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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ate 2002/05/05 00:03:09
Name 정완
Subject 코리아 오픈 그대회를 회상하며
1999년 스타 크래프트 유저 뿐만 아니라 온국민이 알고 있는 스타크래프 유저 아이디가 하나 있었다.. Ssamjang 이기석
그 당시에는  프로 끼리의 실력 차도 난다고 생각하는 그런 시대였다..그리고 나역시도  이기석이 경기를 하면 무조건 이기고 그런줄 로만 알고 있었다..
그냥 흘러 나오는 이야기나 비디오 테이프 만으로만 그들의 실력을 볼수 있었고,과장된 이야기도 엄청 나게 나오는 그런 시대였다
그때 신주영은 거의 신처럼  보여졌고 이기석은 신주영한테만 지는 그런 사람인줄 알고 있었다;;
그러던중에 시작된것이 1999년 코리아 오픈이였다
프로게이머들이 이 대회에 갖는 의미나 현 스타 크래프트와 관련된 종사하는 모든 사람이 이대회에 갖는 의미는 분명 남다를것이다..
스타를 tv를 통해서 볼수 있다는것이 그당시에는 그것 자체만으로 큰 사건이였던 것 같다./
그대회 출전하는 사람들중에 내가 아는 사람은 이기석과 김창선이 전부였다..

그러던중에 등장한 이름들 최진우,국기봉,봉준구,초기 3대 저그의 형성
최진우 -아마 지금 까지 기억속에 남아있을 그리고 잊혀지지않을
다크~캐리어 무시하는 탱크 3부대!중앙 거기서 내가 본것은 멋이였다
진짜루 멋 으로만 하는것 같았다 그리고 나중에 레이스가 캐리어 잡으로 가는장면에서
자기생각대로 완벽하게 전개하는 최진우 의 강자다운 모습을 볼수 있었다
절대 지지않을것같다 건방짐과 멀 믿고 그러케 베짱이 좋은 지 그런 플레이가
0.2프로의 실력차로 단한번의 실수면 패배로 그래서 베짱 좋은 플레이를 할수없는
지금의 프로게이머 현실이 그를 보고 싶게 하는게 아닐까

국기봉-언제나 재밌는 경기를 보여주면 처음에 한게임지고 결승전까지 단한경기도 패하지 않는 모습을보여주면서 대단이라는 말이 나왔당 늘 재밌는 경기 늘 이기는경기를 보여주면서
당시에  저그가 얼마나 쎈지또한 잘 나타내준것 같았다
이기석도 배럭 날리기등의 그런 기술을 보여주면서 역시 최강 이란느 말을 들었고
그당시에 해설자들의 이기석에 대한 칭찬은 정말 대단했다
완벽이라는 말로 도배가 되었던그랬던 경기를 참 많이 보여줬던것 같다

그러던중에 보여진 이기석이 국기봉과 최진우의 막 물량 저그 사우런 저그에 무너지는 모습은 일종의 신선한 충격같은거였다 그래서 결국 초기 저그대저그 의 싸움
최진우가 우승은 10년이 흐르던 20년이 흐르던 후세에 기록될때 프로게이머 초기 대회 챔프라는 말로 영원히 기억 될것이라는 그감동이 분명히 컷을 것이다[물런 tv로 방송된게 없었던것은 아니지만 이게 분명 초기 리그죠^^]스타에서 최강이라는 그모습이 그때 왜그러케 멋있게 보이던지~~
지금보면 수준이 떨어지고 해설자들의 해설또한 극명하게 비교 되는가온데서도
이리그가 이러케 기억 나고 재미있었던것은 처음이라는 그것 때문이 아닐까~!
프로게이머 리그가10년이고 20년이고 갈거라고 믿는 나같은 사람에게
99코리아 오픈은 분명 다른 의미일것이다.~~

글 이상한데;; 그냥 갑자기 옛날 생각이..나서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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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터너
02/05/05 01:07
수정 아이콘
호호 님 덕에 저두 그때 생각나네요
온겜넷 스타리그중 그때가 가장 재미었던거 같에요
그땐 녹화까지 해가면서 봤는데...
이기석 국기봉 최진우 김창선 김태목 임우진...선수 등등
그때의 충격으로 스타에 중독되어 지금까지 헤어나질 못하고 있네요
MoonStyle
02/05/05 01:14
수정 아이콘
온겜넷에서 재방송 해주길 바랍니다;
02/05/05 05:00
수정 아이콘
최진우 선수의 카리스마는 정말 대단했죠. 그 시절과는 모든 것이 달라져버린 지금이지만 온맵을 수놓는 최진우식 사우론 저그가 그리워지는군요.
SOsimTurret
02/05/05 10:58
수정 아이콘
음..저도 그 떄가 그립군요...그 때 당시 저의 집에 케이블 방송이 1달에 2번 나왔었는데(토.일).. 그 때 밖ㅇㅔ 재방송을 볼 수 밖에 없었쬬..그래서 안나오는 TV를 틀어가면서 해설만 듣고 만족을 했었떤..^____^;
그 때 해설만 듣고 해서 그런지 이기석님이 우승한 줄 알았었씁니다;;;
오정환
02/05/05 11:18
수정 아이콘
헐 저도 그때 이기석 선수의 더블넥
ㅋㅋㅋ 국기봉선수의 히두라
최진우 선수의 게때러쉬 등등이생각 나눈군요
목마른땅
02/05/05 12:43
수정 아이콘
저도 그 당시 스타를 시작한지 6개월쯤 되었을 때인데 플토 유저로서 김태목 선수를 열심히 응원했던 것으로 기억나네요.. 하지만,, 그 때 국기봉 선수의 히드라가 얼마나 얄밉던지,, 그 뒤로 1년동안은 정말 저그의 전성시대였던 것 같아요.. 그나마 하나로 통신배는 플토에게 유리한 맵이 두개(딥퍼플, 스페이스 오딧세이)나 있어서 기욤 선수가 우승하기도 했지만, 최강의 종족은 바로 저그 였습니다..
박승우
02/05/05 18:30
수정 아이콘
김태목선수 상대로 최진우 선수의 무적의 퉁퉁포 러쉬는 정말이지..-_-;;;; 정말 사우론 저그 하면 무조건 생각나는건 최진우 선수 밖에 없습니다...;;;
김요한
02/05/06 12:20
수정 아이콘
김창선 해설위원 상대로 아닌가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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