PGR21.com


Date 2005/04/02 09:25:46
Name atsuki
Link #1 http://blog.naver.com/gunacake.do
Subject MWL 챔피언스 카니발. 1경기를 보면서
아래 글은 올라왔었지만 1경기는 안보셨다기에.

프라임리그. 이제는 MWL. 1차 시즌 시작전에 이벤트성이지만.
너무나 초호화판인 챔피언스 카니발이 있었네요.
이중헌 선수를 제외하면 모두 MWL참가자니까. 그 질이란.


종족구성을 보니까 역시나 휴먼은 불리했구나 하는 맘이 드는건 어쩔 수 없지만.

그건 그렇고 왜 갑자기 금요일로 바뀌어서 (WOW관련 프로그램은 아예 패진가요?)
기껏 수욜날로 다 맞춰서 집에 일찍오는 시스템을 구축해놨더니 말이죠-_-;

1경기가 이중헌 VS 박세룡이라는 빅매치였습니다.
내심 Pooh의 축복이 드디어 오랜 시간을 지나 부활하나 하는 맘까지 들정도로 말이죠.

맵은 휴먼의 성지. 일각에선 오템이라 불리는 로스트템플.
리플레이 넷에 이중헌 선수의 리플레이가 (아이디가 이상하더라는...킴창현인가;)
올라와서 봤을땐 이런저런 예전처럼 강한 못브은 보여주지 못하는거 같아서
굉장히 아쉬웠지만요. (상대가 피닉스 리마인드님이었기도 하지만.)

어제의 경기는 정말 대단했습니다.
애시당초 영웅으로 놀기의 달인이었던 이중헌 선수.
거기에 선블마도 무지무지 자주 쓰던 이중헌선수니만큼 어제의 모습은 정말.

거기에다가 나름대로 볼거리도 많았습니다^^
선블마(요샌 아니죠). 폴리모프(!!!), 거기에 이너파이어.

박세룡선수. 복귀전에서 황태민선수를 참고참고 참은 스카이로 이긴 전적이 있었는데요.
자리운이 만약 대각선. 혹은 앞마당이 떨어져있었다면 어떤 경기가 나올까. 하고
암튼 정말 최고로 재미있었습니다.

4경기도 대단히 재밌는 편이지만. (...아아 안드로장. 열혈오크 아쉬웠습니다)
어제의 최고는 역시 1경기같네요.

그건 그렇고. 어제 전에 xp에서도 본 실험을 실제로 봤습니다.
인드워크로 볼트 회피. 한번은 우연인줄 알았는데 두번까지 보니까 생각이 좀.

카오스 같은거 오래해보면 탄도를 보고 피할 수 있습니다.(창. 망치 등등)
프로게이머인데다가 손빠르기로 유며한 이중헌 선수가 노리고 피하지 않았나 생각합니다.
요새처럼 상향평준되어있다면. 오크유저들. 엄청난 칼을 손에 쥐었네요.
방송에서 이렇게 빨리 보게 될 줄은 몰랐습니다. 정말;


참 어제보니까 손오공은 스폰 완전히 끝낸거 같네요-_-;
아무리 욕을 먹어도 한빛은 한빛이구나 하고 생각합니다. 에휴.
유통사가 포기하면 어쩌란건지-_-


통합규정 1.3 이용안내 인용

"Pgr은 '명문화된 삭제규정'이 반드시 필요하지 않은 분을 환영합니다.
법 없이도 사는 사람, 남에게 상처를 주지 않으면서 같이 이야기 나눌 수 있는 분이면 좋겠습니다."
셋쇼마루사마
05/04/02 09:55
수정 아이콘
개인적으로 오휴전을 가장 좋아해서 상당히 보고싶네요.^^

그건 그렇고 손오공을 욕할 필요는 없다고 생각합니다. 마케팅 목적에서....
워3에 몸담그는 기업체 솔직히 몇 개가 있습니까?
SK/KTF/P&C등 스타에는 그렇게 수십억을 쏟아부으면서 워3에는 누가 신경씁니까?
한빛이요? 스타시장이 크기 때문에 지원하는 겁니다.
스타시장이 워3시장이였다면 그들의 존속은 분명 고려되었을 거구요.

손오공!! 고민 많이 했을겁니다.
프레드릭/이중헌/박세룡 이렇게 은퇴했습니다.
즉, 팀 컬라 자체가 와해될 정도로 선수들이 개인적 사정에 의해 그만 두었지요.
그 선수를 비방함은 아니나, 핵심 멤버들이 자신의 사정으로 그만 두었는데 팀은 항상 손해를 감수하며 계속적으로 투자해야한다??라는 건...
팀의 존속을 결정할 때였을 겁니다. 분명!!

그들의 선택이 저희들에게 분명 아쉬운 결과이나, 절대 이를 비난하고 싶지 않습니다.
기업은 게임을 "문화"라고 보지 않습니다.
"문화 컨텐츠" 즉 시장으로 보는 거지요.

만약 손오공이 욕먹어야한다면 "스타에만 집중하는 그 기업들"에 의해 획일화되는 게임 시장 또한 욕먹어야할 상황이라고 생각합니다.
물론 글쓰신 님의 글이 욕한건 아니란거 잘 압니다. 아쉬운 마음이란 것도요.

