많거든요.(래더맵말고)
02/05/04 20:56
온겜넷 공식맵.. 자료실에서 name 맵돌이로 검색해보면 비프로스트와 포비든존의 탄생과정을 보실수 있습니다. 당시 사람들이 맵에 얼마나 무지한지도.. 단지 3개월 전인데 말이지요. (당시 가림토님이 포비든존 앞마당을 오픈개방형으로 하면 테란의 힘을 뺄수 있다고 하니.. 그럼 누구 좋으라고 그러냐는 등 ^^;; 사실 저도 그렇게 생각 했어요. 프로토스 프로게이머이면서 그런말을 할수 있다니 하면서.. 지금 생각하니 대단히 용기있는 발언이라는..) 이번 온게임넷 스타리그로 다들 맵에 전문가 수준이 되었으니. 다음 시즌에는 완벽한 밸런스의 네오 비프로스트와 네오 포비든존이 탄생하길 바랍니다. 개인적으로 인큐버스맵이 다음 시즌에 공식맵이 되면 좋겠군요..
02/05/04 23:14
네이트배 타종족 상대 저그 10승 7패, 테란 7승 9패, 프로토스 5승 6패입니다. 저그 4, 테란 3, 토스 1명이 8강에 진출했죠. 코카콜라배 때와 종족비율 같고요...
현재 진행중인 KPGA의 8강과도 종족구성이 거의 비슷한 걸로 알고 있습니다. 챌린지 리그에서 저그유저들이 엄청난 승률을 올리고 있을 뿐, 스타리그는 저그의 강세가 느껴지긴 하나 테란과 토스도 나름대로는 선전하고 있답니다. 한 맵을 객관적으로 평가하기 위해선 10:1 정도의 스코어가 아닌 이상 20~30차례의 경기 정도는 일단 지켜보는 게 좋을 거 같습니다. 한 차례만 경기가 나와도 보통 성급한 의견은 언제든지 출현해 왔습니다만, 이번 시즌에는 유달리 심한 거 같네요.
02/05/04 23:37
^^ 엄재경님 화이팅임다~
전 저그가 쎈것이 맵 탓인지 분간 할만큼 고수 유저가 아니기에 뭐라 할 말은 없지만.. 사실 요번 리그에선 유난히 맵에 대한 말들이 많으므로 정말 그런가 싶기도 하고.. 갠적으론 저도 재경님 말씀처럼 어느정도의 근거자료가 될 경기가 필요 하다고 생각합니다.. 요번에는 시드배정자중 3/4이 이미 탈락했고 1명도 거의 위기(음~ 오늘 재경기 하는거 같든데.. 했나요? 그리고 이미 방송했나 모르겠네요... 어케 됐는지 궁굼하당~~)... 이런 것들도 맵논쟁을 일으키는데 일조를 하지 않았을까 갠적으로 생각... 켁~ 아니라구여... 걍 그런 생각 해봤슴다.. -_-;;
02/05/04 23:51
일단 논란대상인 비프에서는 누가 말씀하셨는지는 정확히 생각안납니다만, 토스가 저그상대로 힘든다고 하셨고, 지금까지 3게임 치룬걸로 아는데 물론 전패구요.. 많은 경기를 치룰만큼 토스유저들이 올라온것도 아니고.. 20~30경기까지 치룰려면...
차기 시즌에서나 분석이 나올거 같슴니다..;;;; ps:맵밸런스가 비프경우 p v z가 그리 좋지 못하다고 대부분 공감하시는듯 싶은데..엄재경님은 일단 유보상태신가 보네요;;
02/05/05 00:08
예선전, 머 이제는 첼린지리그에서 지난시즌맵만을 따지기보다는 아예 예선전용으로 검증된 맵을 쓰면 안될까나여.. 그러면 맵이 종족에 미치는 영향을 줄일수 잇을거같은데..
02/05/05 00:47
일단 딴맵은 제처두고 오직 비프의 플VS저만 놓고 본다면(타종족 및 맵 완전 제외) 플토가 아주마니 마니 불리한 편이죠..
무었보다.. 1. 길이 멀죠.->초반 하코는 전진게이트 아니면 무용지물.. 2 가스멀티가 힘든건 저그나 플토나 마찬가지지만, 뒷동산으로 저글링(넥파괴)OR럴커 견제가 심할수 있습니다. =>결국 옵테크 템테크 필수인데.. 1가스로는 진출 시단이 무 . 지 . 막 . 지 느려지죠.. 저그는 2개스 확보하죠 이정도탐이면.. 3. 입구 좁아서 어케 어케 하다가 만약 조이기 당하면 정말 뚫기 힘듭니다.. 평지라서 언덕이구 머구 없습니다 --.. 4.플토가 할수 있는게 없습니다. 질롯 테크 타봤자 거리장난 아니라서 밀다가 럴커 나오면 빼다가 뒤루뒤루 밀려나서 결국 조이기 당합니다 OR 테크타면 3해처리 땡히드라에 진짜 금방 죽죠 --.. 반면에 저그는 1. 하코 걱정 없죠..(김동수 선수 땜에 앞으로는 드론정찰 필수 일듯) 2. 저그는 할게 많다.하코 없으니까 본진 투해처리하고. 상대 머하나 봐서 테크타면 땡히드라 힘싸움이면 저그두 테크 타면서 럴커 체제 가거나 무탈 타면 되니까요..->포톤을 본진에 박느냐 안박느냐... 스타게이트 올리냐 안올리냐... 무지 갈등 때리죠..
02/05/05 12:48
이번 맵들이 욕먹는 또 하나의 문제점은 전반적인 색깔의 불균형에 있는 것 같습니다. 비프로스트, 포비든존, 네오 버티고, 네오 사볼 모두,, 노란색의 사막이나, 검은색과 붉은 색이 조화된 애쉬월드 스타일이 빠지고 대부분 트왈라잇 계열의 색톤이 너무 강해서,, 지루해지는 것 같네요.. 담에는 맵타일 밸런스도 고려했음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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