그냥 기업에 대한 저의 생각을 적고 싶었을 뿐입니다.
워3를 좋아하는 유저로서 적고 싶었을 뿐입니다.
아마 우리의 관심이 스타의 절반만이였더라도 상황은 훨씬 좋았을텐데 말이죠....
셋쇼마루사마
05/04/02 09:58
수정 아이콘
전 손오공 알바도 아니고, 그와 어떤 관련도 없지만...
워3 초창기부터 손오공에게서 받았던 A/S등이 좋아서 이미지가 좋게 남은 거같네요.( 참 노력했던 걸로 기억합니다. 몰론 그것도 시장원리겠지만)
주관적인 생각이니 이해해주세요.
05/04/02 11:51
수정 아이콘
저도 잘 알고 있습니다. 초기에 양대 방송사 리그까지 후원했고.
지금은 다시 꿈틀거리고 있지만. 아직도 불확실하단 것도요.
거기에 5명 멤버중 남은건 이형주 선수 하나 뿐이였던 시기도 있었고.

이번에 파포에 뜬 기사를 보니 한빛소속으로 끝까지 활약해준 세명.
오정기, 노재욱, 김대호 선수에 대한 연봉과 계약얘기가 있더군요.
부진했던 박경락 선수 방출얘기도 있었는데(1년 더 계약한다죠?)
그런 면에서의 아쉬움을 토로한 것입니다.
머리로는 당연히 수익성없는 일에 돈을 부을 필요가 없다고 생각하지만.
아쉬운건... 어쩔 수 없나보네요^^; 제가 또 pooh클랜의 팬이다보니까^^
wkdsog_kr
05/04/02 15:16
수정 아이콘
로템은솔직히 휴먼이 압도적으로 오크한테유리한데요 ;;;;;;;
wkdsog_kr
05/04/02 15:16
수정 아이콘
그리고 김창현->이중헌선수 아닙니다
ELMT-NTING
05/04/03 13:32
수정 아이콘
참고로 요즘 선블마가 대세입니다.^^
휴먼전에서는 거의 블마+칩튼 혹은 블마+팬더를 쓰죠.
휴먼은 홈스카이류 풋지컬을 사용하구요.
목록 삭게로! 맨위로
번호 제목 이름 날짜 조회
775 MWL 그들이 걷는 길(5) - 변화를 두려워하지 않을 때, 사람은 더욱 강해진다, 이형주. [5] The Siria2618 05/04/12 2618
774 WC3L, 6강 플레이오프 소식 [2] xsdenied2731 05/04/11 2731
773 WC3L 룰 변경 관련, 한국 선수들 참가에 큰 타격 [8] xsdenied3064 05/04/11 3064
772 헥사트론 EX도 해체인가요... [12] 워크초짜5088 05/04/10 5088
771 프라임리그 5 결산 (2) -맵별승패1 로스트템플- [2] leiru2289 05/04/10 2289
769 [설문조사] 가장 좋아하는 워3 게이머 별명은 무엇입니까? [43] 워크초짜4069 05/04/10 4069
768 [설문조사] 1.18부터 추가된 1:1 래더 맵을 평가하자면? [21] 워크초짜3108 05/04/09 3108
767 군대가신 오창정 선수.. 혹시 이런 상황이 ㅡㅡ? [10] 워크초짜3912 05/04/08 3912
766 전설의 시작. 전설의 끝 MWL CC. 4/8 (결과있음.) [7] atsuki3060 05/04/08 3060
764 프라임리그 5 결산 (1) -각 선수들의 온오프 비중- [10] leiru2905 05/04/07 2905
763 MWL 그들이 걷는 길(4) - 시련을 넘을 때, 사람은 더욱 굳세진다, 장용석. [4] The Siria3017 05/04/07 3017
762 MWL 그들이 걷는 길(3)- 별은 스스로 빛을 낼 때, 가장 아름답다, 이재박. [6] The Siria3251 05/04/05 3251
761 MWL해설진 3행시에요 ^^ [4] 워크초짜2528 05/04/05 2528
760 MWL 그들이 걷는 길(2) - 비상은 비상을 맛 본자에게 허락된다, 김홍재. [5] The Siria2931 05/04/04 2931
759 MWL 그들이 걷는 길(1) - 내가 가는 길이 곧 전설이다, 장재호. [6] The Siria3680 05/04/04 3680
758 더 높은 하늘을 향해... 더 오를 수 있는 곳이 있기에... April is War3`s day... [3] 워크초짜3061 05/04/03 3061
757 (MBC게시판펌)MWL카니발 1경기후 강현종해설의 글 [16] 칼스티어5133 05/04/03 5133
756 MWL 챔피언스 카니발. 1경기를 보면서 [6] atsuki3439 05/04/02 3439
755 프레데릭 선수가 한국 선수에 대한 글과 오정기 선수의 글등 입니다 [13] 워크초짜7174 05/04/02 7174
754 MWL 챔피언스 카니발 8강(미리니름-스포일러) [9] kama3304 05/04/01 3304
753 WEG 2005 시즌1 간략 정리(下) [6] The Siria2249 05/04/01 2249
752 IGE KOREA VS EUROPE !! 와티비메뉴얼. [11] 맛킹망치2316 05/04/01 2316
751 워크를 처음접하시는 분들께 조언한마디.. [18] 맛킹망치3923 05/03/31 3923
목록 이전 다음
댓글

+ : 최근 6시간내에 달린 댓글
+ : 최근 12시간내에 달린 댓글
맨 위로